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신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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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破壊神シヴァ
천공전기 슈라토의 최종 보스.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 국내 더빙판의 경우 비디오판은 윤병화[1] , KBS판은 이진화. 원판과 비디오판은 남자 목소리인데 KBS판은 여자 성우. 이름은 힌두 신화의 파괴의 신에서 따왔다.
아수라 신족을 지배하는 '''파괴의 신.'''
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예전에는 루드라 일족 출신으로 본래는 슬픔의 상징인 검은 소마를 이끌어 오래된 세계를 파괴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었지만 광기 때문에 검은 소마가 폭주해서 자신의 일족을 전멸시킨 후, 검은 소마에 의해 변해버린 데바 신족인 아수라 신족을 이끌고 전쟁을 일으켰다. 갑주는 3개의 머리를 지닌 용의 형태로 평상시는 옥좌로 사용한다.
1만년 전의 전쟁에서는 당시의 수라왕, 야차왕을 해치우는데 성공했으나, 그들의 마지막 공격에 타격을 받았고, 그 틈을 노린 창조신 브라흐마와 조화신 비슈누에 의해 아수라 신군 전체와 함께 이동궁에 봉인당했다. 그러나 오랜 세월 동안 힘을 기르고 봉인에서 풀려나 야차왕 가이를 자신의 부하로 삼아 다시 천공계를 침공한다.
본래 힌두교는 파괴의 순기능을 인정하고 발전적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힌두교의 신인 시바는 경멸이 아닌 경외의 대상이지만 본 작품에서는 선악구도의 형성을 위해 사악한 존재로 그려지며 본래 남성성을 상징하는 신이나 이 작품에서는 본작의 비슈누처럼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때문에 성우가 남성인 원판과 비디오판의 목소리를 들으면 징그럽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꽤 있다. 참고로 슈라토의 시바는 양성체(중성)이기 때문에 사실 그리 이상한 건 아니다.
수라왕 슈라토와 야차왕 가이가 천공계로 옮겨지게 된 그 이유는 1만년이 지나면 아수라 신족의 봉인이 풀려나서 다시 천공계로 쳐들어 오기 때문이다. 또한 야차왕 가이가 슈라토 일행의 적으로서 등장하게 되는 이유도 시바 자신이 가이의 검은 소마를 풀어주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검은 소마란 인간의 사악한 마음으로, 인간은 누구나 검은 소마를 가지고 있다고 했으며 이에 대해 슈라토는 인간은 절대로 검은 소마에게 패배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싸우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브라흐마는 창조신으로 슈라토와 가이가 그의 후계자라고 한다.
중반부에 브라흐마가 남긴 그의 갑옷을 손에 넣기 위해서 12라제(아수라 신족), 야차왕 가이를 수미산으로 보냈으며 엄청난 검은 소마의 힘으로 비슈누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2] 그러다가 막판에 자신이 거주하는 이동궁에 쳐들어온 슈라토를 가이를 거느리고 물리치려 하는데 슈라토의 노력으로 가이가 검은 소마의 힘에서 빠져나와서 슈라토와 힘을 합치려 하자 가이와 슈라토를 없애기 위해 아수라 신족 전부를 흡수해버리고 우주의 탄생 에너지마저도 흡수해 버린다.
이후에 자신에게 달려드는 슈라토에게 결정타를 날렸지만 가이가 대신 맞아서 죽는 바람에 분노를 느낀 슈라토가 브라흐마의 갑옷을 착용하고 그와 싸우게 되는데 브라흐마의 갑옷을 일격에 파괴하는데 성공하지만 자신도 슈라토의 일격에 의해 부상을 입게되고 거기에 분노하는데 인간같은 얼굴이 요괴같은 얼굴로 변하면서 슈라토를 공격한다. 슈라토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슈라토의 질풍마랑검, 수라마파권을 간단히 막아내고 강대한 힘으로 슈라토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누적된 전투데미지에 의해 시바 자신의 몸이 약화되어 아수라 신족을 전부 흡수해 강대해진 검은 소마를 감당하지 못해 검은 소마가 폭주하는 바람에 결국 소멸하며 아수라 신족은 완전히 궤멸된다.
2.2. 코믹스
본인 대신 '''아수라 마제'''가 흑막 + 최종 보스로 나온다.[3] 야차왕 가이를 세뇌시켰으나 마지막에는 가이의 칼에 끝내 쓰러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