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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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전기 지금의 미국 유타 주에서 서식했던 테리지노사우루스상과 공룡. 속명의 뜻은 "낫 장인"이다.
2. 상세
노트로니쿠스에 이어 두번째로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된 테리지노사우루스상과 공룡이며,[1] 동시에 테리지노사우루스류 공룡들 중 가장 원시적인 종류이다. 몸길이는 4미터이며 골반 높이는 1.2m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팔카리우스와 동시대에 살았던 테리지노사우루스류 공룡으로는 지엔찬고사우루스(''Jianchangosaurus'') 등이 존재한다.[2]
상악골에 16개, 하악골에 28개의 이빨이 나 있었으며 작은 나뭇잎 모양이다. 이를 이용해 식물성 먹이를 먹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식성은 초식 중심의 잡식성으로, 육식에서 초식으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라고 추정된다. 팔카리우스는 다른 테리지노사우루스류 공룡들과 달리 매우 원시적이라 꼬리가 몸통만큼 길었고 앞발톱도 상대적으로 짧았다. 하지만 골반의 형태나 골격의 자세, 긴 목 등은 이후의 테리지노사우루스상과와 매우 가까웠다.
골격 화석은 미국 유타 자연사박물관과 한국 해남 공룡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