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폴라리스 랩소디)

 

1. 개요
2. 능력
3. 작중 등장하는 패스파인더


1. 개요


'''Pathfinder'''
폴라리스 랩소디에 등장하는 직업. 대중교통이 없고 길이 완전히 정리되어 있다고 말하기 힘든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폴랩 세계관에서 사람들의 출발지와 목적지 사이의 길을 안내하는 사람이다. 거리만큼 대금을 받으며, A급의 패스파인더들은 대금 또한 비싸다.
패스파인더라는 이름답게 철저히 길만 찾아다니며 길 위에서만 산다. 그들에게 장소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 사이사이의 패스만 존재할 뿐이다. 때문에 고향도 없다.
직업상 여러 부류의 패신저들과 함께 긴 여정을 걷는 일이 많기 때문에 고요함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멀리 내다봐야 하는 일이 잦아서 그런지 시력도 좋은 듯. 데스필드의 말에 의하면 봄은 이동의 철이라 일거리도 많다고 한다.

2. 능력


어떠한 여정이라도 최대한 빠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를 패스를 긋는다고 하는데, 이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길에 대해서 정통하며 본능적으로 가장 빠른 길을 선택한다. 즉, 미궁으로는 이들을 가둘 수 없다. 패스파인더가 패스를 긋는 데 실패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만약 이런 일이 생긴다면 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들의 길을 찾는다는 능력은 전문 직업인의 능력보다는 초능력에 가깝다. 무언가 안 좋은 일이 있을 듯하면 거의 예지력 비슷한 능력을 발휘해서 미리 다른 길을 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길을 찾는 것 뿐 아니라 지진에 준하는 진동 속에서 가장 빠른 탈출법을 알아내거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패스를 그어서 원하는 인물을 찾을 수도 있다.
다만 반드시 최대한 빠른 길[1]만을 고르기 때문에 이들과 함께하는 이동은 여행이 아닌 순전히 이동만을 목적으로 하는 행동이 되어버린다. 물론 패신저의 안전까지 고려하기는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패신저가 패스를 따라오는게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서 엄청난 강행군도 끌고 간다.[2] 작중 묘사로는 가지고 있는 식량이 다 떨어졌을 경우 그 분의 방식으로 조달하는 듯.
어떤 존재가 관여한 초자연적 구조물인 잊혀진 탑에서는 패스파인더의 능력이 완전히 무용지물이 된다. '''아래로 향하는 간단한 패스조차 그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아무렇게나 걷다 보니 어느새 3층 높이까지 내려와버려 데스필드가 멘붕하기도.[3]

3. 작중 등장하는 패스파인더


[1] 물리적으로 출발지와 도착지 사이의 직선을 그어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패신저를 온전히 이동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경로를 뜻한다.[2] 대신 패신저에게 무리라고 생각되면 그에 따른 방책을 마련해온다.[3] 하지만 이것은 비니힐이 데스필드의 능력을 빌렸기 때문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