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코미디언)

 

'''박준형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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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상 대상'''
신동엽
(2002년)

'''박준형
(2003년)'''


(2004년)


<colbgcolor=#FF4000><colcolor=#FFFFFF> '''박준형
朴俊亨 | Park Joon-hyung'''
'''출생'''
1973년 12월 22일 (50세)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적'''

'''본관'''
밀양 박씨
'''신체'''
185cm, 87kg, 280mm, AB형
'''배우자'''
김지혜(2005년 결혼 ~ 현재)
'''자녀'''
장녀 박주니(2007년 3월 29일생)
차녀 박혜이(2009년 4월 24일생)
'''학력'''
서울신정초등학교 (졸업)
신서중학교 (졸업)
관악고등학교 (졸업)
인하대학교 (경영학 / 학사)
'''종교'''
개신교
'''소속사'''
갈갈이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데뷔'''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
'''개그 활동'''
KBS ('''1997년 ~ 2008년, 2019년 ~ 2020년''')
MBC (2008년 ~ 2010년, 2014년)
tvN (2011년, 2012년 ~ 2013년)
SBS (2012년)
'''링크'''

1. 개요
2. 개그맨 활동
3. 음악 활동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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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개그맨으로 KBS 공채 13기.[1]
인하대 경영학과 92학번으로, 1996년 12월 KBS 공채 13기에 합격, 1997년에 데뷔. 2005년에 인하대학교에서 연극영화과가 생기자 정종철과 아내 김지혜가 재입학해 동문이 됐다.
개그콘서트의 최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며 갈갈이패밀리의 수장이다. '''개그콘서트만으로 연예대상을 수상한 유일한 수상자'''이다.[2] 90년대 정통 코미디의 시대가 저물고 버라이어티로 대세가 넘어간 상태에서 정통 코미디로만 상을 받은 대단한 성과였다.
또한 지상파 3사와 tvN의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코빅 무대를 모두 밟아본 최초의 인물이다.[3] 이후 JTBC의 코미디인 장르만 코미디에도 출연했다.
대학로에 극장인 갈갈이홀을 설립하고 그 곳에서 반복적으로 연마한 코너를 공중파로 가져오는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했고 수많은 스타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4]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개그를 하던 미녀 개그우먼 김지혜와 열애하다가 2005년에 결혼했다. 2007년에 박주니를 얻었고, 2년 후인 2009년에 박혜이를 얻었다.
2019년 8월 개그콘서트로 다시 돌아왔다. 생활사투리와 바바바브라더스로 후배 개그맨들과 섞여서 개그콘서트 부활에 앞장서고 있다. 2019 KBS 연예대상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또 다시 최우수 코미디언상을 수상했다.

2. 개그맨 활동


개그맨이 된 이유는 초등학교때부터 꿈이었었다고 한다. 하루는 집에서 놀던 중 어머니가 김장을 하는 것을 보고 옆에서 깍두기를 들어서 앞니로 갈아보다가 자신의 내면에 잠재된 개그본능을 깨닫고 공개채용에 응모하여 개그맨이 되었다고 한다. SBS 좋은 친구들에서 전유성을 웃겨라란 프로그램에 일반인 대학생 신분으로 참여해 우승했고 그해 연말 웃긴사람들만 모은 왕중왕전에서도 우승했다. 특히,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기승전결이 완벽하게 짜인 개그를 보여줬다. 어찌보면 그때부터 싹수가 보인 케이스.
하지만 상상플러스에서 밝힌 박준형의 개그맨 공채는 매우 힘들었다고. 무려 '''8번 낙방'''[5]했다고 자신이 밝혔다. 9번째로 힘들게 개그맨이 되어서 개그하다가 얼굴 때문에 '''한번에 합격하거나 오히려 스카우트된''' 정종철오지헌 때문에 자괴감에 빠졌다고 한다.[6]
개그콘서트에서 뜨기 전에는 아버지의 병원 입원비를 벌기 위해 코미디 프로보다는 주로 리포터로 더 많이 활동했다. KBS 아침마당 토요일 코너에서 리포터로 출연해 아주머니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고, 그때의 기믹도 지금의 갈갈이가 아닌, 마이콜 기믹이었다. 옷에 마이콜 인형도 붙이고 다녔다. 이 당시에는 일주일에 8~10개의 스케줄이 잡힐만큼 바쁘게 활동했고 자연스레 희극인실과도 거리가 멀어졌다고 한다. 최국이 말하길, 선배들이 13기를 집합 시켰는데[7] 박준형은 바빠서 참석하지 못하고 대신 전화로 사과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나중에는 희극인실에서 전화도 안했다고 한다...
이외의 초기 활동은 쇼 파워비디오에서 당시 동료 박성호, 김현기와 함께 거리로 나가서 행인들을 즉석으로 웃겨주는 코너의 주 진행자로 활동했고 그들을 출장개그맨이라고 불렀다. 훗날 비슷한 컨셉으로 토요일 예능 '웃음을 참아라'에서 연예인을 웃기는데 그때는 '스마일맨' 이라고 불렸으며 이를 <스마일맨이야!> 라고 연음시켜 훗날 박승대와 함께 <스마일매니아>라는 회사를 만들게 된다. 캠퍼스 영상가요에서 제작된 대학교 뮤직비디오 시리즈에서 카메오로 매주 출연했다. 그 당시 뮤직비디오에는 <감독 작사 작곡>모두 홍서범으로 나왔는데 사실 그때 작사는 모두 박준형과 박성호가 쓴것이라고.. 출연도하고 작가일도 맡아한 모양이다. 그 당시 프로그램의 피디가 <조선명탐정씨리즈>의 김석윤 감독이였다.
어쨌든 박성호, 서동균 등과는 달리 개그맨으로서는 오랜기간 늘 무명으로 지내던 박준형, 임혁필, 이승환, 김현기는 1998년 방송국을 떠난 박승대와 함께 대학로에 나가서 '''스마일 매니아'''라는 팀으로 공연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박승대는 공연을 시작한지 2개월 차에 공연의 제작자로서 수익성이 떨어지자 그대로 공연을 접고 대학로를 떠났으며[8] 제작자를 잃은 박준형은 남은 개그맨들과 <배꼽빼리아> 라는 팀을 결성. 알아주는 사람 없는 개그 공연을 무려 3년간 쉬지않고 매일 계속하게 된다. 이후 박승대는 갈갈이 삼형제가 뜨자 다시 박준형과 의기투합하여 스마일매니아 라는 기획사를 설립한다.
한편, <배꼽빼리아> 공연을 하던 박준형에게 김경민이 어린왕자라는 코너를 들고 같이 개그콘서트에 나가자고 제의해서 함께 연습을 했는데 박준형은 자기 아이디어도 반영되지 않고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것에 싫증이 나서 임혁필을 대타로 꽂아주고 팀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그 코너가 녹화되고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을 보고 부러워서 본격적으로 자기도 개그콘서트에 나가고 싶은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개그콘서트에 어떻게 하면 출연할 수 있는지 몰라 고민을 하다가 당시 출연하던 정종철을 보고 너무 재밌어서 연락해 같이 개그를 하자고 했다고 한다. 그전에는 데면데면한 사이였고 정종철의 반응도 호의적이지 않았지만 막상 만나보니 성격이나 취미가 비슷해 친해졌고, 그렇게 같이 극장에서 공연하다가 코너를 짜서 개그콘서트에 검사를 받으러 갔다고 한다고 알려졌는데...
최근 개그콘서트 1회가 공개됐는데 김현기와 박준형이 코너명은 없지만 원년멤버로 출연했다! 정황상 <배꼽빼리아>활동 시기와 개그콘서트 1회가 겹치는만큼 나름 개그계에서 신인으로 발탁되었다가 하차 후 재합류 과정에서 정종철과 만난 듯하다.
그를 일약 개그계의 스타로 만든 코너는 갈갈이 삼형제로 어떤 특정스타를 성대모사하는게 아닌 전체적인 더빙성우의 모사를 표현함으로서 사람들로 하여금 엄청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엄청나게 강력한 앞니로 뭐든지 갈았다. 초기에는 무를 갈기 시작했지만 무를 갈아서 무언가로 변형시키고, 나중에는 오이,당근,단무지,알로에,수박, 파인애플, 멜론, 늙은 호박 등 점점 단단한 소재로 변경되더니 나중에는 콜라 페트병도 한방에 뚫어버렸다.
단, 일반인이 따라하면 앞니와 입술에 심한 상해를 입을 수 있기에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는 경고가 붙어다녔다.[9] 소재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물건을 갈았지만 치과의들의 전문적인 검사에 따르면 박준형의 이는 건강하다고 한다. 위의 프사를 봐도 앞니가 유난히 매끈해보이지 않는가 당시 갈갈이는 방송 첫회이후 바로 스타로 급부상했으며 바로 뒤이어 임혁필과 <그렇습니다>코너를, 박성호 김시덕과 <청년백서>를, 김시덕 이재훈과 <생활사투리> 를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개그콘서트의 세대교체와 공개코미디의 새로운 '''황제 탄생'''을 알리는 도화선이 되었다. 당시 갈갈이 삼형제가 얼마나 인기가 많았냐하면 마트에서 무우를 세로로 잘라 판매하기도 했으며 PC게임으로 갈갈이 삼형제 CD가 출시되기도했다.갈갈이 삼형제가 악당을 무찌르는 전형적인 아케이드 게임이었다.
그의 닉네임 '갈갈이' 덕분에 박준형과 세트로 개그를 하던 정종철, 이승환을 '갈갈이 삼형제'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승환은 개그맨을 그만둔지라 갈갈이 삼형제의 현역은 정종철과 박준형 둘만 남았다. 이승환 대신 오지헌이 이 둘과 함께 활동한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이 시절의 갈갈이 삼형제를 모르는 사람은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이 갈갈이 삼형제인 줄 아는 사람도 있다.]
박준형을 중심으로 대학로의 갈갈이홀 출신들을 모아 함께 개그를 한 사람들을 갈갈이 패밀리라고 한다. 박준형은 본래 박승대와 함께 스마일매니아 소속이었으나 박승대와의 마찰로[10] 갈갈이 패밀리로 독립했다. 현재 갈갈이 패밀리는 단순한 그룹이 아니라 매니지먼트 회사로 성장했고, 갈갈이팸은 대한민국 개그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지금 활동하는 개그맨들을 두부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갈갈이패밀리와 갈갈이패밀리가 아닌 사람으로. 김병만, 이수근, 정형돈 등 우리가 알만한 개그맨들은 거의 갈갈이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고 하며 무림남녀김민정은 갈갈이 패밀리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지 못해 자신감이 꺾여나갔을 정도로 갈갈이 세력의 지분이 컸다고 한다. 여담으로 결혼과 함께 개그우먼 김지혜는 갈갈이 패밀리와 종신계약을 맺었다.
2003년도 갈갈이 개그가 한창 물올랐을때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 당시에도 단일 프로그램의 몇 개 코너를 히트 시켰다고 해서, 잘 나가는 MC들 이상의 영향력을 얻기는 매우 어려웠다. 그런데 '''순수 개그맨'''으로서 대상을 수상한 '''유일한''' 사례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점점 커져만가는 박준형사단에 입지의 영향을 받게된 스타밸리 기획사는 SBS와 딜을 하게되고 그 당시 개그콘서트의 주축이었던 심현섭, 황마담, 강성범, 이태식, 이병진, 박성호, 김준호, 김대희를 이적시킨다. 1주일만에 코너의 반이상을 채워넣어야하는 개그콘서트의 커다란 방송 중단 위기가 왔다. 그러자 박준형은 개그콘서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우비 삼남매를 런칭하고, 극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았던 이정수의 <우격다짐>을 추천한다. 또한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정형돈, 김기수, 김다래, 권진영 등이 등용된다. 그는 항상 방송의 중심을 개그콘서트에 두었다. 당시 박준형은 갈갈이 삼형제생활사투리, 그렇습니다, 청년백서,우비 삼남매, 그리고 수상 이후 사랑의 가족, 패션 7080, 골목대장 마빡이 등등.. 온갖 개그가 폭풍처럼 히트치면서 당시 쟁쟁한 연예인 MC들을 눌러버릴 정도였다. 'TV 동화 행복한 세상'에서도 박준형의 청년스토리를 다룬 적이 있을 정도.
사실 후기에는 자꾸 후배들의 개그에 묻어가려는 경향이 강해져서 욕도 많이 먹었다. 코너를 4개씩이나 했으니 다 짜기 힘들었을 듯.[11] 심지어 본인이 대놓고 '묻어가는 것 맞습니다'라고 해서 현재 이미지는 묻어가는 개그맨으로 굳혀졌다. 인맥과 인성이 좋아서 묻어가는데는 별 지장이 없는 듯(...)[12] 본인의 능력으로 웃기려고 하기보다는 다른 캐릭터들의 감초 역할을 하거나 보조를 맞추는 모습이 더 두드러진 것은 사실이다. 선도부 이정수, 옥동자 정종철, 아이스맨 이덕재 등에 이어서 자신의 마지막 캐릭터인 황장군 때는 선생님 박미선과 같이 합을 맞춘 것도 모자라 조세호까지 자신의 숨겨진 아들로 등장시켰는데 오히려 조세호가 더 주목받는 형국이 되기도 했다. 물론, 봉숭아 학당에서도 앞니를 이용한 퍼포먼스는 여전했다
봉숭아 학당에서 개인 최다인 9개의 캐릭터를 선보였지만 별 특성없는 무미건조한 캐릭터들이어서 그다지 재미를 못 봤다. 맨 처음 마이콜 기믹으로 시작했고, 호나우지뉴 흉내를 내거나 황장군을 마지막으로 선보였지만[13] 본인의 한계를 절감했는지 나중에는 아예 웃길 필요가 없는 선생님으로 등장, 오히려 이 때 '''"들어가! 이 자식아!"'''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때가 봉숭아학당 또한 최고의 전성기였다.
코너를 만들어내는 기획력은 당연히 그가 만들어낸 대박코너의 숫자가 말해주듯 역대 최고수준이고 대한민국 모든 개그맨중에서도 손꼽히는 아이디어 뱅크다. 박준형이 한 모든 코너는 모두 본인이 만들었다고 한다. 한창 전성기때는 개그콘서트의 모든 코너를 박준형이 짠다는 소문도 있었다. 물론 아니었지만.
코미디계의 아이디어 뱅크로 불리는 전유성은 한 인터뷰에서 본인이 한국의 기타노 다케시 라고 불린다는 얘기에 손사래를 치며 자신은 연기력이 부족해 그렇게 되기는 힘들고 아마 박준형이 더 경험을 쌓으면 그렇게 될 것이라 말했다.
마빡이라는 희대의 히트코너도 박준형의 아이디어로 1999년에 이미 대학로 극장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때는 코너 이름이 <건들건들 건달이> 였다고.....코너 자체가 7년이 지나 빛을 본 케이스.
또한 소위 판을 깔아주는 능력에 있어서도 역대 개그콘서트 출연 개그맨중에서 당연 탑 수준이다. 그가 히트시킨 코너들을 보면 대부분의 코너에서 가장 큰 웃음이 터지는 부분은 캐릭터가 만들어진 다른 개그맨들의 몫이지만 거기까지 만들어가는 박준형의 센스는 탁월한 장인의 수준. 목소리의 변화와 강세조절, 템포조절과 제스처로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그걸 계속 유지하면서 코너를 이끌어 나가는것이 강점이다. 갈갈이 캐릭터로 초대박을 쳤던 갈갈이 삼형제에서도 관객들을 들었다놨다하면서 소위 갖고논다는 표현이 생각날만큼 내공이 대단하다. 때때로 애드리브도 발휘되는 능숙한 코너진행을 보면 과연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대상을 탄것이 허투루 탄게 아니구나하는걸 알 수 있다.
2008년 4월에 정종철과 함께 MBC 개그야로 이적했다. 그당시 정종철이 개그콘서트 피디와 심한 불화를 격게되고 3개월간 출연정지를 당하면서 개그콘서트에 나갈 수가 없게되고 마침 MBC에서 섭외가 오자 이적을 결심하고 박준형에게 함께가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당시 개그맨이 방송사를 옮기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었으며 대외적으로 배신으로 보이기에 박준형 또한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약자인 동생 옥동자를 선택한 셈이다.
그 덕분에 박준형은 잘하고 있던 여타 프로그램과 라디오 박준형의 FM인기가요에서도 하차를 한다. 결론적으로는 잃은게 많은 이적이었다.
그 일 이후 점점 후배 개그맨들의 이적이 어느정도 완화되어갔다. 어찌보면 방송국 이적에서도 선구자인 셈이다. 덕분에 개그콘서트 팬들한테 두고두고 까인 흑역사도 있다. 개그야에서 하고 있는 코너도 별로 반응이 좋지 않았다.[14] 시청자들이 개그야 활동에서 그나마 기억하는 건 다단계장사를 컨셉으로 한 《파라요》가 있다. 피폭자인 최국에게 어처구니 없는 조건으로 거래를 제시하면 최국이 '''"예?!"'''라며 놀라고 그러면 박준형이 '''"'예'라고 하셨습니다."'''(...)하며 서류에 문답무용으로 서명하는 패턴의 개그.
박준형이 이사온 뒤로 개그야는 웃찾사 시청률은 이기고 있었지만 결국 종영되었고, 박준형은 후속 프로인 하땅사에 선배개그맨인 컬투와함께 출연했지만 이 프로도 결국 종영되었다. 하땅사의 코너인 "나 이런 사람이야"에서 임요환을 소재로 개그를 하기도 했다. tvn에서 촬영된 임요환의 다큐에서도 임요환의 숙소에 놀러와서 같이 게임을 즐기는 걸 보면 사적으로 친분이 있는 듯하다. #
이 당시 봉숭아 학당곤잘레스가 컨셉대로 코너 중간에 광고를 했는데, 내용이 "헤이-곤잘레스 정종철폰~ 다른 통신사로 가면 안 터진다리아~" 라고 정종철을 디스하더니, 곧이어 "헤이 곤잘레스 박준형폰~ 정종철폰이 있어야 터진다 리아~"라고 박준형과 정종철을 한 큐에 디스했다. 동기 박성호도 사마귀 유치원에서 "개그콘서트만을 사랑하는 박준형-"이라고 깠다. 본인도 웃찾사로 외도했었으면서 아이러니하게 박성호 김준호 김대희가 웃찾사로 갔다가 죽을 쑤고 개그콘서트으로 돌아올때 앞장서서 그들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이 박준형이었다.
개그콘서트 10주년에 출연, "이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무를 갈고 가겠습니다."라고 하긴 했는데, 20주년즈음 1000회 특집때 또 갈았다.12년이 지나서 돌아온 셈이다. 그리고 1000회때 활약이 돋보였는지 다시금 개그콘서트에 복귀하게 된다.
현재 공식적인 활동은 MBC 표준FM에서 매일 오후 2시에 하는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 진행. 의외로 라디오에서는 잘 터트리는 편이다. 정경미와의 찰떡호흡으로 진행한지 7년차가 넘어서면서 mbc라디오에서 동시간대 가장 장수 DJ로 자리잡았다. 청취율도 꽤높아 전체라디오 순위에서 늘 탑5 정도를 유지하는편이다.
코너 중에는 아예 <나 그대에게 모두 '''갈아'''드리리>라는 것도 있을 정도[15] 이 코너에서는 항상 박준형이 청취자를 위한 힌트를 주는데, '''파리나무 십자가''' 힌트라든가 '''G선상의 아리아''' 힌트, '''지나가는 자동차''' 힌트같은 별 기괴한 힌트를 준다.또한 박준형이 개드립을 엄청많이 날리는데 정경미가 무시하고 재빠르게 지나가곤한다.
라디오 활동 외에는 주로 대학로에서 자신만의 극단 갈갈이홀을 운영하면서 신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다만 최국의 증언에 따르면 극장은 이제 문닫은 모양이다.
2019년 8월 7일, 무려 12년만에 공식적으로 개그콘서트에 복귀가 확정되었다. 이미 녹화를 끝냈고, 방송은 2019년 8월 11일이다. 그것도 레전드 코너라 일컬어지는 박준형의 생활사투리 2019 버전을 들고 왔다. 코너명은 2019 생활사투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12년 전에는 제가 막내[16]였는데 이번 녹화 때 가니 모르는 후배들이 더 많았다. 세월이 느껴지면서 시조새가 된 기분이었다"며 웃었다. 그 외에도 전설에 먹칠하다 불후의 분장2분 드라마, 바바바 브라더스 코너 등도 맡았다. #[스포일러?]
2019년 12월 21일에 진행된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 음악 활동


개그맨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음악 쪽에서도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다.
2017년 2월 24일에는 걸그룹 TWICE쯔위를 위한 노래를 발매했다. 갈프로젝트는 자신의 별명인 갈갈이에서 따온 아티스트명. 모든 노래를 본인이 작사 작곡하는 걸 기본으로 삼고있다. 라디오에서 노래를 들려줄 때마다 <박준형작사 박준형작곡>을 매우 강조한다. 개그맨이자 이젠 아티스트가 되려는 듯. 놀랍게도 크리에이티브한 면이 강해 음악창작력도 인정받을 만하다. mbc 라디오에 본인이 작사작곡한 로고송만해도 두시만세는 물론 다른 4개의 프로그램에서 나온다고 자랑했다. 장성규, 윤택, 이윤석, 전영미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납품(?)했다고 한다.
노래 앨범 자켓에 있는 여인은 다름 아닌 쯔위.[17] 다만 초상권 침해(...?)를 이유로 얼굴은 안보이게 했다고... 반응은 아내도 있는 분이 뭐하는 거냐는 부정적인 평과 재밌는 가사들이 있다는 평으로 엇갈리는 중.관련 기사 외국의 케이팝 팬들은 쯔위를 위한 노래가 발표되자 놀랬다. 또한 갈프로젝트의 정체가 가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 레딧 포스트에서 정체가 개그맨이라고 하자 놀란 사람들이 많다.
라디오 별밤에 게스트로 나와서 본인이 만든 <쯔위에게>란 곡을설명하는데 원래 곡을 만들 때는 자신의 학창시절 우상이었던 왕조현에게 품었던 연민의 마음을 그때 소년의 마음으로 노래하려 만들었는데 그래서 원곡이름도 <왕조현>이었단다. 그런데 유통사에서 제목을 요즘가장 핫한 <쯔위에게>로 가자고 했다고 한다. 요즘 학생들도 그런 마음이리라 생각한 그는 그냥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 덕분에 <원스>라는 트와이스 팬클럽에게는 꽤 환영받았다.
위에 설명한 노래가 아무말 대잔치에 나온 적 있었다. 장기영은 "우윳빛깔 쯔~위!"대신 "우윳빛깔 '''강동일'''"!" 불었다.
2018년 2월 4일 복면가왕 70차 경연에서 가요계의 넝마주의 히피맨이라는 가명으로 참여해서 1라운드 상대인 걸어서 세계속으로 집시여인과 같이 철이의 미애 '너는 왜'를 같이 불렀다. 참고로 이 경연 가왕과 겨룬 다른 가수보다도 많은 표인 41표를 받았다. 그 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수록곡인 '대성당들의 시대'를 부르면서 정체를 공개했으며 멋진 가창력에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보냈다.음정이 정확하고 중저음이 꽤 매력적인편.출연 패널들로부터도 극찬을 받았다. 그는 섭외 전부터 출연 준비를 하고 있었고 나오고 싶었지만 다른 참가자들이 노래를 너무 잘해서 나올 염두가 안 났다고 했으며 가족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서 좋았다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요셉어메이징에도 이집트의 왕 파라오 역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월간 윤종신을 벤치마킹한 갈 프로젝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40여곡의 앨범을 낸 중견 가수다.노래는 생각보다 의외로 진정성과 퀄리티가 있다.본인이 아닌 이결,마현권 같은 실력있는 보컬들을 주로쓰는데 꽤나 노래가 진정성있고 좋다는평이다. 개그맨이 직접 만든 노래치고는 들어보면 매우 깜짝 놀랄수준. 장르는 매우 다양해서 힙합도 있고 트롯트도 있고 댄스도 있으며 내레이션만으로 구성된 곡도 있는데 라디오 DJ출신이라 목소리는 얼굴과는 다르게 잘생겼다. <이별하는날>, <행운아>, <참못났지>, <쯔위에게> 같은 노래가 대표곡.
참고로 매해 캐롤음반을 내는데 그 이유는 개그맨이 어린이를 위해 크리스마스때라도 뭘해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이라고 라디오에서 말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코너인 바바바브라더스로 캐롤 뮤비를 유튜브에 냈는데 구독자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40만 뷰를 달성했다.
1호가 될 순 없어 에서 윤형빈의 스토리를 노래로 만든 동명의 노래 <1호가 될순없어> 를 박상민 박완규 운형빈과 함께 발매했다. 노래가 좋다는평이 대부분이자 본인은 갈토이 갈토벤 갈베르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4. 여담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비슷한 느낌의 하늘색 티를 여러벌 사서 번갈아가며 입는다는, 하늘색 피부를 가졌다는 우스개소리를 듣기도 한다.
과거 SBS의 좋은 친구들이라는 프로에 '전유성을 웃겨라'[18]라는 코너가 있었는데 당시 아마추어였던 박준형이 출연해 전유성을 웃긴 적이 있다. 이후 왕중왕전에 출연해 또 한 번 웃겼다. 이 코너에 출연했던 다른 일반인들과 다르게 특히 제대로 된 구성으로 제대로 된 개그를 해서 웃겼다는 점에서 대호평을 받았다. 어느 면에선 아마추어 시절부터 싹수가 보였던 인물. 이때의 영상은 여기서 볼 수 있다.
결혼 전에 연예인의 학창시절 첫 사랑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었던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적이 있다. 마침 박준형의 첫사랑은 치과의사가 되었고, 이를 막 쓰는...박준형에 잘 맞는 연인이 되겠다는 식으로 MC가 말했으나, 사실 그녀에게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냥 포옹 한번 하고 끝. 이후 2020년 버전에서도 출연하게 된다. 이번에는 방위병 시절 때 인연이 되었던 1살 연상의 후임병 형을 찾는 것이었는데, 전역 후에도 이 둘이 잘 맞는 부분이 있어서[19] 카세트 테이프 노점상을 했는데, 박준형이 개그맨이 되면서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SBS 개그투나잇에 고정MC로 확정되면서 방송사 그랜드슬램을 달성해서[20] 이젠 개그계의 불사조(…)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바꿔 말하자면, 개그콘서트을 떠난 뒤 어디 한군데 제대로 자리를 못 붙이고 있다는 이야기. 여담이지만 MBC 시절에는 심현섭이나 최국과 코너를 함께 했는데 '''이 사람들 모두 3사 코미디 다 출연해본 인물'''. 더구나 최국은 코빅과 개그공화국에 출연하면서 '''박준형도 달성하지 못한 3사+코빅+종편'''을 달성했다.
2012년에는 아내인 김지혜와 함께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서 오랜만에 무갈기 개그를 보여주었지만, 을 비롯한 주니어들에게는 싸늘한 반응만 돌아올 뿐이었다.
아버지가 함경남도 흥남(또는 함흥시)출신이라고 채널A 이만갑에서 밝혔다. 당근 6.25 전쟁 중 흥남 철수 당시 배에 피난민으로서 탑승해 계셨고, 그렇게 서울로 와서 살다가 낳은 아들이 바로 박준형이라고...
2006년 3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KBS 2TV 쇼 파워비디오의 공동 진행을 맡았는데 당시 해당 프로그램의 뒷시간대 프로그램들이었던 스타골든벨&스펀지 공동 MC에 속했던 방송인 김제동(74년 2월 5일 생)(빠른 74년 생이어서 73년 생과 마찬가지임)(스타 골든벨), 개그맨 이혁재(73년 7월 5일생)(스펀지)는 박준형과 동갑내기다.[21]
오랜만에 라디오 스타 554회에서 게스트로 참여했다.
동기들과는 돈독하게 지내며 현재도 자주 만나는 듯하다. 동기들 중 김현기와는 주먹 다툼까지 한 적 있었는데, 이때 김현기가 성형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박준형이 얼굴 때리겠다고 하니까 바로 깨갱하며 사과했다고...
2020년 6월 26일, 개그콘서트의 마지막 녹화분이 방송되고 이날 첫코너인 '마지막 새코너'에서 박준형이 무를 마지막으로 갈 것 같다며 눈물을 보이면서, 즉 울면서 무를 갈았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거의 20년이 지나도 그대로 무갈이 퍼포먼스가 가능한 박준형의 튼튼한 앞니와 철저한 치아 관리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히든싱어6 백지영편 (리매치)의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과거 대입시험을 치룰때 서강대에 지원해서 시험을 치룬 적이 있다고 본인 입으로 언급했다.
김진철이 김지환을 폭행했을 당시, 둘의 화해를 주선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진철과 김지환은 박준형의 갈갈이 패밀리 라인이었으니 둘의 감정이 안 좋을수록 박준형도 불편한 상황이었다.
과거 & 신봉선과 함께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특별출연한 적이 있다.
1호가 될 순 없어에 직접 또는 간접 출연한 김학래, 최양락, 이봉원, 최병서, 임미숙, 팽현숙, 이경애, 이경실, 박미선 등 대선배들과 나이 차이(6~15세)가 제법 있으나 형, 누나로 편하게 부른다.

[1] 개그콘서트 합류가 비교적 늦어서 착각하기 쉬운데, 개그콘서트 초창기 멤버인 김대희/김준호보다 1기수 선배다.[2] 김병만도 대상 후보에는 노미네이트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고 SBS에서 정글의 법칙으로 받았다. 김준호는 인간의 조건, 1박 2일 등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수상했다.[3] 참고로 최국 역시 4곳의 무대를 전부 밟은 이력이 있으며 더 나아가 MBN코미디TV의 개그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4] 실제로 동시대에 엄청난 인기를 얻은 웃찾사 개그맨들도 갈갈이 홀의 2기 출신으로, <극장검증> 시스템을 차용했다.[5] SBS 5기에 응시한 적도 있다. 뒷자리에 강성범심현섭이 있었다고... 아이러니하게도 KBS에 합격한 박준형은 이들의 자리를 훨씬 위협할 정도로 거물로 성장했고 결국 이들은 박준형사단에 밀려 SBS로 돌아간다. 그런데 더 아이러니한 건 박준형이 MBC로 이적했을 때는 심현섭, SBS로 이적했을 때는 강성범이랑 코너를 했다는 것. 사실 박준형은 스타밸리 소속 희극인들과는 개인적으로 친하다고 밝혔다. 꽤 인성이 좋은듯. 많은 사람과의 공동작업을 즐긴다. 박성호 임혁필과는 동기이고 함께 청년백서를 히트시킨 적도있다.[6] kbs 공채시험은 1차로 면접때 할 개그를 원고로 적고 합격하면 2차 면접 시험에서 원고로 적은 개그를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정종철은 테트리스 bgm을 소리나는대로 적어내는 바람에(...) 왜 그렇게 썼는지 물어나 보려고 불렀는데 들어오자마자 심사위원들을 웃겨서 합격했다고 한다. 게다가 정종철은 개그맨을 하려고 했던것도 아니고 본인이 일하던 냉면집식당 사장이 니가 개그맨되면 손에 장을 지진다는 말한마디에 욱해서 온 케이스라고 하니 오지헌의 경우에는 아예 대기실에서 줄서있다가 합격했다고 한다.[7] 그 시절, KBS 희극인실 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박준형의 동기인 서동균은 주머니 안에 있던 동전이 다 털려나갈 정도로 맞았다고 한다.[8] 하지만 박승대가 이들을 버린 건 아니었다. 한창 떠오르던 박준형에게 스타밸리에서 계약하라고 압박을 넣자 박승대가 나서서 박준형은 자기 회사 연예인이니 건들지 말라고 했다. 이후 정말로 박승대는 회사를 설립한다.[9] 본인도 갈기 전에 직접 경고하기도 하였다.[10] 갈갈이 패밀리의 성공으로 박승대는 훗날 SBS7기로 선발될 갈갈이 2기를 길러냈다. 이때 공채 개그맨들이 지망생들의 개그를 도용하는 일을 막기 위해 박승대가 갈갈이 1기가 갈갈이 2기의 공연을 보는 걸 막았다. 안 그래도 오랜 친구가 스마일 패밀리에 퇴출되어서 분노가 쌓였던 박준형은 갈갈이 1기를 대표해서 박승대에게 따졌고 둘의 사이는 갈라졌다고 한다.[11] 참고로 변기수가 기획한 까다로운 변선생 이전까지 본인이 출연한 코너는 다 본인 아이디어라고 한다.[12] 2019년 맡게 된 코너 바바바 브라더스에서도 비슷한 드립을 쳤다. 원래 이 코너에는 자기 이름도 없었다고.[13] 본인도 이런 사실을 알았는지 등장시 "봉숭아 학당 9번째 캐릭터 황장군이오", "9번째 캐릭터인데 들어가라니!" 등 나름 절박함을 인지시켰다[14] 그런데 나중에 개그콘서트에 정종철과 함께 특별출연하여 사랑의 가족 특집을 했는데, 정종철이 "아빠, 우리는 왜 이사를 가야 했나요?"라고 다이렉트로 묻자 "그건 말이다" 하곤 정종철 앞에 서더니 별안간 멱살잡이를 시전하며 '''"니가 가자 그랬잖아. 니가 가자고 그랬잖아, 이 자식아!!"'''라며 개그를 쳤다. 반대쪽에 있던 오지헌이 본인이 간 이유를 묻자 넌 간 줄도 모른다고 팩트폭력~~ https://youtu.be/PfkYCNrh7qU[15] 박준형과 정경미가 콩트 형식으로 청취자에게 간단한 문제를 내고 경품을 주는 코너다.[16] 정확하게 치자면 당시 막내는 김대희와 김준호 등이 속한 14기. 하지만 박준형은 그 바로 윗 기수였으므로 막내나 다름없었다.[스포일러?] 기사에서 쓰인 사진에서 박준형의 뒤를 보면 이날 같이 복귀하는 누군가의 얼굴도 나왔다. 사실 사진 자체는 오래전 개그투나잇 기자회견 때 사진이다.[17] 앨범 자켓은 트와이스 3집 앨범의 CD 있는 부분을 찍어서 자켓으로 쓴 것 같다.[18] 말 그대로 일반인이 나와서 전유성을 앞에 두고 개그를 해서 전유성을 웃기는 코너. 물론 개그 내공이 한참 떨어지는 일반인이라 전유성이 웃는 경우는 대부분 어이없는 실수나 해프닝이 일어나는 경우 밖에 없었다.[19] 마침 중학교도 같은 곳을 나왔는데, 그 후임 형이 1년 선배였다고[20] KBS 개그콘서트, MBC 개그야/하땅사, TVN 코미디 빅 리그, SBS 개그투나잇.[21] 공교롭게도 김제동은 '쇼 파워비디오'가 2006년 11월 26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 45분으로 이동하면서 경쟁한 프로그램 중의 하나였던 MBC 말 달리자 MC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