토쉴리
1. 개요
성우는 진정일.소환: 작은 고추가 얼마나 매운지 알아? ''(Show them Gnome mercy!)''[1]
공격: 발사! ''(Open fire!)''
등장 시 음악은 놈리건 탈환작전 음악이다. 0분 55초부터.
2. 상세
고블린 대 노움 공용 전설 카드. 아웃랜드에서 노움들의 전초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노움이다.
기본 스탯이 상당히 좋은 전설 하수인. 순수 능력치로만 보면 기본 카드인 돌주먹 오우거에 비해 공격력 1이 낮으니, 예비 부품 카드를 잘 활용하는 것이 운용의 핵심이다. 따라서 부품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카드와 함께 쓰는 편이 좋다. 보라빛 여교사라던가, 가즈로, 안토니다스 등등.
선공개 당시에는 평이 굉장히 좋았지만, 고블린 대 노움이 실제로 나오고 나서는 특정 카드를 위시한 덱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다. 안토니다스를 채용한 기계법사덱에 잠깐 쓰였으나 6코스트라는 어그로덱에 과한 코스트와 내면서 이득을 보지 못하는 점 때문에 채용률이 줄어들게 되었다. 특히 기존 6코스트 전설 카드에 밀려 자리가 없는지라 외면받았으나 검은바위 산(하스스톤)이 출시되면서 템포법사의 등장으로 6코스트 하수인에서 토쉴리를 채용하면서 안토니다스+부품으로 후반 뒷심을 챙기는 형태의 템포법사덱이 잠깐 유행하였다. 그러나 템포법사덱에서도 실바나스, 제왕 타우릿산, 그리고 안토니다스를 대체하는 라그나로스를 주축으로 한 형태가 보편화 되면서 채용률이 줄어들었고 이후 메타에 적응하지못하고 야생으로 가게 되었다.
어찌보면 트로그조르와 함께 고놈 출시 직후에 너무 띄워진 거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 이 카드는 기본 설계 자체가 유저들이 흔히 전설카드에게 기대하는 포텐셜이라는 게 거의 없이 사실상 준수한 기본 스탯으로만 승부를 보는 타입이다. 즉 하수인끼리 치고박는 메타가 아니면 쓰기가 힘들다는 것인데, 그런 메타가 흥하는 시대가 오기는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케른이 묻힌 것이 6코이면서 썩은위액을 뚫을 수 없는 4공 때문인 것도 있지만 메타가 하수인끼리 치고박는 메타에서 벗어나 버렸다는 것도 있음을 생각해보면 답은 자명하다. 위안을 삼자면 그래도 이 카드가 케른보다는 낫다.
운고로가 나온 이후 야생 리노 법사가 안토니 시너지를 쉽게 보기 위해 채용하기 시작했다.
얼왕기 이후론 칠흑의 기사단장 우서 원턴킬 핵심 파츠인 경매장 지배인 비어도의 효과를 발동시키기 위해 넣기도 한다. 물론 스탯이 아닌 예비 부품 2장을 보고 투입되는 것이지만.
3. 기타
하수인 하나에 전투의 함성과 죽음의 메아리가 모두 붙은 첫 케이스다. 두번째는 대 마상시합에서 등장한 다르나서스 지원가. 다만 이 쪽은 해자 잠복꾼과 같이 전투의 함성과 죽음의 메아리가 각각 다르다. 이후에도 전함과 죽메가 모두 똑같아서 "'''전투의 함성과 죽음의 메아리'''"로 표기된 카드로는 고대 신의 속삭임의 독한 마음의 자릴,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의 아이야 블랙포우, 코볼트와 지하 미궁의 카트레나 윈터위습이 있는 등 이후에도 추가되고 있다.
노움이라서 그런지 등장음이 내트 페이글, 수석땜장이 오버스파크와 동일한 놈리건 배경음이다. 부분이 약간 다른데, 토쉴리의 등장음은 56초~59초에 들을 수 있다. 검은바위 산 무쇠투기장에서 등장할 때 어이, 모험가 양반! 작은 고추의 매운맛을 보여주마 폭풍노움 토쉴리가 간다! 라고 한다...
일러스트는 토쉴리 본인이 아닌 칼날 산맥의 NPC인 라자크 아이언사이즈이다. 와우TCG의 카드
4. 관련 문서
[1] 원문은 "자비는 없다 = no mercy"를 약간 비틀은 언어유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