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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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목 포마토무스과에 속하는 바다 어류의 일종.
파란농어는 현존하는 물고기들 중 포마토무스에 속하는 유일종이다. 멸종한 친척으로는 현재, 신생대 마이오세 후기에 살았던 '로파르 미오카이누스(''Lophar miocaenus'')'라는 종만이 알려져 있다.
한 때 게르치를 포마토무스과로 분류했던 적이 있었지만 이후 게르치는 별개의 과로 재분류되었다.
아열대 환경을 선호하는 물고기다. 대서양과 인도양에 널리 분포해 있지만 태평양 쪽에는 남태평양을 제외하고는 서식 개체가 많지 않다. 보통 원양과 연안 근처에서 큰 떼를 지어 살지만, 어린 물고기들은 기수 지역에서 산다.
몸길이는 최대 1.3m, 무게는 14kg까지 자라는 대형 물고기로, 이름처럼 전체적으로 푸른빛을 띠고 있는 몸 색깔이 특징이다. 이빨은 크기가 전부 비슷하며 칼처럼 날카롭다.
암컷은 한 번에 4십만 개에서 최대 2백만 개의 무지막지한 양의 알을 낳는다. 치어는 플랑크톤을 주로 섭식하며 다 자라게 되면 작은 물고기나 오징어, 갑각류 등을 닥치는대로 잡아먹는다. 수명은 최대 9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푸른 생선으로 잘 알려진 파란농어는 식용으로 사용되어 상업적 가치가 크다. 입질이 강하기 때문에 스포츠 낚시의 주요 대상이 되기도 하며, 상어나 새치류와 같은 대형 어류를 낚시할 때 미끼로써 사용된다.
파란농어의 이빨은 상당히 날카롭기 때문에 살아있는 개체를 취급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파란농어를 식용으로 쓰기 위해서 손질할 때 맨 손으로 취급하다가 이빨에 물려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두꺼운 장갑을 끼고 손질하는 것이 좋다. 또한 2006년에는 스페인의 알리칸테 주 해변가에서 7살짜리 어린 소녀가 바다에서 파란농어에게 물려 부상을 입은 사례가 존재한다. 관련 기사
상업적 가치로 인한 지나친 남획으로 인해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적이 있었다. 현재 파란농어는 IUCN 적색목록에서 취약(VU) 등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1. 개요
고등어목 포마토무스과에 속하는 바다 어류의 일종.
2. 분류
파란농어는 현존하는 물고기들 중 포마토무스에 속하는 유일종이다. 멸종한 친척으로는 현재, 신생대 마이오세 후기에 살았던 '로파르 미오카이누스(''Lophar miocaenus'')'라는 종만이 알려져 있다.
한 때 게르치를 포마토무스과로 분류했던 적이 있었지만 이후 게르치는 별개의 과로 재분류되었다.
3. 상세
아열대 환경을 선호하는 물고기다. 대서양과 인도양에 널리 분포해 있지만 태평양 쪽에는 남태평양을 제외하고는 서식 개체가 많지 않다. 보통 원양과 연안 근처에서 큰 떼를 지어 살지만, 어린 물고기들은 기수 지역에서 산다.
몸길이는 최대 1.3m, 무게는 14kg까지 자라는 대형 물고기로, 이름처럼 전체적으로 푸른빛을 띠고 있는 몸 색깔이 특징이다. 이빨은 크기가 전부 비슷하며 칼처럼 날카롭다.
암컷은 한 번에 4십만 개에서 최대 2백만 개의 무지막지한 양의 알을 낳는다. 치어는 플랑크톤을 주로 섭식하며 다 자라게 되면 작은 물고기나 오징어, 갑각류 등을 닥치는대로 잡아먹는다. 수명은 최대 9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사람과의 관계
등푸른 생선으로 잘 알려진 파란농어는 식용으로 사용되어 상업적 가치가 크다. 입질이 강하기 때문에 스포츠 낚시의 주요 대상이 되기도 하며, 상어나 새치류와 같은 대형 어류를 낚시할 때 미끼로써 사용된다.
파란농어의 이빨은 상당히 날카롭기 때문에 살아있는 개체를 취급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파란농어를 식용으로 쓰기 위해서 손질할 때 맨 손으로 취급하다가 이빨에 물려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두꺼운 장갑을 끼고 손질하는 것이 좋다. 또한 2006년에는 스페인의 알리칸테 주 해변가에서 7살짜리 어린 소녀가 바다에서 파란농어에게 물려 부상을 입은 사례가 존재한다. 관련 기사
상업적 가치로 인한 지나친 남획으로 인해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적이 있었다. 현재 파란농어는 IUCN 적색목록에서 취약(VU) 등급으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