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 쇼

 


[image]
현 진행자 (2013 ~) 인 지미 팰런과 쇼의 로고.
1. 개요
2. 역사
3. 역대 호스트
3.1. 스티브 앨런
3.2. 잭 파
3.3. 조니 카슨
4. 여담


1. 개요


미국 NBC의 유서깊은 심야 토크쇼로, 미국 내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현 방송시간은 동부 기준 오후 11시 35분으로,[1] 코미디언 겸 배우 지미 팰런이 2014년부터 진행 중 이다.

2. 역사


투나잇 쇼는 1954년 스티브 앨런이 진행했던 투나잇[2]으로 부터 그 역사가 시작된다. 고로 2016년 기준으로 63년차가 되는 장수 프로그램. 지나온 세월 만큼 진행자 교체가 총 6번 이루어졌다. 하지만 거쳐간 진행자는 7명이 아닌 '''6명'''이다.[3]

3. 역대 호스트



3.1. 스티브 앨런


''' 투나잇쇼의 시작 '''
1954년 첫 방송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W4GXtJ_VgY
[image]
1954년 스티브 앨런이 진행하였으며, 전술되었듯 프로그램의 이름이 그냥 '''투나잇'''이다. 워낙 오래된지라 당시의 공식 자료 사진은 찾기도 힘들다. 게다가 죄다 흑백. 위 사진은 오프닝 타이틀 중 일부분인 것으로 추정된다.
[image]
진행자 스티브 앨런의 투나잇 방송 당시의 모습.
스티브 앨런은 2000년 10월 30일 사망하였다.

3.2. 잭 파


1961년 방송클립 https://www.youtube.com/watch?v=LGU0QAG_9VI
[image]
라디오 진행자 출신이었던 2대 진행자 잭 파. 그의 자료 역시도 찾기 매우 힘든 상태이다.
[image]
진행자 잭 파의 모습.
잭 파는 2004년 1월 27일 사망하였다.

3.3. 조니 카슨





'''투나잇쇼의 영원한 왕'''
'''The King of Late Night'''[4]
[image]
이때부터 '''투나잇'''이 아닌 '''더 투나잇 쇼'''로 불리게 된다. 또한 이때부터 쇼가 뉴욕이 아닌 LA에서 촬영되게 된다.[5] 조니 카슨은 역대 투나잇 쇼 최장기간 호스트로 유명한데 '''1962년부터 1992년까지 30년동안 진행했다.'''
영화 샤이닝의 상징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는 부서진 문 틈새 사이로 잭 니콜슨이 광기어린 얼굴을 비추며 외친 명대사 "Here's Johnny!"의 원조 역시 투나잇 쇼를 진행하던 당시 조니 카슨의 캐치프레이즈다. 유리 겔러를 들통나게 한 쇼로도 유명하다.

게스트는 당시 아역이었던 드류 베리모어. 조니 카슨의 배려심있는 진행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이다.
조니 카슨이 진행을 맡았던 시절의 투나잇 쇼는 최고의 시청률과 영향력을 자랑하며 미국 최고의 토크쇼 프로그램으로써의 명성을 굳건히 다졌다.
조니 카슨은 2005년 1월 23일 사망했다.

3.4. 제이 레노


[image]
최초 방영 당시의 로고
제 1차 투나잇 쇼 사태로 진행자 자리를 차지한 제이 레노는, 초반기 엄청난 악평과 사태 당시의 부도덕적 행위로 투나잇 쇼의 명성을 떨어뜨렸지만, 휴 그랜트의 불륜설 직후 쇼 출연을 계기로 분위기를 반등한다.
[image]
첫번째 진행 후기 사용 로고
그 후 제이 레노는 최초 불거졌던 여러 우려를 잠재우며 십여년간 호스트로서 신임을 얻게되었다. 그리고 투나잇 쇼를 코난 오브라이언에게 넘기고 쇼를 떠났다.
'''이렇게 그의 시대가 저무는 듯 했으나...'''
'''제 2차 투나잇 쇼 사태''' 참고.
[image]
2번째 진행 당시 로고
'''그렇게 레노는 투나잇 쇼를 재차지하였다.'''
다행히 이젠 정말 심하다 싶은지, 시청자들마저 제이 레노에게 등을 돌렸다. 약 3년간 진행된 그의 두 번째 투나잇 쇼는 온갖 비난과 시청률 저하를 겪고 막을 내렸다.
마지막 고별 방송 당시에도 '7개월 뒤 또 보자'라는 식의 조롱을 받았을 정도.

3.5. 코난 오브라이언


'''어른의 사정으로 발생한 투나잇 쇼 역대 최대의 피해자'''
[image]
7개월 간 사용된 로고
투나잇 쇼만을 꿈꾸며 레이트 나잇[6]을 진행하던 코난은 2004년, 레노에게 공개적으로 5년 후 투나잇 쇼 상속 약속을 받고 NBC와 재계약을 맺는다.[7] 그렇게 2009년 코난은 약속된대로 레노에게 투나잇 쇼를 물려받지만, 제 2차 투나잇 쇼 사태로 제이 레노에게 진행자 자리를 다시 빼앗기고, 그의 투나잇 쇼 진행은 '''단 7개월'''에서 끝나버렸다.
이후 케이블 채널 TBS로 이적해 자신의 이름을 딴 쇼, '코난'를 만든다. 이 쇼로 인해 코난은 유튜브, SNS를 통하여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 스타가 되었다.[8]

3.6. 지미 팰런


'''투나잇 워의 진정한 승자'''
[image]
현 사용 중인 로고
코난이 투나잇 쇼로 떠난 뒤, 레이트 나이트 쇼의 공석을 SNL 출신인 지미 팰런이 얻게 된다. 하지만 코난을 이어 제이 레노가 3년간 다시 투나잇 쇼를 맡은 후, 팰런이 투나잇 쇼의 데스크로 입성하게 된다. LA에서 진행하던 투나잇 쇼의 전통을 버리고 뉴욕에서 진행하기로 결정, 현재까지도 잘 방영되고 있다.

4. 여담


  • 일본 니혼 TV가 투나잇 쇼에 영향을 받아서 만든 심야 프로그램이 11PM이다.

[1] 미국은 서부와 동부의 시차가 약 3시간 가량 된다. 방송 예고를 보면 일반적인 시간과 뒤에 'C'가 붙은 시간이 등장한다. 일반적인 시간은 동부(EST) 기준 시각, 'C'가 붙은 시각은 중부기준 시각(CST)이다. 자세한 내용은 타임 시프트 참고[2] 이때는 투나잇 쇼가 아닌, 그냥 '''투나잇'''이었다.[3] 코난 오브라이언제이 레노 문서 참고.[4] 여기서의 뜻은 '레이트 나잇 쇼'와는 상관없이 단순히 '심야'를 의미한다. 한 마디로 미국 심야 토크쇼의 황제이자 아이콘 그 자체적인 인물[5] 초반에는 뉴욕에서 촬영하다가 60년대 후반부터 LA로 이동했다. 이 전통은 제이 레노의 두번째 투나잇 쇼 진행까지 이어진다.[6] 투나잇 쇼 바로 다음 시간대의 심야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을 이은 코난은 무려 16년간 이 쇼를 진행했다.[7] 이 과정에서 코난은 FOXABC의 어마어마한 액수와 조건을 마다한 채, 투나잇 쇼만을 약속 받고 비교적 헐 값에 계약을 맺었다.[8] 투나잇 쇼를 계속 맡았다면 미국 내에서야 지상파 네임밸류에서 오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당한 명성을 쌓았겠지만 TBS로 이적해 자신의 쇼를 만들고 유튜브, SNS등으로 코난 쇼가 미국 토크쇼 중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퍼지면서 동세대 라이벌 MC들중에서 가장 높은 국제 인지도를 얻어내며 범세계적인 미국 MC가 되는데 성공했다. 자세한 부분은 코난 오브라이언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