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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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웨인 루니는 더비 카운티 FC의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수였다.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만능 공격수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최다 득점자[8] 이자 프리미어 리그 통산 득점 2위, 통산 도움 3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스탯을 보유한 한때 잉글랜드의 아이콘같은 선수였다.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루니의 플레이 스타일을 요약하자면, '''본능적인 천재'''라고 할 수 있겠다. 기술, 체력, 피지컬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포지션 측면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세컨드 스트라이커, 윙포워드 등 그라운드 어디서든 플레이할 수 있다. 본인이 가장 많이 뛰고 두각을 나타내는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이다.[9] 또 최근 몇 년 동안 종종 미드필더의 역할을 겸하고 있는데, 07년도부터 13년도까지의 전성기에도 가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했고 루이 판할 감독 때에도 중앙 또는 박투박 미드필더로 더 깊고 창의적인 역할도 무리없이 소화했다. 에버튼으로 복귀하고 난 후에는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겸하며 공격진을 이끌었다. 미국 리그의 DC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에는 노련하게 골 사냥을 함과 동시에 전방 조율을 하는 프리롤 포워드로 뛰고 있다. 그리고 원톱 포지션에 설 때는 제로톱처럼 플레이한다.
루니가 실제로 최고 활약을 보인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자리인데, 루니의 다재다능함은 페널티 아크에서 하프라인 이전까지 영향력을 미치는 컴플릿 포워드로서의 다재다능함을 의미한다. 중앙 미드필더처럼 내려와서 탈압박을 하거나 수비가담을 하고 볼을 좌우로 돌려주고,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키패스를 찔러주거나 중거리 슛을 하거나 드리블로 공을 몰고 나가면서, 윙어처럼 측면으로 빠져서 돌파를 하거나 크로스를 올리고 스트라이커처럼 페널티 박스로 침투해서 골을 넣는 루니의 토털 패키지같은 플레이스타일의 다재다능함이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팎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정확한 피니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유연함을 바탕으로 한 화려하고 아크로바틱한 슈팅'''[11] 과 '''페널티 박스 내에서부터 하프 라인에서까지 그라운드 내 어디서든 때릴 수 있는 슛팅들''', 이를테면 매우 정교한 칩 슛, 아름다운 궤적으로 감기는 감아차기 슛팅, 그물을 찢을 듯한 빨랫줄 중거리 슛팅, 하프 라인에서 때리는 장거리 슛팅 등 기술과 파워를 갖춘 루니 특유의 화려한 슛팅 능력은 루니가 데뷔한 이래부터 노장으로 활동하는 지금까지도 기복없이 월드클래스다움을 보여주는 능력이다. 이러한 킥 능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코너킥, 프리킥 등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로 자주 나선다.[12] 다만 페널티킥은 은근히 날려먹는게 제법 있어서 12-13 시즌 부터 로빈 반 페르시에게 전담키커를 내주기도 했다.
신장은 작지만 낮은 무게중심, '''엄청난 균형감각과 신체 밸런스''', '''폭발적인 스피드'''[13][14] , '''섬세하면서도 저돌적인 드리블'''과 '''드록바와 붙어도 밀리지 않는 사기적인 몸싸움''', 날아오는 공에 쿠션을 갖다대는듯한 유려한 볼 트래핑을 갖추고 있다. 비록 05-06 시즌 말 첼시 원정에서 파울로 페레이라의 태클에 의해 큰 부상을 당한 후로는 역동성은 약간 죽었다는 평도 있지만 종종 보여주는 황소같은 드리블은 여전히 위협적인 무기 중 하나이다.
루니를 다른 공격수들과 차별화시키는 또다른 점은 바로 '''패싱력.'''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정교한 패스 능력과 시야, 이를 정확하게 동료에게 전달해주는 킥력을 통해 동료에게 멋진 어시스트를 제공하곤 한다.[15] 스트라이커 자리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자리를 오가며 '''프리미어 리그 통산 도움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니 이미 말 다한 셈. 다만 아무래도 본 포지션은 공격수이다 보니 경기 템포를 전체적으로 조율하는 능력 면에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끔 무의미하게 측면으로 벌려주는 패스를 남발한다는 지적도 있다.[16]
또한 90분 내내 지치지 않는 강철체력과 볼 소유를 잃어 버렸을 때 볼을 되찾기 위해 상대방을 압박하려는 의지와 헌신도 루니를 빛나게 하는 능력 중 하나이다.
이미지는 팀의 주포인 에이스지만 조력자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호날두, 베르바토프, 반 페르시 등 파트너를 득점왕으로 만들어 주는데 일조를 하였다.[17][18] 본인은 득점왕을 못했지만 매 시즌 두 자리 수 이상의 골을 박아주는, 연계력 좋은 최고의 공격수임은 틀림없다.
종합적으로 루니는 득점ㆍ돌파ㆍ패스ㆍ연계ㆍ압박ㆍ수비ㆍ빌드업ㆍ세트피스 등 팀이 요구하는 모든 부분에 높은 수준으로 관여하고, 그를 위해 플레이메이킹ㆍ박스 투 박스 같은 역할도 괜찮게 소화했고 이를 통해 호날두, 베르바토프, 반 페르시, 치차리토 같은 선수들을 잘 받쳐줬다. 중앙 공격수로서 가진 이러한 올라운더 성향은 루니의 득점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이는데도 루니가 월드클래스 선수로 평가받게 만든 요인이었지만,[19] 이 때문에 애매한 9.5번 성향의 선수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 하는 평가를 받게 만들기도 했다.
단점으로는 엄청 단단해보이고 저돌적인 플레이스타일과는 별개로 잔부상이 시즌별로 꽤나 잦은 편이고 득점력에 기복이 다소 있어서 페이스가 좋은 기간에는 미친듯이 몰아넣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7~8경기 가량을 무득점에 허덕이는 경우도 허다하다. 또한 자기 관리 능력 부족과 무절제함[20] 으로 인해 맨유 말년에 어느 위치에서 뛰던 간에 팀의 경기력 상승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나오기만 해도 팀의 경기력 하락에 제대로 일조하였고, 결국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아예 주전에서도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며 꽤나 아쉬운 선수인생 후반부를 보내게 되었다. 비록 루니가 다방면으로 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신체 능력이 떨어진 관계로 그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많은 활동량, 넓은 활동 범위, 기동성, 폭발력이 아예 사라져버려서 선수로서의 가치가 거의 곤두박질쳤다. 현대 축구에서는 워낙에 의료 기술 발전과 체계적인 시스템 덕분에 본인이 관리만 잘 한다면 30대에 접어들어서도 충분히 전성기를 이어갈 수 있지만 루니같은 경우에는 20대 후반에 이미 전성기가 꺾였다는 평가를 들었고 서른이 되어서는 아예 이적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기량이 떨어졌다.
에버튼으로 복귀한 이후에는 자신의 맨유 말년에서의 안 좋은 경기력과 좋지 못한 대우에 동기부여를 받았는지 보다 더 몸 상태를 날카롭게 제련하고 폼을 끌어올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패스 길목을 더 다지면서 08~14시즌에 보여주던 조율 능력을 상당 부분 되찾았고, 팀 내 에서의 느낌은 득점포와 플레이메이커 두 역할을 동시에 맡는 노련한 노년가장의 느낌을 풍긴다. 예리한 모습을 많이 회복하면서 여유로운 경기운영과 한결 편안해진 볼 컨트롤, 날카로운 슛팅, 60m 중장거리 원더골, 센스있는 짧은 연계, 중장거리 스루패스 등의 화려한 킥 기술 등을 자주 보여주었다.
참고로 루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08골 103도움을 기록했는데, 이 기록은 통산 득점 2위, 통산 도움 3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기록이다.
4. 지도자 경력
4.1. 더비 카운티 FC
19-20시즌 더비 카운티 FC로 선수 겸 코치로 입단하게 되면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한 시즌동안 주장 겸 코치로서 활약했다.
20-21시즌 필립 코퀴 감독이 경질되면서 셰이 기븐, 리암 로세니어, 저스틴 워커와 함께 공동 임시 감독을 맡게 되었고,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현지 기자들도 더비 측에서는 루니를 정식 감독에 세울 생각이 없을 것이며, 실질적 감독대행은 리암 로세니어가 될 것같다고 추측했었으나, 루니가 감독대행으로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게 되면서 점차 여론이 바뀌게 되었다.
2021년 1월 15일, 더비 카운티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
루니가 감독대행이 되기 전까지 더비는 리그에서 1승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크리스티안 비엘리크의 부재와 부상 복귀 이후 여러 선수들의 폼이 떨어졌고, 심판 판정으로 인해 손해를 본 것을 감안해도 이는 좋지 못한 성적이었다. 루니 본인 스스로 주장에 어울리는 경기력을 펼치지 못한 부분도 있었고, 오히려 팀의 부진에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감독대행이 된 이후 스티브 맥클라렌이 태크니컬 디렉터로 부임하자 상황은 달라졌다. 감독대행 팀의 불안한 첫 2경기를 뒤로 하고 맥클라렌이 합류하자 팀의 전술적인 부분은 크게 개선되었고, 루니는 몸이 만들어진 콜린 카짐리처즈와 크리스티안 비엘리크를 기용할 수 있게 되며 팀의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이후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더비는 24위에서는 물론 강등권에서 점점 멀어질 수 있었다.
1월 말 크리스티안 비엘리크가 전방 십자 인대 부상을 당하며 더비에 위기가 몰아닥쳤고, 실제로 경기력은 매우 나빠졌지만 어찌어찌 버티고 있다. 비엘리크가 부상을 당하며 그레임 시니와 제이슨 나이트의 부담이 커졌고, 실제로 나이트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하락했는데, 데드 라인 데이에 임대한 베니 바닝기미가 이러한 문제의 실마리가 된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퍼거슨과 비슷하게 원칙과 규율을 중요시 하면서 선수 관리를하고 있다. 실제로, 듀에인 홈즈가 이적하며 논란[21] 을 일으키자 홈즈에 대한 존중을 드러내면서도 직접적으로 실망했다는 표현을 남겼다.
명 선수는 좋은 감독이 되기 힘들다.는 말을 루니도 아는 듯 실패 사례들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 선수들의 눈높이에 맞는 전술에 그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루니는 한 인터뷰에서 "나같은 기량 갖춘 선수 적어 눈높이 맞출 것"이라는 명언을 남기면서 몇년전 본인의 눈높이에서 선수를 지도한 아스날 레전드와 다른 모습을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4~2017)
- 프리미어 리그: 2006-07, 2007-08, 2008-09, 2010-11, 2012-13
- FA컵: 2015-16
- EFL컵: 2005-06, 2009-10, 2016-17
- FA 커뮤니티 실드: 2007, 2010, 2011, 2016
- UEFA 챔피언스 리그: 2007-08
- FIFA 클럽 월드컵: 2008
- UEFA 유로파 리그: 2016-17
5.2. 개인 수상
- FIFA FIFPro 월드 XI: 2011
- UEFA 유로 토너먼트의 팀: 2004
- UEFA 챔피언스 리그 도움왕: 2013-14
- FIFPro 올해의 영플레이어: 2005
- PFA 올해의 선수: 2009-10
-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2004-05, 2005-06
-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 2005-06, 2009-10
- PFA 올해의 팀: 2005-06, 2009-10, 2011-12
- FWA 올해의 선수: 2009-10
- 프리미어 리그 시즌의 선수: 2009-10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05년 2월ㆍ11월, 2006년 3월, 2007년 11월, 2010년 1월
- 프리미어 리그 도움왕: 2006-07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골: 2017년 11월
- 프리미어 리그 20주년 최고의 골: 2012[22]
- MLS 베스트 XI: 2018
- MLS 이달의 선수: 2017년 10월
- MLS 올스타: 2019
- FIFA 클럽 월드컵 골든볼: 2008
- FIFA 클럽 월드컵 득점왕: 2008
-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 2008
- UEFA U-17 챔피언십 MVP: 2002
-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2008, 2009, 2014, 2015
- 골든보이: 2004
- 브라보 상: 2003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 2009-10
- 맷 버스비 올해의 선수: 2005-06, 2009-10
- 앨런 허데이커 트로피: 2006
- ESM 올해의 팀: 2009-10
- FWA 공로상: 2017
- DC 유나이티드 MVP: 2018
- DC 유나이티드 골든부츠: 2018
- BBC 올해의 신인 운동 선수: 2002
5.3. 통산 기록
6. 어록
"나는 지는 것이 정말 싫고, 그것은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해 준다."
"맨유가 날 위해 지불한 3500만 파운드가 파격세일 가격이 되도록 하겠다." - 맨유 이적 이후 루니의 발언.
"실력이 말해주듯 누구도 나를 막을 수 없다."
"홈팬들이 야유해주는게 참 보기 좋네요. 이거야말로 충성스러운 응원이죠, 진짜 '''씨X...'''"[23]
(Nice to see your home fans booing you. That's what loyal support is, for fuck's sake.)."[24]
"잉글랜드에는 데이비드 베컴,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폴 스콜스, 리오 퍼디난드, 존 테리가 있었다. 그런데 어째서 우승컵이 없는거지?" - 2018년 11월 본인의 마지막 A매치를 앞둔 인터뷰에서 자신의 국가대표 경력을 회상하며.
7. 루니에 대한 말, 말, 말
'''루니는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한 선수다. 그는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선수 중 한 명이다.'''
'''리오넬 메시'''
'''루니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놀라운 감각과 뛰어난 테크닉을 지녔다. 루니와 같은 연령대의 선수 중 그만큼 뛰어난 공격수는 보지 못했다. 웨인 루니는 정말 훌륭한 공격수다.'''
'''마르코 판바스턴'''
'''루니는 위협적인 스트라이커이면서도 올라운드 플레이어이고 힘과 상황 판단력 등 스트라이커로서 가져야 할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다.'''
'''지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국인 축구선수는 웨인 루니다. 아무리 그의 기량이 하락되었다고 해도 나에게 최고는 웨인 루니이다.'''
'''호나우지뉴'''
'''루니는 세계에서 어떤 팀도 보유하고 싶은 놀라운 스트라이커이고 스트라이커로서의 본능을 갖고 태어났으며 혼자 골 찬스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티에리 앙리'''
'''현대 축구의 어떤 선수도 그의 능률과 작업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고, 그는 자기중심적이지 않다. 그는 모든 코치가 그의 선발 XI에서 원하는 훌륭한 팀 선수다.'''
'''안드리 셰브첸코'''
'''루니를 처음 봤을 때 그의 볼 터치와 시야가 정말 천재적이라고 생각했다. 그 정도의 천재성은 파올로 디 카니오, 지안프랑코 졸라, 폴 개스코인에게서밖에 본 적이 없었다. 그러한 모습을 루니는 17세의 나이에 보여준 것이다.'''
'''프랭크 램파드'''
'''펠레는 스스로 경기를 해결하는 매우 공격적인 선수였다. 지금의 루니도 마찬가지다. 둘은 힘과 스피드, 결정력 모두에서 닮았다. 루니가 백인이라는 점만 다르다.'''
'''알렉스 퍼거슨'''
'''루니는 내가 영국에서 감독을 한 이후로 가장 큰 재능을 가진 영국인이다. 마이클 오언이 완벽한 스트라이커라면 루니는 완벽한 플레이어다.'''
'''아르센 벵거'''
'''그는 최고의 선수다. 경기장에서 직접 루니를 상대하면 알 수 있다. 그는 경기를 지배하고, 쉽게 경기를 한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훗날 나의 손자, 손녀에게 당신과 함께 뛰었다고 말할 것입니다. 안녕히 가세요.'''
'''안데르 에레라''' (16-17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는 루니에게)
'''루니가 얼마나 잘했는지 잊었는가? 앞으로 케인이 최고가 될 가능성은 있지만, 케인이 루니를 이길 수는 없다.'''
8. 논란 및 사건사고
2004년, 훗날 자신의 아내가 되는 콜린과 당시 이미 약혼 중이었지만 성매매를 했다. 기사 루니를 알아본 에버튼 팬들이 바깥에 모여 루니의 이름을 부른 것(...)은 잘 알려진 사실. 게다가 이 때 관계를 가진 창녀가 6명의 자녀를 둔 48세의 중년 여성(...)이라 큰 웃음거리가 되었다.
루니는 이를 두고 어리고 미성숙한 행동이었다고 깊이 후회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2010년 9월 또 다시 스캔들에 휘말렸다. 부인인 콜린이 아들을 임신 중이었을 때 매춘부와 외도를 했다는 것이 주 내용. 현재 루니는 부인에게 이혼당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고.[25] 소속 팀 선수가 구설수에 오르는 데 매우 민감한 퍼거슨 감독도 상당히 열 받았다고 한다. 잘 나가다가 리그 득점왕도 못 되고 월드컵은 말아 먹었으며 폭력 사태에[26] 섹스 스캔들까지, 이래저래 2010년은 루니에게는 악재가 가득한 한 해가 될 듯 싶다.
한편, 이탈리아의 최고의 악동이자 '''악마의 재능'''으로 악명을 날린 안토니오 카사노가 루니와 비슷한 처지에 놓였지만 완전 딴판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서 루니는 더욱 까였다. 카사노가 구단주에게 욕을 심하게 하자 방출하기로 결정하지만[27] '''임신 중인 아내를 제노바에 두고 팀을 떠날 수 없다'''며 울고 불면서까지 팀에 매달렸는데[28] 루니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멘탈이 안 좋던 카사노도 아내를 위해 중위권 팀인 삼프도리아에 매달리는 것과는 너무 대조된다.[29]
2005년 국대에서 데이비드 베컴과 충돌한 적이 있다.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루니가 상대 선수를 일부러 공으로 맞추고 심한 언쟁을 벌이는 등 폭력적인 행위로 경고를 받자 하프 타임 때 베컴이 루니를 진정시키려고 다가갔는데 꺼져(fuck off)라는 욕설을 하고 싸울 뻔한 것. 수석 코치인 스티브 맥클라렌이 말리려고 다가오자 그에게도 꺼지라고 했다. 기사 루니 덕분에 한 수 아래인 북아일랜드에게 0:1로 패한 것은 당연한 사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도 그 더러운 성격을 못 죽이고 히카르두 카르발류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밟아 퇴장당한 사건은 매우 유명하다. 이때 호날두가 심판에게 루니의 퇴장을 요구하고는 카메라를 보며 윙크를 하는 장면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역시 루니 덕분에 잉글랜드는 포르투갈에게 패배하고 월드컵 탈락. 이 사건으로 인해 루니는 호날두의 골통을 빠개버리겠다며 분개했으나 나중에 화해했다고 한다. 사실 여기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루니도 심판에게 호날두의 퇴장을 요구했지만 묻히고 루니만 퇴장당한것이다.
이 외에도 경기 중에 반칙성 플레이가 잦은 것으로 페페와 더불어 악명이 높다. 2004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자기 앞길을 막는다고 카시야스를 밀치는 행동을 한 것이 그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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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2011년 트위터로 한 팔로워가 루니를 모욕하자 그 팔로워와 키배를 떠서 물의를 일으키고, 이에 퍼거슨은 희대의 발언을 하게 된다.@WayneRooney 10초 안에 널 뚜까 패 때려 눕혀주마, 이 계집애 같은 놈아. 지킬 수 없는 말은 하는 거 아니다. 기다리고 있겠다.
2013-14 시즌에는 카디프와의 경기에서 볼 경합이 끝난 상황에서 카시야스 때와 똑같이 자기 앞길을 막는다고 조던 머치의 종아리를 걷어차는 행동을 했고 SNS상에서 이를 자꾸 언급한 중계진에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그나마 2011년 이후에는 논란이 많이 줄었으나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잡아줄 감독이 하필이면 사이가 안좋던 모예스 감독이어서 그랬는지 클럽 내에서 알게 모르게 알력 다툼을 일으켰다. 재계약 건도 그렇고 구단의 레전드로 남기에는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예전의 악동 모습은 줄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멘탈을 잡고 예전만큼 사고도 일으키지 않으며 국가와 클럽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하긴 나이도 서른이고 이제 철들때도 충분히 되었다.
그러나 9월 1일, '''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게다가 음주운전 당시 젊은 여자와 동승했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자 그 사실을 알게된 아내에게[30] 이혼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이혼의 위기는 면했다.
이후 좀 잠잠해지나 했는데 이번에는 비행기 안에서 만취 및 욕설로 인해 체포되었다고 한다. #
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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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의 플레이에 대한 어록이다. 이른바 호골메드루축. 출처는 치차리토의 인터뷰로 루니는 메시-호날두와 같은 최고의 선수라는 팀 동료에게 하는 칭찬이었는데, 하필 한국의 맨유 팬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널리 퍼뜨리면서 사커라인의 맨유 안티들에게 '4연속 발롱도르 수상자와 옷 입는 것만 빼면 완벽한 축구선수에 비해 비록 스탯은 딸리지만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루니'라면서 까였다(...). 그리고 사커라인의 유저 한명이 지난 시즌 세 명의 스탯을 총정리해서 올려놓은 글로 인해 호날두는 골을 넣고, 메시는 드리블을 하고, 루니는 축하를 한다는 말도 생겼다.[31]
- 맨유와 잉글랜드의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축구계의 거물로 성장했지만 어린 시절에 받았던 기대치 만큼은 성장하지 못했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루니 정도의 대선수가 기대 이하로 성장했다는 것은 그만큼 루니가 어렸을때 받았던 평가가 엄청났다는 뜻. 유망주 시절에는 오히려 호날두보다 루니가 더 평가가 좋았다(물론 잉글랜드 자국 유망주여서 좀 더 고평가를 받았을 수도 있다). 유로 2004에 데뷔했던 루니는 센세이셔널 그 자체. 그 기세를 이어가서 거침없이 성장했으면 메시와 호날두에 준하는 급으로 거듭났을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비록 꾸준히 A~S급 선수였으나, 성인 무대에서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준 시즌은 딱히 없었고 리그 득점왕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32] 하락세도 좀 일찍 찾아온 편. 루니 정도의 클라스가 있는 선수들은 30대 초중반까지는 좋은 폼을 유지하는데 루니는 30대에 접어들고 급격하게 폼이 내려가는 모습이었다. 때문에, 자기관리가 자주 지적받는다.
- 대한민국에선 토실토실하게 생긴 얼굴에 걸맞지 않는 불닭같은 성격과, 사진이 찍힐 때마다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는 점 때문에 백돼지라 불리며 까이던 시절[33] 도 있었지만,[34] 박지성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만 평온해진다는 것이 밝혀져 까까머리들이 줄었다.
- 아들만 네 명이다. 장남은 카이 W. 루니[35] , 차남은 클레이 A. 루니, 셋째는 키트 조셉 루니고 넷째는 최근 2018년 2월경에 출산했다. 넷째의 이름은 카스 맥 루니이다.
- 출생 지역에서의 구단이자 에버튼 FC의 라이벌인 리버풀 FC를 매우 싫어한다. 2008-09 시즌 리버풀과의 홈 경기 시작 전 인터뷰에서 'I hate Liverpool' 이라는 말을 했고 리버풀 FC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해트트릭을 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다.
- 아르연 로번에 비하면 덜하지만, 노안#s-2이다. 심지어 탈모#s-1도 있다. 2010 시즌에 들어서는 헤딩으로 미친 듯이 골을 넣으면서, 탈모가 가속화되는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루니 본인도 인터뷰에서 우스갯소리로 "탈모된 부분으로 맞춰서 헤딩슛 정확도와 위력이 좋아진듯?" 식으로 말한 바가 있다. 어쨌든 결국 탈모치료를 받기에 이른다.
10-11 시즌 종료 이후 머리를 심는 모발이식을 시술받았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는데 이후 꾸준한 관리와 지속적인 모발 시술을 병행해야 한다. 그동안 본인이 이것저것 탈모 방지를 위한 치료도 받고 했지만 효과는 거의 없었고 오히려 탈모는 점점 심해졌는데 모발 이식 이후로 본인은 이제 헤어스타일 변경도 할 수 있어서 시술에 아주 만족했다고 한다.
하지만 2017년 즈음에 정수리부터 다시 빠지고 있다. 안습. 딱 봐도 정수리 숱이 비었다. 모발이식 수술을 받는다 해도 이식받지 않는 부위의 탈모를 멈추게 하는 수술은 아니라서 그렇다.
- 여기까지 읽었으면 대충 눈치챘겠지만 이래저래 좋게 말하면 독특하고 나쁘게 말하면 흉악한 외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다. 특히 2009년 3월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뉴캐슬의 동년배 수비수인 스티븐 테일러와 설전을 벌이던 중 다음과 같은 소리도 들었다.
> 테일러: "그래, 나 축구 못한다. 그래도 너처럼 못생긴거 보단 낫지."
- 킬링 플로어에서 잠깐 언급된다. ZED를 도발할때 나오는 대사 중에 "웨인 루니가 너보다 똑똑할거다"라는 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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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 초등학교의 성폭력 예방 수업에서 성폭행 범죄자를 가려내는 문제의 예시로 나온 적이 있다. 여담이지만 출연진의 면면이 참으로 쟁쟁하다. 게가드 무사시, 로만 폴란스키에, 빌리 헤링턴까지... 참고로 정답은 로만 폴란스키이다.
- 한 덩치 하는 캐딜락의 프레임 타입 SUV 에스컬레이드의 오너였다. 2004년 11월 9일 에스컬레이드를 몰고 맨유의 훈련장으로 가던 중 23톤 트럭과 충돌했는데, 단 한 군데도 다치지 않았다. 웨인 루니를 통해 에스컬레이드가 널리 알려졌다.[36] 하지만 사고 이후 레인지로버로 차를 바꿨다고 한다.[37] 여담으로 맨유 출신의 데이비드 베컴은 대표적인 에스컬레이드 매니아다.
- 영국 최고의 방송인중 한명인 제레미 클락슨이 루니를 그리도 싫어한다. 다만 딱히 별다른 이유는 없고, 클락슨이 런던 출신에 첼시 팬이기 때문이다. 탑기어 시즌 22에서 피쉬 앤 칩스를 먹으며 BMW M3와 BMW i8중 어떤게 더 좋은가 결정할때 i8을 골랐는데, 스튜디오에서 리처드 해먼드가 큰 실수한것 같다라고 하니 클락슨이 그렇다고 하면서 정말 크게 후회한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당시 루니가 i8을 구매했기 때문이라고.[38] 그런데 재미있는건 자국을 대표하는 국민MC가 그렇게 자기를 대차게 욕하는데 루니는 딱히 신경도 안쓴다는것이다.[39] 루니 성격에 넘어가는걸 보면 신기할 지경.
- 2015년 11월 WWE의 유럽 투어를 보기 위해 아들 카이 루니와 함께 왔었다.[40] 세자로와 셰이머스의 경기 중 셰이머스의 태그팀 파트너인 킹 바렛이 그에게 시비를 걸자 그의 뺨을 후려갈겨 세자로의 승리를 도았다고 한다. 사실 프로레슬링 광팬인 아들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부탁한 이벤트였다고[41] .
- 아일랜드계가 많은 잉글랜드 리버풀 크록스테스 출신으로, 루니 또한 아일랜드계다. 루니(ROONEY)라는 성 자체가 옆동네 아일랜드에 뿌리를 두고 있다.
- 두 명의 남동생이 있고, 둘 다 축구 선수다. 하지만 둘 다 형의 재능에는 턱없이 못 미치는 실력을 가졌다. 이름은 존 루니[42] 와 그레이엄 루니. 웨인은 잉글랜드를 선택한 반면 존은 아일랜드를 국가대표로 선택했다.
- 오아시스(밴드)를 좋아하는데, 이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다. 루니의 아내인 콜린이 뜻깊은 생일 선물을 주고자, 자기 남편에게 선물할 기타에 사인을 해달라며 노엘 갤러거에게 그 기타를 보냈는데, 골수 맨체스터 시티 서포터인 노엘은 마침 잘 걸렸다고 기뻐하며(?) 기타에 자신의 서명 대신, 맨시티의 상징인 파란색을 칠하고 맨시티의 응원가인 블루 문 가사를 빼곡하게 써서 돌려줬다.[43] 그러자 루니는 노엘에게 기타를 고맙게 받아들인다고 언급한 뒤, 이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을 기념하는 브로마이드를 선물해 줬다.
- 아들 카이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과 계약하였다.
- 과거 유로파 리그 경기 직후 카지노를 들렸다가 2시간만에 7억원을 잃은 적이 있다. 출처
10. 같이 보기
분류
- 1985년 출생
- 리버풀 출신 인물
- 아일랜드계 영국인
- 잉글랜드의 축구선수
- 잉글랜드의 축구감독
- 공격수
- 미드필더
- 영국의 가톨릭 신자
- 영국의 범죄자
- 2002년 데뷔
- 2021년 은퇴
- 에버튼 FC/은퇴, 이적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은퇴, 이적
- DC 유나이티드/은퇴, 이적
- 더비 카운티 FC/은퇴, 이적
- 잉글랜드의 FIFA 월드컵 참가 선수
- 2006 FIFA 월드컵 독일 참가 선수
-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참가 선수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참가 선수
- UEFA 유로 2004 참가 선수
- UEFA 유로 2012 참가 선수
- UEFA 유로 2016 참가 선수
- 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
- 더비 카운티 FC/역대 감독
- 감독 대행/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