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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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カイジュ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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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탁구 대시로 유명한 혼다 신고의 만화. 2010년 5월부터 월간 소년 챔피언 연재를 시작한 만화. 일본에서는 2014년 13권으로 1부가 완결되었고 그 후에 연재한 2부도 완결. 국내에선 학산문화사를 통해 정발되었다. 3권이 정발된 게 2012년 6월인데 그 이후로 발매 소식이 없다(…). 일본 기준으로는 누계 발행부수가 200만부인 나름 인지도 있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발행속도는 늦은 편. 2020년 10월 22일 기준 1부 완결인 13권까지 발매되었다.
제목 그대로 파괴수 들이 등장하는 만화다. 갑자기 토쿄 타치카와(타마 지역)에 거대 괴수들이 대량 발생해서 사람들이 우수수 죽어나가고 주인공들만 겨우겨우 생존해서 계속해서 괴수들한테 도망다니고 하는 이야기.
비슷한 소재의 간츠, 베르세르크, 신이 말하는 대로처럼 잔혹하고 그로테스크한 묘사가 강해서 한국에서는 19금 딱지 붙고 발간되었다. 묘사나 전개 때문에 뭔가 사회에 불만이 있냐는 질문도 많이 받은 모양. 이에 작가 본인은 부정하면서 팝콘 영화같은 오락성을 추구한다고 한다. 때문에 가끔 튀어나는 B급 특유의 맛간 센스들이 일품인데 후지 테레비 건물에 있는 구체 전망실이 대괴수비밀병기였다던가, 도쿄도청에 미사일이 설치되어 있다는 설정이 막 나온다.(...) 잔혹함에 내성이 있고 B급 호러물을 좋아한다면 그럭저럭 심심풀이로 볼만하다는 게 중론이다.
워낙 사람이 우수수 죽어나가서인지 비슷한 만화끼리 모여 콜라보를 했는데, 파괴수×마법소녀 오브 디 엔드×버서스 어스 3만화를 콜라보한 단편이 4화 분량 연재되기도 했다.
1권 작가 코멘트에 따르면 파괴수를 처음 아버지께 보여드렸을 때 '이런 만화는 그리지 말지 그랬니...'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8권 코멘트에서는 아버지 뿐만 아니라 아내하고 친척들도 안 본다고 자폭했다.
단편으로 실사화 되기도 하였다. 일종의 홍보영상. 모자이크가 되어 있지만 신체절단 묘사 등 주의.
여담으로 여기서 국민도 버리고 튀는 비겁한 인물로 나오는 일본 총리가 실제 일본 총리와 비슷하게 생겼다. 아니, 그냥 보고 따라 그린 듯 아예 똑같이 생겼다(...).
제목은 한자가 아니라 가타카나로 표기하니 일본 사이트에서 검색할 때 주의를 요한다.
완결 이후 작가는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거룡전기》를 연재중.
2. 등장인물
- 타카시로 아키라
- 시라사키 나오
- 사오토미
- 타케시게
체육교사인데 이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한 여학생을 집중적으로 스토킹·몰카·성희롱까지 해대다가 결국 해고되어 파칭코나 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그래도 시라사키를 스토킹하며 망상증 기질이 있는 막장 교사다. 하지만 정작 작중 활약을 보면 진 주인공이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