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예 두쿠레
1. 개요
프랑스 국적의 에버튼 FC 소속 미드필더이다.
2. 클럽 경력
2.1. 왓포드 FC
다소 미미했던 데뷔 시즌과 달리, 2017-18 시즌에는 카푸에를 밀어내고 팀의 핵심으로 올라서고 있다. 골이면 골, 패스면 패스, 수비 가담도 잘하는 만능 미드필더로 마르코 실바 지휘하에 성장하고 있다.
2018-19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PSG와의 링크가 강하게 나고있으며, 이외에 마르코 실바가 있는 에버튼 FC과도 링크가 있다.
2018-19 시즌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첼시 FC가 영입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아무래도 본머스에게 4:0으로 패한 충격이 컸던 듯. 그러나 이적은 무산되고 계속 왓포드에 남게 되었다.
2.1.1. 2019-20 시즌
개막전인 브라이튼 전에서 자책골을 넣으며 팀의 0-3 대패에 기여하고 만다.
9라운드 토트넘전에서 얀마트의 크로스를 좋은 침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21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데을로페우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꿰뚫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22라운드 본머스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26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카푸에가 끊어낸 공을 박스까지 몰고 간 이후 한번의 터치로 수비수들을 무력화시킨 이후 강력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28라운드 리버풀전에서 약속된 움직임 이후 패스로 사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리버풀을 무너트리는 시발점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이 강등이 되자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고, 시즌 종료 후 9월 2일을 기준으로 에버튼 FC로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9월 3일, 25m 파운드의 이적료를 왓포드측에서 수락했다고 한다.
2.2. 에버튼 FC
현지 기준 9월 8일, 에버튼 공홈에서 두쿠레 영입이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4년, 등번호는 왓포드에서 쓰던 16번 그대로 배정받았다.
에버튼에서는 피지컬로 버텨주면서 공을 몰고 전진할 수 있는 중원 자원이 안드레 고메스 외에는 없어서 자리잡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메스가 에버튼 중원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득점력 면에서는 아쉬운 편이기 때문에, 고메스 못지 않은 피지컬과 전진력에 득점력도 준수한 두쿠레는 에버튼 중원에서 힘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2.2.1. 2020-21 시즌
1R 토트넘전에서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하고 안드레 고메스, 알랑 마르케스와 함께 토트넘의 중원을 완전히 찢어놓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4R 브라이튼전에서 이워비의 패스를 받은 이후 넘겨주며 하메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9R 풀럼전에서 디뉴의 크로스를 노마크 상태로 완벽하게 밀어넣으며 이적 후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었으며 에버튼은 연패를 끊게 되었다.
14R 셰필드전에서 살짝 내주며 시구르드손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FA컵 3라운드 로더햄전에서 하메스의 패스를 받아 잘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23R 맨유전에서 데헤아의 미숙한 펀칭을 그대로 밀어넣으며 추격골을 기록한데 이어 하메스의 동점골까지 어시스트하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 국가대표 경력
그는 말리계 프랑스인으로 2014년까지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었으며 프랑스 소속으로 A대표팀 데뷔를 하기 위해 말리 대표팀의 소집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며 간혹 2선으로 전진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수비력보다는 전진성이나 득점력이 더 돋보이는 선수로 많은 활동량과 피지컬을 이용한 드리블링과 테크닉, 그리고 간혹 나오는 중거리슛이나 준수한 패스 능력으로 중원에 힘을 실어주는 선수이다. 잘 긁힌 날의 모습은 마치 야야 투레를 연상케 하는데, 그래서 별명도 '''보급형 야야 투레'''. 2017-18 시즌에는 득점에도 눈을 떠서 더욱 더 무서운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기엔 수비적인 세부 능력치가 아쉬운 편. 몸을 활용한 허슬 플레이에 능해서 태클이나 슬라이딩으로 기가 막히게 공을 끊어내기도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기엔 특유의 전진 능력과 득점력을 살리기가 아쉬워진다.
5. 같이 보기
[1] 요안 카바예, 이드리사 게예랑 같은 케이스로, 어말의 -ye는 e가 묵음이 되고 반모음/j/로 표기하는데, 이때 발음은 '이'에 가까워 "압둘라이"지만, 표기규정에는 이럴때 '유'로 표기하도록 되어있다.[2] 미드필더 전 지역을 커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