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아(가디언 테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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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지속성 영웅.
2. 스토리
티니아는 사막 왕국의 이름난 무희 궁수 암살자다.
어느 날은 이름난 무희, 다른 날은 신속 정확한 궁수 암살자. 이런 이중 생활은 엄마에겐 비밀이라고. 흰 천과 빛나는 머리칼은 춤추는 티니아를 매혹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암살자 티니아가 하얀 달빛에 몸을 숨겨 타겟을 노릴 수 있게 돕기도 한다.
대책 없이 낙천적이고 순진(?)한 암살자. 마치 티 없는 어린 아이처럼, 깊게 생각하지 않고 의뢰받은 타겟을 처치한다. 죄책감 없고 깔끔한 티니아의 일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타겟이 언제나 '나쁜 사람'이어야만 한다는 자신의 규칙 덕분. 하지만 무엇이든 납득하고 믿어버릴 테니,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티니아에게 대충 나쁘다고 둘러대면 된다. 심지어는 '휴지를 두 장 뽑아 써서 나쁜' 사람을 처치한 적도 있다고. 때문에 적어도 스스로에게 티니아는 은밀하게 활동하는 정의의 수호자가 틀림 없다.
어린 시절 데저트 엘프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인간 아버지와 언니를 두고 어머니와 함께 집을 나왔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언니의 이야기도 꺼내지 못하게 하지만, 티니아는 헤어진 언니를 보고 싶어 한다. 당시 언니의 얼굴이 이제는 기억나지도 않고, 다 큰 언니의 얼굴도 모르지만 자매로 이어진 어떤 마법 같은 운명이 두 사람을 서로에게 이끌 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
3. 보유 능력
3.1. 능력치
3.2. 스킬
3.3. 전용 무기
4. 평가
유틸성 좋은 3성 원거리 딜러.
티니아는 범용성 좋은 파티 시너지, 다른 영웅들과 겹치지 않는 특수한 방어력 감소 기술, 좋은 ai라는 장점들을 가져 가디언 테일즈의 대부분의 컨텐츠에서 활약할 수 있다. 대신 평타가 벽에 막히고, 전용무기 사릉가의 무기 기술이 PVP에서 적중시키기 쉽지 않아 아레나에서는 장애물이 없는 맵이 아니라면 잘 사용되지 않는다.
4.1. 장점
- 뛰어난 유틸성
티니아의 파티 시너지인 원거리 공격력 증가 50%는 가테에서 가장 강력하면서도 범용적인 파티 시너지중 하나이며, 티니아의 보조공격에 달려있는 방어력 감소 최대 20%는 길드 레이드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이 방어력 감소는 특수해서, 다른 영웅들의 방어력 감소 디버프와 겹치지 않아 중첩이 가능하다. 티니아의 연계기 또한 원거리 파티에 특화된 부상-에어본 연계기이고 그 계수도 최대 600%로 높다. 5성을 완성해도 이상적인 성능을 위해서 초월/각성이 불가피한 다른 원거리 딜러와는 다르게, 티니아는 5성만으로도 자신만의 역할을 해낼 수 있다. 추가적으로, 전용 무기인 사릉가는 다른 영웅들의 전무와 달리 티니아의 데미지 딜링에만 관계가 있기 때문에 티니아는 전무가 없어도 높은 유틸성을 발휘할 수 있다.
- 평타 패널티 전무
대부분의 원딜들은 평타를 사용할 시 이동속도가 어느정도 느려지며 이 때문에 보스의 스킬등에 대해 반응하기 힘들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티니아의 경우 평타를 사용할 시의 이속 패널티가 아예 없다. 상당히 빠르게 움직이며, 탄창까지 무한인지라 바리나 가람등 타 폭딜러들에 비해 딜은 약간 모자라지만 고난이도 모드에서도 아주 쾌적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나 후반지역에 갈수록 난이도 조절 실패로 인해 지독하고 악랄해진 다크소울 모드 에서 아니 이게 왜 한대만 툭하고 맞아도 죽어? 싶은게 유도로 날아오는 갈수록 가관인 구간이 나올때마다 저절로 손이 가게되는 영웅.
- 우수한 AI
근거리 원거리 가리지 않고 서브로 뒀을때 어딘가 불만족스러운 문제가 발견되곤 하는데 티니아는 헤카테와 같이 긴 사거리와 인식범위를 지닌 원거리 캐릭으로 아주 호평받는 두 양대산맥 ai이며, 장전마저 없기 때문에 서브AI 성능이 정말 우수하다. 한캐릭만 메인이고 3캐릭이 서브인 현 시스템에서 서브로도 90% 이상의 성능이 나온다는것은 정말 큰 장점이다. 사실 ai로 욕을 안먹는 캐릭이 없을정도로 거의 모든캐릭이 욕을 다먹는데 티니아만큼은 예외다.
4.2. 단점
- 낮은 성장성
아무래도 최종까지 풀초풀각으로 키웠다 하더라도 바리, 가람에 아주살짝 밀리는 콩라인이다. 2등의 위치에선 최강으로 서브원딜 자리에선 나리와 함께 없어선 안될 존재지만, 1인자는 못된다
- pvp에서의 낮은 성능
pve에 온 힘을 쏟은 나머지 pvp에선 사실상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나 티니아의 전용무기인 사릉가의 무기스킬은 한 지역에 오랫동안 채널링으로 쏟아지는 방식이라 다 맞아줄 사람은 없다.
- 벽을 뚫을 수 없는 평타
티니아가 아레나에서 평가가 내려간 가장 큰 원인이다. 상대가 단순히 기둥을 끼고 빙글빙글 도는것 만으로도 티니아의 평타의 절반 이상이 막히고, 이 상태에서 딜을 하려면 별수없이 근접하는 수 밖에 없는데 이 순간 원거리캐릭이라는 강점도 사라진다. 나리가 평타가 벽을 뚫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티니아보다 PVP는 우수하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평타가 벽을 뚫을 수 없다는 점은 아레나에서 심각한 단점이다. 같은 활캐릭인 가람은 화살이 터지면서 샷건 모양으로 뒤에도 마음껏 후려팬다.
5. 운영
5.1. PVE
보통 PVE에서는 탱1, 원거리 2, 원거리 힐러 1이 정석조합으로 여겨질정도로 빙글빙글 돌면서 공격하는 식으로 적의 패턴을 피하기 간편한 원거리가 선호되는 경향이 있는데 바로 그 원거리 데미지를 올려주는 버프를 가지고 있어서 채용율이 매우 높다. 특히 바리와 같이 사용시 바리의 딜링이 준수해지며, PVE에서 채용되는 힐러 캐릭 또한 원거리라 시너지가 걸출하기 때문에 선호된다. 자체 딜링도 충분한 편.
- 길드 레이드
나리와 함께 필수 2캐릭으로 꼽힌다. 이는 방어력감소 디버프인 데저트 애로우 때문인데 이 게임은 동일 디버프의 경우 중첩되지 않으나 티니아의 그것은 방어도 감소로 표기 되지 않고 데저트 애로우로 디버프가 표기되며 이에 따라 다른 일반 방어력 디버프와 중첩이 되기 때문에 원거리 데미지 증가 파티버프까지 겹쳐서 길드 레이드 고득점을 위한 필수캐릭으로 여겨진다.
5.2. PVP
서비스 초창기에는 아레나 3인방이라 불리며[1] 티니아, 바리, 마리나가 꼽혔으나 이후 물몸인것과 벽관통이 되지 않는 약점이 부각되고, 비슈바크나 유진 같은 티니아를 카운터칠만한 기동성있는 근접딜러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점점 위상이 낮아지고 있다. 한섭 오픈 픽업 캐릭터라 그만큼 육성 정도가 높아서 2020년 8월 기준으로 아직 중상위권 정도까지는 사용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으나 점점 아레나 조합에서 유진, 비슈바크, 나리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중에 있다. 9월에 오그마가 등장한 이후로는 의외의 오그마 카운터로 주목받는 중. 1초마다 데미지를 반사하는 오그마의 스킬을 다단히트+자체 공속증+방깎스킬을 가진 티니아가 상당히 잘 잡는다. 11월 기준 아레나 파티에서 나머지 두 명도 육성이 잘 되어 있고 플래티넘 ~ 다이아 3 정도로 만족한다면 한 자리 내어줄 수 있는 수준이다. 비슷한 포지션의 나리가 완벽한 상위호환이고 티니아가 상성이 불리한 영웅들이 메타 영웅들인데 수련의 방으로 인해 이들을 투입하는게 굉장히 쉬워졌기 때문. 이 이상을 노린다면 권장하지 않는다.
콜로세움에서는 AI 특성 상 적이 데저트 레인을 전부 뭉쳐서 잘 맞아준다. 물론 바리, 공주 등 즉발 스킬이 있는 딜러에게 리더를 주는게 훨씬 효율적이지만 본인이 in100을 노리지 않는 이상 티니아가 애정캐라면 리더를 줘도 다이아에 주차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다.
6. 작중 행적
외전 서큐버스 카페에 어서오세요! 이벤트 4스테이지에서 등장. 페이퍼마스크의 거짓 고발로 서큐버스 카페에 대한 악소문이 퍼지자 카페가 악하다고 판단한 티니아가 카페 지배인을 제거하기 위해 넓은 공간에서 버티고 있다. 대결을 통해 격퇴하면 지나가던 알레프가 서큐버스 카페에 대한 찬양을 늘어놓더니 그말을 듣고 자신의 오해를 풀고 자리를 벗어나며 이후 우측으로 티니아를 찾아내 격려를 해주면 서큐버스 카페의 종업원이 된다.
단편집 '싸워라! 아이돌즈' 편에서 응원단 3멤버로 아에바, 세실과 함께 한 팀을 이룬다. 다만 티렉스 얼굴 인형을 쓰고 있어 직접적으로 얼굴이 드러나지는 않는다.
외전 '루 더 레드'에서 악덕 사장을 암살하러 오지만 그 정체가 산타임을 알고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악덕 사장은 악당일까 아닐까에 갈등한다. 덤으로 해당 스테이지 퍼즐 힌트를 준다.
7. 코스튬
8. 대사
나리 업데이트와 함께 보이스가 추가되었는데 경력이 있는 전문 성우가 녹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나쁜 평을 받는 추가 보이스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불호가 많은 편이다.
가뜩이나 낙천적이고 순진한 암살자라는 설정답게 말이 길고 많은데 몇몇 보이스에서는 어린 보이스를 내다가 몇몇 보이스에서는 갑자기 성숙한 보이스가 나오는등 보이스톤이 심하게 왔다갔다하는데다가 음질조차 좋지 못하고 국어책 읽기마냥 어색한 보이스는 덤. 티니아가 한섭 최초의 픽업 캐릭터였던 만큼 메인으로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기에 듣는 유저들도 많아서 다른 영웅들보다도 유난히 혹평이 잦다.
다만 어색한 발성은 실제로도 선악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할 정도로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어서 아무한테나 휘둘리고 이용당하는 티니아의 성향 때문이고 보이스톤이 바뀌는 부분은 표면적으로는 정의의 사도를 자처하면서 뒷세계에서 킬러로 활동하는 티니아의 이중성을 드러낸 연기라고 추측할 수 있다. 다만 티니아는 아직 스토리[2] 등장한 적이 없고 캐릭터 도감에 있는 배경으로만 이런 캐릭터성을 유추할 수 있는데 티니아를 뽑기나 마일리지를 통해 얻은 다음 도감에 들어가 이런 배경설정을 읽는 사람은 많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다. 사실, 이런 설정을 알더라도 게임 플레이에 실제로 드러나지 않으면 솔직히 공감하기도 힘든 게 사실이다.
전투-신의 대사인 나만 믿어! 나는 티.니.아. 니까~!는 특유의 톤과 더불어 엄청난 어색함 때문에 밈이 될 정도.
9. 기타
- 본의 아니게 이름을 자주 개명당하는 영웅이다. 티이나부터 시작해서 타이나 타니아 타이라 티아라 티리아 타리아 티이라 티리나 등등 유저들이 이름을 잘못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정말 실수였지만 이후 아예 일부러 틀리게 부르는게 밈이 됐고, 돌고 돌아 티로 시작하는 전혀 다른 단어까지 붙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호응이 좋았던 티라노라는 이름으로 정착하기에 이르고, 이젠 공식에서도 이 밈을 인정한 듯 대놓고 공룡 옷 코스튬도 생겼다.
- 그 외에 '티니아는 일 안한다'는 밈도 있는데, 막 발매됐을 때에는 티니아 직전에 발매된 바리, 마리나와 함께 아레나를 평정하다가 바로 다음 캐릭터인 비슈바크의 등장 시기에 서서히 아레나에서도 잘 안 쓰이게 되면서 일을 뛸 조건이 갖춰졌음에도 일 안한다는 식으로 패러디된다. 막상 그 비슈바크도 성능의 한계로 인해 일 왜하냐는 밈을 얻게 된 건 덤이다.
- 티니아 초기 설정은 활이 아닌 쌍검을 썼고, 지금의 일러스트보다 복장의 노출이 훨씬 심했다.[3] 초기 일러스트를 본 유저들도 초기 디자인을 그대로 내놓기에는 선정성이 심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