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랑 마르케스

 



'''에버튼 FC No. 6'''
'''알랑 마르키스 로레이루
(Allan Marques Loureiro)
'''
<colbgcolor=#00369c> '''생년월일'''
1991년 1월 8일 (34세)
'''국적'''
[image] 브라질 | [image] 포르투갈
'''출생'''
리우데자네이루
'''신장'''
175cm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주로 쓰는 발'''
오른발
'''등번호'''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15'''
에버튼 FC
'''6'''
'''유스클럽'''
마두에이라 (2007~2008)
CR 바스쿠 다 가마 (2008~2010, 임대)
'''프로클럽'''
데포르티보 말도나도 (2011~2012)
CR 바스쿠 다 가마 (2011~2012, 임대)
우디네세 칼초 (2012~2015)
'''SSC 나폴리 (2015~2020)
'''에버튼 FC (2020~ )
'''SNS'''

'''국가대표'''
(2018~)

10경기

[clearfix]

1. 개요


브라질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압박, 태클, 인터셉트같은 수비적인 능력은 물론 드리블, 패스성공률, 키패스 등 공격적인 능력 또한 모두 갖췄다. 실력에 비해 저평가받는 선수들 중 한명이다.

2. 클럽


알랑은 자신의 고향팀인 마두에이라 유소년팀에서 시작해 2012년 우디네세 칼초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다. 우디네세에서 데뷔전인 유벤투스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고 첫시즌부터 주전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이후 알랑은 특유의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나간다. 이에 많은 빅클럽들이 접근해왔고, 결국 2015년 여름 SSC 나폴리로 이적하게 된다.

2.1. SSC 나폴리



2.1.1. 2015-16 시즌


[image]
이적하자마자 3미들의 중추로 자리매김했다. 마렉 함식, 조르지뉴와 함께 역삼각형 3미들에서 오른쪽 메짤라로 뛰었는데, 본래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함식이 수비적 부담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가담에 큰 도움을 주었다. 게다가 그간 아쉬웠던 득점력까지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 그러나 시즌 중반 이후 이후 득점이 멈췄고, 후반기에는 체력저하로 꽤나 고생했다. 그래도 15/16시즌 세리에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손꼽히며, 알랑의 가세로 나폴리 중원의 단단함이 증가하고, 볼운반이 매우 유기적으로 변했다.
'''2015-16시즌 : 43경기(선발 36경기) 3골 7도움'''
세리에 A : 35경기(32) 3골 5도움
유로파 : 6경기(2) 2도움
코파이탈리아 : 2경기(2)

2.1.2. 2016-17 시즌


[image]
새로 영입된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와 로테이션으로 출장중이다. 지난시즌에 비해 공격적인 역할이 다소 줄었고 수비적인 모습. 동포지션 경쟁자인 지엘린스키가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인 탓도 있다. 본인의 폼이 지난시즌에 못미치는 부분도 있었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지엘린스키나 마르코 로그에 비해 훨씬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시 더 중용되고 있다. 메르텐스 제로톱 성공 이후로 원투패스가 상당히 늘었고, 연계력이 점점 올라가는 찰나에 시즌이 끝났다.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에 비하면 아쉬움이 남는 시즌.
'''2016-17시즌 : 39경기(선발 24경기) 1골 6도움'''
세리에 A : 29경기(19) 1골 6도움
챔피언스리그 : 8경기(5)
코파 이탈리아 : 2경기(0)

2.1.3. 2017-18 시즌


[image]
17/18시즌이 되면서 시야와 롱패스가 상당히 발전했으며, 기존의 우수했던 온더볼, 드리블 능력에다가 시야를 탑제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읽고 침투해서 골을 넣거나, 직접적으로 골의 시발점이 되는 패스를 넣어주는 경기조율자의 면모를 자주 보여주고 있다. 2라운드였던 아탈란타 BC와의 홈경기에서는 교체투입돼서 맹활약하며 수세에 몰렸던 팀을 역전시키기도 했으며, 25라운드까지 리그에서 4골을 기록하며 나폴리에 온 후 가장 좋은 득점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물오르기 시작했던 원투패스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드리스 메르텐스가 연계왕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둘이 죽이 아주 잘맞는다. 마렉 함식이 다소 부진한 가운데 조르지뉴와 함께 나폴리의 미들진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사실상 현재 나폴리 미들진의 실질적인 에이스이자 언성 히어로. 이에 대한 보상으로 더 좋은 조건의 재계약 논의가 진행됐으며, 2018년 3월 9일에 2023년까지 나폴리와의 재계약을 채결하였다.
후반기 들어서는 전반기만큼 미친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거나, 본연의 임무인 활동량과 온더볼을 중심으로한 플레이를 훌륭히 펼치면서 매번 1인분 몫 이상을 잘 수행했다. 시즌 끝까지 나폴리가 우승경쟁을 펼치는데 큰 활약을 했으며, 칼리두 쿨리발리, 전반기의 파우치 굴람과 함께 이 시즌의 1등 공신이라고해도 무방했다. 그러나 팀은 막판에 미끄러지면서 아쉽게도 우승에 실패했다. 시즌 종료 후에 일부 언론에서 리그 베스트11에 들기도 했으며, 메디아셋 전체 시즌 평균 평점 4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2]
'''2017-18시즌 : 50경기(선발 38경기) 4골 5도움'''
세리에 A : 38경기(32) 4골 5도움
챔피언스 : 6경기(3)
챔피언스예선 : 2경기(2)
유로파 : 2경기(1)
코파이탈리아 : 2경기(0)

2.1.4. 2018-19 시즌


[image]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새로운 나폴리에서는 중원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초반 4-3-3에서도 붙박이로 나왔고, 4라운드부터 바뀐 4-4-2 전술 포지션에서도 중원 투미들에서 가장 중용되고 있다. 원래도 훌륭했던 탈압박과 드리블이 도저히 막을 수 없을 정도로 더 훌륭해으며, 특유의 우당탕탕 드리블로 상대진영을 휘젓고, 볼운반을 담당해주고 있다.
단, 그동안 엄청난 향상을 보였던 시야적인 부분에서는 지난 시즌만큼은 못해주고 있다. 그래도 단연 은골로 캉테에 대한 세리에의 대답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3] 특히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442 투미들 전술을 쓰면서도 파리 생제르맹리버풀 FC 상대로 중원 싸움을 대등하게 가져갔던 것은 알랑의 헌신적인 플레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반기에는 마렉 함식과, 후반기에는 파비안 루이스와 주로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었는데, 둘 다 플레이메이커 성향의 선수들이라 알랑의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가담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18-19시즌 겨울 이적시장 파리 생제르맹에서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냈으나 100m이 넘는 이적료가 아니면 팔지 않겠다는 구단주의 강경한 태도에 물러나고 말았다. 그러나 3월부터는 다소 폼이 하락한 편. 공수양면으로 맹활약했던 좋은 폼의 모습과는 달리 다소 수비적인 모습만 보이는 중이다.
'''2018-19시즌 : 47경기(선발 40경기) 1골 3도움'''
세리에 A : 33경기(28) 1골 3도움
챔피언스리그 : 6경기(6)
유로파리그 : 6경기(5)
코파 이탈리아 : 2경기(1)

2.1.5. 2019-20 시즌


[image]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파비안 루이스와 함께 주전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하지만 한창 좋았을 때보다는 상당히 하락한 폼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구단주의 합숙 훈련 지시를 거부한 주요 인물로 거론되면서 구단에서 로렌조 인시녜와 함께 가장 많은 벌금이 부과되었다. 여기에 집에 강도가 들고 아내가 SNS에서 팬들에게 모욕을 당하는 등 경기 외적으로도 좋지 않은 상황을 겪게 된다.
결국 안첼로티 감독이 가투소 감독으로 교체되면서 갈등은 일단락되었고, 4-3-3을 쓰는 가투소 감독은 파비안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하고 알랑과 지엘린스키를 그 앞에 두면서 본인이 가장 활약했던 자리를 다시 찾았다. 하지만 본인의 폼이 하락해서인지 예전만큼의 활약상이 나오지는 않는 중.
디에고 뎀메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나폴리에 합류하면서 알랑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가투소 감독과 불화를 겪기도 했는데, 둘이서 잘 해결되었다고는 하나 출전시간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심지어 유망주 엘리프 엘마스보다도 경기를 나오지 못하는 상황. 후반 막판에나 교체로 들어가는 정도의 시간을 부여받았지만 그 시간에도 무언가를 보여주기는 커녕 불안정한 볼컨트롤과 패스 미스가 잦아졌다. 언론에서도 안첼로티 감독이 있는 에버튼과의 이적설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에버튼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알랑 본인은 안첼로티 감독이 있는 에버튼을 선호한다고 한다.
BBC에서는 알랑이 에버튼과 2500만 파운드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8월 31일 기사에 따르면, 이미 구단과의 작별을 고했고, 9월 2째 주에 에버튼으로 가서 매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019-20시즌 : 33경기(선발 21경기) 2골 1도움'''
세리에 A : 23경기(16) 2골 1도움
챔피언스리그 : 6경기(5)
코파 이탈리아 : 4경기(0)

2.2. 에버튼 FC


[image]
2020년 9월 5일, 에버튼 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 이적료는 약 £20M으로 추정된다.#

2.2.1. 2020-21 시즌


리그 개막전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안드레 고메스, 압둘라예 두쿠레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적인 롤을 부여받았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중원에서 토트넘 1선과 2선 사이를 거의 절단해 토트넘 공격수들이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었다. 경기는 에버튼의 1-0 승리.
7라운드 뉴캐슬전까지 꾸준히 출장하고 있다. 다만 나폴리시절 본인의 역할이였던 박스투박스 역할보다 좀 더 수비적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 국가대표


[image]
브라질에서 태어났고 U-20 대표팀도 브라질 대표로 뛰었으나 포르투갈이나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발탁될 가능성도 있었다. 특히 나폴리에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대표팀에서 알랑을 부르지 않자,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탈리아 대표로 귀화시키기 위해 꾸준히 설득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2018년 10월 26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11월 16일 우루과이전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뤘고 11월 20일 카메룬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발탁되었으나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에서 총 6경기 중 4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위한 경기에서 파비뉴의 대체자로 승선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왕성한 활동량과 드리블, 탈압박 능력을 갖추고 있다. 등지는 플레이를 상당히 즐겨하는 편으로, 투박해 보이지만 브라질 선수답게 발기술이 상당하고 주력과 수비력도 준수하게 갖춰서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우수한 활약을 한다. 우디네세 시절에는 간담이 서늘해지는 킥력을 보여주며 에이스로 팀의 중원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나폴리에선 조금 더 보조적인 언성히어로의 역할이 강하다. 조르지뉴가 원할한 빌드업을 하게 해주고, 함식이 공격적인 역할을 하는데 집중하게 만드는데 있어서 윤활유와 같은 선수이다. 미드진에서 궂은일을 전담하며, 경기마다 깔끔한 볼 탈취 능력과 전진 드리블 능력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온 더 볼이 매우 좋은 선수로 볼을 달고 수비수 두세명은 끌고 다닐 수 있는지라 중원에서의 볼운반 역할을 맡고 있으며, 16-17시즌 부터는 원투패스에도 눈을 떠서 드리스 메르텐스-호세 카예혼과 주고받는 공격 플레이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 공격 침투부터 수비 가담, 활동량까지 박투박 미드필더가 가져야할 대부분의 덕목을 모두 가졌고, 그 능력이 상당히 우수하기 때문에 만능 육각형 미드필더라고 할 수 있으며, 조르지뉴가 세리에 탑 미드필더로 올라서기까지는 알랑의 보조적인 역할이 상당히 컸다. 나폴리의 언성 히어로이자 17-18시즌 부터는 실질적인 미들진의 에이스.
캉테와 비교가 되는데, 롤은 좀 다르다. 캉테는 박투박이지만 수비적인 부분에 상당히 특화된 편이고, 알랑은 그에 비하면 좀 더 공수 밸런스가 비슷하게 잡혀있는 육각형 박투박이라고 볼 수 있다. 캉테가 18/19 시즌에 알랑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이며 고전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5. 우승



6. 기타


  • 아들이 어린 나이부터 탈모를 앓고 있다는 아픈 사연이 밝혀졌다. 그 때문에 알랑은 아들과 이 아픔을 함께하고 위로해 주기 위해, 스스로 삭발을 하는 것으로 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고 한다.

7. 같이 보기



[1] 커리어 내내 3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나폴리에서는 시즌중반이 지나기 전에 이미 3득점에 성공했다.[2] 이는 17/18시즌 세리에A 미드필더 전체 1위에 해당한다.[3] 자세히 비교해보자면 캉테는 훌룽한 활동량 & 커버, 수비력을 갖춘 홀딩형에 가깝다. 반면에, 알랑은 밸런스가 잘 갖추어진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다만 1819시즌 캉테도 거의 메짤라 롤을 맡으면서 완전체로 진화해가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