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아이나
만나서 반가워! 내 이름은 트이라이나. 'PECS가 배출한 최고의 심해 모험가'라고 불러줘.
난 PECS의 심해 탐사를 위해 태어났어. 그래서 멸망의 전쟁 시기때는 인류가 피난할 수 있는 바다 속 장소를 찾는 일도 했었지.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류에겐 시간이 부족했어. 인간들은 내가 조사하는 짧은 시간을 결국 버티지 못했거든...
응? 그래서 지금은 뭘 하고 있냐고? 그야 뻔하지. 심해의 모험가답게, 바다 속에 가라앉은 인류의 보물을 열심히 찾아 다니고 있어.
뭐, 금화를 손에 넣을 때의 기분도 좋지만,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건 그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이야.
수심 7000m에서 잠수함에 금이 가는 소리 들어봤어? 아~! 그 때 기분은 정말... 말로 설명이 안된다니까?
저 깊고 깊은 두려운 바다 속에서도 걱정할 건 없어. 내게 속삭여주는 물고기들이 있는 한 바다에 빛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도 내가 길을 잃을 리는 없을 테니까.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급 중장형 지원기 바이오로이드.
2. 설명
공식 캐릭터 소개
2019년 7월 4일 리오보로스의 유산 이벤트로 추가되었고 이벤트 첫 스테이지를 깨면 바로 얻을 수 있다. 2019년 11월 29일 패치로 제작도 가능하게 되었다. 특수제작시 비교적 잘 나오는 편이다.
PECS 콘소시엄에서 운영했으며, 심해 탐사용으로 만들어졌다. 탐사용으로 쓰이는 전용 잠수정의 경우 이름은 S-6 쏘우피쉬. 물론 메카 형식이라 육상에서도 문제없이 운용 가능하며, SD에서는 심해 탐사용 메카를 탑승한 채로 나온다. 메카와 바이오로이드가 한 쌍으로 나오는 것은 코코 인 화이트셸과 유사한 요소지만, 코코와 달리 전면 유리창 때문에 캐릭터가 그대로 보이며 캐릭터의 크기가 작게 묘사 되지도 않았다. 승리 모션은 이 유리창을 열고 나와 손을 흔든다. 전투불능 연출은 유리창에 WARNING! Self-Destruction 문구[1] 가 뜬 직후 탑승자가 사출되고 메카는 폭발한다.
캐릭터성은 위험을 즐기고 쾌활하며 말이 많은 성격이다. 단순하고 충동적인 면모가 많으나 마냥 멍청하지는 않다. 클래스는 입고 있는 선수용 수영복 의상을 의식한 것인지 베이워쳐로 되어 있다. 특유의 성격이나 외견 때문에 간과되는 사실이지만 작중 시간대가 인류멸망으로부터 150년 이후인 걸 감안하면 이쪽도 꽤나 오랜 세월을 살아온 바이오로이드다.
리오보로스 이벤트의 주역. 물론 주인공으로 뭘 하는 게 많거나 하진 않은데 어쨌건 설계상으로는 그렇다 .스토리에서는 이벤트 주역임에도 출연 비중이 많은 편이 아니었고 [2] 성능도 경장 조합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소완과 다르게 이벤트 내내 뚜렷한 활용처를 잡지 못하는 다소 미묘한 성능이였기 때문에 거지런을 돌리거나 특정 스테이지 돌파요원으로도 주목을 못 받았다. 하다못해 외모라도 많은 수의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스타일이였으면 모를까 다소 마이너한 속성인 파란 단발이란 속성이라 더욱 주목받지 못했다. 여기에 해당 이벤트에서 기존의 인기 캐릭터들이 유저들이 고대해오던 높은 수위의 수영복 스킨들을 들고 나왔기 때문에 더더욱 주목을 못받게 되기도 했다[3] .
그래도 이벤트 자체는 라스트오리진의 분기점으로 꼽힐 정도로 평가가 꽤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이벤트 이후 한동안 트리아이나를 그리워하는 분위기였으나 [4] 바로 이어진 만월의 야상곡 이밴트 예고로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가 공개 직후 엄청난 관심을 끌게 되자 한동안 프레스터 요안나를 잇는 공기캐 취급받았고 순식간에 트리아이나에게서 등을 돌리는 태세전환 유머가 꽤 나왔었다. 그러나 지고의 저녁 식사 다음 이벤트인 리오보로스의 유산에서도 소소하게 활약했던 소완과 마찬가지로, 트리아이나 역시 만월의 야상곡에서도 활동하게 되어서 적어도 존재감이 바로 픽 하고 죽지는 않게 되었다.
다만 막강한 존재감을 가지는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이름이다. 이름인 트리아이나는 그리스어로, 포세이돈이 들고 있는 그 삼지창을 의미한다. 그런데 '리아이나'로 끝 4자의 모음 구성이 비슷하게 되어 있고 '트라이'에 사람들이 익숙하다 보니 '트라이아나' 등으로 이름을 잘못 읽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이벤트 시작 전에는 삼지창이라고 종종 불렸으나, 추가 스토리에서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자신을 '''뉴 트리아이나'''라 불러달라는 장면 때문에 이벤트가 끝난 후엔 뉴트리아로 불리기도 했다.[5] 리오보로스 이벤트 스토리 최후반부엔 '네오 뉴 트리아이나'라고 자칭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플레이어들은 이름이 자꾸 헷갈리다보니 '트' 혹은 'T'로 시작하는 온갖 다양한 단어로 일부러 엉터리로 부르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예시.
트리아이나가 조종하는 기체 내부에는 당근 모양의 차량 장식품이 매달려 있는데 이는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의 정체와 깊은 연관이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항목 참조.
3. 작중 행적
3.1. 리오보로스의 유산
리오보로스의 유산 이벤트 스토리의 시발점을 제공하는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철충과의 전쟁 당시에는 인류가 철충에게서 숨어 지낼 만한 장소[6] 를 찾는 일도 했지만, 인류 멸망 이후에는 심심해서[7] 혼자서 해저에서 보물을 찾는 트레저 헌팅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사령관의 지시로 근처에 정찰을 나온 호라이즌 부대와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사령관이 믿음직하지 않아 다른 인간은 없냐고 불평하지만[8]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자신이 리오보로스의 유산이 숨겨진 위치를 알고 있다며 같이 찾자고 다짜고짜 제안한다. 발랄하지만 말이 많고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태도에 사령관도 당황하지만 그걸 핑계로 병력들에게 휴가를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를 수락하고, 이후 트리아이나는 AG-2C 세이렌이 이끄는 호라이즌 부대와 함께 유산을 찾아나선다.
유산 탐색 중에는 지도를 거꾸로 봐서 길을 잃는다거나 무책임하고 큰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한편으로는 세이렌이 자기 부하들에게 유난히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는 이유나 사령관의 의도[9] 를 정확히 간파하는 날카로운 면모도 보인다.
여기서 트리아이나와 세이렌이 서로 진심을 털어놓는 와중에 드러난 사실은, 사령관을 만났을 때 겉으론 활발하게 굴었으나 속으론 사령관이 예전의 인간들처럼 자신에게 명령을 강요할까봐 불안해했었다는 것. 그러나 자신이 보물찾기를 제안할 때 제지하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는 등 자신을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하며, 설마 그런 성격의 사령관이 진짜 보물을 찾으려는 목적으로 우리를 파견했겠느냐는 논리[10] 로 세이렌을 설득하여 세이렌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도록 유도하는 등 영리한 모습을 보여준다.
3지역에서도 등장. 자신을 과거의 실패를 극복한 새로운 존재, '뉴 트리아이나'라고 했다가 운디네에게 무슨 설치류 이름이냐면서 핀잔을 듣기도 한다. 그 와중에 트리아이나란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자 놀라워하는 건 덤.
무덤 수색 도중 무덤지기인 로크를 만나자 다른 바이오로이드는 겁에 질리거나 적개심을 드러내는 데 반해 로크를 까마귀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대한다. 언뜻 생각없이 호의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 같이 보였지만, 로크가 과거의 자신처럼 사명감에만 얽매여 있고 바이오로이드들에게 냉소적인 모습을[11] 보여주면서도, 그녀들을 인간처럼 동등하게 대우하는 사령관을 보며 심경의 변화를 겪고 있음을[12] 눈치챘는지, 최후에 폭주한 로크의 형제 개체의 난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앙헬의 무덤 시설이 폭주하여 자폭하려 하자 자신이 시스템을 붙잡아 자폭 시퀸스를 늦추어서 사령관과 바이오로이드들이 도망갈 시간을 벌려던 그를 살리기 위해 일부러 격추시켜 자폭을 방해하고 그대로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의 힘을 빌려 그를 날라서 탈출한다. 어차피 기계인 자신에게 죽고 사는 생명 같은 건 없다며, 180년이나 지켜온 무덤을 지킨다는 사명이 끝나 혼란해하는 로크에게 사령관을 따르고 그를 지키는 걸 새로운 사명으로 삼으면 되지 않냐며 설득해낸다. 여러모로 허당이지만 은근 중요한 순간에 중요한 말을 하는 일종의 조커 같은 존재.
이후 후일담 에피소드에서는 오르카호의 바이오로이드들을 데리고 계속 탐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 와중에 이름은 네오 뉴 트리아이나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여전히 앙헬의 금고 내부[13] 에서 탐사대원들과 함께 트레져 헌팅을 하는 중. 그러다가 금고 안에서 미약하게 발신되던 신호를 확인하러 온 로크와 스프리건의 대화를 엿듣다가 대화가 지루한 나머지 잠이 들어버린다. 잠에서 깬 트리아이나는 당황도 잠시, 금새 기운을 되찾고 금고를 탈출할 탐사대원들을 모집하는데, 탈출이라는 말을 듣고 온 레프리콘과 브라우니[14] 를 다독이면서 이번 이벤트의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한 클로징 멘트를 외치는 것으로 이벤트 후일담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그러니까, 함께 떠나자! 분명히 즐거울 거야!'''
3.2. 만월의 야상곡
여름 이벤트가 끝나고 한동안 엉뚱한 이름으로 불려지는 식으로 고통받던 중 이벤트 직전 아래의 스킨 항목에도 있는 당근 로켓을 탄 이미지가 언패킹으로 나와서 소소한 화젯거리가 되었다.
이벤트 스토리에선 많은 유저들의 예상을 깨고 스토리의 서브 캐릭터로 등장했다.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를 수색하려는 마법소녀 매지컬 모모의 이야기를 듣고 탐험은 본인의 전유물이라며 자청해서 탐험대를 조직한다. 이후 백토의 설득에 실패하자 오베로니아 레아가 마법소녀로 위장해서 설득하자는 의견을 냈는데, 레아에게 '소녀보다는 '''숙녀'''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가 레아의 방전에 튀겨질 뻔한 것을 사령관이 경고해줘서 다행히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모모의 동료였던 백토가 오랫만에 만난 모모를 믿지 않자 이를 풀기 위해 모모의 마법소녀 제안에 참여한다. 오드리 드림위버에게 레아와 함께 위의 마법소녀 의상을 받아 백토 앞에 등장해 새로운 마법소녀라며 일단 의심을 푸는 데 성공한다.
2부에서는 일단 모든 인원들이 오르카에 집결하는데는 성공하였지만 백토가 뽀끄루를 적대하는 상황은 바뀌지 않아서 고민하던 사령관에게 백토가 원하는 것, 즉 뽀끄루를 퇴치하는 상황을 만들어주면 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하였다. 비록 제안 그 자체는 뽀끄루가 맞아죽을 가능성이 높아서 기각되었지만, 이것을 공진의 알렉산드라가 적절하게 다듬어서 뽀끄루가 패배한 뒤 회개한다는 시나리오를 만드는 계기가 되긴 했다. 그리고 캐럴라이나를 꼬셔서 마법소녀로 만든 당사자이기도 한데, 앞서 새로운 마법소녀를 모집해보겠다면서 이번에도 또 레아를 상대로 당당하게 마법'숙녀' 드립을 쳐서 또 튀겨질뻔 한다. 심지어 이전엔 억지 웃음이라도 지어보였던 레아가 이번엔 더 내숭 떨것도 없다는 듯이 무감각하게 전기 방출을 준비하는게 포인트(...). 이때문인지 2차창작에서 은근히 레아전용 피뢰침으로 나오는 때가 잦다
스토리는 물론 이벤트 EX1-1 스테이지 드랍 테이블에서도 포함되어 있다.[15] 이로 보아 제작진도 트리아이나의 미묘한 존재감을 신경쓰고 있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이전 이벤트의 주인공 소완은 다음 이벤트인 리오보르스의 유산에서 드랍 테이블에 없었던 점을 고려해보면 확실하다. 그러나 이렇게 스토리와 드랍 테이블 등으로 푸시를 받았어도 여전히 존재감은 미묘한 편인데 새로 나온 바니걸 스킨이 원본의 잠수복과 별로 큰 차이가 없는 편인데다가 무엇보다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와 '''뽀끄루 대마왕'''이라는 존재감 강력한 캐릭터들의 등장[16] 으로 또 주목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레아와 캐럴라이나의 바니걸 스킨 때문에 또 트뭐시기라는 미묘한 이미지를 떼긴 힘들어보인다.
여담으로 레아와 대화할 때 어린이 만드는 계획이 뭔지 물어보는 걸 보면 그쪽 관련 지식은 없는 듯하다.
3.3.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2부 스토리에서 등장. 해군 기지에 무적의 용과 관련된 자료를 찾으러 온 레아와 하치코 앞에 탐험에서는 자신을 빼놓을 수 없다며 등장한다. 지난 이벤트에서처럼 레아를 마법 '''숙녀'''라고 부르려다가, 레아가 꼬장을 부릴까 소녀로 정정하고, 무적의 용은 무서운 괴물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지만 레아에게 그게 아니라 평범한 바이오로이드라며 부정당한다. 이들이 펜리르가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버리자 탐험대장이라고 자칭하며 쫓아간다.
3.4. 7지역
오르카 호를 이용한 심해탐사를 고려하는 사령관을 세이렌이 반대하며, 대신에 보낼 적임자가 있다면서 등장. '바이스 캡틴 네오 뉴 트리아이나'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자신과 자신의 잠수정이면 심해도 문제 없다고 말하지만, 가야 할 장소가 수심이 10km가 넘는 마리아나 해구 밑바닥이라서 기각되었다.[17] 이후로는 등장 없음.
4. 성능
[image]
4.1. 관련 영상
4.2. 평가
상대의 냉기 속성 공격에 대응하는 중장 지원기이다. 방어력 강화 효과 해제, 대상을 뒤로 미는 보호무시 광역기 등의 유틸리티를 갖추고 있다.
리오보로스의 유산에서 처음으로 냉기에 특화된 속성형 철충들이 등장했는데, 특히 광범위한 침수 피해를 주는 아쿠아 칙과 냉기 속성 데미지에 침수시 피해 최소화 버프까지 받아서 까다로운 칠러가 유저들의 혈압을 팍팍 올려주었다. 하지만 트리아이나는 침수시 피해감소, 공격력, 치명타, 행동력 버프를 받고 1스킬로 피해감소 버프를 없애는 등 정면 카운터가 가능하게 되어 있어 애초에 이벤트용으로 설계된 면모를 보였다. 다만 트리아이나 없어도 딜찍누로 해결 가능한 문제기는 해서 고인물들에게는 필요성이 적었다.
해당 이벤트 종료 이후는 냉기 속성 철충이 없었기 때문에 아군을 침수시킬 수 있는 건 아쿠아 밖에 없어서 이후 한동안 활용이 애매했다. 여러 가지 버프 해제 기능이 붙어 있기는 하지만, 그것들 모두 모모나 네오딤처럼 모든 버프 해제의 하위호환이고 방깎은 방어력 관통에 밀린다. 그나마 오토에서도 2스킬로 빙결을 거는 게 가능해서 빙결을 활용하는 방식이 나온다면 쓸만해질지도 모르지만, 사용 예는 없다.
다만 자동 파밍에서는 약간 쓰인다. 반격 OS를 사용한 솔로 거지런의 경우 트리아이나는 기본 스탯이 준수하고 피해감소와 냉기저항 패시브도 있어서 공격적인 스탯배분을 해도 안정적이고, 액티브 1스킬의 높은 계수, 피해감소 해제, 방어력 감소, 빠른 모션으로 인해 효율이 좋다. 다만 사거리를 1 늘려줘야 뒷열의 적에게 반격이 가능하다. 냉기저항이 필요한 일부 이벤트 맵에서 자원+이벤트 재화를 빠르게 모으기 위해 단독, 혹은 다른 탱커와 조합해서 운용하게 된다.
19년 12월 6일 패치로 상향받았다. 액티브 1스킬에 피해량 증가가 추가되고 2스킬의 보호해제가 삭제되며 침수된 대상에게 쓰면 강화효과를 해제할 수 있게 되었다. 패시브 2는 전열에서만 발동됐던 것이 이젠 전열이 아니어도 발동되며, 패시브 2의 받피감이 냉기 공격을 받아야 발동하던 것에서 상시적용이 되고 침수상태의 아군들에게도 50%의 효과를 나눠줄 수 있게 되었다. 상향으로 인해 냉저항 버프를 걸어주거나 그것이 아니더라도 서브딜러로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다.
상향된 액티브 2스킬 덕분에 전 범위에 침수를 걸어주는 레아와 조합한다면 오토에서도 강화해제 요원으로 기용할 수 있다. 다만, 강화해제는 효과저항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침수는 효과저항의 영향을 받으므로 그 점을 고려해야 한다. 실사용 결과, 효과저항에 의해 침수 스택 중 1~2개만 막혀도 강화해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으므로 강화해제만 보고 아르망이나 모모를 대신하여 채용할 가치는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
5. 스킨
5.1. 매지컬 래빗 트리아이나
만월의 야상곡 이벤트 1부 스토리에서 등장했던 마법소녀 의상이다. 이젠 당근이 아이덴티티가 된 듯 하다. 다만 당근 로켓를 타고 있는 일러스트와 달리 인게임에서는 여전히 소우피쉬에 탑승하고 있다. 트리아이나가 탑승하는 소우피쉬 역시 토끼귀에 중절모를 착용하고 공격시에는 소우피쉬의 전면 유리가 토끼 얼굴로 바뀐다.
본인이 그렇듯이 스킨 역시 평범한(?) 평가와 퀄리티를 가진 스킨이다. 섹시한 바니걸 스타일이긴 하지만 기본 스킨의 스판 소재의 잠수복이 스킨과 같은 하이레그라 컨셉이 많이 중복되는데다 그 노출도라는 것도 라스트오리진에선 더 높은 수위의 스킨들이 넘쳐흐르다보니 얌전한 편에 속한다. 또 스킨이 나올 시기 추가 스테이지의 난이도 문제로 불타기도 해서 결국은 원래부터 있었던 트뭐시기(...)로 통하던 미묘한 인지도라는 이미지를 바꿔주진 못했다. 그래도 스킨 자체는 무난한 가격과 퀄리티, 원본에선 보지 못한 특정 포인트 덕에 어느 정도 수요가 있는 걸로 보인다.
2019년 10월 25일 패치로 Live 2D와 중파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다. Live 2D의 경우 반응이 좋지 않지아 재수정이 이루어졌지만 중파 일러스트는 수위가 높아 평이 괜찮은 편이다.
6. 대사
6.1. 기본
6.2. 서약 대사
7. 이벤트 투표 이력
8. 둘러보기
8.1. 구성원
8.2. 출시순
8.3. 전투원 일람
9. 관련 문서
[1] 오타가 많은 라스트오리진 답게 꽤 오랫동안 WARING으로 표기되어 있었다.[2] 리오보로스 이벤트 스토리는 소완 중심으로 진행되던 지고의 저녁식사 때와 다르게 여러 캐릭터들의 군상극 형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3] 앞서 등장한 소완은 캐릭터 디자인 자체도 많은 수의 유저들의 니즈에 들어맞는 디자인으로 잘 뽑힌데다가, 같이 등장하는 기존 캐릭터들이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인원들 위주로 구성되어져 있어서 상대적으로 유저들의 주목을 받기 더 쉬운 환경이였다. 물론 기존 인기캐들이 아예 없었던건 아니지만 리오보로스의 유산 때처럼 새로운 스킨을 들고 나오는 등 주목도를 더 높일 요소는 별로 없었기 때문에 뉴페이스인 소완에게 주목이 쏠리기 더 좋은 상황이 연출되었다.[4] 특히 이벤트의 캐치프레이즈이자 동시에 이벤트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외친 "함께 떠나자. 분명 즐거울 거야!"에 동심을 자극받은 아재들이 감상평을 많이 남길 정도였다.[5] 인게임 상에서도 뉴 트리아이나라는 말을 듣고 설치류 이름이냐고 되묻는 장면이 있다[6] 철충이 물에는 접근하지 않는 점을 들어 바닷속에 해저 도시를 만들 계획이였다고 한다.[7] 허나 인류 멸망으로 인한 충격과 상실감은 깊었는지 무려 한 달 동안 바다만 멍하니 보고 있었다고 한다.[8] 다만 상기했듯 인류가 멸망했다는 사실 자체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로 다른 인간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물어본건 아니며, 후술하겠지만 사실은 주인공이 좋은 사람인지 확신이 서지 않아 나름대로 불안함을 표출했었던 것이였다.[9] 보물찾기를 핑계삼아 바이오로이드들에게 휴식을 주려고 섬에 온 것, 그 중에서도 특히 임무를 위해 지나칠만큼 무리하는 세이렌을 조금이라도 풀어주려고 호라이즌 부대원들을 트리아이나와 함께 탐사를 보낸 것 등.[10] 실제로 이 시기에 인류가 멸망한 상황이라 정상적인 경제 체제도 무너져버림으로서 화폐나 귀금속의 가치가 사라진 상황이기에 사령관도 그 '보물'의 정체에 대해선 '나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있었다.[11] 로크에 따르면 앙헬 리오보로스는 지극히 성과주의적인 인간이라 바이오로이드고 AGS고 간에 제대로 임무를 해내는 자는 유용한 '''도구'''로서 총애했지만 그렇지 못한 자에겐 자비라곤 없는, 어떤 의미에서 보면 만인에게 공정하다고 볼 수도 있는(즉 모든 이들을 공평하게 도구로만 취급하는) 몹시 냉정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로크가 처음에 바이오로이드들을 마주쳤을 때 '여성'이 아니라 '암컷'이라며 비하의 의미로 들리기 딱 좋은 호칭을 사용한 것도 로크 자신이 바이오로이드들을 하찮게 여겨서 그런게 아니라, 자신의 주인인 앙헬이 했듯이 그저 'XX라는 성별을 가진 도구'로만 의식해서 그런 것이였다.[12] 자신이 보기에 충분히 유능한 존재이므로 도구가 아닌 사람으로 대접받아도 될 존재인 사령관이 앙헬과는 달리 그냥 도구일 뿐인 바이오로이드들을 같은 인간을 대하듯이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며 배려해주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자 3지역 후반에 가서는 자신도 암컷이라던 호칭을 뺴고 '바이오로이드 여성'이라고 정정해 그녀들을 부르기 시작한다. 생각이 없는 것 같아보여도 눈치가 빠른 트리아이나의 특성상, 이런 행동거지들에서 로크가 자신처럼 충분히 이 세상에 맞춰 변해갈 수 있는 존재라고 느꼈을 것이다.[13] 상기한대로 최종결전에서 코어가 폭주하여 붕괴되긴 했지만, 마지막의 사령관의 대사에서 전부 다 무너진건 아닐거라는 대사가 있어서 암시는 남아있었다.[14] 여담이지만 이 둘은 나앤을 본의 아니게 놀린 댓가로 나앤의 분노를 피해 금고에 3일동안 숨어있던 중이었다(...).[15] 해당 스테이지 최고등급 드랍은 닥터.[16] 비록 백토도 뽀끄루 공개 전까진 원탑이였다가 뽀끄루의 공개로 밀려나긴 했지만, 캐릭터 디자인 자체는 잘 뽑힌데다가 '특촬물 설정을 진지하게 믿는 성격'이라는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지니고 있고 무엇보다 스토리상으로 계속해서 뽀끄루의 공포의 대상(...)으로 언급되는 등 무시못할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어필해서 그 인기 캐릭터인 뽀끄루와 엮이는 식으로도 지분이 상당하다보니 트리아이나에 비교할 바가 아니다.[17] 게다가 그곳은 철충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준 장본인의 영역이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