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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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클럽 경력
2.1. 에버튼 FC
톰 데이비스는 에버튼의 유스 출신 선수이며 2016년 4월 11일 소튼전에서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어 1군 데뷔전을 치뤘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가 경질된 후 노리치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며 그 경기에서 맨 오브 매치에 선정되었다.
16-17 시즌 때 한동안 벤치를 지키다가 사우스햄튼전에 선발출전해 루카쿠의 3번째 골을 어시했다.
맨시티전에서는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수비 두명을 제끼는 멋진 찹까지 보여주며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 팀의 4:0대승에 일조했다. MOM은 덤.
레스터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다.
2.1.1. 2017-18시즌
17-18 시즌 초반엔 썩 좋지 못하다. 활동량은 많은데 그에 비해 수비스킬, 공격전개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하여 주전이 아닌 로테이션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중반기에 들어서면서 폼이 다시 어느정도 올라와 괜찮은 활약 중이다.
2.1.2. 2018-19시즌
18-19 시즌을 앞두고 마르코 실바 감독은 부임 이후 톰 데이비스에게 박스 투박스 역할을 맡아줄것을 요구 하였으며, 본인 또한 원하던 역할이라고 하였으나, 시즌 들어서면서 기대와 달리 전혀 성장한 모습이 보이지가 않는다. 하지만 같은 에버튼 유스 출신인 바읍읍..과 달리 팬들에게 엄청난 지지를 받는 선수이다.
안드레 고메스가 부상에서 복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벤치로 물러났다. 교체 자원이나 로테이션으로는 계속 기용 될 듯.
2.1.3. 2019-20시즌
개막 전만 해도 상당히 전망이 어두웠다. 지난 시즌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준 임대선수 안드레 고메스를 완전영입했고, 게예의 대체자로 장필립 바망, 잔뼈굵은 페이비언 델프까지 영입을 한 지라 주전 미드필더 후보에서 뒤로 밀려난 양상이었다. 지난 시즌 활약도 미진했기에 에버튼 진골 유스지만 설 자리가 없지 않나하는 생각에 일부 팬들은 임대라도 다녀와야 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
리그 초반 교체멤버로 간간히 나올 뿐 출전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는 중이었다. 바망이 2라운드 경기 후 훈련 중 부상으로 장기결장이 예고됐지만 그 자리는 슈네데를랭이 메꾸고 있는 터라.. 그러다 델프가 10월 A매치 기간 부상을 입으며 3선 자원의 공백이 발생한 와중을 틈타 9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했다. 본인의 리그 50번째 출전 경기에서 중원 파트너인 안드레 고메스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2-0 승리를 도와 향후 입지에 청신호를 켰다.
이후 3선 자리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 중이다. 그리고 12라운드 사우스햄튼전 원정에서 선제 헤더골로 약 1년 반만에 득점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 전반에서도 MoM에 등극하는 맹활약을 보이며 팀의 시즌 첫 원정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항간에 따르면 정기 훈련 외 추가 훈련도 왕성하게 하면서 라커룸 분위기도 끌어올리는 등 '훈련장의 짐승'(...)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리그컵 8강전 레스터 시티전에서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때려박으며 추격의 득점을 기록했다.
2.1.4. 2020-21시즌
압둘라예 두쿠레, 알랑 마르케스 등 수준급의 중원 자원들이 영입되면서 올 시즌 주전 경쟁이 힘겨워졌다. 개막전 토트넘전에서도 선발에 포함되지 못해 올 시즌은 로테이션 자원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12라운드 레스터전 알랑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알랑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하지만 알랑만큼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편.
FA컵 16강전 토트넘전에선 MOM을 기록하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최근 폼으론 축신이다. 알랑을 공격적으로 써도 될 정도로 폼이 좋다.
3. 국가대표 경력
잉글랜드 u-17팀의 주장으로 2015년 FIFA U-17 월드컵에 참여했다. 정작 팀은 한국과도 비기는 등 졸전하여 2무 1패로 광탈.
2016년 6월달 한국과의 u-18 친선경기에서는 잉글랜드 선수중 유일하게 분전했으나 2:0으로 패했다.
4. 플레이스타일
기본적으로 패스 능력이 괜찮은 편이다. 다만 모험적인 롱패스는 적은 편이고, 숏패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롱패스를 못하는 건 아니며, 횡으로 넓게 벌려주거나 뒤쪽으로 돌아서 들어가는 선수에게 정확한 타이밍에 패스를 찔러주기도 한다.
또한 체력과 활동량이 많아서 공수 양면에 걸쳐 왕성하게 움직인다. 본인도 이런 박투박 포지션을 선호하는 편이며, 에버턴이 3백으로 나올 경우엔 이 왕성한 활동량과 체력을 바탕으로 윙백들의 뒷공간을 커버해주거나 중원을 장악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단점은 패스 능력이 나쁜 건 아닌데, 쉬운 패스를 너무 안일하게 대처해서 미스가 자주 난다. 짧고 간단한 패스여도 확실하게 처리해야 하는데 여기서 실수가 은근 잦다. 또한 활동량이 많아서 수비 가담도 열심히 하지만, 경험이 다소 적어 무리한 반칙을 하거나 위험 지역에서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는 경우가 많다.
5. 여담
노안이다. 도저히 자신의 나이대에 맞는 얼굴이라 보기 어렵다. 수염을 밀고 난 뒤에는 그나마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나이가 들어보인다.
우울증을 앓고있던 지역 라이벌 리버풀의 팬과 영상 통화로 그 팬을 우을중에서 구해주었다고 한다.
6.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