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중학교
1. 개요
교육과정의 운영 등을 특성화하기 위한 중학교로 교육청에서 지정한 곳. 2016년 현재 28개의 특성화 중학교가 지정되어 운영중이다.[1]
본래 대한민국은 1969년부터 중학교가 평준화 되었지만[2] , 중학교 평준화로 인하여 평준화 중학교에서는 제대로 실시하기 어려운 예체능 전문 교육을 위하여 제한적으로 중학교 과정의 각종학교가 운영[3] 되기도 했으며, 중학교 평준화로 인한 획일적인 교육을 더욱 보완하기 위해 1998년부터 특성화중학교 개념이 본격적으로 등장하였다. 이때 등장한 최초의 특성화중학교는 부산국제중학교이며, 사립 특성화중학교로써는 부산예술중학교[4] , 알로이시오중학교(2016년 폐교)[5] 가 최초이다.[7]
하지만 그 명칭과는 달리 특성화고등학교 보다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중학교 버전에 더 가까우며, 요 근래 교육계 및 정치계의 뜨거운 감자인 국제중학교도 여기에 속하고 있다.
당초에는 특성화 중학교에 대한 개념이 사실 모호해서 지정목적을 위반하고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는 사례도 있었으나, 2014년 11월 11일에 특성화 중학교에 대한 개념이 구체화 되면서 국제계열 특성화중학교, 예체능계열 특성화중학교, 대안교육계열 특성화 중학교로 법제화 하여 못박았다.
2. 특성화 중학교의 종류
[1] 예술/체육계열 13개, 대안계열 11개, 국제계열 4개[2] 무즙 파동과 창칼 파동으로 인해 중학교 입시 시험이 폐지되면서 평준화가 서서히 이루어졌다.[3] 지금도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예술중이 여기에 해당된다.[4] 1998년 8월 25일 개교 신청, 1998년 9월 19일 특성화중학교 인가.[5] 1998년 7월 14일 개편 신청, 1998년 10월 9일 특성화중학교 개편 인가.[6] 이중에서 4개가 정순택 교육감 시절에 지정되었으며 2개가 각종학교에서 전환하였다.[7] 1990년대 중후반에 재임했던 정순택 전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재임 기간동안 부산지역 특성화중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설립 및 유치에 엄청나게 열을 올렸기 때문에 공립 최초 특성화중학교, 사립 최초 특성화중학교, 최초의 특성화고등학교 모두 부산광역시가 차지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사실 특성화중학교 정책 입안에 대해서도 정순택 전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도 있고, 당시 특성화중학교 정책을 처음 시행하던 이해찬 전 교육부장관과의 친분도 상당하였기에 한때 부산광역시 1곳에 무려 5개[6] 의 특성화중학교가 지정된 적도 있었는데 이는 서울특별시(3개) 보다도 많은 수치이며, 2016년에 1개가 폐교되면서 현재는 부산광역시에 4개가 지정되어 있다.[8] 상기했듯이 몇몇 역사가 꽤 된 예술중들은 평준화 이전부터 각종학교 형태로 운영되어왔기때문에 근래에 특성화중학교로 개교하거나 전환한 몇몇 중학교 제외하고는 모두가 특성화중은 아니다.[9] 부산광역시에 알로이시오중학교 단 1곳만이 지정되어 운영되었으며 2016년 2월 29일에 최종 폐교되면서 완전히 소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