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락토르 사지 FC
1. 개요
트락토르 사지 FC는 이란의 아자르바이잔에샤르키 주 타브리즈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1970년 타브리즈에 있는 트랙터 제조 주식회사가 스폰서를 맡으면서 창단하였기 때문에 트락토르라는 이름으로 클럽명에 포함되었다. 2011년부터는 이슬람혁명방위대가 스폰서를 맡고 있다.
2. 역사
창단 이후 1974-75 시즌 3부리그에서 우승하며 처음 2부리그로 승격하였다. 다음 시즌 곧바로 강등되었으나 다시 2부리그로 승격되었다.
이후 대부분은 2부리그에서 있었고 가끔 3부리그로 강등당하기도 하였다.
2006-07 시즌 아자데간 리그(2부리그)에서 우승하였으나 1부리그 승격에는 실패하였다.
2008-09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하였고 처음 페르시안 걸프 프로 리그(1부리그)로 승격하였다.
승격 후 첫시즌에는 7위를 기록하였고, 점차 순위가 상승하여 2011-12, 2012-13 시즌에는 최고 순위인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2013-14 시즌에는 11승 13무 6패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리그에서는 6위를 차지하였지만 이란의 FA컵인 하즈피 컵에서 2014년 우승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3. 우승 기록
4. 여담
- 알리 카리미,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 등 이란의 유명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 팀 소속으로 뛰었다. 또한 연고지가 아제르바이잔계가 많이 사는 타브리즈여서 그런지 구단이나 팬이나 친 터키성향을 잘 보여주고있다.
- 이슬람 혁명 수비대 산하 재단이 구단의 최대주주이다. 따라서 징병제 실시중인 이란에서 군복무를 이행해야 하는 선수들이 이 팀을 선택해서 뛸 수 있다. 그렇다고 김천 상무 FC처럼 모든 소속선수가 군인 신분인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