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디노
1. 개요
'''Palladino'''
해로우의 사슬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레드 베일 소속의 여성 대변가로 신디케이트 네임드 NPC중에선 특이하게도 수장이 아니다. 데브스트림에서 공개할 당시 피어오르는 연기를 뒤로하며 다리를 꼬고 엄숙히 앉아있는 모습과 레드 베일 특유의 간지 덕분에 일찍이 주목을 받았다.
2. 해로우의 사슬
해로우의 사슬 퀘스트에서 과거 자리만에서 일어난 것과 비슷한 현상으로 미쳐버린 레드 베일 요원들에 의해 승무원들이 전멸당한 스틸 메리디안의 함선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검은색 카밧 '룩'과 함께 미치지 않고 생존한 채 구조요청을 보냈으며 이후 오퍼레이터의 도움을 받아 구출되어 스틸 메리디안의 지구 전략기지 '아이언 웨이크'에서 보호받게 되며 자신이 대대로 레드 베일이 숭배하는 존재 '렐'의 뜻을 전하는 대변자(신관)임을 밝히고는 그곳에서 렐의 신탁을 듣기 위해 도둑맞은 성물인 렐의 어머니의 물건, 톤다를 가져와 줄 것을 부탁하며 '렐'이 추방당한 텐노였으며 다른 이들과 달랐던 그를 자신의 먼 조상들이 그를 거두고 그의 가르침을 받아 그를 가리는 장막, '레드 베일'이 되었음을 말해준다.
톤다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렐이 보이드의 존재로 나타나자 그 상태의 그를 상대하는건 불가능하니 도주할 것을 말하고[1] 이에 그녀는 렐이 보이드 너머로 여행할 때의 대가[2] 를 모두 받아내고 있었음을 설명해주며 톤다를 통해 렐이 기억 속의 감정으로 잠시나마 인간성을 되찾자 이를 이용해 렐을 구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에 로터스는 분열된 감정의 전이 에너지를 붙잡아 다시 모을 것을 제안하고 오디스가 그 수단으로 시마리스의 키네틱 사이펀을 권하여 텐노가 키네틱 사이펀으로 렐을 돕기 위해 감정 징후들을 붙잡는다. 그러고는 레드 베일의 성역에 렐이 잠들었음을 말해주는데 다른 텐노들처럼 루아에서 '두 번째 꿈'에 들지 못해 인간으로서 육체를 버리고 렐 본인의 워프레임 '해로우' 속에 정신을 유지시켜 그것을 속박시킨 후 벽 속의 사람의 존재를 감시할 파수꾼으로서 남아온 것이 드러난다. 그렇게 고통받아온 그를 팔라디노는 해로우의 사슬을 끊어 안식에 들게 하는 것을 요청하나 해로우 안에 도사리고 있던 것은 렐의 정신을 먹어치운 벽 속의 사람이었고 텐노는 오퍼레이터로서 몰려드는 레드베일 광신자들에 더불어 그를 쓰러뜨리고 사슬을 풀어내 그를 안식에 들게 도와준다.
모든 일이 끝난 후 그녀는 렐의 영예를 재건하고 자신들이 그래왔듯 버려지고 무리에 들지 못한 자들을 거두어 대비시킬 것이며 텐노와 로터스에게 감사를 표하며 자신이 줄 수 있는 가장 귀중한 것인 해로우의 설계도를 바친다.
3. 기타
- 핫픽스 21.0.4 이후 퀘스트를 끝냇을 시 아이언 웨이크에서 25두캇에 함선에 설치 가능한 장식인 렐의 톤다를 판다. 이후 쿠바 리치가 추가되면서 레퀴엠 성유물 보상 중 하나인 리벤 조각 10개를 모아오면 온전한 리벤 모드 하나로 바꿔주는 기능도 추가되어 더 볼 기회가 생겼다.
- 텐노와 로터스의 정체를 알기에 각각 자리만의 성스러운 아이, 센티언트 여왕이라 칭하며 로터스가 마굴리스의 모습을 본딴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