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인 클리어
1. 개요
아케이드 게임 등에서 코인 한번만 넣고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을 말한다. 1 coin clear의 줄임말로 보통 1cc라고 줄여말한다. 이것을 달성함에 따라 뉴타입의 반열에 들어선다고 한다. 주로 도전 대상이 되는 것은 슈팅 게임이나 대전 액션 게임 같은 계열. 꿈의 플레이의 기초가 된다.
이제는 물가가 올라서 오락실에서 1회 이용시 100원이 아닌 200원이나 300원 이상을 요구하는 곳이 많은데다(그나마 현재 원코인에 가까운 건 500원 동전으로 적용된 게임기) 동방 프로젝트와 같은 PC 기반의 원코인 도전게임들도 존재해 원코인 클리어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어폐가 있고, '원 크레딧(Credit) 클리어'나 '노 컨티뉴 클리어'라고 부르는 게 정확하다. 하지만 그 상징성은 여전히 유효하므로 지금도 통용되는 말이다.
2. 설명
코인 러시와는 대척점에 있는 개념으로, 전자의 경우 오락실 업주들이 입이 귀에 걸리게 좋아하지만, 원코인 클리어 플레이어는 악질 오락실 업주들의 경우 욕을 하면서 전원을 끄거나 동전을 바꿔주지 않는 등의 작태도 보였다. 서비스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보냈던 일화들... 그래도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다. 고수라도 단골이면 대접이 좋아진다. 오히려 고수들때문에 오락실이 유명해 지는 경우도 있어서...게다가 원코인 클리어를 연습하기 위해 고수들은(다 그런 건 아니라도) 수많은 동전들을 쏟아부었을 것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감사해야 할 수도 있다.
물론 영파같은 경우엔 오락실 업주가 와서 전원을 꺼도 할 말이 없다. 이쪽은 인컴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도 물론이고 이런저런 이유로 게임 업체 측에서도 꺼리는 부분이라서 그렇다.
유튜브에는 워낙 많은 원코인 클리어 동영상이 존재하는지라 이에 불만을 품은 몇몇 유튜버들이 변태 플레이로 원코인하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예를 들면 대마계촌에서 도끼로 원코인 클리어를 한다든지 KOF에서 올스트레이트 플레이를 한다든지 하는 동영상들이다.
일본 슈팅게임 탑스코어러인 유세미는 클리어가 어려운 슈팅 게임의 경우 보통 원코인 클리어를 달성한 다음 스코어링에 돌입한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동방 프로젝트에 올 스펠카드 입수 클리어라는 것이 있다. 난이도는 원코인의 상위호환.
게임 난도에 따라 원코인 클리어가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게임들도 많지만, 통상의 플레이어가 달성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게임들도 많다. 특히 슈팅 게임. 이것이 강화되면 노다이 클리어, 노미스 클리어 순으로 발전된다. 전일을 먹고 싶으면 원코인 클리어는 '''기본소양'''으로 떨어진다. 이는 어떤 게임에서는 컨티뉴할 때 0점으로 리셋되는 것도 있으니 명심하자. 그런데 올클만 하면 전일 기록인데 원코인 올클을 못해서 전일로 인정되지 않은 안습한 경우도 존재한다.
3. 원코인 클리어가 없는 게임들
여기는 에뮬이나 합본(예:월광보합 등) 등이 아닌 실제 게임센터에서 실기로 플레이, 딥스위치 기본 셋팅(공장출하설정)하에서의 플레이를 기준으로 작성한다.
- 데드 앵글 - 세이부 개발. 1988년 가동, 33년째 개인 기판(내수판) 1코인 영상 개인 기판(해외판) 1코인
- 이카리 3 - SNK. 1989년 가동, 32년째
- 터미네이터 2 the arcade game - 미드웨이사. 1991년 가동, 30년째
- 레볼루션 X - 미드웨이사. 1994년 가동, 27년째
- 꽃비녀 - 1996년 가동, 25년째
- 댄스 댄스 레볼루션 의 BOSS RUSH Ver. SN2 - DP 2007년 가동, 14년째(더블 달성자 없음). PARANOiA ~HADES~의 무지막지한 난이도 때문에 싱글도 오랜기간 클리어가 없었다가 2017년에 클리어가 나왔으나[1] 더블은 여전히 클리어가 없다.
- 기타프릭스 XG&GITADORA 시리즈의 一網打尽 GUITAR MASTER - 2010년 가동, 11년째(풀 콤보 달성자 없음)
- 도돈파치 최대왕생 아케이드의 인바치(陰蜂) - 2012년 가동, 9년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