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트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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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어 트리퍼는 타카하시 루미코 의 단편 만화 작품이다. 1983년에 주간 소년 선데이 증간 호에 게재된 단편 작품이며, 「타카하시 루미코 걸작 단편집 2」에 수록되어있다. 또한 1986년에는 OVA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 일부 지방 방송국에서 방송도 이루어졌다. 또한 본 작품은 타임 패러독스 등 일부 SF적인 것들과, 세일러복 차림의 현대인의 소녀가 일본 전국 시대에 타임 슬립하는 줄거리는 이후 타카하시 루미코의 장편 작품 이누야샤와 같다.
2. 줄거리
17세의 고교생인 스즈코 (すずこ)는 인근에 사는 소년 슈헤이(周平)와 함께 어느 날 저녁, 가스 폭발 사고에 휩쓸린다. 스즈코가 정신을 차린 후 그곳에는 무수한 시체가 나뒹구는 전국 시대의 전쟁터였다. 어떤 도적떼들이 그녀를 발견해 강간하려 들지만 스즈코는 16세의 전국 시대의 소년 슈쿠마루(宿丸) 에게 도움을 받는다. 그리곤 스즈코를 신부로 삼기 위해 마을에 데려 갔다. 스즈코는 슈쿠마루의 집에서 슈헤이가 입고 있던 옷을 찾아 슈헤이도 전국 시대에 같이 오게된 것을 알게된다. 스즈코는 슈쿠마루와 함께 슈헤이를 매일 같이 찾아 헤매는 중 슈쿠마루에게 점차 끌리게되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즈코는 슈쿠마루의 여동생 스즈(すず)가 가지고있는 '방울'을 보고 경악한다. 사실 스즈코가 어릴 때, 강변에서 양부모에게 발견되었는데, 그때 가지고 있던 방울과 스즈가 가지고 있는 방울이 똑같은 것이었다. 스즈코는 만약 자신이 슈쿠마루의 여동생이라면 근친이 됨으로 부부는 될 수 없다고 고민하게된다.
이윽고 마을은 몰래 급습을 받아 화염에 휩싸인 집안에서 여동생 스즈의 모습이 갑자기 사라졌다.이제 여동생 스즈는 어린 시절 자신이었다고 스즈코는 확신한다. 이후 도적떼의 우두머리의 공격으로 부터 스즈코는 슈쿠마루를 감쌌고, 스즈코도 슈쿠마루와 함께 현대로 시간여행을 했다. 그녀는 생명이 위험할 때 불에 휩싸이면 시간 여행을 하는 "'''불의 여행자''' '였던 것이다.
가스 폭발 사고 당일 오후 사고가 일어나는 몇 시간 전으로, 두 사람은 돌아왔다. 이후 슈쿠마루의 부상을 치료하고 있던 스즈코는 슈쿠마루의 배에서 맹장 수술 자국을 찾았다.(사실 스즈코와 같이 시간 여행을 한 슈헤이는 맹장 수술을 했었고, 그 슈헤이가 슈쿠마루였던 것이다. 타임 슬립을 하던 도중 맞잡은 손이 떨어져, 슈헤이는 스즈코가 타임슬립하기 수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했던 것.)그리고 다시 전국 시대로 돌아가기 위해 두 사람은 가스 폭발이 일어나는 현장으로 간다. 그곳에서 작중 초기 스즈코와 슈헤이가 오는 모습을 보며 폭발이 일어나, 다시 전국 시대의 마을로 타임 슬립. 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혼례를 올리자고 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3. OVA 루믹월드 파이어 트리퍼
약 48분 작
본작은 다카하시 루미코 단편 작품으로는 처음 OVA 화되어 1985년 12월 16일에 판매되었다. 또한 쇼치쿠 후지 계열에서 극장 공개되었다. 내용은 거의 원작을 그대로 따라가지만, 원작 만화에서는 스즈코와 슈쿠마루가 전국 시대의 마을로 돌아온 곳에서 이야기가 종료하고 있는 반면, OVA에서는 두 사람이 혼례를 올리는 장면, 마을의 재건을 돕는 장면이 추가되었으며 스즈코가 양부모에 대한 고마움의 감정을 느끼는 묘사가 추가되어 있다.
3.1. 성우진
스즈코, 스즈 - 시마모토 스미[1]
슈쿠마루 - 미즈시마 유
슈헤이 - 타나카 마유미
3.2. 제작진
제작 - 소학관 , 스튜디오 피에로, 소학관 슈 에이샤 프로덕션
감독 - 다카하시 모토스케
각본 - 콘파루 토모코
3.3. 주제가
OVA의 주제가는 2010년대 레트로 열풍으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인 아키모토 카오루[2][3] 가 불렀다. 그녀는 1985년 파이어트리퍼의 OST를 부르며 데뷔했다.
오프닝 테마 「예감」
작사 - 아키모토 카오루 / 작곡 - 요시다 미나코 / 편곡 - 타케베 사토시 / 노래 - 아키모토 카오루
엔딩 테마 "역설"
작사 - 아키모토 카오루 / 작곡 - 아키모토 카오루 / 편곡 - 타케베 사토시 / 노래 - 아키모토 카오루
4. 기타
2019년 실시한 타카하시 루미코 애니메이션 인기도 조사에서 중,단편선인 인어 시리즈, 1파운드의 복음 등을 제치고 11위를 달성했다.
이후에 나온 이누야샤와 스토리와 소재 등 닮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누야샤의 프로토타입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