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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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의 간판 히로인 겸 중요 NPC. 성우는 이현진/토요사키 아키.[2]
콜헨 마을의 무녀. 에피소드 초반에는 큰 비중이 없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주역으로 두각된다. 아름다운 외향과 착한 마음씨로 마을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고 인맥도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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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서의 모델링)
첫 등장은 프롤로그, 마을의 수호자이자 티이의 친한 친구 겸 애완동물이었던 거대거미 벤샤르트가 날뛴 사건. 발리스타로 벤사르트를 사살하려 한 아이단을 말리고 몇몇 용병단원과 종탑으로 들어갔지만, 매복해 있던 놀의 습격으로 플레이어를 제외한 탑에 들어간 모든 단원들이 쓰러지고, 이내 그녀도 기절하고 만다. 플레이어는 어떻게든 그녀를 보호하며 벤샤르트에게 데려가지만, 벤샤르트의 폭주는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고 플레이어와의 대치 끝에 종탑 위로 기어올라가다 무너진 종탑에 깔려 죽는다. 어쨌든 플레이어가 벤사르트를 '''죽였다'''고 할 수도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었기 때문인지 원래의 고운 심성 때문인건지 티이는 그에 대해선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마을 사람들과 자신을 위해 싸워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한다. 이후로도 플레이어랑은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며 반갑게 맞이한다.
평소에는 여관에 살며 에른와스의 여관 일을 돕고 있다. 이럴 때 입고 있는 옷은 도로시 세트. 에른와스와 진짜 피가 이어진 관계는 아니지만 사실상 부모자식에 가까운 관계. 무녀복은 신전에 가 있을 때를 비롯해 무녀로서 일을 할 때만 입는다. 디자인은 마비노기에서 모리안이 입고 있던 옷과 매우 흡사하다. 클로다, 마렉, 카단과는 소꿉친구. 브린과도 오랜 친구로 브린은 티이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본인은 전혀 모른다. 카단과는 서로 사랑하는 관계… 이긴 한데, 알고 있는 사람도 거의 없고 본인들도 여러 사정이 겹쳐서 에피소드 대부분에서는 친구 이상 연인 미만 정도.
굉장한 미인. 마을 사람들과 잡담을 해 볼 경우 티이의 외모에 관련된 언급이 종종 있다. '이 마을에서는 티이가 제일 괜찮은 것 같다'라는 게렌의 이야기라든가, 대놓고 '무녀님 정말 미인이지 않나요?'라고 하는 앨리스도 있고, 케아라나 클로다도 아름다운 외모가 부럽다 말하기도 한다. 클로다에게 천옷을 바느질 겸 재봉술을 가르쳐준 인물인데다다가 요리도 잘하는 모양이다. 여러 의미로 팔방 미인.
정작 티이 본인은 자신이 여신의 무녀를 칭할 수 있는지 다소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단 한 번도 여신의 신탁 겸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고. 또한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을 대단히 꺼려서 신전에 갈 때마다 커스티의 호위를 빈번히 거절하기도 했다.
따로 배운 것이 아님에도 인간이 아닌 존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아이단의 말을 보면 마족과도 이야기가 가능한 모양이고, 거미나 개, 새 등과도 무리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동물들이랑은 사이가 꽤 각별하며, 특히 프롤로그에서 사망한 수호 거미 벤샤르트와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서 대단히 친밀한 사이. 그래서인지 '''거미 덕후'''다. 스스로 거대 거미의 알을 얻어 키우려고 할 뿐만 아니라, '카단의 방문'스토리에선 거미의 보석을 노리고 용병단을 잠시 들른다거나, '작고 귀엽고 빨간'이라는 스토리에선 티이가 말한 '작고 귀엽고 빨간' 것이 작은 붉은 거미라거나.
그리고 스토리상 심오한 이야기를 물을때면 항상 잘 모르겠다면서 저녁에 팬케이크를 굽겠다고 한다...자신이 늘어놓는 이야기가 자꾸 암울한 쪽으로 흘러가면 앗, 죄송해요 저 때문에 분위기가 어두워졌네요 ㅠㅠ 로 대화를 마무리 짓는 경우도 잦다.
npc 중에선 몇 안 되는 스탠딩 CG가 여러 장인 npc. 참고로 그랜드 오픈을 하면서 포트레이트가 바뀌었다. 초기 일러스트레이터는 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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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기사들이 여신의 증거라며 지키려 하는 존재. EP3 에서 아율른에 대해서 조사하던 중 네베레스가 침묵의 기사단(다크나이트)들 중 하나로, 그들은 에린과 여신의 강림을 위해서 여신의 증거인 티이를 보호한다고 한다.
성역 부분에서 거대 거미의 존재가 확인되자 티이가 거대 거미 알을 가져다 달라고 하지만 침묵의 기사단이 무녀가 의심받을 것이라고 자신들이 가져가 부화시키겠다고 한다. 티이의 친구이자 산에서 만난 거대 거미 벤샤르트도 그들이 무녀(티이)를 지키기 위해 일부러 보내진 것이었다. 거대 거미 종족은 고대의 종족으로 인간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다 하니 벤샤르트가 괜히 티이의 친구가 된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EP 5를 기점으로 조금씩 잠에 빠지는 일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EP5의 초반부 퀘스트도 티이의 이 증상을 고치기 위한 내용. 신전에서 잠을 잤었을 때도 있고 이야기 도중에도 잠이 들어, 결국 ep5 와중에는 고치지 못한다.[3]
EP 6에서 마족들이 콜헨에 쳐들어 온다. 우연이었던건지 여신에게 선택받은 자인 것이 드러나는 건지 티이는 마을이 불타기 직전 신전에 가 기도를 드린다고 떠났기 때문에 안전했지만 마을이 이미 불타버린 지라 신전에 계속 남게 되었다. 그 이후 작은 하얀 새에게서 클로다가 납치당했던 것을 듣게 되고 신전에 찾아온 기사들에게 클로다가 있는 곳을 알려주게 해서 클로다를 구출해 내는데 공헌하게 된다.
EP7의 초반부를 장식해준다. "예언의 무녀"가 나타날 것이라는 징조가 보여서 법황의 명령으로 로체스트에 무녀들이 모였는데 당연하겠지만 티이도 그곳에 있었다. 자신은 예언은 하나도 듣지 못했으니 콜헨에 빨리 갈 것이라고 확신했고, 그 뒤 진짜로 얼마안가 돌아갔다.(...)
출연 없음.
EP9에서 신전에 도착한 카단과 플레이어의 눈앞에서 '''잠들고 있는 도중에 몸이 반투명해졌다'''가 되돌아왔다. 카단이 나중에 놀엔에게 닥달한 결과 어느정도 예상할만한 사실이었지만 '''티이가 예언의 무녀이며, 예언의 무녀에게 주어진 운명에 따라 에린으로 가버린다'''를 직접 제대로 듣게 된다. 그녀의 육신과 영혼은 현세에 있지만 영혼의 분량은 반 뿐이고, 나머지 반은 에린에 있는데 곧 나머지 영혼이 에린으로 가게 되고 그에 따라 육신마저 완전히 가버려 현세에서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 사건으로써 어째서 티이만 "여신의 증거"라고 침묵의 기사단에게 수 많은 무녀들 중에서도 유독 혼자 보호받는지, 왜 계속 잠이 드는지에 대한 이유가 풀렸다. 더불어서 브린이 티이를 좋아한다면서 어째서 여신 강림을 목적으로 하는 다크나이트에게 조력자가 되었는지도. 놀엔에 따르면 티이가 사라지는 것은 예언의 무녀에게 주어진 사명이기 때문에 막을 수 없으니, 멈출 수 없을 바엔 차라리 사라지기 전까지라도 지켜주겠단 마음이었다.
EP9까지 전해져 온 인간들의 예언은 이랬다. "마족을 멸절 → 모리안 봉인 풀림 → 에린 강림". 여기에 티이는 절반은 에린에 속해있기에 에린이 강림하지 않으면 언젠가 사라지고 만다. 여기에 카단은 짧은 시간 안에 마족을 전멸시키는건 힘들고 대신 브린에게서 받은 예언서와 샤칼에게서 들은 마족들의 예언 인간들이 멸절하면 마족의 신의 봉인이 풀리고 에린이 강림하리라 거에 착안, 마족의 신, 엘쿨루스의 봉인을 풀어 에린을 강림시키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에린의 진실이란 '''시간이 멈춘 곳'''이며[4] 바로 엘쿨루스가 봉인된 이세계, 하이데다. 즉 신이 강림한 뒤 이상향인 에린을 강림시키는게 아니다. 신인 엘쿨루스가 있는 곳이 바로 에린이다.
거기에 모리안은 자신을 제물로 엘쿨루스를 봉인했기 때문에 엘쿨루스의 봉인이 풀리면서 당연히 모리안의 봉인 역시 풀리게 된다. '''예언의 무녀란 모리안의 화신'''이며 모리안의 봉인이 풀리면 모리안은 예언의 무녀에게 내려와 예언의 무녀란 존재는 사라지고 모리안만 남는다. 화신이란 게 괜히 화신이 아닌 것이다. 티이에게 신탁이 내려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자신이 모리안이였기 때문. 즉 카단은 티이를 구하기 위해 에린을 강림시키려 했지만 정작 에린이 완전히 강림하면 그 즉시 티이란 존재는 사라지고 단지 모리안이 강림할 뿐이다. 결국 티이를 지키고자 한 노력이 오히려 티이를 더 빨리 지워버리고 만 것이다. 엘쿨루스는 이것을 가지고 "인간들의 욕심이 자초한 대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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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카단은 베라핌의 심장을 먹고 인간성을 버려 마신 키홀이 되었다.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불완전한 강림의 여파인지 키홀은 카단으로서의 인격이 남아있었고 "너(티이)를 위해 박제된 거짓 낙원을 없애고, 내가 봉인이 되어 엘쿨루스를 잠들게 할테니 그 때까지만 날 기다려줘."라는 말을 남기고 하늘로 날아간 엘쿨루스를 쫓아 포탈을 타고 사라진다. 그 뒤 공중에 매달려 있던 티이는 키홀로 변한 카단이 사라지자 마자 '''"불쌍한 사람…… 가여운 사람이에요, 당신은……."''' 이란 대사를 하고 천천히 검은 날개가 펴지면서 머리카락은 흑발로, 벽안은 백안으로 변함으로서 완벽하게 모리안으로 변한다. '''이 시점에서 티이의 인격은 완전히 소멸했다'''.
이 사건으로 인간의 신 모리안과 마족의 신 키홀이 동시에 강림하였고 그들의 모체가 된 티이, 카단 그리고 그와 연관된 죽은 사람들은 NPC들 기억에서 다 삭제되어 버렸다.[5] 정작 흔적은 남아있어 브린이 자기 책상 위의 티이의 그림을 보고 "이게 왜 있지?"하는 가슴이 먹먹해지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진다.[6][7] 이게 바로 에린강림의 여파로 에린에선 슬픔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죽거나 사라진 이들은 아예 다른 이들의 기억에서도 삭제되고 비어진 기억은 적당히 다른걸로 대체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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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에서 "그리고…… 잊지 않을게요.."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이는 Ep 10이 시작하기 전에 카단과 티이, 플레이어가 마지막 소풍을 갔을 때의 대사이다.
비중이 거의 없다. 다만 메인스토리 중 로체스트로 무녀 소집령이 내려졌을 때 한 번 출연한다.
엑스트라 에피소드인 인터루드 : 여신의 부름에서 모리안 으로서 등장한다...는 페이크. 신은 두 곳에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한 마하가 모리안의 목소리로 케아라를 벤 체너로 끌어들이고 니아브를 공격한다.
시즌 3 챕터 2 에피소드 4 - 도그마에서 에스 시더를 쓰러트린 주인공과 브린 앞에 모리안으로서 직접 강림한다. 자세한 건 모리안 참고.
시즌 3 챕터 3 에피소드 2 - 영웅의 길 끝에서에서 키홀(카단)이 플레이어에게 한 약속대로 플레이어에게서 영웅의 자격을 잠깐 빌려 프라가라흐를 다룰 능력을 갖춘 뒤 모리안의 날개를 베어버려 티이의 육체에서 모리안의 성력이 완전히 빠져나가 '''티이로 되돌아온다.''' 그 후 마하의 뒤통수로 이웨카가 강림하는 사이에 후회하는 키홀의 품 안에서 눈을 뜨는 것으로 시즌 3이 종료된다.
이후 시즌4까지 행적은 불분명하다.
시즌 1 당시에만 해도, 조상겜의 나오처럼 마스코트 캐릭터 혹은 히로인 캐릭터가 될 것으로 여겨졌으나 시1 종료 후에 비중이 급락하고 퇴장하면서 지금은 그런 캐릭터가 있었지라는 느낌의 스쳐지나간 NPC가 되버린 캐릭터. 거기다 반쪽인 카단의 이후 삽질 행보의 원인이 되면서 덩달아 평가가 나날이 안 좋아지고 있는 캐릭이기도 하다.
히로인 캐릭터로서의 역할도 시2부터 비중이 늘어나고 캐릭터 묘사가 다양하게 드러난 세르하에게 사실상 넘어간 상태라 전망이 그리 밝은 편이 아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간판 히로인 겸 중요 NPC. 성우는 이현진/토요사키 아키.[2]
1. 소개
콜헨 마을의 무녀. 에피소드 초반에는 큰 비중이 없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주역으로 두각된다. 아름다운 외향과 착한 마음씨로 마을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고 인맥도 넓다.
[image]
(프롤로그에서의 모델링)
첫 등장은 프롤로그, 마을의 수호자이자 티이의 친한 친구 겸 애완동물이었던 거대거미 벤샤르트가 날뛴 사건. 발리스타로 벤사르트를 사살하려 한 아이단을 말리고 몇몇 용병단원과 종탑으로 들어갔지만, 매복해 있던 놀의 습격으로 플레이어를 제외한 탑에 들어간 모든 단원들이 쓰러지고, 이내 그녀도 기절하고 만다. 플레이어는 어떻게든 그녀를 보호하며 벤샤르트에게 데려가지만, 벤샤르트의 폭주는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고 플레이어와의 대치 끝에 종탑 위로 기어올라가다 무너진 종탑에 깔려 죽는다. 어쨌든 플레이어가 벤사르트를 '''죽였다'''고 할 수도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었기 때문인지 원래의 고운 심성 때문인건지 티이는 그에 대해선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마을 사람들과 자신을 위해 싸워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한다. 이후로도 플레이어랑은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며 반갑게 맞이한다.
평소에는 여관에 살며 에른와스의 여관 일을 돕고 있다. 이럴 때 입고 있는 옷은 도로시 세트. 에른와스와 진짜 피가 이어진 관계는 아니지만 사실상 부모자식에 가까운 관계. 무녀복은 신전에 가 있을 때를 비롯해 무녀로서 일을 할 때만 입는다. 디자인은 마비노기에서 모리안이 입고 있던 옷과 매우 흡사하다. 클로다, 마렉, 카단과는 소꿉친구. 브린과도 오랜 친구로 브린은 티이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본인은 전혀 모른다. 카단과는 서로 사랑하는 관계… 이긴 한데, 알고 있는 사람도 거의 없고 본인들도 여러 사정이 겹쳐서 에피소드 대부분에서는 친구 이상 연인 미만 정도.
굉장한 미인. 마을 사람들과 잡담을 해 볼 경우 티이의 외모에 관련된 언급이 종종 있다. '이 마을에서는 티이가 제일 괜찮은 것 같다'라는 게렌의 이야기라든가, 대놓고 '무녀님 정말 미인이지 않나요?'라고 하는 앨리스도 있고, 케아라나 클로다도 아름다운 외모가 부럽다 말하기도 한다. 클로다에게 천옷을 바느질 겸 재봉술을 가르쳐준 인물인데다다가 요리도 잘하는 모양이다. 여러 의미로 팔방 미인.
정작 티이 본인은 자신이 여신의 무녀를 칭할 수 있는지 다소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단 한 번도 여신의 신탁 겸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고. 또한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을 대단히 꺼려서 신전에 갈 때마다 커스티의 호위를 빈번히 거절하기도 했다.
따로 배운 것이 아님에도 인간이 아닌 존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아이단의 말을 보면 마족과도 이야기가 가능한 모양이고, 거미나 개, 새 등과도 무리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동물들이랑은 사이가 꽤 각별하며, 특히 프롤로그에서 사망한 수호 거미 벤샤르트와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서 대단히 친밀한 사이. 그래서인지 '''거미 덕후'''다. 스스로 거대 거미의 알을 얻어 키우려고 할 뿐만 아니라, '카단의 방문'스토리에선 거미의 보석을 노리고 용병단을 잠시 들른다거나, '작고 귀엽고 빨간'이라는 스토리에선 티이가 말한 '작고 귀엽고 빨간' 것이 작은 붉은 거미라거나.
그리고 스토리상 심오한 이야기를 물을때면 항상 잘 모르겠다면서 저녁에 팬케이크를 굽겠다고 한다...자신이 늘어놓는 이야기가 자꾸 암울한 쪽으로 흘러가면 앗, 죄송해요 저 때문에 분위기가 어두워졌네요 ㅠㅠ 로 대화를 마무리 짓는 경우도 잦다.
npc 중에선 몇 안 되는 스탠딩 CG가 여러 장인 npc. 참고로 그랜드 오픈을 하면서 포트레이트가 바뀌었다. 초기 일러스트레이터는 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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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2.1. 시즌 1
침묵의 기사들이 여신의 증거라며 지키려 하는 존재. EP3 에서 아율른에 대해서 조사하던 중 네베레스가 침묵의 기사단(다크나이트)들 중 하나로, 그들은 에린과 여신의 강림을 위해서 여신의 증거인 티이를 보호한다고 한다.
2.1.1. EP 4
성역 부분에서 거대 거미의 존재가 확인되자 티이가 거대 거미 알을 가져다 달라고 하지만 침묵의 기사단이 무녀가 의심받을 것이라고 자신들이 가져가 부화시키겠다고 한다. 티이의 친구이자 산에서 만난 거대 거미 벤샤르트도 그들이 무녀(티이)를 지키기 위해 일부러 보내진 것이었다. 거대 거미 종족은 고대의 종족으로 인간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다 하니 벤샤르트가 괜히 티이의 친구가 된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2.1.2. EP 5
EP 5를 기점으로 조금씩 잠에 빠지는 일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EP5의 초반부 퀘스트도 티이의 이 증상을 고치기 위한 내용. 신전에서 잠을 잤었을 때도 있고 이야기 도중에도 잠이 들어, 결국 ep5 와중에는 고치지 못한다.[3]
2.1.3. EP 6
EP 6에서 마족들이 콜헨에 쳐들어 온다. 우연이었던건지 여신에게 선택받은 자인 것이 드러나는 건지 티이는 마을이 불타기 직전 신전에 가 기도를 드린다고 떠났기 때문에 안전했지만 마을이 이미 불타버린 지라 신전에 계속 남게 되었다. 그 이후 작은 하얀 새에게서 클로다가 납치당했던 것을 듣게 되고 신전에 찾아온 기사들에게 클로다가 있는 곳을 알려주게 해서 클로다를 구출해 내는데 공헌하게 된다.
2.1.4. EP 7
EP7의 초반부를 장식해준다. "예언의 무녀"가 나타날 것이라는 징조가 보여서 법황의 명령으로 로체스트에 무녀들이 모였는데 당연하겠지만 티이도 그곳에 있었다. 자신은 예언은 하나도 듣지 못했으니 콜헨에 빨리 갈 것이라고 확신했고, 그 뒤 진짜로 얼마안가 돌아갔다.(...)
2.1.5. EP 8
출연 없음.
2.1.6. EP 9
EP9에서 신전에 도착한 카단과 플레이어의 눈앞에서 '''잠들고 있는 도중에 몸이 반투명해졌다'''가 되돌아왔다. 카단이 나중에 놀엔에게 닥달한 결과 어느정도 예상할만한 사실이었지만 '''티이가 예언의 무녀이며, 예언의 무녀에게 주어진 운명에 따라 에린으로 가버린다'''를 직접 제대로 듣게 된다. 그녀의 육신과 영혼은 현세에 있지만 영혼의 분량은 반 뿐이고, 나머지 반은 에린에 있는데 곧 나머지 영혼이 에린으로 가게 되고 그에 따라 육신마저 완전히 가버려 현세에서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 사건으로써 어째서 티이만 "여신의 증거"라고 침묵의 기사단에게 수 많은 무녀들 중에서도 유독 혼자 보호받는지, 왜 계속 잠이 드는지에 대한 이유가 풀렸다. 더불어서 브린이 티이를 좋아한다면서 어째서 여신 강림을 목적으로 하는 다크나이트에게 조력자가 되었는지도. 놀엔에 따르면 티이가 사라지는 것은 예언의 무녀에게 주어진 사명이기 때문에 막을 수 없으니, 멈출 수 없을 바엔 차라리 사라지기 전까지라도 지켜주겠단 마음이었다.
2.1.7. 그리고 마침내 끝, EP 10에서….
카단이 그렇다면 차라리 에린을 강림시키겠다고 동분서주하고 최종적으로 하이데로 향할땐 어찌된 일인지 직감적으로 자신이 예언의 무녀란 사실을 자각한다. 이후 카단/플레이어와 함께 하이데로 떠난다. 지크린트/뷔제클로스가 쓰러지고 마신룡 엘쿨루스의 봉인이 풀려난다. 그런데 갑자기 티이에게서 빛이 나면서 괴로워하기 시작한다. 이후 엘쿨루스의 대사로 드디어 예언의 무녀의 진실이 밝혀진다.'''예언의 무녀…. 그건 모리안의 화신. 모리안의 속박이 풀리는 날, 무녀에게로 모리안이 내려와 무녀는 사라지고, 모리안이 남게 될 것이다'''.
EP9까지 전해져 온 인간들의 예언은 이랬다. "마족을 멸절 → 모리안 봉인 풀림 → 에린 강림". 여기에 티이는 절반은 에린에 속해있기에 에린이 강림하지 않으면 언젠가 사라지고 만다. 여기에 카단은 짧은 시간 안에 마족을 전멸시키는건 힘들고 대신 브린에게서 받은 예언서와 샤칼에게서 들은 마족들의 예언 인간들이 멸절하면 마족의 신의 봉인이 풀리고 에린이 강림하리라 거에 착안, 마족의 신, 엘쿨루스의 봉인을 풀어 에린을 강림시키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에린의 진실이란 '''시간이 멈춘 곳'''이며[4] 바로 엘쿨루스가 봉인된 이세계, 하이데다. 즉 신이 강림한 뒤 이상향인 에린을 강림시키는게 아니다. 신인 엘쿨루스가 있는 곳이 바로 에린이다.
거기에 모리안은 자신을 제물로 엘쿨루스를 봉인했기 때문에 엘쿨루스의 봉인이 풀리면서 당연히 모리안의 봉인 역시 풀리게 된다. '''예언의 무녀란 모리안의 화신'''이며 모리안의 봉인이 풀리면 모리안은 예언의 무녀에게 내려와 예언의 무녀란 존재는 사라지고 모리안만 남는다. 화신이란 게 괜히 화신이 아닌 것이다. 티이에게 신탁이 내려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자신이 모리안이였기 때문. 즉 카단은 티이를 구하기 위해 에린을 강림시키려 했지만 정작 에린이 완전히 강림하면 그 즉시 티이란 존재는 사라지고 단지 모리안이 강림할 뿐이다. 결국 티이를 지키고자 한 노력이 오히려 티이를 더 빨리 지워버리고 만 것이다. 엘쿨루스는 이것을 가지고 "인간들의 욕심이 자초한 대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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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카단은 베라핌의 심장을 먹고 인간성을 버려 마신 키홀이 되었다.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불완전한 강림의 여파인지 키홀은 카단으로서의 인격이 남아있었고 "너(티이)를 위해 박제된 거짓 낙원을 없애고, 내가 봉인이 되어 엘쿨루스를 잠들게 할테니 그 때까지만 날 기다려줘."라는 말을 남기고 하늘로 날아간 엘쿨루스를 쫓아 포탈을 타고 사라진다. 그 뒤 공중에 매달려 있던 티이는 키홀로 변한 카단이 사라지자 마자 '''"불쌍한 사람…… 가여운 사람이에요, 당신은……."''' 이란 대사를 하고 천천히 검은 날개가 펴지면서 머리카락은 흑발로, 벽안은 백안으로 변함으로서 완벽하게 모리안으로 변한다. '''이 시점에서 티이의 인격은 완전히 소멸했다'''.
이 사건으로 인간의 신 모리안과 마족의 신 키홀이 동시에 강림하였고 그들의 모체가 된 티이, 카단 그리고 그와 연관된 죽은 사람들은 NPC들 기억에서 다 삭제되어 버렸다.[5] 정작 흔적은 남아있어 브린이 자기 책상 위의 티이의 그림을 보고 "이게 왜 있지?"하는 가슴이 먹먹해지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진다.[6][7] 이게 바로 에린강림의 여파로 에린에선 슬픔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죽거나 사라진 이들은 아예 다른 이들의 기억에서도 삭제되고 비어진 기억은 적당히 다른걸로 대체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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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에서 "그리고…… 잊지 않을게요.."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이는 Ep 10이 시작하기 전에 카단과 티이, 플레이어가 마지막 소풍을 갔을 때의 대사이다.
2.2. 시즌 2
비중이 거의 없다. 다만 메인스토리 중 로체스트로 무녀 소집령이 내려졌을 때 한 번 출연한다.
2.3. 시즌 3
엑스트라 에피소드인 인터루드 : 여신의 부름에서 모리안 으로서 등장한다...는 페이크. 신은 두 곳에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한 마하가 모리안의 목소리로 케아라를 벤 체너로 끌어들이고 니아브를 공격한다.
시즌 3 챕터 2 에피소드 4 - 도그마에서 에스 시더를 쓰러트린 주인공과 브린 앞에 모리안으로서 직접 강림한다. 자세한 건 모리안 참고.
시즌 3 챕터 3 에피소드 2 - 영웅의 길 끝에서에서 키홀(카단)이 플레이어에게 한 약속대로 플레이어에게서 영웅의 자격을 잠깐 빌려 프라가라흐를 다룰 능력을 갖춘 뒤 모리안의 날개를 베어버려 티이의 육체에서 모리안의 성력이 완전히 빠져나가 '''티이로 되돌아온다.''' 그 후 마하의 뒤통수로 이웨카가 강림하는 사이에 후회하는 키홀의 품 안에서 눈을 뜨는 것으로 시즌 3이 종료된다.
이후 시즌4까지 행적은 불분명하다.
2.4. 기타
시즌 1 당시에만 해도, 조상겜의 나오처럼 마스코트 캐릭터 혹은 히로인 캐릭터가 될 것으로 여겨졌으나 시1 종료 후에 비중이 급락하고 퇴장하면서 지금은 그런 캐릭터가 있었지라는 느낌의 스쳐지나간 NPC가 되버린 캐릭터. 거기다 반쪽인 카단의 이후 삽질 행보의 원인이 되면서 덩달아 평가가 나날이 안 좋아지고 있는 캐릭이기도 하다.
히로인 캐릭터로서의 역할도 시2부터 비중이 늘어나고 캐릭터 묘사가 다양하게 드러난 세르하에게 사실상 넘어간 상태라 전망이 그리 밝은 편이 아니다.
[1] 티이란 단어 자체가 영어로 표현하기 미묘하다 보니 티이는 닉네임으로 단정짓고 더 길게 바꾸었다. 티이뿐만이 아니라 북미쪽 Vindictus 에선 몇 명의 이름이 비슷하지만 더 영어식으로 맞게 바뀌었다. 참고로 한국 서버에서의 영어 이름은 그냥 '''Ti'''.[2] 플레이어 캐릭터 중 한명인 이비도 담당.[3] 이 때 여관을 떠나 로체스트 가는 길의 신전으로 이동했는데, 이 동안은 마을에 없었을 뿐더러, 신전의 티이에게는 스토리 완수가 안 되기에 여러 사람 애를 먹였다.[4] 추위도, 배고픔도, 슬픔도 느끼지 못하는, 행복도 느끼지 못하지만 불행도 느낄 수 없다. 그래서 에필로그의 이름이 '''"박제된 낙원"'''인 것이다.[5] 잉켈스, 드윈, 앨리스 전원이 존재의 소멸화 되었다. 출병한 기록은 있는데 누가 출병한지는 아무도 모른다.[6] 카단 드롭템의 설명에도 나온다. '''누구나 알아보지만 누구의 것이었는지는 알아보지 못한다. 이것을 직접 얻은 자 이외에는....'''[7] 심지어 예언의 무녀를 지키던 다크나이트 중 한사람, 네베레스마저 예언의 무녀가 뭐냐고 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