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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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로드바이크 '''마돈 SLR 9 '''
홈페이지
뚜르 드 프랑스 7연패의 주인공 랜스 암스트롱의 자전거를 후원했던 미국의 자전거 회사. 미국 위스콘신주 워털루에 본사와 공장이 있다.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스페셜라이즈드, 캐논데일과 더불어 미국 자전거 3대장으로 통하며 미국에 아직도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유일한 자전거 브랜드이기도 하다.
2. 특징
자전거 도색 디자인들이 굉장히 심플하다. 어느 정도로 심플하냐면 그냥 단색으로 도색하고 트렉 로고를 새기고 끝난다. 흰색 자전거면 흰색에 검은 로고, 빨간색이면 빨간색에 흰색 로고 등등. 아예 로고조차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디자이너가 가출했다거나 일 안한다거나 그림판으로 작업한다거나 하는 욕을 먹는다.
거의 대부분의 컴포넌트가 본트래거의 제품으로 이루어져있는 것도 특징이며, 장점이라면 거침없을 수준의 장점.
로드 라인업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에어로타입의 마돈(Madone), 올라운더 타입의 에몬다(Emonda), 인듀어런스타입의 도마니(Domane). 이름이 애너그램으로 되어 있다.
3. 역사
1976년에 미국 위스콘신 워털루의 한 농장에서 리처드 버키와 비블 호그의 자그마한 자전거 회사로 시작했으며, 이후 1980년대의 자전거 붐, 그리고 수많은 인수합병에 힘입어 세계적인 자전거 회사로 성장했다.
2000년대 초에는 랜스 암스트롱과 그의 자전거 팀을 후원했으며, 랜스를 위한 Live Strong 에디션도 내놨다. 여담이지만 랜스의 역대 자전거는 Trek, 암스트롱과 함께한 7년의 궤적 참조.
2011년부터 파비앙 칸첼라라, 쉴렉 형제가 속해 있는 신생 사이클팀인 레오파드-트렉 팀의 스폰서가 되었다.[1]
2012년부터 한국에 트렉 본사가 직접 트렉코리아로 유통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가성비도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 자전거 갤러리에서는 트렉을 탄 선수가 못할때마다 '''트레기'''라고 까이지만, 이것은 어느정도 애정이 있어서 까는거다.
2014년에는 새 자전거 라인업으로 가지를 친다는 뜻의 에몬다를 발표했다. 완차 무게가 4.8kg밖에 되지 않는 초경량 모델.
2015년에는 모든 케이블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마돈 9 시리즈를 공개, 대파란을 일으켰다.
2017년에는 에몬다 SL5의 스티어러와 싯마스트를 알루미늄으로 변경했고 프레임 제조지도 중국으로 변경, 휠 컴포넌트도 하향해서 욕을 꽤나 먹었다.
2018년에는 에몬다 SLR의 단점을 보완, 프레임 무게를 더 줄였으며 강성을 올렸다고는 하는데 신형도 강성이 타사 올라운더 모델 대비 형편없어 외면받는 중이다.
2010년대 후반부터 프로젝트 원이라는 이름으로 커스텀 페인팅을 지원해 주고 있다.
4. 관련 문서
[1] 근데... 일단 이 팀 자체가 좀 부자팀이다. 보조 스폰서가 메르세데스 벤츠. 다만 지금은 닛산으로 바뀌었고 팀명도 닛산-래디오셱이다. 그래도 여전히 부자팀. 즉, 쉽게 해체될리 없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