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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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네시로 무네유키가 글을 맡고 후지무라 아케지가 그림을 맡은 일본의 만화.
1부는 월간지 '별책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 3월호부터 2012년 11월호까지 연재되었고 단행본 전 5권으로 완결났다. 이후 2부는 『神さまの言うとおり 弐[3] 』(신이 말하는 대로 2부)라는 제목으로 '주간 소년 매거진'으로 옮겨 2013년 7호부터 연재되었다. 2017년 완결.
처음 2부를 읽을 때는 1부하고 연결고리가 좀 애매해서 적응하기 힘들 수 있다. 1부는 출석자 편, 2부는 결석자 편이어서 1부의 중심인물들이 본격적으로 2부와 연결되는 건 2부 80화 가까이 진행되고서부터 겨우 이루어진다.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2014년 8월부터 정식 발매되기 시작했고 작품의 높은 잔인함을 이유로 19세 미만 구독불가로 판정되었다.
2부는 일본 현지에서 2부 21권까지 출판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완결권까지 전부 출간되었다. E북으로도 출간되어 역시 전권 다 발매되었다.
월간지에서 연재할 당시 빠른 진행속도와 거기에 수반하는 급전개, 충격적인 설정 등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샀지만, 신이라는 존재를 통해 벌여 놓은 설정 및 등장인물들이 너무 쉽게 죽는다는 점 때문에 앞으로의 전개에 독자들의 걱정 또한 받고 있다.
2014년 11월 영화 감독 미이케 타카시에 의해 실사 영화화되었다.
이후 본편이 완결된 이후 일종의 프리퀄이자 에필로그 형식의 '신이 말하는 대로 0'가 나왔다.
2. 스토리
1부: 타카하타 슌은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어느 날 수업을 받고 있던 도중 선생님의 머리가 터지며 다루마가 튀어나와서는 '다루마 상가 코론다'[4] 놀이가 시작된다. 이 게임으로 인해 반 친구들은 하나둘씩 죽어 나가며[5] 다루마 뒤의 클리어 버튼을 누른 슌만 살아남는다. 그 이후에도 각 반의 생존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클리어하지 못하면 죽는 '죽음의 놀이'에 참가하게 되는데...[6]
2부: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아오야마와 아카시. 둘은 세계 제일의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을... 터였다. 어느 순간 축구를 포기한 아카시와 그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는 아오야마는 크게 다투고 아카시는 학교를 나와 땡땡이를 친다. 학교에 남아있는 아오야마의 교실에 '그것'이 난입하고 모두가 대혼란! 하지만 학교를 나간 아카시에게도 이변이 찾아오는데...[7]
3. 등장인물
신이 말하는 대로/등장인물 문서참조.
4. 등장놀이[8]
작중에서 놀이에 등장하는 존재들(다루마,마네키네코,코케시 등)은 신이 말하는 대로/집행위원 문서를 참조.
4.1. 1부
카미마로가 만든 동인지 <끝말잇기(しりとりんぐ)>에 나오는 놀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식으로 진행된 '운동회' 게임을 제외하면 전부 일말의 설명도 없이 갑작스럽게 시작해서 갑작스럽게 끝나는 것이 특징.[9] 그렇다보니 룰을 정확하게, 그리고 재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로, 교탁 위에 올라선 오뚝이인 다루마 뒤의 버튼을 클릭한 '''단 한 명만'''이 살아남는다. 오뚝이가 뒤돌아보고 구호를 외치고 있을 때에만 움직여도 괜찮으며, 만일 오뚝이가 보고 있는 상태에서 움직이면 그 즉시 오뚝이에서 발사된 레이저로 끔살. 말을 하거나 숨을 쉬거나 눈을 깜빡이는 건 가능하며 움직이지만 않으면 죽지 않는다. 허나 이 오뚝이가 사람 놀리듯이 구호의 속도를 제멋대로 조절하며 여럿이서 빠르게 달려올때 갑작스레 돌아보거나 하는 등 꼼수와 속임수를 쓰기도 해 어지간해선 타이밍을 못 잡고 그대로 사망할 수 있다. 게다가 타임 오버가 되면 반 전체가 전멸. 그래도 슌의 학교의 경우 각 학년의 각 반마다 생존자가 나왔다.
생존 가능 '''0~1명'''
2부에서도 등장.
고양이 춤 음악소리와 함께 바닥이 꺼지면서 그 곳에서 거대한 고양이 동상이 솟아오르며 게임 시작. 거대한 고양이가 나와서 사람들을 습격하며, 방울 모양의 구슬을 고양이 목에 있는 골대에 넣으면 끝난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쥐 옷을 입은 사람만을 표적으로 노려 공격한다.[12][13] 하지만 한 번 골을 넣을 뻔하기 직전까지 가게 되면 고양이가 다음부터는 방울이 들어가는 것을 멋대로 막아내 버리기에 거의 불가능하고 일단 한 번 골을 넣으려고 한 뒤에는 고양이가 더 빨리 움직인다. '''이 때 쥐 옷을 입고 있어야만 고양이가 중얼대는 '가려워서 잠을 못 자겠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그 말대로 등을 긁어주면 고양이가 잠들어서 골인시킬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시간이 지체되거나 시끄럽게 하면 고양이가 깨어난다. 즉 쥐 옷을 입고 고양이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어떻게든 고양이를 재워야만 클리어 가능한,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스템이다. 다루마 게임과는 달리 클리어하면 살아남은 전원이 생존한다.
4.1.1. '입방체' 편
- 목각인형 (こけし)[14] {1-6~1-9}
- 카고메 카고메{1-6~1-7}
생존 가능 '''0~7'''
- 엔가쵸{1-7}
- 단체 줄넘기{1-8~1-9}
- 오줌싸는 소년 (しょうべんこぞう){1-9~1-12}
- 우라시마 타로 (うらしまたろう){1-13}
달리기 시합과 OX 퀴즈 같은 형식으로, 골인 지점에 O와 X의 골 라인이 있고 문제가 출제되면 스타트. 골인 지점으로 달려가서 둘 중 하나를 골라 통과해야 한다. 맞으면 살지만 틀리면 골 라인에 잘려 죽으며, 문제를 풀러 달려가는 도중에도 뒤에서 인형이 추격해 오므로 너무 느리면 붙잡혀 잡아먹힌다.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뒤처진 꼴찌 한 명은 골인 지점의 문이 닫혀 맞추든 말든 상관없이 무조건 사망. 경쟁자의 다리를 걸어서 꼴찌로 만들어 죽게하는 것도 가능. 정식 발매본 명칭은 잘리기[22]
- '절망 넘어뜨리기(ぜつぼうたおし)'{1-19~1-21}[23]
4.2. 2부
4.2.1. '쓰레기통 학원' 편
카미마로의 동인지 <쓰레기통이야! 전원집합!(ゴミばこだよ!全員集合!)>[24] 에 나오는 놀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작 1부와 같이 끝말잇기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 해저에 위치한 109번째 입방체에서 진행되었다. '카미즈 주니어'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오디션)이라고 불린다.
- 니노미야 긴지로 동상 (にのみやきんじろそんとく){2-4~2-5}
- 쿠스다마 (くすだま)[26]
- 콩 던지기 (まめまき){2-6~2-14}
- 급식 (きゅうしょく){2-14~2-15}
- 크리스마스 선물 (くりすますぷれぜんと){2-15~2-16}
- 의자 뺏기 (이스토리){2-17~2-23}[A]
- 모래 뺏기 (스나토리){2-17~2-23}
사실 칠판에는 "하얀 오징어는 납작해진다"라는 게임의 룰이 처음부터 적혀 있었다. 이는 한자를 파자해서 해석하자면 [하얀(白)]은 [일백 백(百)]에서 [일(一)]을 지운 글자. 따라서 100빼기 1은 99. 오징어는 이하[28] 즉 '''99 이하는 납작해진다'''라는 뜻이 된다. 가운데 깃발을 넘어뜨렸을 경우 팀 전체가 전멸. 그러나 깃발을 넘어뜨린 팀이 나와도 즉시 종료하지 않고 차례 종료까지 계속 진행해야 한다.[29] 저 생존 가능한 인원이 정말 '''최대'''이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전원 사망도 가능한 게임.
초반 100그램 규칙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간단한 규칙에 수상함을 느낀 아카시가 400그램이 넘는 모래를 덜어내고, 다음 타자인 나츠메구가 자존심만 세운답시고 나서서 800그램 넘게 덜어낸 바람에 남산이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한 명이 계속 덜어내기로 하면서 감각을 익힌 덕에 조금씩 손해를 만회한다. 북산은 가장 유리했는데, 키리야라는 사람이 초밥집 아들이라 손의 무게 감각이 좋아 100그램에서 오차 3그램 정도로 계속 덜어내는 활약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5차전에서 99그램을 덜어내는 바람에 사망하고, 다음 타자인 우시미츠가 2800그램을 덜어내는 트롤링을 벌인 탓에 앞서 벌어놓은 이득 이상을 까먹는다. 동산과 서산은 덜어내는 멤버를 돌아가면서 진행한 탓에 감각을 빨리 익히지 못하고 매판 좀 과하게 덜어내거나 부족하게 덜어내면서 야금야금 손해를 보아 20차전 즈음에는 전 팀이 100그램 감각을 익히고 잔여 모래가 비슷해진다. 결국 22차전에서 두 명만 남은 동산이 가장 먼저 모래 양이 부족해지는데 여기서 모래를 덜어내던 사람이 남은 한 명을 살리기 위해 산에 아예 손을 대지 않고 다른 팀에서 실패하기만을 바라며 희생한다. 하지만 다른 팀들은 22차전을 모두 넘기고 결국 23차전에서 동산이 가장 먼저 탈락한다. 그러나 다른 팀들도 모래가 바닥난 탓에 무리하게 도전하던 서산도 전멸하고, 남산과 북산도 한 명씩 희생해야 할 상황인데... 아카시와 우시미츠는 손에 숨겨두고 있던 모래를 저울에 올려 마지막 판을 통과한다. 아카시는 우시미츠가 준 힌트를 눈치채고는 게임 진행자 원숭이가 눈을 가렸다는 점을 이용해 초반에 모래가 많이 남았을 때 일부를 손안에 숨겨두고 실행요원에서 이탈한 뒤, 마지막에서야 저울에 올리는 식으로 사용한 것. 결과적으로 아카시가 있던 남산과 우시미츠가 있던 북산의 승리.[30] 생존자는 12명.
- 털실뜨기 (아야토리){2-17~2-23}[A]
- 화장실의 하나코 (といれのはなこ){2-24}
- 학교의 7x7 불가사의{2-24~2-51}
- 주먹 (こぶし){2-51~2-61}
4.2.2. '아프로 하우스' 편
'카미즈 주니어'로 선정된 멤버들이 세인 카미가 내주는 레슨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 귀가 (帰宅){2-62~2-67}
- 오니 퇴치 (鬼退治){2-67~2-80}
문제는 악마들도 만만치 않은데, 복숭아 동자는 동자 자체는 수리검을 발사하고 3마리의 동물들이 다 근육이 우락부락있는 인간괴물 수준인데다가 동자가 던져주는 경단을 먹으면 사기 수준의 초인적인 힘을 보여준다. 킨타로 쪽 역시 쉽지 않은 게 ,킨타로 자체는 큰 도끼로 재 빠르게 공격하고 킨타로가 죽으면 킨타로가 데리고 다니던 귀여운 작은 곰이 갑자기 거인마냥 엄청 커지고 매우 난폭해진다.
생존자는 5명.
- 그림자 밟기 (影踏み){2-80~2-84}
5명 전원 생존. 그리고 세인 카미가 끔살당하고 카미즈 주니어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 공중 사방치기{2-85~2-102}
4.2.3. 지옥변
{2-105~2-178}
애시드 마나의 말에 의하면 최종 게임. 카미마로가 준비한 운동회 게임에서 애시드 마나가 갑자기 게임 종목을 바꿔서 나타난 일본 전통 괴물들이 운동회 참가자들을 학살하고 다닌다. 그중에선 공중 사방치기의 아카시를 포함한 생존자 8명도 포함. 뿐만 아니라 카미마로와 애시드 마나가 손을 써서 전 세계에서 그 나라 전통의 놀이기구나 마스코트 형상을 한 괴물들이 학살하고 다니며 사람들을 구하는 방법은 게임의 마지막 승자가 된 후 선택된 아이가 되어 괴물들을 멈출 수 있다고 한다.[36]
운동회 현장의 괴물들을 피해다니다 보면 갑자기 한쪽 벽 공간이 깨지며 거대한 계단이 나타나는데 이 계단을 오르다보면 갑자기 뒤에서부터 계단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곧 앞에는 두가지 갈림길이 생기는데 빨리 정하지 않으면 그대로 떨어져 버리는 상황. 아카시는 아오야마 센이치를 쫓아 자신의 일행과 함께 한 쪽 길을 택했지만 주인공이 미처 보지 못 했던 나츠카와 메구와 호라이 야에는 다른 길을 택한다. 이후 작중에서 이 다른 길의 게임 묘사는 등장하지 않는다.[37]
- 아마노쟈쿠의 미로{2-106~2-117}
- 삼국 경찰과 도둑{2-118~2-148}
- 신벌 도둑잡기{2-149~2-178}
4.2.4. 최종 게임
- DICE!!{2-181~2-186}[스포일러]
간단히 다이스를 굴려 나온 수만큼 상대를 치면 되는게임이다. 맞을때마다 누군가의 기억이 하나씩 송두리채 사라지며. 맞은후 10카운트 안에 일어나지 못하면 사망.
사망: 아마야 타케루 → 아카시 야스토
최종 승자: 우시미츠 키요시로
4.3. 영화 등장놀이
중간부터 등장하는 게임이 각색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판도 모든 게임이 끝말잇기로 이어진다.
- 다루마 (오뚝이) (だるま)
- 마네키네코 (まねきねこ)
- 코케시 (목각인형) (こけし)
여기서 엔가쵸는 혼자있는 사람만을 노려서 추격하는건 원작과 동일하지만 사람을 코케시로 만드는 묘사는 나타나지 않는다.[41]
밖으로 나가서 돌아다니다 보면 벽에 박혀있는 커다란 목각인형 머리를 발견하는데 머리에는 7개의 열쇠 구멍이 뚫려 있고 카운터로 보이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었다. 목각인형 머리에서 7명이 7개의 열쇠를 동시에 돌려야 성공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그 자리에 모여있던 오쿠 에이지, 마에다 코타로, 타카하타 슌, 타카세 쇼코, 아키모토 이치카, 사나다 유키오는 서로의 열쇠와 사람 수를 세지만 곧 한 명의 사람과 세 개의 열쇠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멘붕에 빠진다.
바로 그때 자신들 앞으로 세 개의 열쇠가 굴러오고 아마야가 소년 한 명을 옆에 끌고 오면서 나타난다. 그러자 일행들은 이제 살 수 있다며 환호하지만 이러면 한 사람이 많다며 또 다시 서로의 눈치를 살피고 그 말을 들은 아마야는 코케시를 따돌리기 위해 함께 했을 뿐이라며 자신이 끌고 온 소년을 그 자리에서 목을 꺾어 죽여버린다. 그 모습을 본 슌 일행은 이런 녀석과 함께 해도 괜찮은 거냐며 술렁이지만 슌이 함께 하자고 말함으로써 아마야를 포함한 7이 코케시 게임에서 생존한다.
- 시로쿠마 (백곰) (シロクマ)
생존자들이 주변 풍경을 보면서 벙쪄있을 때 커다란 백곰이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위협적으로 등장하고 스케이트 보드가 멈추면 그제서야 게임에 대해 설명한다. 자신은 흰색이 좋고 거짓말쟁이를 가장 싫어한다며 자신이 하는 질문에 전원이 솔직하게 대답하라고 한 뒤 거짓말을 한 사람이 있으면 생존자들이 고른 한 사람을 죽인다고 한다. 간단하게 말해서 모두가 진실을 말하면 클리어지만...
첫 번째 질문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 그러자 질문이 너무 쉬운 것 같다며 각자 망설임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대답한다.[42] 모든 대답을 듣고 나면 시로쿠마가 코로 냄새를 킁킁 맞는 제스처를 취하는데 여기에 거짓말쟁이가 있다며 2분 줄테니 빨리 밝혀내라고 난동을 피운다. 시로쿠마가 등 뒤에 매고 있던 나무통 밖으로 떨어진 목각 연어가 카운트다운을 하기 시작. 그러자 서로가 한 답변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며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대가며 한 명씩 거짓말쟁이로 몰아간다.
연어가 "1분 전"이라고 말하며 카운트다운을 계속하자 에이지가 파슬리를 좋아한다고 말한 유키오에게 파슬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냐며 몰아가고 사람이 좋아하는 건 제각기라면서 유키오가 반박하지만 시간이 다 되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유키오를 시로쿠마가 주먹으로 망치질하듯이 땅 속에 박아 넣는다.
두 번째 질문은 '''타카하타 슌을 좋아한다 YES OR NO.''' 이에 재빠르게 오쿠 에이지와 마에다 코타로가 "NO"라고 대답하고 슌은 아무리 진실을 말하는 거라곤 해도 너무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그때 한쪽에서 "YES"라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아마야 타케루가 슌을 보고 있었고(...) 타카세 쇼코와 아키모토 이치카 또한 "YES"라고 대답한다. 슌 또한 태어나서 자신을 좋다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시로쿠마에 질문에 "NO"라고 대답.
대답을 전부 들은 시로쿠마는 또 거짓말쟁이가 있다면서 얼른 찾아내라고 하는데 이때 슌이 어차피 진실을 말하면 생존하는데 굳이 거짓말을 할 필요가 있냐는 지적을 한다. 그러자 시로쿠마가 좋은 걸 눈치챘다면서 사실은 이 사람들 중에 자신의 동료가 있다고 말하고 또 다시 일행들은 스파이를 찾기 위해 서로를 의심한다. 이때 코타로가 의외로 간단하다면서 나서는데 자신과 에이지는 같은 다이텐도 고교 재학생, 슌과 이치카, 아마야는 미소라 고교 재학생이니 남은 한 명이 거짓말쟁이라는 추리에 의해 쇼코가 범인으로 지목당한다.
쇼코는 자신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하고 슌과 이치카 또한 원래 쇼코와 알던 사이였기 때문에 아니라고 쉴드를 쳐주지만 코타로와 에이지는 쇼코를 지목했고 아마야 또한 상황이 재밌게 돌아간다는 식으로 쇼코를 지목한다. 결국 시간이 다 되어서 쇼코 또한 사망. 새로운 문제를 내려는 시로쿠마의 말을 끊으며 슌이 범인을 알아냈다고 말한다.
애초에 거짓말쟁이를 찾으라던 시로쿠마가 바로 거짓말쟁이였다. 처음에 말한 놀이의 규칙도 거짓말. 너희들 중에 스파이가 있다는 말도 거짓말. 게다가 애초에 시로쿠마 피부색은 흰색이 아니고 '''검은색'''이었다. 타카하타 슌이 이를 간파하여 게임을 클리어한다[43][44] .
- 마트료시카 (マトリョーシカ)
결과는 타카하타 슌의 희생으로 극적인 승. 사실은 게임에서 진다고 사망하지 않으며, 마지막 게임은 정말 놀이일 뿐이라고 마트료시카들이 말한다. 깡통을 차면 폭발이 일어난다는것도 거짓말이었다. 그 뒤에 마트료시카가 나눠주는 아이스바를 먹으며 불꽃놀이를 보는 생존자들과 술래인 아마야의 대비는 압권.
'''그러나''' '당신 생존[46] '이라고 적혀 있는 아이스바를 고르지 못하면 사망한다. 순전히 운을 시험하는 게임[47] 이며, 원작의 '우라시마 타로'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과 달리 아마야 타케루와 타카하타 슌만 생존. 남은 인원들은 작은 마트료시카 안에서 더 작은 '운'이라고 쓰여진 마트료시카가 나와서 레이저 빔으로 쏴 죽이는데, 고통을 크게 느끼는듯한 묘사없이 순식간에 소멸시켜버린다. 여담으로 이 마트료시카는 원작의 '지옥변'에서 카메오로 한 번 등장한다.
5. 영화
5.1. 개요
영화 감독 미이케 타카시에 의해 실사 영화화되었으며 만화책 1부 3권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49]살고, 목이 덜렁덜렁, 달리고, 피가 퍼지고, 울고, 웃고 죽고. 이렇게 즐거운 영화입니다. 불합리한 벌칙 게임을 기대하세요.
-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코멘트
2014년 11월 15일 일본 내 개봉. 영상물 등급은 R15+ 지정.[50]
2015년 5월 21일 한국에서 개봉했다[51] . 그리고 청소년 관람불가로 등급 판정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원작의 1부의 목각인형편 까지 동일하다가 이후에는 오리지널 전개로 이루어진다. 최종보스와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는 원작과 동일하다.
5.2. 시놉시스
예고 없이 시작된 죽음의 게임! 이긴 자만이 살아남는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지루한 인생에 따분해하며 의욕 없이 살아가던 고등학생 슌.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지루한 하루, 별 다를 것 없는 학교 생활이 시작되고…
1교시 수업이 진행되던 그 때! 수업을 하던 선생님의 머리가 날아가고 갑자기 그 자리에 달마인형이 튀어올라 죽음의 게임이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이후 마네키네코, 코케시, 시로쿠마, 마트료시카 등 귀여운 모습을 한 인형들이 차례로 등장해 목숨을 건 죽음의 게임을 제시하고, 그들이 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여지없이 목이 날아가게 된다.
게임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는 학생들은 가차없이 죽음을 맞이하고 극한의 게임이 진행될수록 생존 학생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갈등이 일어나는데…
과연 슌은 마지막 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신이시여 지루했던 내 인생을 제발 돌려주세요!”
5.3. 캐스팅
5.3.1. 목소리 출연
5.4. 예고편
예고편 영상에서 피가 튀니 민감한 사람은 볼 때 조금 주의할 것
5.5. 수상 이력
[1] 이 작품 이후 그라슈로스라는 작품을 맡게 된다.[2] {}안의 수는 진행된 화수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1-1~1-2}=1부 1화~1부 2화, {2-4~2-5}=2부 4화~2부 5화)[3] 한자 二, 숫자 2와 같은 뜻이며 공문서나 상거래를 할 때는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갖은자로 표기했다.[4] 한국에서의 명칭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넘어온 놀이이다.[5] 선생님이 죽은 것과 마찬가지로 머리가 터져서 죽는데 영화판의 장면이 꽤 그로테스크하다. 웬만하면 안 보는 것을 추천.[6] 이 미친 학살은 한국(뉴스 앵커의 멘트 중에서는 생략돼 있으나 뉴스 화면 뒤에 나오는 전자 세계지도의 피해국 현황 가운데 한국 역시 조그마하게 붉은 점이 새겨져 있다.), 중국, 미국, 스페인 등 전 세계에서도 일어났다고 한다. 다만 미국에선 자유의 여신상과 싸웠다는 등(옥의 티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옥변 게임이 시작하고 전세계에 괴물을 퍼뜨릴 때 자유의 여신상 형상의 괴물이 나온다.) 나라마다 게임 내용은 조금씩 다른 듯하고 총 사망자는 수천만 명 이상이 넘는다. 참고로 외국의 데스 게임 생존자들은 2부의 '지옥변'의 두 번째 게임인 삼국 경찰과 도둑에서 등장한다.[7] 1부의 내용을 약간 급하게 끝낸 것과, 2부의 압도적인 분량을 보면 아마도 2부가 본 내용이고 1부는 프롤로그로 보인다.[8] {}안의 수는 진행된 화수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1-1~1-2}=1부 1화~1부 2화, {2-4~2-5}=2부 4화~2부 5화)[9] 사실 운동회도 약간의 규칙정도만 설명하고 꼴찌가 죽는다거나, 뒤에서 쫒아온다던가 한다는건 설명도 안했다. 그나마 운동회 게임 중 '절망 넘어뜨리기'는 규칙을 제대로 설명하는데 이건 참가자들한테 희망고문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10] 마지막화에서 우시미츠 키요시로가 신이 되고 모든 시간을 돌리게 되어 마지막화까지 등장한다.[11] 다만 이미 클리어를 한 것인지 작동 중지된 상태로 등장만한다.[12] 그렇다고 아무도 쥐 옷을 입지않으면 꼼수 방지인지 그냥 사람을 죽여 버린다.[13] 입지 않은 사람을 죽이기 직전에 누군가 쥐 옷을 입으면 죽이려는 걸 멈추고 그 사람을 표적으로 바꿀 정도며 슌이 이 방법으로 아키모토를 구했다.[14] 일본 동부지방의 전통인형으로 코케시라고 부른다.[15] 영화판에서는 네 개. 다로, 하나코, 아케미, 겐이치의 목각인형이 등장한다.[16] 영화판에서는 레이저로 뇌를 세뇌시킨 후 몸을 마음대로 조종한다. 처음에 게임을 한 타이라는 연신 머리를 박게해서 죽이고 그다음 차례인 타오카는 다리 찢기를 해서 죽인다. [17] 슌과 같은 병실의 유명한 인문계 학교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천재인 '시로사키 유우'가 제일 먼저 놀자고 권유 받았지만 "난 역시 신의 아이에 어울리는 인간이야" 라는 발언을 했다가 재미없다는 이유로 그 자리에서 끔살당했다.[18] 슌 일행이 생존한 입방체의 경우 양측의 슌 팀과 쌍둥이 형제의 팀이 살아남았지만, 쌍둥이 형제인 사나다 유키오와 사나다 무라오가 나머지 5명을 죽이는 바람에 9명이 생존했다.[19] 줄다리기의 최소 생존자가 14명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많아도 6명이 살아남는 것을 생각하면 적어도 60%~65% 즉 생존자의 반이상이 사망한다고 볼 수 있다.[20] 슌의 경우에는 9명 중에 5명이 살아남아 많이 살아남았다고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사나다 유키오와 사나다 무라오가 자기팀의 5명을 죽였기때문에 반이상 사망했다고 봐야한다.[21] 담력(どきょう)과 달리기(ときょうそう)를 합친 단어이다.[22] 달리기의 어감을 살리면서도 게임의 룰을 포함한 명칭으로 초월번역에 성공했다.[23] 절망(ぜつぼう)과 장대 넘어뜨리기(ぼうたおし)를 합친 단어.[24] <8시다! 전원집합(8時だョ!全員集合)>이라는 일본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따온 제목으로 보인다.[25] 이런 이유로 가지않고 살아남은 사람은 에노키타 타쿠미 한명 뿐인데, 정작 본인은 효도 때문이 아니라 가기 싫어서 엄마를 팔아 아무 말을 되는대로 지껄인것 뿐이었다.[26] 개점 축하의 의미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화 등을 공처럼 엮고 장식실을 늘어뜨린 모양새. 콩 던지기를 시작하기 전 세인 카미가 터뜨린 박이 바로 이것.[27] 게임 선택권이 있는 상자가 있는데 그 상자 안에는 '세 원숭이'동상 형상을한 집행위원이다.게임도 각각의 원숭이들 특성과 관련된것들이다.[A] A B 주로 나온 게임이 모래 뺏기여서 언제 끝났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28] 일본어로 오징어와 이하가 '이카'로 발음이 같음을 이용한 말장난.[29] 이때문에 서산의 마지막 타자는 아무리 보아도 100그램이 안 되는 모래를 건지려다가 괜히 깃발을 건드려 팀이 전멸하는 대신 자신만 무게 부족으로 희생하기로 합의하고 나왔으나, 마지막에 마음이 바뀌어 무리하게 도전하다가 팀을 전멸시켰다.[30] 하지만 북산 쪽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31] 이로 인해 카이는 폭력에 맛들려서 한동안 흑화했었다.[32] 아카시 야스토는 게임의 이름을 듣고 주먹으로 치고 박는 게임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33] 타나카라는 단역은 당황에서 아무수도 내지 못해 애매하게 냈다가 사망한다.[34] 실제로 이게임에서 토로이 아키라, 츠게 마사미, 하라 카이, 코하마 쿠쿠루, 니시노 수잔 하나, 스에나리 코우키 등의 비중있던 인물이 사망한다.[35] 나머지 16명은 진짜로 가기 싫어서 안갔다가 보복으로 끔살당했다.[36] 지옥변의 사전적 의미는 '망령들이 지옥에서 온갖 고통을 받는 광경을 그린 그림책' 이다. 그래서 애시드 마나와 카미노코지 카미마로 역시 괴물 그림을 그리고 그것들을 실체화 했다.[37] 그러나 아마노쟈쿠의 미로에서 엄청 많은 인원이 죽어나갔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쪽에서도 만만치 않게 죽었을 듯. '운동회'와 삼국 경찰과 도둑 사이의 행적이 드러나지 않은 아키모토 이치카가 이쪽으로 갔을 확률이 높다.[스포일러] 참고로 카미노코지가 처음 등장했을때 왼팔에 DICE!라는 제목의 동인지(?)를 들고 나온다. 아마야가 카미마로를 최고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아마도 그 제목이 이 게임의 근원일지도.[38] 타카하타 슌은 신벌 도둑잡기에서 사망했다. 1부 주인공답게 카미랑 동귀어진[스포일러2] 이 게임을 제안하고 시작한 사람은 애시드 마나가 아니라 바로 '''아마야 타케루'''이다. 이로써 아마야는 이 만화의 최종보스로 등극한 셈이다.[39] 머리의 혈액과 근육이 '''구슬로 변하면서'''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40]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빨간 구슬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물어보니 초반부터 피가 튀는 더러운 장면은 아무도 보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구슬로 대체했다고 한다. 덕분에 묘사만 보면 상당히 잔인한 장면이긴 해도 연출에 신경써서 그런지 크게 공포감이나 혐오감이 들지는 않는다.[41] 원작에선 손에 있는 구멍으로 실을 뿜어서 사람을 코케시화 시키는데 여기선 손에 구멍이 없어서 아마 그냥 죽여버리는 식으로 묘사되는거 같다.[42] 오쿠 에이지: 스시, 마에다 코타로: 라면, 아마야 타케루: 육류, 사나다 유키오: 파슬리, 타카하타 슌: 카레, 아키모토 이치카: 오므라이스, 타카세 쇼코: 밀크 크레이프[43] 실제로 북극곰인 백곰은 털만 흰색일 뿐 속살은 검은색이다. 이것에 대한 풍자이기도 하다.[44] 온천지역에 떨어진 시로쿠마가 온천의 열기로 흰색이던 피부가 녹아내리면서 본래의 색상인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생존한 학생들의 이름들을 울먹이는 목소리로 부르는데 이게 은근슬쩍 애처롭다(...) 사실 목각연어가 말하는것이다.[45] 한 마트료시카 안에서 연달아 작은 마트료시카가 튀어나온다. 3개 각각의 인형에겐 각각 다른 단어가 적혀져 있는데 가장 큰 인형부터 순서대로 '체력', '지력', '상상력'.[46] 당첨과 앞글자 같다. 심지어 한글도 앞글자 같다.[47] 이 때 제일 작은 마트료시카 안에서 또 하나의 마트료시카가 튀어나오는데 이 마트료시카에는 '운'이란 글자가 적혀 있다.[48] 한자와 나오키 각본[49] 이 때문에 영화가 상당히 애매한 부분에서 끝나버렸고(...) 원작을 모르는 관객은 엔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반응이 대다수. 물론 2편 개봉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만약에 만든다 친다면 2부의 내용으로 갈지, 완결된 1부의 내용을 이어갈지 미지수이다.[50] 15세 미만 관람 불가를 뜻하는데,한국의 15세 이상 관람가와 같을 것 같지만 일본은 심의가 매우 관대한 경향이 있어서 일본의 R15+는 한국에서 사실상 청불에 해당한다.[51] 그런데 상영관은 스폰지하우스 광화문, 딱 한 군데 뿐(...).[52] 아역시절 미이케 감독의 '요괴 대전쟁'에 출연. 2012년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의 주연을 맡은 유명 배우로, '''너의 이름은.의 그 타치바나 타키 성우이기도 하다.'''[53] 밑에 코케시 목소리를 맡은 두 명도 같은 타조 클럽의 멤버들이다.[54] '인 더 히어로', '사랑한다고 말해'와 함께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