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보블 4
1. 소개
[image]'''새로운 모양 등장! 도르래로 파워 업!'''
타이토에서 만든 퍼즐 게임 퍼즐보블 시리즈의 4번째 작품. 타이토 F3 시스템으로 출시된 퍼즐보블 중 마지막 작품이다.
게임 방법은 이전작들과 동일하면서 싱글 모드에 해당되는 퍼즐 모드와 스토리 모드에 해당되는 대전 모드가 있다.
퍼즐보블 2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는 오락실에 보급이 별로 되지 않아서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PC판을 통해 국내에서 어느 정도 알려진 편이다. 아케이드판이 1998년에 발매되면서 이식작에 해당되는 플레이스테이션, PC, 드림캐스트, 게임보이 컬러로 발매되었다. 가정용으로 발매된 퍼즐보블 4에서는 다양한 요소가 추가되어 즐길 거리가 많이 생겨 또다른 즐길 거리가 되었다.
플레이스테이션 이식판은 SIMPLE 1500으로 발매되었으며, 드림캐스트 이식판은 Windows CE를 사용한다.
1.1. 스토리
쌍둥이 형제인 버블룬과 보블룬이 살고 있는 혹성 '버블'
평화롭기만하던 이 혹성에 어느날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아침이 되어도 태양이 뜨질 않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 또 다음날도 태양이 뜨질 않고 전혀 밝음이 없는 어둠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머지 않아서 밤의 요정 '크리온'이 만월부인인 루나의 힘을 이용해 버블룬들이 사는 세계에서 '크리스탈'을 훔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크리스탈은 그것을 가로챈 것을 두려워한 루나에 의해 7색깔의 빛의 버블로 나뉘어져 우주 여러곳의 혹성이 뿌려지고 말았다.
''''하루빨리 혹성에 빛을 돌려 놓지 않으면 큰일이야!''''
버블룬과 보블룬은 즉시 혹성을 향해 모험을 떠났다.
'버블' 혹성의 빛과 모두들에게 환희 웃는 얼굴을 돌려주기 위해서
1.2.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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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 시 플레이어 캐릭터를 선택한다. 선택 캐릭터는 아케이드판의 10+1명[1] 과 가정용 이식작 숨겨진캐릭터 4명, 보스 캐릭터 2명을 포함하면 총 17명이 등장한다. 각 캐릭터마다 공격버블 패턴이 다르다.
작화 스타일이 2편의 것으로 돌아왔고, 이번에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에 비인간 계열 캐릭터의 비율이 많아지는 등 퍼즐보블에 어울리는 개성을 잘 보여 3편보다 평가가 좋은 편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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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룬 (バブルン / B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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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블룬 (ボブルン / B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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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카넷 (アルカネット / Alkanet) (CV: 야마구치 유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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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노 (マリーノ / Marino) (CV: 쿠마이 모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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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루루 (クルル / Kurol) (CV: 카와타 타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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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탐 (タムタム / Tam Tam) (CV: 히라이 타카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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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온 (クリオン / Cleon) (CV: 나카야마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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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 (CV: 호리 카츠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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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람 (ブラム / Bramb) (CV: 후루카와 노리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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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빌룬 (デビルン / Devilon) (CV: 나카오 류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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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트 (ギガント / Gig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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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담 루나 (マダム ルナ / Madame Luna) (CV: 나카오 류세이)
숨겨진 캐릭터라 스토리 대전모드에서는 사용 불가지만 스토리 대전모드를 클리어시 해금되면서 스토리 대전모드를 제외한 다른 모드에서는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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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렁크 (どらんく / Dreg)
숨겨진 캐릭터라 스토리 대전모드에서는 사용 불가지만 스토리 대전모드를 클리어시 해금되면서 스토리 대전모드를 제외한 다른 모드에서는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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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룬 (うーるん / Woolen)
숨겨진 캐릭터라 스토리 대전모드에서는 사용 불가지만 윈 콘테스트에서 만나서 이기면 해금되면서 스토리 대전모드를 제외한 다른 모드에서는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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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 (ぱっきー / Packy)
숨겨진 캐릭터라 스토리 대전모드에서는 사용 불가지만 윈 콘테스트에서 만나서 이기면 해금되면서 스토리 대전모드를 제외한 다른 모드에서는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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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타 (もんすた / Monsta)
숨겨진 캐릭터라 스토리 대전모드에서는 사용 불가지만 윈 콘테스트에서 만나서 이기면 해금되면서 스토리 대전모드를 제외한 다른 모드에서는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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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타 (まいた / Maita)
숨겨진 캐릭터라 스토리 대전모드에서는 사용 불가지만 윈 콘테스트에서 만나서 이기면 해금되면서 스토리 대전모드를 제외한 다른 모드에서는 사용 가능.
2. 퍼즐 모드
2.1. 아케이드 모드
혼자서하는 싱글 모드. 전작들과 같은 식의 진행으로 최종 라운드는 전작과 동일한 30라운드다.
엔딩이 존재하고 가정용에서는 퍼즐보블 2에 등장한 캐릭터까지 등장 시 엔딩 부분에 기존 10명에서 4명이 더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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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룬, 마리노, 탐탐, 브람
- 아르카넷, 쿠루루, G, 기간트
- 크리온, 데빌룬, 드렁크, 마담 루나
- 우룬, 파키, 마이타, 몬스타
↑중심은 위쪽에 공간이 남을 경우 서서히 위로 올라간다. 단, 홀수 줄 올라간 경우에는 다른 구슬과 맞게 살짝 옆으로 이동한다. 더 이상 못 올라간다면 보통 중심으로 변형된다.
도르래는 줄에 바로 연결된 구슬 2개를 중심삼아 두 중심 중 구슬이 더 많이 붙은 쪽은 내려가고 적은 쪽은 올라가는 형태.(단, 양쪽을 구슬로 이어붙이거나 도르래에 달린 중심의 위 혹은 아래를 막아버리면 해당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줄에 바로 연결된 구슬 2개를 모두 없애면 된다. 구슬을 없애도 중심 자체는 남아 있기에 구슬을 붙여 무게를 조절할 수 있다. 도르래 여러 개[5] 가 등장하거나 줄이 긴 도르래[6] 가 나오는 등 여러 바리에이션이 등장한다.
난도는 전작보다 어려워졌다. 이번에 새로 생긴 도르래가 특히 어려운데, 일반적으로 두 중심 중 한쪽을 먼저 없애고 다른 쪽을 없애게 되는데 그러면 남은 쪽이 더 이상 내려갈 수 없을 때까지 계속해서 내려가게 되어 위험해진다.[7] 스크롤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평형 상태에서 구슬 하나 달면 하단 라인을 넘어 내려가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시간을 끌수록 불리해진다. 구슬 수가 많아 원하는 구슬이 잘 안 나오는 상황에서는 그만큼 속터질 가능성이 높다... 원코인 클리어부터 상당히 버겁고, 전일 기록도 6억 정도로 전작보다 낮은 점수이다.[8]
메인 화면에서 A→왼쪽→오른쪽→왼쪽→A의 커맨드를 입력하면 '하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는데, 노멀 모드로도 어려운 이 게임의 난도가 더욱 증가한다.
2.2. 스토리 모드
선택가능한 16명 중 1명을 선택해 크로노아의 부탁으로 타롯 카드를 찾아나가는 식으로, 타롯 카드 한 장당 다섯 스테이지가 배정되어 있다. 타롯 카드는 총 22종 있으니 총 라운드는 110개.
3. 대전 모드
이번 작에서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었다. 버블을 터트려 버블을 떨어트렸을 때 그 버블의 색깔로 터트릴 수 있는 버블이 위에 있다면 '''유도탄처럼 날라가 터트려주는''' 공격기능이 생겼는데, 문제는 이 기능이 너무 지나쳐서 잘만 노리면 상대방을 일발격침시키는 것도 무리가 아니게 되었고, 과격화 되면 서로 대량을 먹고 먹이는 이상한 싸움이 될 정도로 밸런스가 망가졌다. 퍼즐보블 3에서 추가된 공격 방향 및 공격 버블과도 마이너스 시너지를 일으켜서 '''반짝이는 버블'''이 공격 버블에 포함된 캐릭터는 다 이긴 판이 순식간에 뒤집혀 역관광당하는 촌극을 맛보기도 한다. 물론 퍼즐보블 3 때도 이런 캐릭터가 있긴 했기에 위험성은 있었지만 퍼즐보블 4에서 공격주고받기가 과격해지면서 문제가 확실히 부각된 것. 이후 PS1에 이식될 때는 대전 규칙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3.1. 스토리 모드
선택가능한 캐릭터는 10명으로 각 혹성에 흩어진 빛의 버블을 찾아 나서면서 마담 루나(드렁크)의 음모를 저지하는 내용. 난도는 3가지가 있고 프렉티스 모드를 할 시 전작들처럼 3스테이지까지 밖에 진행 못하고 노멀과 하드모드 부터는 12스테이지까지 진행된다. 스토리 모드 클리어시 루나하고 드렁크가 해금된다. 짧지만 스토리에 대사가 생겼다.(!)
3.2. 윈 콘테스트
서바이벌 모드에 해당되고, 연승을 하면 중간에 퍼즐보블 2에 등장한 캐릭터들과 대전하게 되는데, 그들을 이기면 셀렉트에 추가된다. 계속해서 연승을 해나가면 선택한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볼수 있지만 낮은 연승을 할 경우 일러스트가 다 완성되지 않은채 끝난다.
4. 챌린지 모드
싱글 플레이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랭크가 주어진다.
[1] 2P로 버블룬 셀렉트시 보블룬이 등장한다.[2] 인간형 캐릭터가 많은 3편은 버블 심포니마냥 타이토의 다른 게임에서 우정 출연한 캐릭터들로 구성되었기에 개성을 넘어서 생뚱맞은 느낌이 셌고, 바뀐 작화랑 겹쳐 괴작 위험까지 있었다.[3] 실제 범인은 11스테이지의 적인 마담 루나였고, 크리온은 루나에게 속아넘어간 것이었다.[4] 마이타와 같이 슈퍼패미컴판 퍼즐보블에서도 1P VS CPU에 나온적이 있다.[5] 여기저기 얽혀 있지만 줄의 디자인이 서로 달라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6] 평행 상태에서 두 번 이상 내려갈 수 있기에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클리어하기 어려워진다.[7] 물론 여건만 되면 두 중심을 붙여서 평형을 유지시켜 없앨 수는 있지만, 구슬을 떨어트릴 때 나오는 보너스가 뜨지 않아 스코어링 측면에서 불리해진다.[8] 다른 모드도 아니고 다른 두 게임의 전일점수를 비교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점수 시스템이나 스테이지 수는 서로 똑같기에, 그 점만 놓고 볼 때는 어쨌든 스코어 불리기 어려워진 것은 확실하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