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리보
1. 개요
1. 개요
수리남의 수도이다. '파라마리보'라는 이름은 수리남 강 하구에 살던 파라마리보족에서 따왔다고 한다. 투피-과라니어로 파라마리보는 '큰 강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네덜란드는 1613년 이곳에 첫 정착지를 세웠지만 얼마간 버려졌고, 1650년 영국인들이 이곳에 정착했다. 1667년 2차 네덜란드 전쟁 시기 네덜란드는 이 지역을 다시 점령하여 수리남 식민지의 중심지로 삼았다. 초기 영국 정착민들 가운데는 유대인의 숫자가 많았고,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시나고그 중 하나가 파라마리보에 있다.[3][4] 지금의 도시 모습은 완전히 네덜란드 식민지가 되었던 1667년부터 조성된 것이고, 현재까지도 16~17세기 네덜란드 식민지 도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네덜란드 콜로니얼 양식 가옥, 제일란디아 요새, 신트페트루스엔파울루스 대성당 등이 세계유산에 포함된다.
[1] 파라마리보에서는 남아메리카 고유의 자재와 건축 기법을 유럽의 건축, 건설 기술과 점진적으로 융합시켜 새로운 건축 양식을 만들어 냈다.[2] 파라마리보는 16세기와 17세기에 이 지역에서 식민지가 강화되는 동안, 당시 네덜란드가 가지고 있던 유럽 문화와 남아메리카 고유의 토착 문화가 접촉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유일한 사례이다.[3] 대표적으로 1665년에 축성된 네베 샬롬 시나고그가 있다.[4] https://en.wikipedia.org/wiki/Paramari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