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코미디언)
1. 소개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1983년 2월 26일 생.
2. 활동 내역
대전 등 충청지역에서 황영진, 최성민, 노평래와 함께 4인조 개그팀 '''귀폭군단'''로 공연하며 2002년에는 KBS 개그 콘서트에도 출연했다. 황영진과 함께 2003년 12월 SBS 개그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SBS 공채 7기로 본격적인 데뷔를 했다. 한마디로 윤택, 양세형, 김형인, 황영진, 김기욱, 박상철 등과 동기였지만 이들과는 달리 바로 방송에 나오지는 못하고 공연장 신세를 지게 된다. 이동규 역시 동기들과 함께 박승대의 스마일매니아 소속이었지만 박승대의 횡포에 결국 스마일매니아를 탈퇴하고 홍대에 공연장을 두고 있는 기획사 '''개그스테이션'''으로 옮기게 된다. 하지만 당시 인터넷뉴스 기사를 보면 이동규는 방송에 출연하지도 않고 이름이 알려지지도 않은 개그맨이었기 때문에 '''14인'''이라고만 이름이 나올 뿐 이동규의 이름을 찾아볼 수가 없다.
동기들이 뜨고 있거나 한번쯤 떠봤을 때 자신은 뜨지 못하고 있던 이동규였지만 2006년 9월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첫 코너이자 이동규 개그맨 경력에서 최고 히트코너인 '''파티타임'''을 진행한다. 7대째 DJ를 해오는 가문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코너는 이동규는 차남 역할을 맡았다. 이동규는 아버지 역할인 이형의 속을 벅벅 긁는 역할이었다.[1] 이때 이동규는 마이크를 들고 분위기를 호응하며 이형이 미치겠다고 하면 '''너 때문에 내가 미쳐'''라는 노래를 유도했다. 직접 봅시다. 파티타임 팀은 이 코너에서 밀던 유행어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파티타임 이후 출연이 없다가 2009년 8월 '''비호왕자'''[2]로 복귀했지만 오래 가지는 못해 사실상 이동규는 웃찾사에서 진행한 코너가 두 개 밖에 없다. 참고로 두 코너 모두 최성민과 함께 진행을 했는데 최성민이 박승대의 실태에 대해 폭로를 했을 때 박승대가 최성민은 불성실해서 마땅한 대가를 치른 것이라고 해명하자 이동규는 인터넷에 글을 올려 최성민의 성실성과 결백함을 주장하며 오랜 파트너이자 후배인 최성민에게 성원을 보냈다.
여담이지만 파티타임 출연진들 중 이동규를 제외하면 모두가 8기고 예명이 두 글자[3]인데 그 이유는 윤택이 제대로 되자 두 글자 예명을 지었다고 한다.[4] 참고로 이동규는 7기 개그맨이고 따로 예명을 쓰지 않았지만 파티타임 초창기 때 같이 출연하는 8기 개그맨들과 함께 '''동규'''라는 두 글자 이름으로 표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