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슬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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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래들리 본드(Bradley Bond)와 필립 닌자 모제즈(Philip Ninj@ Morzez) 원작의 SF 소설. 일본에서는 간단하게 『인살』(忍殺)이라고도 부른다.
《닌자 슬레이어》는 본래 '''서양인이 영어로 쓴 소설'''로, 이것을 일본의 번역 팀이 일본어로 번역하여 트위터에서 연재하다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정식 출판된 작품이'''라고 주장한'''다. 지금은 번역이 연재분을 따라잡은 상태로 본즈&모제즈 콤비가 쓴 에피소드를 실시간으로 받아 번역하는 상태라 한다.
한국에 《닌자 슬레이어》가 소개된 것도 일본어판의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한국어판 또한 엔터브레인에서 나온 일본어판이 저본(底本)이다. 그러니까 원래 영어로 쓰여진 원서가 일본어로 번역됐고, 그 일본어로 번역된 것을 김완이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즉 '중역'. 하지만 정말 중역인지 여부는 의심이 가는 부분이 많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1.1. 작가(들)의 정체는?
위에서 '서양인이 영어로 쓴 소설' 이라는 것은 '''꾸며낸 말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은 독자들이라면 한 번쯤 떠올려 보았을 것이다. 브래들리 본드와 필립 닌자 모제즈는 허구의 인물이며, 진짜 작가는 번역가 스기 라이카, 혼다 유우이며 일종의 컨셉 플레이가 아니냐는 것. '닌자헤즈'라 자칭하는 팬들은 거의 암묵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그 '놀이'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영어로 써서 출판한 적도 있는 소설이라면 아마존닷컴이나 eBay에 검색이 되어야 하지만 전혀 검색이 되지 않는다. 번역팀은 2000년대 초반에 존재했던 환상의 인디 소설이라는 둥의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으나, 아마존이나 eBay 뿐 아니라 실제 어떤 경로로 검색해도 해당 상품의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다. 원서를 구하고 싶다는 독자들에게 '작가네 집 프린터가 고장나서 인쇄할 수가 없다'고 대답한 적도 있다.
번역 팀이 게재한 작가와의 인터뷰 등에서는 처음 계약했던 출판사와 판권을 둘러싼 분쟁이 있었다고도 하고, 예전 작품을 작가들이 개고하고 또 그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쓰고 있는 것을 자신들이 받아서 트위터에 적합한 형식으로 번역, 연재하고 있는 것이라고는 하나, 해당 인터뷰도 대놓고 농담 섞인 허풍을 떠는 내용이 많아 종잡을 수가 없다. 번역가들에게 재창작에 준하는 이런 권한을 작가들이 허용했다는 것도 의구심을 키우는 부분이다. (더욱이 그들 자신의 언급에 따르면, 작가들은 일본어에 능한 편이 아니라 그 번역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도 없다.)
또한 일본문화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는 서양인이 썼다고 하기엔 뭔가 일본문화나 생활상을 잘 꿰고 풍자하고 있는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었고(관련 링크, 일본어), 작중에 사용되는 영문은 작자의 상식 부족, 혹은 일본과 닌자에 대한 왜곡된 인식으로 탓하기에는 그 짤막한 영문 자체만으로도 어색하기 짝이 없는 것들이 있으며 전형적으로 동아시아, 특히 일본을 거쳐 왜곡된 영어 어휘의 사용이 잦다. 일례로, '매우 쉬운 일' 을 의미하는 베이비 서브미션과 (Baby submission; 어린애 손목 비틀기의 영역) 같은 경우, 실제로 문어나 회화에서 '관절기' 혹은 '비틀기' 를 표현할 때 그것을 submission 으로 표현할 미국인은 가히 전무하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서브미션은 말 그대로 격투기에서 특정 기술을 일컫을 때로나 말할 수 있는 것이고 twist 정도가 자연스럽다.
또 일반적으로 잘 보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책날개의 작가 소개 또한 "진지하게 썼다"기엔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브래들리 본드
1968년생. 뉴욕 거주. 90년대에 인터넷을 통해 모제즈와 알게 되어 공동저작을 개시. '''언어학, 역사, 전통문화에 조예가 깊으며 닌자 신화와 북구신화의 유사점을 가장 먼저 지적했다.'''[2]
서양의 일본 애니메이션 방영사는 아예 이 작품을 "일본의 공상과학과 무술에 대한 미국인의 관점'''에 대한 일본인의 관점'''" 이라고 소개하였다.#필립 N 모제즈
1969년생. 로스앤젤레스 근교 거주. '''닌자의 위협에 경종을 울리고자 본드와 함께 작품을 집필.''' 컴퓨터 공학을 익혔으므로 사이버펑크 고증을 담당했다. 애플파이를 좋아한다.
다만 일본에서 말하는 이른바 '스텔스 마케팅'의 일환이었다고 보기에는 또 석연찮은 데가 있는데, 번역팀은 (최소한 직접적으로는) 외부에 대하여 어떤 홍보활동도 하지 않고 2년여(구체적으로는 16개월)의 기간을 그냥 소설만 연재하는 데 보냈기 때문이다. 일개 상품에 대한 마케팅 수단으로서는 너무나 비효율적이다. 공식 블로그에서는 아예 이 설을 ''''그 정도로 장기적이고 가혹한 마케팅 계획을 제안하는 사원은 기획단계에서 모가지를 당한다''''라며 단호하게 부정하였다.
만약 앞에 내놓은 미국인 작가가 허구고 번역가들이 글을 썼다는게 맞다면, 스텔스 마케팅까지는 아니더라도 현 일본 라노벨 시장과 맞지 않는 작품[3] 을 팔기 위해서 이렇게 전략을 쓴 듯 하다.
일단 작중에서 그려지는 닌자들의 모습이나 페이탈리티를 연상시키는 카이샤쿠 특유의 잔혹한 묘사를 보면 모탈 컴뱃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고 아이사츠 도중에는 공격을 하지 않고 받아줘야 한다는 닌자들의 규칙은 역시 고전게임인 카라테카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2부의 부제에 붙은 헬 온 어스는 둠 2의 부제였던것 등을 보면[4] 일단 일본인이건 미국인이건 작가들이 고전게임 덕후들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추측과는 별도로 일본인이건 미국인이건 닌자 슬레이어라는 작품이 두 명의 작가에 의해 쓰여지고 있다는 건 대부분의 헤즈들이 사실이라고 여기고 있으며, 그 중에서는 통계 프로그램으로 각 에피소드의 텍스트 압축률까지 비교해가면서 소위 '본즈'와 '모제즈'가 쓴 에피소드를 분류한 헤즈도 나타났다.
그리고 2015년 들어서 오타쿠모드에서 원어판 연재를 시작했다. 링크
2017년에는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단행본 및 노벨 부문에서 5위를, 후지키도 켄지는 남성 캐릭터 부문 6위를 차지했다. 근데 이 랭킹은 원칙상으로 '''번역 서적은 포함하지 않는다.'''
2. 줄거리
아내와 아들을 닌자에게 잃고 본인 또한 죽음을 당할 뻔했던 사라리맨 '후지키도 켄지'. 그에게 수수께끼의 닌자 소울 '나라쿠 닌자'가 빙의되면서, 나라쿠가 품은 살인(殺忍) 갈망과 후지키도의 복수심이 융합되어 닌자를 죽이는 가공할 닌자 '닌자 슬레이어'가 탄생한다.
그렇게 무적의 닌자가 된 후지키도 켄지는 닌자를 찾아 하나씩 제거하는데……!!
2.1. 에피소드
3. 발매 현황
2010년 7월 14일부터 일본의 아마추어 번역 팀이 일본어판을 트위터상에서 번역·연재하였고[5] , 2012년 9월에 일본어판 서적이 정식 출판되었다.
일러스트는 와라이나쿠[6] 담당. 닌자 슬레이어 담당 이후로 pixiv, 트위터등 개인 페이지를 모두 지워버렸다.[7] 그리고 트위터상에 연재된 분량은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서적판에는 독점수록 에피소드나 가필수정으로 인해 추가, 변경되는 이야기나 인물도 있다. 출간당시 아마존닷컴 재팬에서 영미문학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서적판으로도 인기가 이어져 보다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013년 3월경에는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라디오에 콜라보로 닌자 슬레이어가 출현했다.#
국내 정발 판은 소미미디어의 S노벨에서 2014년 1월부터 발매 중. 2015년 9월 현재 2권까지 발매되었고, 같은 곳에서 요고 유키 작화의 코믹스판도 1권까지 정발되었다. 단 하우두유두 노출이 묘사된 코믹스판을 어떤 경고도 없이 발간하는 바람에(...) 청소년 유해도서로 지정되어 이걸 조정하느라 후속 출간이 지연되고 있다고. 코믹스 2권과 물리서적 3권을 동시에 발간할 계획이었으나 코믹스 2권의 발매가 난항을 겪자 결국 12월 1일 물리서적판 3권을 먼저 발간하게 되었다. 현재 코믹스 판은 아예 정발이 끊겨버렸고 물리서적판은 근 1년 단위로 정발이 되는 무지막지하게 느린 속도를 보여주는 중.
번역은 닌자헤드로 유명한 김완. 인터넷을 뒤져보면 닌자 슬레이어를 주제로 TRPG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 발견될 정도로 중증의 닌자헤드이시다. 비교적 멀쩡하게 번역하는 것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원판의 아트모스피어를 듬뿍 살린 훌륭한 퀄리티의 번역을 자랑한다. 그윽함을 살리기 위해 実際安い를 '실제 저렴함'이라는 딱딱한 직역투로 번역한 스고이급 번역에 헤즈들은 조용히 실금! 다만 약간의 오타가 조금 있는것을 지적받기도 한다. 거기다 김완 항목에서 서술하는 사건 덕에 김완이 IRC 공간 내에서 무라하치를 당하게 되어 인살 1부 3권 이후 2년간 정발이 정지되었다. 무라하치란 음습한 사회적 린치를 말한다. 거기에 활동사진판의 말법적 상업전략으로 인해 국내 판매량을 호조를 맞지 못하였기에 더욱 야바이한 상황. 2017년부터 1년에 한 권 페이스로 나오고 있으나 갈길이 멀고도 멀다. 안달남! 6권 게이샤 위기일발은 2019년 8월 시점에서 이미 작업이 종료되었으나 엔터브레인측에서 관련 허가가 돌아오지 않기에 10월까지도 출간이 되지 않고 있다가 11월 8일에야 출간이 되었다.[8]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는 3부 '불멸의 닌자소울'(Ninja Slayer Neverdie)의 에피소드들이 번역 연재되다가, 2016년 6월 15일부터 제3부 최종장인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가 7월 말 완결되었고 또한 이 연재 중 제4부의 프리뷰 에피소드 하나가 연재되었다. 그리고 4부의 부제인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가 공개되었다.
현재 제 4부는 번역팀의 공식사이트 'Diehardtales'에서 독점공개하고 있으며, 4부의 3장까지 연재가 되었다. 와라이나쿠를 일러스트레이터로 하는 물리서적판은 아직까지 공개가 되지 않고있다.
4. 특징
근미래의 일본에서 '네오 사이타마'를 무대로 벌어지는 Ninja들의 싸움을 그려낸 SF소설이다. 양덕후들이 흔히 갖고 있는 기묘한 닌자관에다, 영어에 무리해서 일본어를 끼워넣은 듯한 기묘한 문장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어 원문도 살짝 맛이 가있는 상태인데,[9] 여기에 일본어 번역팀의 센스 넘치는 발번역이 더해져 일본에서 팬들을 중심으로 온갖 유행어를 만들어내고 있다. 독특한 캐릭터와 사이버펑크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도 호평이며, 작품을 깊게 고찰하는 팬들은 언뜻 보면 바보같아 보일 뿐인 설정들이 여러개의 실제 신화들을 모티브로 삼고 있는 이 세계관의 설정을 구성하는 복선으로써 작용하게 되는 이 소설의 구조에 감탄하기도 한다.[10]
2013년 타입문 만우절 이벤트로 공개된 플래쉬 게임에서도 주야장천 사용된 것을 보면 업계인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유행하고 있는 모양.
이 작품에서 닌자는 반신(半神)적 존재이자 초월자로 그려진다. 작품 속의 일본인들에게는 유전자 레벨로 닌자에 대한 공포심이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공상 속의 존재인 줄만 알았던 닌자를 본 일반인은 게거품을 물며 패닉에 빠지거나 실금해 버린다.
닌자라는 존재에 대한 취급 자체도 다른 작품들과는 좀 다른 편이다. 보통 닌자를 소재로 한 많은 작품에서는 닌자라는 존재가 그다지 높지 못한 사회적 신분을 지니고 권력자들에게 종속당하는 존재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일단은 공상 속의 존재로 여겨지고 있으나 실제로는 뒷세계를 주름잡으면서 인간 사회를 어둠 속에서 좌지우지하며 때로는 그 자신이 권력자인 경우마저도 있는 존재로 그려진다. 정계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의 권력을 지닌 암흑가의 보스가 실은 초인적인 힘을 지닌 닌자고 그 밑의 똘마니들도 실은 닌자라는 식의 전개가 나오는 것이 좋은 예.
창작물 속의 이런저런 초인적이고 판타지적인 닌자들, 그러니까 이른바 Ninja에게 익숙한 일본 독자들의 입장에서도 닌자라는 존재를 이런 식으로 취급하는 닌자 슬레이어라는 작품은 여러모로 이례적이고 독특한 작품으로 받아 들여진 모양이다. 닌자를 이렇게까지 일반인을 압도적으로 초월하는 우월한 존재로 묘사하는 작품은 지금까지 없었다나 뭐라나.
작품의 주요무대인 네오 사이타마는 도쿄만을 매립하여 만들어진 거대한 인공육지 위에 세워진 일본의 수도다. 작자가 도쿄만을 매립하면 사이타마의 면적의 2배 이상이 된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듣고서[11] 떠올린 설정이라고. 실제의 사이타마는 도쿄만은 커녕 바다에조차 인접해있지 않은 내륙도시에다 촌스럽다고 지역드립까지 당하는 곳이라고[12] 딴지를 걸어서는 안된다. 어쩌면 뉴로맨서에서의 치바 이미지를 따온걸 수도...?
의외로 공각기동대와 유사한 설정이 많다. 공각기동대의 3차 세계대전, 4차 비핵대전과 닌자 슬레이어의 전자전쟁, 그리고 컴퓨터와 접속하는 임플란트 단자가 목 뒤에 있다는 것 등. 특히 네오 사이타마 시경 49과는 대놓고 공안 9과의 패러디다.
소설 시간순으로 가장 첫번째에 위치하는 <본 인 레드 블랙(2032년 배경)> 에피소드에서 최신인 4부(2048년 배경)까지의 시간차는 약 15년 정도로, 4부에서 주인공인 후지키도는 40대 중후반이 되었다.
4.1. 인살어(忍殺語)
작품의 언어 센스가 너무나도 독특한지라 문장 하나하나가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한편으로는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기도 하지만, 읽다 보면 절로 "아이에에에!"를 외치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5. 등장인물
닌자 슬레이어/등장인물 문서 참고.
6. 설정
닌자 슬레이어/설정 문서 참고.
7. 미디어 믹스
7.1. 스핀오프
아마쿠다리 섹트의 라오모토 치바가 주인공인 외전 말벌의 황색이 2019년 6월 28일 발간되었다. 시점은 치바의 나이 15~16세 즈음으로, 본작과는 달리 장르가 '사이버펑크 야쿠자 액션'이라 닌자의 등장이 꽤 적다고.
7.2. 코믹스
2013년 6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콤프틱판인 '닌자 슬레이어'는 코믹 마스터 J와 아쿠메츠, 진 마징가 ZERO 등으로 유명한 요고 유키가 그렸다.# 무인(無印)판으로 불린다. 세 작품 중 제일 물리서적판의 캐릭터 디자인에 충실한 편이고, 실제 원작의 나레이션이라든지 인살어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원작의 분위기를 가장 잘 살린 작품이다. 높은 작화 퀄리티와 인살어의 괴리가 일으키는 그윽한 분위기 덕분에 세 종류의 만화 중에서 가장 인기도 높다. 2017년 12월 8일에 '네오 사이타마 인 플레임' 1부를 마지막으로 총 14권으로 완결되었다. 그리고 챔피언RED지로 이적하여 2018년 6월호부터 2부 '교토 헬 온 어스'를 연재 중.[13] 2015년 1월부터 물리서적판 닌자 슬레이어 2권과 함께 1권이 정발되었으나 청소년의 무엇인가에 영 좋지 못한 묘사[14] 가 많이 등장하여 청소년 유해매체 판정을 받았고, 이는 코믹스 2권과 같은 시기에 정발될 예정이였던 물리서적판 3권의 정발을 늦추는 결과를 낳았다. 제행무상! 결국 코믹스의 발매는 1권으로 중지되었다가 5년 후인 2019년 2월에야 2권이 발매되었다. 2권부터는 번역가가 김민재로 변경되었다. 현재는 코믹스 정발이 아예 나오지 않고있다. 물리서적판도 정발에 몹시 어려움을 겪어 1년에 1권 꼴로 발매되는 지경이니, 코믹스는 아예 정발을 끊어버린 듯.
콤프틱판과 동시에 연재를 시작한 콤프에이스판인 '닌자 슬레이어 글래머러스 킬러즈'는 BL 작가인 사오토메 아게하가 그렸다.# 캐릭터 디자인 자체가 물리서적판의 디자인에서 제일 동떨어져 이질적인데다가[15] 내용도 BL 팬에게나 어필할 만한 말법적 각색으로 지탄을 받았으나, 연재가 진행되며 원작에선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던 악역 닌자들 사이의 인간관계나 심리묘사가 그윽하게 드러나면서 헤즈들에게도 재평가 받아 엄연한 닌자 슬레이어의 미디어믹스 중 하나로 인식된다. '노 호머, 노 서바이브' 에피소드를 마지막 화로 완결되었다.[16]
2014년 1월부터 니코니코정화에서 월간 소년 시리우스와의 제휴로 제공되는 웹 연재 페이지 수요일의 시리우스에서 '닌자 슬레이어 殺(킬즈)'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만화가 연재되고 있다. 작화 담당은 당시 신인 만화가였던 세키네 코타로.# 소년 만화 풍의 그림체에 시계열로 에피소드가 연재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매체에 비해 접근성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등장닌자들의 생김새가 더욱 샤프해진 디자인으로 등장하는것이 특징. 또한 스토리의 소소한 변경점도 보인다. 전 5권 완결.
7.3. 애니메이션
닌자 슬레이어 프롬 애니메이시욘 문서 참고.
7.4. 게임
플래시 미니게임 몇 종류가 있으며, 2018년 12월 스팀을 통해 AREA 4643(일본어로 읽으면 '요로시상'이 되는 실제 그윽한 이름)이라는 외전 게임이 발매예정이다. 핫라인 마이애미 시리즈와 비슷한 구성으로, 야쿠자텐구를 조종해 요로시상 제약의 시설에 침입한 후 보이는걸 다 쏴버리는 액션게임.
8. 기타
- 본래 미국의 소설이나 일본 출판사에서는 라이트 노벨 장르로 출판된다.
- 2014년 1월엔 닌자 슬레이어와 라이벌인 다크 닌자가 ex핫토리 한조와 ex후마 코타로로써 전국대전에 참전했다. 스킬은 각각 원작에서 썼던 '쯔요이 수리검'과 '데스 베기'. 그리고 후에 야모토 코키가 ex하츠메[17] 로 등장했다.
- 선글라스가 발매되었다.
- 네오 사이타마 전뇌 IRC 공간에서 나왔던 드립성 게시물이다.
- 고블린 슬레이어는 사실 이 작품의 패러디로 출발한 소설로, 공식 작품화한 현재는 오리지널리티를 줘야하기에 닌자 슬레이어 색이 많이 지워졌지만 현재도 주인공 고블린 슬레이어의 성격이나 전투 스타일 등, 닌자 슬레이어의 영향을 받은 부분들이 조금 남아있다.
9. 관련 문서
10. 바깥 고리
- 번역 팀의 트위터 연재 계정(일어)[18]
- - 번역팀이 운영하는 닌자 슬레이어의 일본어판 공식 팬사이트, 처음 닌자 슬레이어를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비교적 이해하기 쉽고 편한 작품/등장인물 소개와 닌자 슬레이어에 관련된 새 소식 등이 게시되고 있다. 현재는 무슨 이유로 사이트가 내려갔으며 닌자 슬레이어 정보는 맨 아래의 닌자 슬레이어 플러스에서 개시하고 있다.
- 닌자 슬레이어 설정 정리 위키(일어) - 닌자 슬레이어의 각종 설정을 정리한 위키로, 일본어 위키백과나 니코니코 대백과 및 pixiv 백과의 닌자 슬레이어 관련 항목들과 함께 보면 닌자 슬레이어라는 작품의 상세한 여러 설정들을 이해하는 데 꽤 도움이 된다. 닌자 슬레이어의 설정이 가장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는 위키. 또한 과거의 트위터 연재분을 읽을 수 있는 위키이기도 하다. 에피소드 일람(エピソード一覧) 참고.
- 서적판 공식 사이트(일어)
- 애니메이션판 공식 사이트(일어)
- 플래시 게임버전(일어)[19]
- 코케시마트 에비텐 지부 - 닌자 슬레이어 서적과 굿즈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샵.
- 닌자 슬레이어 플러스 - 웹소설 연재 사이트. 매월 490엔을 내야 열람 가능한 유료 서비스로, 현재 연재되고 있는 4부의 종합 가필수정본과 단행본 및 트위터 미수록 단편이 연재되고 있다.
- 디시인사이드 닌자 슬레이어 마이너 갤러리 - 한국 유일의 닌자 슬레이어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로, 아마추어 번역이 가끔씩 올라오고 있다.
[1] 파일럿판인 'the Ninja Slayer'는 1996년에 연재되었다.[2] 실제로 이 작품 속 닌자들의 역사는 북유럽 신화의 구조와 많은 유사점을 보인다.[3] 내용 자체를 따져보자면 1980년대 미국의 와패니즘 열풍과 레트로 SF가 뒤섞인 닌자 활극인데, 이는 모에 어필이 중점인 현 라노벨 트렌드하고는 맞지 않다.[4] 혹은 아고니나 모스키토 같은 닌자들의 특징을 볼 때 헬레이저 시리즈에서 따온 것일 수도 있다. '킥 아웃 닌자 머더퍼커' 에피에서 아고니가 침으로 지하클럽의 펑크들을 학살하는 것은 헬레이저 3편에서 핀헤드가 클럽의 사람들을 학살한 것의 빼박 오마주.[5] 이 트위터판은 삭제하지 않기에 검색해보면 읽을 수는 있다. 다만 물리서적판과 내용이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다.[6] 일본인. 동방 프로젝트 동인작가 출신으로 만화 키맨의 작가이기도 하다. 2010년에 프로에 데뷔, 닌자 슬레이어 초창기부터 꾸준히 팬아트를 그려왔던 실제 스고이급 닌자헤즈다.[7] 여기에 대해선 홈페이지에 청소년의 무언가가 위험한 우키요에가 너무 많아 그런것으로 추측된다. 암흑의 불법 전후 우키요에 IRC 공간에 와라이나쿠=상을 검색만 해봐도 엄청나게 많다. 붓다! 게다가 평범한 헤즈시절 그린 '''유카노=상 과 낸시 리=상의 그것도 있다!''' 결국 와라이나쿠=상은 인살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개인 페이지 딜리트라는 결단적 행위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다른 닉으로 pixiv에 돌아왔다. 요새는 신데마스에 빠져서 관련 우키요에들을 자주 그리는듯. 현재는 ZINGNIZE라는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8] 소미미디어 공식 관계자 왈 300부라도 팔리면 좋겠다고 한다. 닌자 슬레이어 발매문의가 올라올때마다 골치아파 죽겠다고.(...)[9] 일본어판 왈도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10] 니드회그, 느부갓네살, 파브닐 등등 등장닌자들의 네임을 봐도 북유럽 신화등 여러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옴을 알 수 있다.[11] 참고로 실제 도쿄만의 면적은 사이타마현 전체 넓이의 3분의 1 가량이다. 지도. 사이타마 시만 놓고 비교한다면 2배가 넘긴 하다.[12] 실제로는 나름 꽤 번화한 곳이다. 그렇다고 해서 PV처럼 마천루가 즐비한 번쩍번쩍 빛나는 사이버펑크적인 도시를 기대하면 실망하겠지만. 정확히 말하면, 상당히 번화한 동네이긴 한데 하필 바로 옆에 도쿄가 있어서... 치바나 사이타마 사람이 '도쿄에 놀러가면' 촌스럽다는 놀림을 받는다...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13] 월간 연재.[14] 강제 전후 미수, 유두 노출 등.[15] 뮈르미돈의 디자인만 봐도 '''정말 괴이하다.''' [16] 참고로 작중 등장인물들의 모습은 정식 디자인을 두지않고 작가진이 헤즈들만의 상상대로 그린 우키요에를 적극 투고하기를 권장한다. 꼭 와라이나쿠의 디자인만을 인정하지는 않는다는 것. 때문에 가장 와라이나쿠의 디자인을 따르는 요고 유키도 자신만의 어레인지를 첨가할때가 많다. 예를 들어 소우카이 닌자 아슨의 경우에는 코믹스화된 에피소드가 아직 물리서적판에서 나오지않아 디자인이 정해지지 않았기에 요고 유키가 따로 디자인을 했지만, 물리서적판에서는 와라이나쿠가 디자인을 다르게 그렸다.[17] 설화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쿠노이치 하츠네노 츠보메(初芽局)로, 이시다 미츠나리를 감시하기 위해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미츠나리에게 붙였는데 미츠나리의 인품에 감동받아 이에야스를 배신했다는 전설이 있다.[18] 연재도 하지만 관련 리트윗이 많아서 연재를 놓치면 한참 긁어서 내려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니 주의.[19] 닌자 슬레이어가 낸시 리를 구출하기 위해 클론야쿠자들과 잡배 닌자들을 밟아서 폭발사산!시킨다는 실제 말법적 내용의 게임. 최종보스는 오무라의 참치 체펠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