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허들스톤
1. 소개
잉글랜드의 미드필더이다. 발목힘이 아주 좋아 가볍게 툭 찬거 같은데 레이저를 방불케하는 롱패스와 중거리슛이 뿜어져나오고, 준수한 피지컬로 미드필드 장악에도 일가견이 있다. 잉글랜드의 미래를 이끌 미드필더로 기대를 모았지만 잦은 부상이 커리어의 발목을 잡은 선수.
2. 클럽 경력
노팅엄에서 태어난 톰 허들스톤은 이른 나이에 노팅엄 포레스트에 입단했지만 12살 때 "충분히 강하지 않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방출되었다. 이후, 더비 카운티에 합류해 잘 성장해서 불과 15세의 나이에 코번트리 시티와 경기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80분에 교체해 들어가면서 2군에 데뷔했다. 16세의 나이에 조지 벌리 감독이 이끌었던 2003-04 시즌의 개막전에서 자신의 첫 선발출전을 했다. 팀은 스토크 시티에 3-0 홈에서 패배했으나 그는 이 경기의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팀은 허들스톤의 첫 풀 시즌에 좋지 못했지만, 그는 벌리 감독에게 "그는 최고의 재능을 가졌으며 젊은 선수로 지금까지 보았던 또는 지도한 선수 중 최고 패서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는 결국 그 시즌에 더비의 46 리그 경기중 43경기에 출전했다. 더비 카운티가 영국 축구 리그 디비전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가 준결승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 패한 2004-05 시즌에도 그는 아주 좋은 시즌을 보냈다.
2.1. 토트넘 홋스퍼 FC ~ 헐 시티 AFC
시즌 중간인 2005년 1월에 250만 파운드로 알려진 이적료로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했지만, 시즌 끝까지 더비에 남아있었다. 토트넘 핫스퍼에서는 울브스에 임대되었던 2005-06 시즌은 제외하고 2013년까지 144경기에 출전했다. 커리어의 전성기는 단연 2009-10시즌으로, 리그 33경기에 출전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한다. 2010-11시즌 주전에서 밀린 와중에도 미드필더의 줄부상으로 출전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허들스톤은 윌슨 팔라시오스와 짝을 맞추어 AC 밀란을, 그것도 산 시로에서 압도해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그것이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불꽃이었고, 다음 시즌인 2011-12시즌에는 리그와 컵대회 포함 4경기만 출전 시즌을 통으로 날려먹으며 완전히 주전에서 밀려난다.
12-13시즌엔 주로 교체출전 30경기 6도움을 하였다.
2013년 8월,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한 헐 시티로 3년 계약을 맺고 이적하였다.
2.2. 더비 카운티 FC
2017-18 시즌을 앞두고 더비 카운티로 이적했고, 계약 기간은 2년이다.
2.2.1. 더비 카운티 FC/2017-18 시즌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승격을 이루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2.2. 더비 카운티 FC/2018-19 시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노쇠화가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2.2.3. 더비 카운티 FC/2019-20 시즌
팬들은 그의 이적을 원했지만, 방출되지 않았다.
프리시즌에는 지난시즌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R에 보여준 모습은 나쁘지 않았지만 좋은 모습도 아니었다.
톰 로렌스의 음주 운전으로 무릎 부상을 당하고 방출당한 리차드 키오의 뒤를 이어 주장이 되었다. 그런데 후에 허들스톤도 이 사건이 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확인되어 구단은 허들스톤의 주장직을 박탈하고 키오 이전에 주장을 잠시 맡은 커티스 데이비스가 맡았다. 이후 겨울 이적 시장에 이적생인 웨인 루니가 주장이 되었다.
팀과의 재계약 협상이 있었지만, 결렬된 후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려났다. 행선지로 여러 챔피언십 클럽들이 제시되는 중.
3. 출전 기록
4. 수상 경력
- 풋볼 리그 컵 우승 1회(2008)
- PFA 풋볼리그 올해의 팀 1회(04-05)
5. 같이 보기
2011년. 골을 넣기 전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고 선언후, 2013년 말에야 골을 넣고는 머리를 자르게 되었다. 2년을 넘게 기른 머리를 잘라 이를 경매에 부치게 되었고, 이익금 모두를 영국 암센터에 기부하였다고 한다.
[1] 각 리그의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