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로바일

 

Pyrovile

1. 개요
2. 등장
3. 기타
4. 관련 항목


1. 개요


닥터후 뉴 시즌 4 에피소드 2에 등장하는 외계인. 신장은 3미터 이상이며 표면은 돌, 내부에선 불꽃이 뿜어져 나온다. 베수비오 화산과 폼페이 지하에서 살고 있다. 전체적인 모티브는 로마 군인을 딴 것 같지만 건담 머리 같게도 보인다. 닥터의 설명에 따르면 갑각류의 일종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와 가재의 친척.
덩치가 덩치인 만큼 지하에서 움직이는데도 온 땅을 흔들고 다니는 괴력을 자랑했다. 허나 몸이 골격 역할을 하는 암석과 근육 역할을 하는 용암으로 되어있어 한 통에 바로 사망. 물총이 무서워 공격도 못할 정도로 물에 약한 약체 외계인들이다.


2. 등장


자신들의 고향별을 잃고 지구에 왔으나 착륙시의 충격으로 가루가 되어 잠들어 있었다. 서기 63년 2월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의식이 활성화되어 유황 연기를 통해 인간들의 몸에 흡수되어 자라나기 시작했다. 이를 이용해 동족들을 늘리기 시작했고, 화산 에너지를 전환해 지구를 정복할 계획을 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10대 닥터에 의해 저지당해 서기 79년 8월 예정대로 폭발한 베수비오 화산에서 몰살당했다.
이들이 깨어나 인간들을 통해 자라날 때, 자신들을 신이라고 하며 인간들의 잠재적 초능력을 깨워 시간을 꿰뚫어보는 능력을 얻었는데 이는 이후에 우드들이 얻게 되는 능력과 동일하다. 둘의 능력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극중에서 떡밥을 제대로 수거하지 않은 탓에 이 힘을 얻게 된 계기는 의문으로 남아있다.
우드도 그냥 능력이려니 하겠지만, 토치우드에서 그웬쿠퍼역을 맡은 배우도 뉴닥 겔스편에서 귀네스 역할로 나온 적이 있는데, 귀네스가 이미 게이트에서 죽었지만 서서 말도 하고 성냥도 붙인 게 떡밥으로 지나간 적 있다.
시간여행과 장비라는 점 빼곤 오히려 올드 닥터부터 뭔가 미스터리한 필명을 쓰는 신사와 친구들의 모험을 컨셉으로 한 드라마니깐 사실 중요치 않게 볼 수 도 있다.
사기꾼이 아닌 진짜 초능력자나 예지몽 ―주로 가족 지인 아프거나 죽을 때, 이상하게 공통적으로 꾸는 것이 대표적― 등을 생각해보면은 초자연적 현상은 가까이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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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했듯이 파이로바일은 인간의 몸에서 자라났고 그들은 초능력을 얻게 되었는데 이들을 점쟁이라 불렀다. 참고로 극중에서 한 점쟁이를 연기한 배우는 11대 닥터의 컴패니언 에이미 폰드를 연기한 카렌 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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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같은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피터 카팔디12대 닥터로 캐스팅되게 된다.[1] 미래의 닥터와 컴패니언이 미리 캐스팅되었다는 점에선 의미심장한 에피소드.[2] [3]

4. 관련 항목


[1] 다만 한국판 성우는 12대 닥터를 맡은 설영범이 아닌 이호인. 재미있게도 설영범 역시 뉴 시즌 4에서 다른 배역으로 미리 출연한 적이 있고, 라실론 역을 맡은 바 있다.[2] 카렌 길런의 경우 별다른 언급은 없었지만, 닥터가 후에 카이킬리우스의 모습으로 재생성한 이유는 뉴 시즌 9의 5번째 에피소드인 The Girl Who Died에서 밝혀지는데, 규칙을 어기며까지 살려낸 카이킬리우스를 기억하고, 상기시키기 위해서 즉, 사람들을 구하라는 메시지의 일종이라고 한다.[3] 실제로 촬영 첫날 피터 카팔디는 데이비드를 만나자 마자 타디스가 어디 있는지부터 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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