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오브라이언
1. 소개
미국의 MC, 코미디언.'''여러분이 정말로 열심히 일하고 친절하다면, 반드시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겁니다. 잊지 마세요.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겁니다.'''
NBC 투나잇쇼 마지막 방송 클로징 멘트 中
다른 스탠드업 코미디언 또는 쇼 호스트들과는 매우 차별화되는 그 특유의 센스와 진행 방식으로 인기가 많으며 에미상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6] 코난의 주 타깃은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계층 시청자로, 투나잇 쇼 당시에는 백인임에도 불구하고 흑인과 히스패닉 계층 시청자들을 많이 끌어모았다.[7][8] 무엇보다 코난 오브라이언이 40대 후반의 늦은 나이임에도[9] 비교적 이른 시기 트위터, 유튜브 같은 소셜 미디어로 젊은 층과 소통을 했기 때문에 코난의 쇼를 보고 자란 사람들이 많은 인터넷에서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이다.
코난의 시청타겟이 젊은 층들이라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토크쇼와는 조금 거리가 멀다. 따라서 실제 심야 메인 토크쇼들 중에서 시청률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유튜브 비디오 클립의 조회수와 덧글들을 보면 젊은층들 사이에서는 코난이 두드러지게 인기가 많은 편.[10] 더불어 업계평판도 좋고 개인적인 스캔들도 거의 없이 자기관리가 완벽한 사람이라 게이머들(정확히는 게임을 시청하는 사람들)과 아시아계 인종차별을 서슴없이 하는 지미 키멜같은 호스트에 비해서 외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 나무위키에서도 미 토크쇼 진행자 가운데 가장 길고 자세한 문서를 자랑한다.
코난의 코미디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는 코미디에서 흔히 보이는 작위적인 설정의 패러디이다. 이는 그의 첫 데뷔인 코난 오브라이언의 레이트 나이트 1회에서도 볼 수 있는데, 제이 레노가 선보인 바 있던 "지역 신문의 웃긴 광고" 스케치를 하는가 싶더니 가면 갈수록 대놓고 가짜인 광고들이 등장한다. 이는 이후 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스태프들이 방송에 동참하며 연기를 할 때 과장되게 정색하거나 자신은 모른다는 투로 연기하는 모습과 아래 언급된 'Fan Corrections' 코너에서도 잘 드러난다.
키가 193cm로 매우 크다. 어깨가 좁고 머리가 길어서 커 보이지 않는 인상이라 인턴들과 함께 한 스케치에서도 그렇고 그가 얼마나 장신인지에 대해 놀라는 이들이 많다. 사실 TV 카메라의 특성상 포커스가 코난에 맞춰져있다보니 별로 안 커보이는거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얼마나 그가 큰지 쉽게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clueless gamer에 거구인 NFL선수들이 나왔을때 키만큼은 전혀 꿇리지 않았다.[11] 고든 램지와 파스타 만들기 편에서도 코난과 램지가 나란히 선 장면이 나오는데, 램지와 키가 확실히 대조된다. 고든 램지도 187cm의 상당한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매년 빠짐없이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참가하고 노답 게이머와 계속되는 해외 특집 촬영으로 나이에 비해 매우 젊은 방송 스타일이 특징. 인종차별 조크도 없고 게스트들을 무례하게 다루는 일도 없어서 진행자 데뷔 이후로 상당한 시간이 지났지만 현세대의 젊은 시청자도 편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서브진행자 정도만 알려진 다른 진행자들과 달리 매니저인 소냐, 통합 프로듀서인 조던 등 제작진들도 웃긴 것이 특징. 지금의 코난쇼 제작 멤버들은 코난이 뒷통수를 맞으며 방송출연정지를 먹고 쫒겨날 때 전원이 코난을 따라서 같이 방송국을 나온 사람들이라 서로 매우 친한 것을 볼 수 있다.
하버드 대학교 졸업생으로 유명하다. 졸업생들에게 축사를 보내기도 했다.
2. 생애
어린 코난의 사진.
1963년 4월 18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브룩라인에서 태어났다.
아일랜드계 가톨릭 교도의 자손인 부모 사이에서 6남매 중 3번째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의 부교수였고, 어머니는 로프스 & 그레이[12] 의 공동대표였던 부르주아 엘리트 집안이다. 그의 부모 양쪽은 1850년대 남북전쟁 이전에 미국으로 건너왔는데, 그 이후로 전적으로 같은 혈통끼리 결혼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혈통은 100% 순수 아일랜드계 가톨릭교도.[13][14][15]
하버드 대학교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받은 엘리트[16] 에다 하버드 교내에서 저명한 유머잡지인 하버드 램푼(Harvard Lampoon)의 편집장이 되기도 했다. 그 이후로 본격적으로 코미디의 길로 들어서서 그라운들링스 극단에 들어가 즉흥연기 등을 공연했고, 이후 NBC의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작가로 발탁되어 맹활약한다. 그 이후에는 FOX의 심슨 가족의 작가가 되면서 그 두각을 드러냈다. 그가 심슨에서 쓴 에피소드 중 하나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로 손꼽히는 에피소드인 Marge vs The Monorail이다.[17] 그래서 코난의 토크쇼에 초대된 심슨 가족의 성우 행크 아자리아는 심슨 가족이 꾸준히 인기가 좋고 장기방영하는 이유가 코난 오브라이언 같이 뛰어난 작가진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칭찬했다.
그러던 중, 레전드 MC 조니 카슨의 은퇴로 발발한 1차 투나잇 쇼 전쟁으로 인해 레이트 나이트의 호스트였던 데이비드 레터맨이 NBC를 떠나면서[18] 갑자기 레이트 나이트 호스트가 공석이 되자 전설적인 프로듀서인 론 마이클스(Lorne Michaels)[19] 는 평소 눈여겨 보고 있던 코난을 "이거 니가 해라"라며 카메라 앞에서의 경험이 전부 합해서 40초[20] 인 코난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MC로 턱 앉혀버린다. 그야말로 파격의 끝을 보여주는 인선이었다. 코난도 자신만의 독특한 코미디를 만들어가며 언젠가 투나잇 쇼의 호스트가 되는 게 꿈이었긴 했지만, 이때는 그도 적잖이 당황했었다.[21]
그래서 처음 3년 간은 레이트 나이트는 악평을 받고 시청자에겐 무시받으며 코난도 언제 잘릴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점점 특유의 밝은 성격과 수준 높으면서도 말초적인 코난의 유머 스타일이 확립되면서 점점 자리를 잡게된다. 1993년부터 2009년까지 2,725회가 방송된 코난 오브라이언의 레이트 나이트는 사람들이 '코난'하면 떠올리는 In the Year 2000 같은 코너들, 각종 장소나 행사를 방문해 진행하는 야외 코너[22] , 그리고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앤디 릭터(Andy Richter)와의 콤비 등이 모두 이때 확립되었다.
- 앤디는 레이트 나이트에서는 2000년까지만 활동했지만, 이후 투나잇 쇼, 순회 투어와 현재 TBS에서까지도 코난과 줄곧 함께해왔다. 참고로 앤디는 코난 쇼의 보조 진행자이자 엄밀히 따지면 코난의 부하 직원이지만, 실제로 오랜 시간 같이한 친구 사이이기도 해서 단순한 직원 이상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다. 앤디가 주인공이 된 코미디 스케치도 많고, 코난쇼에서는 코난이 여러 직업이나 이벤트를 코믹하게 체험하는 것을 방송하는데 이런 걸 단독으로 진행하는 부분도 있다.# 해당 영상은 앤디가 컬링(curling)을 체험하는 것. 이러한 앤디의 위상을 반영한 것인지 코난이 직원들 인사고과를 하는 스케치에서는 코난이 인사고과를 위해 앤디의 사무실에 들어가자 앤디가 쳐다보지도 않고 "꺼져!"라고 소리치고, 코난과 인사담당 직원이 부리나케 도망치는 장면도 있다. 물론 이건 개그지만, 순순히 인사고과를 받은 다른 직원들과 앤디가 다른 위치에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
또한 앤디는 코난이 방송국에서 출연금지를 먹고 쫒겨나 전국순회공연을 다닐 때도 코난과 함께했으며 마지막 공연이 끝나고 코난이 고맙다며 포옹하자 "정말 멋진 여름방학이었어"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앤디는 단순한 스태프 뿐 아니라 코미디언 커리어 경력만 따지면 거의 코난과 비슷할 정도이며, 코난과 마찬가지로 작가 경력까지 있다. 즉흥 코미디 팀에서 이름을 쌓던 앤디가 코난이 처음 레이트나이트를 맡게 됐을때 작가로서 고용되었고, 그와 코난이 빠른 시간 내에 친밀한 신뢰관계를 쌓은 걸 본 제작진이 본격적으로 쇼가 시작되기 직전에 그를 사이드킥으로 올린 것. 레이트나이트에서 2000년에 결별한 이후 배우 생활을 몇 년 했는데, 이 때 무서운 영화 시리즈에 출연하거나(초반에 막장 엑소시즘 의식을 하는 신부 중 하나) 시트콤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레이트 나이트 생활에 만족했으나 같은 걸 몇년 하다보니 도전을 하고 싶어서 떠났다고 한다. 코난과는 좋은 사이를 유지하다보니 이후 2009년에 투나잇 쇼를 코난이 맡았을 때 재합류했고, 위에 서술됐다시피 전국순회시절과 코난 쇼에서도 계속 함께했다. 나이도 동년배에 친하고 93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27년동안 함께 한지라 스태프보다는 사실상 파트너에 가깝다.[23]
사실 앤디는 단순한 스태프 뿐 아니라 코미디언 커리어 경력만 따지면 거의 코난과 비슷할 정도이며, 코난과 마찬가지로 작가 경력까지 있다. 즉흥 코미디 팀에서 이름을 쌓던 앤디가 코난이 처음 레이트나이트를 맡게 됐을때 작가로서 고용되었고, 그와 코난이 빠른 시간 내에 친밀한 신뢰관계를 쌓은 걸 본 제작진이 본격적으로 쇼가 시작되기 직전에 그를 사이드킥으로 올린 것. 레이트나이트에서 2000년에 결별한 이후 배우 생활을 몇 년 했는데, 이 때 무서운 영화 시리즈에 출연하거나(초반에 막장 엑소시즘 의식을 하는 신부 중 하나) 시트콤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레이트 나이트 생활에 만족했으나 같은 걸 몇년 하다보니 도전을 하고 싶어서 떠났다고 한다. 코난과는 좋은 사이를 유지하다보니 이후 2009년에 투나잇 쇼를 코난이 맡았을 때 재합류했고, 위에 서술됐다시피 전국순회시절과 코난 쇼에서도 계속 함께했다. 나이도 동년배에 친하고 93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27년동안 함께 한지라 스태프보다는 사실상 파트너에 가깝다.[23]
2.1. 투나잇 쇼, NBC와의 결별
투나잇 쇼 사태 문서를 참고.
2.2. 코난(Conan)[24][25]
'코난' 제1회 오프닝. NBC와의 결별과 TBS와의 새출발을 '코난 식으로' 정리했다.[26]
투어 시작 전 코난은 자신이 TBS와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TBS는 소위 'basic cable channel'이라고 해서 케이블TV 채널이지만 추가 비용 없이 케이블 TV에만 가입되어 있으면 볼 수 있는 채널들 중 하나다. 우리식으로 생각하자면 케이블 기본 요금제에 볼수있는 인기 채널인 셈이다. 즉 지상파는 아니지만 그래도 크고 아름다운 땅덩어리로 인한 난시청문제로 우리나라처럼 케이블방송의 보급률이 매우 높은 미국에서는 tvN, 우리네 종합편성채널급의 위상을 갖는 준지상파급 방송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가진 프로그램을 가지게 된 것.[27] 처음에는 자신이 계약하면 원래 TBS에서 방영되던 조지 로페즈의 토크쇼가 1시간 뒤로 미뤄진다는 말을 듣고 자신이 제이 레노와 똑같은 짓을 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했지만, '''로페즈 본인의 설득으로''' 결국 TBS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결과는 '''엄청난 대성공.''' 그동안 코난이 NBC에게 당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미국을 대표하는 MC로 올라섰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는 것처럼, 첫 방영시 동시간 프로그램인 존 스튜어트의 데일리 쇼와 스티븐 콜베어의 콜베어 르포어를 '''모두 눌러버리고 무려 410만 명'''의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 또 처음으로 유튜브 계정이 생기면서 코난 오브라이언을 모르던 사람들에게도 퍼지면서 인터넷에서의 유명세도 커졌다. 물론 초반의 오픈빨 이후 처지면서 현재는 동시대 MC들의 쇼보다는 미국내 시청률이 떨어지는 편이다.[28][29]
하지만, 이 사건 이후 인지도를 얻고, TBS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코난은 적극적으로 해외에 어필하기 시작한다. 코난은 레이트 나이트 시절부터 런던, 암스테르담, 아일랜드, 핀란드 등 외국에서 쇼를 자주 촬영하였는데, 2015년 미국과 쿠바의 관계 개선 이후 미국 연예인 사상 처음으로 '''쿠바에서 쇼를 촬영했다'''. 쿠바 편에서 CNN의 간판 아나운서인 앤더슨 쿠퍼를 가볍게 까기도 했는데, 앤더슨 쿠퍼도 이 쿠바 촬영 소식을 보도하면서 가볍게 맞디스를 하며 반격했다.
또한 코난의 비서 소나[30] 의 고향인 아르메니아 편도 촬영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2018년 2월 코난과 조던은 코난 인 이탤리를 촬영했고, 이 에피소드는 4월에 방영됐다. 심지어는 미셸 오바마와 함께 카타르의 미군 기지를 방문하여 위문공연과 동시에 쇼를 촬영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 2월 '''스티븐 연과 함께 내한하여 쇼를 촬영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참조.
2019년 초 잠시 휴방기를 가지고 전국투어를 한 후, 방송을 재개했다. 다만 쇼의 분량이 60분이 아니라 30분이 되었다. 오랫동안 코난과 함께해 온 라밤바와 밴드들도 공식 은퇴하게 되었다.[31]
2021년 6월을 마지막으로 그는 28년 매일 밤동안 해온 심야 토크쇼의 세계를 떠난다. 그는 HBO Max의 주간 버라이어티 쇼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경없는 코난 투어의 경우 TBS에서 계속 진행됨을 밝혔다.
2.2.1. Clueless Gamer
코난 오브라이언/Clueless Gamer 항목 참조.
2.2.2. Fan Corre ctions[32]
'코난'의 코너 중 하나로, 코난이나 그의 파트너 앤디 릭터를 포함한 제작진이 저지르는 실수를 팬들이 지적하는게 주제지만 실상은 자신들의 실수를 얼마나 개그스럽게 쉴드치는지가 포인트다. 보통 이 코너의 구도는 팬들이 실수를 지적하는 비디오를 제작해 보내면, 코난은 이 실수가 사실 실수가 아니었다는 점을 비디오를 통해 증명한다. 혹시나 진지빠는 사람이 있을가봐 노파심에 언급하지면, 이미 이 영상의 주제가 되는 시점에서 코난 측도 그것이 실수인 걸 인정하는 것이다.If you think you've spotted an error, send us a video. Let's see if you have what it takes to make a chump meat out of the maestro
"만약 실수를 찾았다고 생각하면 비디오를 보내주세요. 당신이 거장을 얼간이로 만들 수 있는지 어디 봅시다."
- 본 코너의 마무리 멘트
물론 이 비디오는 가짜라는게 티가 팍팍 나게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방송에 나온 스케치에서[33] "다스 베이더가 엔도 행성에 휴가 갔다"는 말이 나오자 한 팬이 "엔도는 가스 행성이라서 휴가갈 수가 없다"고 지적하는 영상을 보내왔는데, 그러자 코난은 다스 베이더 본인이 엔도 행성의 가스 표면 아래 핵에서 휴가를 보내는 영상을 만들어 방송했다. 코난이 거물 방송인이다보니 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이 비디오가 제작되는데, 인터뷰 도중 한 말 실수에 대해 지적당하자 그 게스트를 다시 섭외해 마치 방송 안 된 뒷부분이 있는 것처럼 촬영하는가 하면[34] , 한번은 달 표면에서 찍힌 버즈 올드린의 사진을 닐 암스트롱이라고 잘못 말했다가[35] 이걸 지적받자 버즈 올드린을 직접 초빙해 사기를 쳤다.[36]
코난에 종종 출연하는 일본계 미국인 원로 배우 조지 타케이도 동원된 적이 있는데, 앤디가 일본어로 "안녕히 주무세요"인 "오야스미나사이"를 엉터리로 발음한 것을 지적한 한 팬이 정확한 발음 시범을 위해 일본인 친구 네 명에게 발음을 시킨 적이 있다. 그러자 코난은 "나도 물어볼 일본인 친구 네 명이 있다구!"하면서 타케이, 고질라, 피카츄, 타케이의 동생 조지나에게 도움을 청한 적이 있다.[37][38] 그리고 코난이 노 젓는 마임을 하면서 방향을 잘못 저었다고 지적하고는 "게이인 나도 안다고요!"라고 했던 사람에게는 "물은 게이라서 이성애자들한테는 다르게 작용한다. 더불어 이성애는 잘못된 게 아니니 포용하자"[39] 는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또한 잘못을 지적한 당사자들을 신나게 까기도 하는데 그들을 부모님하고 같이 사는 찌질이로 묘사한다든지, 어지간히 할일 없나보다한다든지, 좀 음침한 방에서 비디오를 찍은 사람을 보고 "양들의 침묵 잘 봤어요"라고 하면서 신나게 깐다. 한 파쿠르 전문가가 코난이 파쿠르를 잘못 알고 있다며 영상을 보내자 똑같이 그 사람을 흉내내서 까는가 하면, 연기 감지기의 배터리를 잘못 교체했다는 걸 지적한 사람에게는 영상 음질이 안 좋은 점을 꼬집어서 "물 속에서 영상을 찍어 보내시면 어떡합니까?!"라고 디스하질 않나, 코난이 미국의 Six Flags 유원지를 Seven Flags로 잘못 말한 것을 "마이크 패터슨"이라는 사람이 지적하자 Seven Flags 유원지의 가짜 광고를 찍어서 방송했는데, 여기서 등장하는 소년이 말도 안되는 점을 계속해서 지적하자 (흑설공주와 한 명의 난장이 등) "꼬맹아, 너 진짜 마이크 패터슨스럽다"고 디스하기도 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장난이기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비디오를 보내는 사람들도 코난을 보고 일부러 장난스럽게 멍청이니 뭐니 디스를 덧붙인다. 위의 파쿠르 전문가 농락도 이런 맥락에서 디스를 주고받은 것
까이지 않는 대상은 극소수인데,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투탕카멘의 미라가 박물관에 전시되지 않는다고 유머까지 곁들여서 멋들어지게 발표를 한 청년의 영상을 보고는 눈이 동그래져서 "위치, 유머, 태도 등 발표가 완벽했다"고 솔직하게 감탄하기도 했다. 물론 이후에 "발표는 완벽했지만 딱 하나 모자란데, 당신이 틀렸다는 거야!"라면서 이 청년이 보낸 비디오의 배경에 있는 피라미드에서 투탕카멘의 미라가 헬리콥터로 공수되어 박물관으로 가는 에니메이션을 합성해 넣었다. 이때 미라가 청년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날린 건 덤.[40]
2.2.3. 해외투어
투나잇쇼 당시부터 해외촬영을 많이했고 코난쇼에서도 전세계 곳곳으로 가고 있다.
2019년 넷플릭스에 코난의 해외투어가 등록되었다. 한국편도 올라왔다. 다만 에피소드들에 영어가 아닌 다른 나라 언어들이 생략된 점이 안타깝다. 특히 멕시코편과 아이티편이 심한데 멕시코편에서는 악사들이 스페인어로 춤추는 코난을 뒷담화하는 장면이 번역되지 않았으며[41] 아이티편에서는 아이티 아이들의 크레올어가 전부 번역이 생략되어있다. 또한 자막이 올라오는 시점이 내용을 시간차 스포일러 해 재미를 조금씩 떨어트린다. 유튜브에 번역된 영상들이 오히려 쇼의 오리지널에 가깝다. 넷플릭스에 올라온 분량과 코난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분량에 차이가 있어서 에피소드들을 온전히 보고 싶다면 두 개를 번갈아 볼 필요가 있다.
해외투어 중 아르메니아편, 카타르편, 베를린편, 일본편, 오스트레일리아편은 넷플릭스에 등록되지 않았다.
- 코난 in 쿠바 : 2015년 3월 4일 - 미국/쿠바 수교 정상화 기념 방문
- 코난 in 아르메니아 : 2015년 11월 17일 - 매니저 쏘냐의 결혼상대를 찾기 위해 방문
- Mission Conan : 2016년 1월 25일 - 미셸 오바마의 의뢰를 받고 카타르를 방문
- 코난 in 한국 : 2016년 4월 9일 - 한국팬의 과자선물을 받고 여행을 결정
- 코난 in 베를린 : 2016년 12월 7일 - 배우 플룰라 보르크의 초청으로 방문
- 코난 in 멕시코 : 2017년 3월 1일 - 트럼프의 멕시코 국경장벽에 대해 현지인들에게 질문하기 위해 방문
- 코난 in 이스라엘 : 2017년 9월 19일 - 갤 가돗의 주소를 알기 위해 방문
- 코난 in 아이티 : 2018년 1월 27일 - 트럼프가 아이티는 똥같은 곳이다라고 말한 사건 때문에 방문
- 코난 in 이탈리아 with 조던 슐랜스키 : 2018년 4월 11일 - 조던의 지나친 이탈리아 사랑 때문에 방문
- 코난 in 일본 : 2018년 11월 28일 - 명탐정 코난 마을의 이름을 빼앗기 위해 방문[42]
- 코난 in 오스트레일리아 : 2019년 4월 17일 - 휴 잭맨의 협박으로 방문
- 코난 in 그린란드 : 2019년 9월 3일 - 도날드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매입하겠다고 발언하여 방문.[43]
- 코난 in 가나 : 2019년 9월 17일 방송 (실제 방문은 6월 17일) 주미 가나 대사 아제 베어리사가 공식으로 초청장을 보내어 방문했다. 모친이 가나계인 배우 샘 리차드슨과 함께 가나 공화국을 방문했다. 2019년은 가나 공화국이 노예로 끌려간 사람들을 기리는 '귀환의 해'로 선포한 해이며 많은 미국계 흑인들이 가나 공화국을 방문했었다고한다.
2.3. 내한
- 코난 오브라이언/내한 문서 참조.
3.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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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가족 시즌 5 에피소드 12에서 본인 역으로 등장했다. 심슨 가족 작가 출신이었기에 이루어진 카메오. 또한 20주년 스페셜에 게스트로 등장하였다.
나우 유 씨 미에서는 방송에서 포 호스맨에 대한 개그를 치는 모습이 등장한다. 원래는 단역배우가 맡은 역할이었지만, 코난이 마이클 케인과 같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을 영광이라 느끼고 지원해서 영화에 나오게 되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는 주인공인 월터 자신이 좋아했던 셰릴이 전남편과 재결합한 줄 알고선 충격에 휩싸인 채 택시에 타자 택시 모니터로 코난 오브라이언 쇼의 게스트로 출연하는 상상을 한다. 코난이 벤 스틸러와 같은 작가로 활동했던 때를 생각, 지원하여 영화에 나오게 되었다.
세서미 스트리트에도 출연해서 개와 양서류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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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파크 극장판 Bigger, Longer & Uncut에서도 나온다. 캐나다인 코미디언 테런스와 필립이 코난의 쇼에 출연한다. 자신이 출연한다는 사실을 신문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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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라마에서는 다른 실존인물들처럼 머리만 나온다. 2012년때 전쟁으로 다리를 잃었다고 나온다.
실제 NBC를 바탕으로 한 시트콤 30 Rock에서는 주인공 리즈 레몬의 전남친으로 등장한다.[44] 이외에도 리즈 레몬과 재회하는 장면과 트레이시가 레이트 나이트에 출연하는 장면, 그리고 케네스가 레이트 나이트 세트장에서 혼자 놀다가 들키는 장면 등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역시 NBC 시트콤인 오피스 에서 마이클이 뉴욕에 놀러가서 들뜬 기분에 뻘짓거리하고 돌아다니는 씬에서 까메오로 출연한다. 마이클 뒤를 스쳐지나가지만 마이클은 알아보지도 못하고 뒤늦게 코난이 지나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벙찐다.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OVA에서 조커에게 웃음가스로 살해당하는 토크쇼 진행자로도 등장했다. 위 동영상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앤디도 같이 등장했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토크쇼 진행자의 모습은 데이비드 레터맨의 패러디였다. 조커의 웃음가스를 마시고 약 10여초간 광소하는 코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45]
로봇 치킨 스타워즈 특집 때도 잠시 등장했다.
고어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링크로 대체
B급 상어호러 영화인 샤크토퍼스 시리즈 중 2작째인 샤크토퍼스 VS 프테라쿠다에 카메오 출연한다. 해변가에서 여성을 꼬시다가 샤크토퍼스에게 끔살당하고 잘려진 머리통은 비치발리볼의 공으로 쓰이는 굴욕 신인데 그걸 자기 쇼에서 자랑했다.
인터뷰 차 코지마 프로덕션에 방문했다가 데스 스트랜딩에 카메오 출연하게 되었다. 번역본 (유튜브)
4. 여담
- 2000년 레이트 나이트의 스케치에 출연하면서 만난 리자 파월(Elizabeth Ann 'Liza' Powel)과 2002년에 결혼하여 2003년에 딸을, 2005년에 아들을 얻었다.[46]
- 톰 행크스와 유대감이 깊다. SNL에서 코난이 집필한 스케치에 출연했었고, 투나잇 쇼와 TBS 코난의 초창기 방송에 출연했으며, 코난의 별명인 코코(Coco)를 지어준 것도 바로 톰 행크스가 투나잇 쇼에 출연했을 때의 일이다. 코난은 이 별명을 듣고 너 고소 드립을 쳤다.
- 데일리 쇼의 존 스튜어트, 콜베어 르포어의 스티븐 콜베어와 절친한 사이다. 아일랜드계라 그런지 새하얀 피부, 붉은 머리카락, 푸른 눈을 가졌다. 그러다 보니 굳이 밝히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대충 아일랜드계라고 곧바로 알아차린다. 스티븐도 장난으로 아일랜드계의 표본이라고 디스했다.[47]
- 아일랜드계의 표본 답계 피부가 새하얀데 방송에서는 티가 안 나다 못해 태닝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유는 인간다운 피부를 만들기 위해 4시간 동안 메이크업을 한다고 한다. 민낯일 땐 하얀 분필에서 태어난 거 같다고 한다.[48]
- 루이#s-3로 대히트를 친 방송작가이자 스탠드업 코미디언 루이스 C.K.와도 매우 절친한 사이인데, 코난 오브라이언이 레이트 나이트를 할 때 가장 먼저 고용한 작가 중 한 명이 바로 루이다.
- 짐캐리와 함께 쇼에 나왔을때 처음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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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난의 팬클럽으로 팀 코코(Team CoCo)가 있는데 이 파워가 상당하다. 투나잇 쇼 사태 당시에 만들어져서, 이제는 TBS '코난'의 상징처럼 되어버렸을 정도. 건즈 앤 로지스의 슬래시도 팀 코코의 일원인데 언젠가 다시 돌아온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에 출연했을때 기타 스트랩에 I'm With CoCo라는 배지를 달고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 슬래시는 방송에서 자막으로 웹페이지 URL이 뜰 때 슬래시(/) 대신 자주 등장한다.
- 코난의 동료이자 레이트 나이트 때부터 함께한 프로듀서인 조던 슐랜스키도 알음알이로 유명하다. 늘 무표정한 얼굴로 진지하게 설명을 늘어놓는 기믹[49] 인데 수다스러운 코난의 캐릭터와 대조되는 모습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그와 관련된 몇몇 영상들을 볼 수 있다. 팀 코코 사이트에서 눈깔이 돌아가는 조던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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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트 나이트부터 코난까지 20년 넘게 같은 밴드와 쇼를 함께 한다. 레이트 나이트 때는 The Max Weinberg 7, 투나잇 쇼 때는 Max Weinberg and The Tonight Show Band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가, TBS로 넘어오면서 리더인 맥스 와인버그[50] 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고 기타리스트 지미 비비노가 리더가 되어 Jimmy Vivino and the Basic Cable Band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코난은 트롬본 부는 라밤바[51] 라는 아저씨를 잘 놀려먹는다. 이름만 보면 라틴계라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유대계로 콧수염이 귀엽다. TBS가 코난 쇼를 1시간에서 30분짜리 쇼로 개편하면서, Basic Cable Band는 2019년 1월부로 은퇴하게 되었다. 영상
- 2006년에 에미상의 진행을 맡았는데, 이때 매우 참신한 진행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상식이 너무 늘어진다며 배우 밥 뉴하트를 유리상자에 가둬 두고는 "딱 3시간 후면 밥은 질식해서 죽으니까 알아서들 하세요"라고 하질 않나, 수상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줄이겠다며 세그웨이 시상대를 타게 한다거나.
- 얼굴이 길고 어깨가 좁은 왜소해 보이는 체형이고, 결정적으로 앉아 있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키를 작게 보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는 매우 크다. 6피트 4인치로 193cm. 팀 코코의 직원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면 머리 하나쯤은 더 큰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 쇼에서도 계속 장신에다가 롱다리 기믹을 밀고 있다.
- 특유의 한쪽으로 빗어올린 머리 모양 때문에 팬들이 코난을 만났을 때 많이 하는 말이 "머리 한 번만 만져봐도 돼요?"라고 한다. 사람들 사이에서 "가발이라 카더라"라는 소문이 도는데 그냥 본인 머리다. 이미 대학에 들어갔을 때부터 그렇게 머리를 빗고 다녔다고 하며 30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인턴들을 불러서 인터뷰했을 때 "날 처음 봤을 때 뭐가 가장 인상적이었나요?"라고 질문하자 "그 선명한 주황색 머리가 진짜라서"와 "(다리가 매우 길어) 보폭이 매우 넓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인턴과 함께 하는 코난
- 한때 스토킹에 시달린적이 있다. 스토킹을 당한 이유도 참 특이한데 스토커 당사자가 쇼 방청객이 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였다고. 스토커는 처음에 가벼운 장난성 편지를 보내며 코난을 농락하다가 이후에는 수위를 높여 살해 협박 편지까지 보내며 코난을 집요하게 괴롭혔다. 코난과 NBC 측에서 지속적으로 경고를 주었지만 소용없었다고 한다. 이 스토킹은 2년 정도 계속되다 2007년 말 스토커가 종적을 감추며 끝이 났고 스토커는 2008년 체포되어 95$의 벌금과 2년간 코난 근처에 접근 금지 서약을 맺는 처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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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작가 파업 사태로 2달간 레이트 나이트가 휴방했을 때와 2010년 투나잇 쇼 사태 두 번의 슬럼프 이후 수염을 길렀다.
- 코난 시즌 3 컴필레이션 영상을 Cyriak에게 맡겼다.
- 2011년에 다트머스 대학교의 졸업 축사를 맡기도 했는데 처음으로 꺼낸 말이 짤방화될 정도로 유명하다. 익살스럽지만 본인의 고생과 연륜을 잘 녹여냈고 졸업식의 의미를 잘 이끌냈다. 그 전에 하버드 동문회에서 연설을 한 적도 있는데 이것도 다트머스 연설 이상으로 웃긴 부분이 많다. 연설 중 자신이 초창기에 받았던 혹평을 읽어주고 끝날 무렵 자신을 칭찬하는 글을 읽어주는데, 다 읽고 나서 "여러분, 이건 제가 오늘 아침에 쓴 글입니다."라고 하는 부분이 압권. 자막 버전[52]
- 기네스 맥주를 매우 좋아하고 관련 스케치만 여러편을 찍었다. 기네스 생산공장도 직접 방문하고,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뜬금없이 기네스 자켓을 입고나온 뒤 기네스에게 후원을 받길 기대한다는 말을 했다. 코난이 기네스 생산공장에 방문하는 에피소드 파트 1, 코난이 기네스 생산공장에 방문하는 에피소드 파트 2, 기네스에 공짜 기네스를 얻어먹고 싶은 코난
-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과 함께 코리아타운의 한국식 찜질방을 이용했다. 특히 어설픈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다.[53] 자막 달린 영상은 이쪽으로.
- 워너 브라더스 소속 DC 코믹스와 협업을 해 코난이 주문대로 만든 플레이밍 C가 탄생했다. 히어로 디자인이 상당히 골때린다. 플레이밍 C 첫 출현작은 영 저스티스(애니메이션)이지만 실제로는 방영되지 않았다. 2탄 3탄 4탄 5탄 노답게이머 인저스티스편에 나온다.
- TV 쇼호스트 최초로 2015 SDCC 코믹콘에서 쇼를 진행했다.[54] 코믹콘으로 가기 위해 찍은 영상이 위의 영상. 코믹콘 특집으로 3일간 진행되었으며, 왕좌의 게임[55] , 닥터 후의 피터 카팔디[56] , 헝거 게임, 워킹 데드, 엑스맨 출연진 등의 상당히 빵빵한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각종 너드 개그들로 점철된 코미디 스케치 영상을 찍었다. 앤트맨 이야기를 하면서 만화 속 여자 캐릭터들의 강조된 가슴과 여성성에 대한 반발심과 페미니즘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며, 앤트맨의 그것을 크게 만들었다. 2016년에도 코믹콘에 간다고 한다.
- 2017년 3월 1일 레딧에서 멕시코 특집 녹화 홍보 차원으로 AMA(Ask Me Anything)을 진행했다. 글에서 자신의 직업을 미생물학자라고 소개한 것부터 해서 별별 댓글들에 온갖 방식의 막드립을 날리면서 유저들에게 역대급 AMA라는 평을 받으며 센스가 아직 죽지 않았음을 제대로 보여줬다.
- 2017년 7월에도 SDCC 코믹콘에 참가했는데, 가는 도중 차에서 쫓겨나 꿩 대신 닭으로 비행기를 타고 샌디에이고로 가다 데미스키라에 추락했는데(...), 데미스키라 현지 아마조네스들에게 '목소리가 애같다', '전혀 남자같이 안 생겼다'도 모자라[57] 심지어 해파리 취급을 받는가 하면, 자신 있어하던 거시기도 기껏 보여줬더니 '어딧냐?' 취급을 받는 등, 온갖 굴욕을 당한 끝에 데미스카라에서 추방,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당연히 해당영상은 이 때 개봉한 영화 원더우먼의 패러디 영상.
- 2018년 코난의 쇼에서 명탐정 코난이 언급되었다. 코난과 코난 그리고 코난 오브라이언은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의 고향이자 마을 전체에 명탐정 코난 관련 테마를 꾸려놓은 '코난 마을' 돗토리현 호쿠에이정(北栄町)에 그 동안 자기 이름을 팔아서 수익을 얻어 왔으니 3조엔을 포함한 무리한 요구를 하였고, 이에 호쿠에이정의 정장(町長)인 마츠모토 씨가 코난의 요구에 맞서 마찬가지로 무리한 요구를 했다. 코난은 자기 쇼에서 마츠모토 정장의 요구를 적당히(?) 들어 준 뒤 다음 주에 곧 코난 마을에 직접 방문해 3조 엔을 받아낼 거라며 호쿠에이정에 방문할 것을 예고했다. 영상 1 영상 2
-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굉장히 싫어한다. 골수 민주당 지지자이기도 하고, 트럼프란 인물 자체에 대한 신뢰도 없었기 때문에 그가 당선되고 취임하기 전까지 무식하고 유치한 트럼프가 오바마에게 전화해 온갖 초딩같은 질문을 하는 꽁트를 시리즈로 내보내기도 했다.[58] 이후 트럼프의 멕시코 장벽 망언을 해외 투어 도중에 여러번 조롱하는 등 (예루살렘의 분리된 구역을 보며 트럼프 드립을 치거나, 멕시코 방문 도중 이를 비아냥거리는 등) 그에 대한 반감을 여러번 드러냈다.
- NFL의 프로팀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광팬이다. 그래서 2번이나 슈퍼볼에서 패트리어츠를 이긴 뉴욕 자이언츠를 매우 싫어하며 자이언츠가 부진할 때마다 대놓고 깐 적이 몇 번 있었다. 2012년에 자이언츠가 또 패트리어츠를 발라버리자 분노하여 세트를 때려부수는 스케치를 만든 적도 있다. 완만한 성격의 코난이 대놓고 적대하는 모습을 보이는 팀은 뉴욕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 딱 두 팀.
-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MLB 연기로 KBO를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영상 [59] 이 스케치는 미국 야구가 전면 중단되어 한국 야구를 보는 미국 시청자들이 생겨서 만든 것으로 실제로 한국야구의 팬이 된 것은 아니다. 스케치에서도 "같이 한국야구 보자"하니까 슬쩍 다른 일 해야한다고 주제를 바꾼다. 코난과 앤디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전에도 기생충(영화)으로 '잘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도 보니까 아는 척'하는 미국인 컨셉의 개그 스케치를 만든 적이 있다.
[1] 국립국어원 표기 용례[2] 보스턴 근교의 도시이다. 참고로 보스턴은 미국에서 아일랜드계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이다. 또한 존 F. 케네디도 이곳에서 태어났다. 보스턴 셀틱스의 마스코트가 아일랜드의 요정인 레프러컨이고 토끼풀이다. 셀틱스는 켈트족을 말한다.[3] 쇼 이름이 자기 이름인 이유는 그러면 다른 사람이 자기 쇼를 뺏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4] 한국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코난 쇼'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쇼 이름은 그냥 "코난"이다. 심지어 기자들까지도 "코난 쇼"라고 부르는 일이 많다.[5] 인트로 영상에서 이걸 먼저 보여준 뒤 k를 c로 바로잡는다.[6] 2007, 2012, 2018년[7] 아직도 미국에서 주류사회에 들어가는 건 앵글로색슨계 개신교 신자들이다. 괜히 WASP라는 개념이 생긴 게 아니다. 무슬림만큼이나 차별받았던 사람들이 가톨릭 신자였고, 미국 역사상 건국 이래로 가장 먼저 차별받았던 백인이 아일랜드계와 유대인이었다.[8] 아일랜드인을 '화이트 니거(하얀 흑인)'이라 부르며 멸시했고, 심지어 "No dogs, No Black, No Irish."라고 써놓은 가게들도 당시에 매우 흔한 광경이었다. 그 이후로는 이탈리아계, 중국계, 흑인, 일본계, 한국계, 히스패닉, 기타 아시아계에게로 이어진다. 그러나 존 F. 케네디를 기점으로 아일랜드계 대통령들이 대거 배출되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의 아일랜드계 미국인의 위상은 예전과 달리 굉장히 높아졌다.[9] 특히 결혼했을 때의 나이가 39세였다.[10] 사실 젊은 층들 사이에서는 거의 압도적인 지지도를 자랑하는데 비해 전연령층 사이에서 지지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 코난은 방송 진행자이면서 말장난의 비중이 높아 게스트를 인터뷰하면서도 쉴세없이 드립을 날리고(옆에서 한 마디씩 거드는 앤디 릭터의 비중도 상당하다) 빠른 페이스에 최근 사회적 현상을 꼬집는 시사나 문화 개그도 겸비하기 때문에 나이대가 있는 중장년층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는 편. 젊은 층 사이에선 "가식적이다" "진행이 뻔하다"라고 욕을 먹는 지미 팰런은 오히려 그리 튀지 않고 무난히 진행을 하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편이다. 즉, 팰런은 그를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도 게스트가 괜찮으면 무난히 인터뷰를 볼수 있을 정도라면 코난은 그의 스타일을 좋아하면 정말 재밌지만 불호인 경우 크게 공감하기 어렵다. 다른 말로 하면 진행자임에도 코난 본인의 개그의 비중과 존재감이 높다. 이 때문에 코난 쇼는 유독 코난 본인과 스태프에 대한 인기가 높다. 2019년 중반쯤에 게스트로 예정된 쿠메일 난지아니가 촬영 도중 문제가 생겨서 사상 최초로 게스트가 없이 쇼가 진행된 적이 있는데, 이때 그의 비서 소나를 인터뷰한 영상의 유튜브 조회수가 2020년 말 기준으로 580만회 이상, 비슷한 시기에 코난이 인터뷰한 소피 터너의 영상들이 2,300만회 정도인 것보다 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비슷하게 인기가 많은게 그 유명한 조던 슐랜스키. 이러한 방식은 팬들은 좋아하지만 자주 보지 않는 라이트팬들은 당연히 조던이나 소나를 모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한마디로 쇼 자체가 라이트 팬들보다 충성도가 높은 매니아들이 많은 스타일. 물론 코난 본인은 안티가 매우 적은 편이다. 재밌게도 반대로 팰런은 쇼 자체는 보편적으로 어필하지만 개인은 안티가 꽤 있는 편. 결국 각자 장단점이 있다.[11] 은퇴한 NBA 레전드 매직 존슨과 간단한 농구 시합인 Horse를 하는 에피소드에선 206cm에 달하는 존슨보다 조금밖에 작지 않아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튜브 댓글로 매직의 진짜 키가 얼마나 되느냐에 대한 키베가 벌어지기도 했다. 참고로 매직은 맨발 키가 203cm에 가까운데다가 어께가 살짝 굽고, 자기보다 작은 코난과 얘기하느라 몸을 약간 숙인데다가 코난이 머리를 세워서 큰 차이가 안 나 보이는 것이지 눈을 기준으로 보면 최소 10cm 차이는 난다.[12] 미국 30위권 다국적 로펌으로 약 1000명의 변호사와 10개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첫 사무소는 1865년 미국 보스턴에서 시작하였다.[13] 그래서 본인을 소개할 때 "난 아일랜드에 사는 사람들보다 더한 순수 '아이리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실제로 아일랜드계 미국인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혈통과 통혼에 배타적인 걸로 유명하다. 물론 그렇다고 코난과 같은 케이스가 흔하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코난의 결혼으로 순수 아일랜드계 간의 결혼은 깨졌다. 아내는 50% 아일랜드계, 25% 스코틀랜드계, 25% 웨일스계이며 가톨릭 교도도 아니라고 한다. 참고로 그의 남자 형제들 모두 순수 아일랜드계 여성과 결혼했다.[14] 최근 스티븐 콜베어 쇼에서 한 인터뷰에 따르면 DNA 검사 결과 100% 아일랜드 혈통이라고 떠서 의사가 당신은 근친상간의 산물이라고 한 이야기는 일종의 아일랜드 인들에 대한 비하 드립이다. 스티븐 콜베어 쇼 이전에 다른 쇼 인터뷰에서 자신은 조상이 아일랜드에서 건너와 아일랜드 가톨릭 교도들끼리만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를 하자 쇼 진행자가 그럼 당신은 근친상간의 산물이라는 식의 코미디성 인터뷰를 이미 한적이 있다. 그리고 이미 예전 DNA 테스트 결과에선 99.8% 아일랜드 인으로 판명 났다고 나왔다[15] I had genetic testing done… Lisa Kudrow got me to do it ’cause she has that show (Who Do You Think You Are?)… (and I am) 99.8 percent Irish… I think I’m more Irish than people living in Ireland.[16] 그의 말에 따르면 '작고 볼품없는 지방대'. 모교 연설에서도 저렇게 말하라고 했다. 본인 말에 따르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무슨 실수를 할 때마다 '하, 네가 그러고도 하버드대라고?' 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실제로 제니퍼 가너에게 저 소리를 들었다.[17] 그리고 2014년 9월 열린 심슨 25주년 기념행사에 직접 나와서 이 에피소드에 나온 노래를 불렀다.[18] 투나잇 쇼의 바로 뒷 방송인 레이트 나이트를 진행하면서 카슨의 강력한 후계자로 인정받았지만 결국 카슨의 사이드킥 역할이었던 제이 레노에게 자리를 뺏겼다.[19]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총 프로듀서였다.[20] 이전까지 코난의 방송 출연은 SNL에서 맡았던 대사 몇 줄 없는 단역이나 배경 엑스트라 역할이 전부였다.[21] 그 심경은 레이트 나이트 1화의 인트로를 보면 알 수 있다. 첫 출근날 만나는 사람마다 '레터맨 만큼은 해야 한다'며 부담을 주자 웃어 넘기지만, 대기실에서 휘파람을 불면서 밧줄로 목을 매달 준비를 하다가 녹화 시작이라고 하자 못마땅해하며 겨우 나간다.[22] 흔히 'Conan Travels'나 'Remote'라고 불린다.[23] 앤디 말고도 코난은 스태프들과 오랫동안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비서인 소나도 NBC를 나오기 전부터 10년 이상 같이 일했으며, 자주 출연하는 매튜 크레이머나 피에르도 오래됐고, 특히 Clueless Gamer로 유명해진 애런은 무려 레이트나이트 시절부터 함께했다. 이 영상은 2004년 영상인데 (오프닝에서 "우리 쇼가 이제 11년째 하고 있는데요"라고 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2분 24초에 젊은 시절 깔끔히 면도하고 살이 더 쪘던 시절의 애런이 등장한다. (목소리와 "애런"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동일인물이란 걸 알 수 있다) 레이트나이트에서 몇 년간 일했냐는 질문에 "3~4년 정도요"라고 대답하는 걸 보면 2000년대 초반부터, 즉 이제 코난과는 20년 가까이 일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영상에서 6분44초경에 보면 조던 슐랜스키의 모습도 나오는데 마찬가지로 15년 이상됐다는 셈. 중요한 건 앤디, 소나, 애런, 조던 모두 NBC에서부터 코난의 개고생 순회투어, 그리고 현재 코난 쇼까지 함께 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NBC스튜디오가 위치한 곳은 뉴욕, 현재 코난의 사무실이 위치한 곳은 LA다. 코난을 따라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나와 떠돌이 생활을 하고, 말 그대로 미국 끝에서 끝까지 이사까지 한 것. 물론 당시 코난과 앤디만 빼고 모두 미혼이었기에 가능했겠지만 어지간한 인간적인 신뢰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코난과 스태프 사이에 정이 끈끈한 듯. 재밌는 건 코난이 방송 중에 취하는 컨셉은 인간말종이자 막장보스이다. 그러나 서로 편한 관계기 때문에 그와 소나는 같이 출연할때마다 수시로 서로를 장난스럽게 디스하고, 조던이야 워낙 유명하고, 애런도 Clueless Gamer을 하면서 너드라고 놀리면서 장난으로 막 팬다. 코난 영상을 자주 보면 눈치 챌 수 있는 부분이지만, 코난은 자기와 친한 스탭일수록 심한 장난을 많이 하고, 잘 모르는 직원의 경우 이런 건 거의 하지 않는다.[24] 쇼 이름이 자기 이름인 이유는 그러면 다른 사람이 자기 쇼를 뺏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25] 한국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코난 쇼'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쇼 이름은 '''그냥 "코난"이다.''' 심지어 기자들까지도 "코난 쇼"라고 부르는 일이 많다.[26] 톨게이트에서 총에 맞는 장면은 대부의 패러디.[27] 방영 초기 코난은 지상파보다 작은 규모 때문에 돈도 조금 받는다고 자학 개그를 자주 쳤다.[28] 한국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코난을 많이 접해서 시청률이 높다고 생각하겠지만 방송사 자체도 MBC Every1 이나 옛날 tvN 과같은 케이블에서 방송하기 때문에 다른 방송에 비해 시청률이 10배가량 떨어지는건 당연한일이다. 또한, 미국내에서 코난쇼 자체도 올드하다는 평이 대다수. 편하게 강호동의 아는 형님을 생각하면 된다.[29] 실제로 개그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는 지미 키멀이나 지미 팰런에 비해 코난은 미국에서도 방송인으로서 상당히 호감형이며 웃기다는 평이 절대 다수이다. 그가 주인공으로 나온 유튜브 영상은 물론이고, 다른 방송인들이 나온 영상에도 "코난이 훨씬 웃기다"는 평이 많은데 실제로 시청률은 굉장히 떨어지는 편이다. 즉, 진행자 본인과 개그에 대한 호감도와 시청률이 안 맞는다. 미국에서도 이 점에 대해 의문이 많은지 레딧에서 "왜 코난이 높이 평가받는데도 인기가 그렇게 높지 않은가?"라는 질문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 (https://www.reddit.com/r/conan/comments/64oc4t/why_is_conan_not_more_popular_if_everyone_rates/) 여기서 제안된 이유들은 첫째, 그가 TBS라는 케이블 채널에서 출연한다는 것. 기본 방송 채널인 CBS, ABC, and NBC와 달리 TBS는 월간 50달러 이상 되는 케이블 패키지를 따로 구매해야 하며 둘째, 그의 팬들은 젊은 층이 다수이며 이들은 TV보다는 유튜브 등 인터넷으로 보는 것에 익숙하다. 당연히 이들은 시청률에 집계되지 않는다. (레이트 나이트 쇼 자체가 사양산업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의 라이벌인 팰런이나 키멜 모두 비슷한 시간대에 진행하기 때문에 이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 그의 쇼가 방송되지도 않는 한국에서 그의 인기가 본인이 놀랄 정도로 많은 이유도 여기까지 있다. 한국은 선진국 중에서도 인터넷 보급률이 굉장히 높은 편이고, 특히 젊은 층들에서 어차피 외국의 토크쇼들은 TV로 보는 것보다 유튜브로 보는 것에 훨씬 익숙하다. 이러다보니 그가 케이블 진행자라는 점이 전혀 지장이 없는 것. 사실 코난은 미국에서도 시청률이 떨어질 뿐이지 대중적인 인기는 상당히 많다.[30] Sona Movsesian. 꽤나 자주 나오는 검은 머리의 미녀. 혈통의 영향으로 코가 아주 높다(비유가 아니라 진짜로).[31] 코난은 그들의 은퇴를 알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32] 인트로 영상에서 이걸 먼저 보여준 뒤 k를 c로 바로잡는다.[33] 마이클 무어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을 감독하면서 제국의 어두운 면을 파해친다는 내용이다.[34] 물론 가짜라는 티를 내기 위해서 이 게스트가 방송날짜 몇달 후에 열린 경기 결과를 알고 있는 "실수"를 삽입한다. 코난이 "이거 8월 방송이니까 10월 경기 결과는 몰라야 되는거 아니에요?"라고 하자 이 게스트가 "아 그렇네요. 그럴 것 같은 느낌이 온다고요"라고 만담을 하는게 개그 포인트.[35] 그런데 이 사진은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암스트롱의 사진으로 잘못 알고 있다. 교과서에 달 착륙을 상징하는 사진으로 많이 쓰이기도 하고 각종 매체에도 수없이 등장하는 사진이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36] 이때 올드린 옹은 "저거 나 아니라 닐 암스트롱 맞아. 무덤까지 가져가려고 했는데, 사실 착륙하기 직전에 우리 서로 우주복을 바꿔입기로 했거든. 그러니까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사람은 나, 버즈 올드린인거지 ㅎㅎ"라고 뻥을 쳤다.[37] 고질라, 피카츄는 영화 장면에 음성을 합성한 것이고, 조지나는 조지 타케이가 여장한 것.[38] 또한 조지 타케이는 일본계이긴 하지만,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일본어는 거의 못한다. 때문에 일본인 역할을 맡은 드라마 "히어로즈"에서 일본어 발음이 엉터리라고 마구 까인 적이 있다.[39] 타케이는 커밍아웃한 미국 연예인들 중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하나인 게이이기도 하고 평소에도 LGBT 운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항목 참조[40] 다만 투탕카멘의 무덤은 피라미드에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이는 또 다른 옥의 티.[41] 이 다리 긴 미국놈을 보소~ 다리가 작대기마냥 가늘죠~ 미스터 트럼프~ 멕시코를 좀 내버려두쇼~ 이 X새끼야~ 라고 마구 욕을 섞어 부르는데 악사 아저씨의 애드립이었던 듯 하다.[42] 방문했을 때, 코지마 프로덕션에 방문했음을 코지마 히데오의 트윗를 통해서 확인되었다. 이후, 일본 특집 관련 Q&A 스트리밍 영상에서 그와 관련된 영상을 적절할 때 공개하겠다고 본인이 직접 밝혔다.[43] 그린란드의 온갖곳을 갈 때마다 "아름다운 미국의 영토!"라고 개드립을 날린다.[스포] 테런스와 필립을 카일의 어머니에게 넘겨주고 그 죄책감으로 자살한다.[44] 크로마키 티가 나는데, 30락은 록펠러 센터가 있는 뉴욕에서 촬영하였고, 이때 코난은 투나잇쇼로 인해 LA에 가 있던 상태여서 CG로 촬영했다고.[45] 코난은 이전에도 웃음소리가 조커(TAS의 마크 해밀)랑 닮지 않았냐?라는 말을 듣곤 했다.[46]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무슨 이유에선지 게이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47] 참고로 콜베어 본인도 아일랜드계다.[48] 코난이 호주 럭비팀과 함께 훈련하는 스케치에서 보면 그가 얼마나 흰지 알 수 있다. 럭비팀 선수들은 건강하게 약간 탄 피부색의 백인들인데, 코난은 햇빛이 반사될 정도로 진짜 분필같은 새하얀 색이다.[49] 조던의 컨셉은 TBS가 LA에 기반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서부의 전형적 힙스터상을 비꼬아놓았다고 볼 수도 있다. 이탈리아 문화를 선망하며 미국 주류 문화에 다분히 비판적인 점에서 특히.[50] 드럼 연주자.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백 밴드였던 이 스트리트 밴드(E-Street Band) 출신이다.[51] 별명. 본명은 리치 로젠버그.[52] 그리고서는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만약 여러분이 넘어질 때마다 크게 웃을 수 있다면 사람들은 당신이 취했다고 생각할 겁니다."[53] 노래를 부른 건 코난이 아닌 한국계 코미디언 바비 리로 보인다.[54] 영상 모음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VL8S3lUHf0SXLgMAvFbpiWB4CqS0hDVv[55] 조지 R.R. 마틴의 사생활도 나온다.[56] 등장할 때, 타디스를 타고 등장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허접했는데, 코난 본인이 허접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닥터 후의 특수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57] 이 와중에 이드리스 엘바와 비교당하기까지..아마조네스들이 헤라클레스의 그림을 보여주며 "남자는 이렇게 생겨야 하는거 아닌가?"라고 하자 "저건 아주 옛날이라고요! 지금 남자들은 저렇게 안 생겼어요"라고 했는데 바로 엘바의 사진을 꺼내들었다. 이후 한 질문이 "그대는 그럼 아이인가? 나중에 성인이 되는건가?"(...)[58] 참고로 트럼프는 별로 비슷하지 않지만 오바마 역할을 하는 배우와 원래 오바마와 싱크로율이 대단하다.[59] 이장석의 횡령 사태, kt 위즈의 강백호, 두산 응원가 등이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