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린느 아우구스투스 아우로라
Featherine Augustus Aurora | フェザリーヌ·アウグストゥス·アウローラ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 인물.
1. 게임에서
EP6에서 처음 등장. 성우는 네야 미치코 (게임)
작중에서 우시로미야 엔제가 하치죠 토오야와 대화를 나누다가 엔제가 위화감[2] 을 느끼고 질문을 하자 등장, 엔제를 메타 세계로 불러들여 EP6의 내용을 읽게 한다.[3] 이후 와르길리아가 새로 태어난 베아트리체를 데려와서 베아트리체의 기억을 되찾아 줄 것을 요청하자 베아트리체에게 이전 EP의 기록을 읽게 해 준다. 그 이후 엔제와 게임의 방식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엔제에게 '포상을 주겠다'라는 말을 한다.
???? 에서는 베른카스텔을 불러 게임판의 마스터를 맡기고 둘이서 게임을 하기로 한다.
엔제에게는 '병에 걸려있다.'라는 말을 했지만, 베른카스텔은 그녀를 보고 '소생했다'라는 말을 한다. 게다가 베른카스텔이 '고기의 맛을 가르친 괴물'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보아, 베른카스텔의 과거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EP7에서의 활약이 주목되었지만 실제로 EP7에선 거의 방관하고 있었고, 마지막에 베른카스텔이 만족했냐고 묻자 그렇다면서 수백년 간의 잠에 빠진다.
EP8에서는 다시 부활. 도서의 도시에서 람다델타가 덤벼오자 이야기의 흐름 자체를 멈추더니 람다델타는 나에게 죽었다고 글을 적는 것만으로 절대의 마녀를 한방에 끔살시켰다! 과연 전설의 대마녀. 참고로 결말을 먼저 쓰고 자초지종을 적는 것이 가능하며[4] 페더린느가 적는 글자 하나는 인간이 쓴 두꺼운 책 한권 급의 힘이 있다고 한다(...). 이후에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방관자로서 에피소드를 마무리 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Last note of the golden witch에서 자신의 말인 ''''피스''''를 보내어, 엔딩 후의 황금향을 즐기던 배틀러, 베아트리체, 엔제에게 퀴즈를 출제한다.
2. 쓰르라미 울 적에 업
성우는 히다카 노리코.
쓰르라미 울적에 업 오프닝에서 페더린느로 추정되는 캐릭터가 등장하였다. 이에 처음에는 아무리 그래도 용기사가 두 작품을 대놓고 엮은 적은 없다면서, 우연히 머리 형태만 비슷한 인물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무성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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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20화 말미에서 모습을 직접 드러내더니, 조각 세계에 진입한 사토코를 맞아주며 "오랜만이구나, 인간의 아이여"라 말한다.
다만 2월 22일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용기사07이 직접 본 캐릭터는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페더린느가 아니며, 스타 시스템에 기반한 별개의 캐릭터라고 밝혔다. 이름도 다르다고 하며, 복장도 잘 보면 기모노와 드레스를 섞은 것 같은 디자인에서 무녀복 형태로 조금 바뀌었다.
또한 쓰르라미 울 적에 업 20~21화 엔딩 크레딧에서 페더린느의 이름이 나오지 않았고 성우의 이름만 나와있다.
하지만 완전히 동일인물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의문스러운 점들이 존재하는데, 사토코를 보고 '''피어'''[5] , '''미츠요'''[6] , '''LD3105호'''[7] 등, 쓰르라미가 아닌 다른 세계관들과 연관되어있는 이름들을 꺼냈으며, 본인의 힘은 그 고양이와 달리 불완전 하지 않다고 하며, 사토코가 본래 자신을 알고있었지만, 몇백만의 루프를 돌은 탓에 자신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렸다고 언급했다. 다만 작가가 직접 부정한 언급도 있고 저 설정들마저 그냥 스타 시스템의 일부분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저 이름들이 위의 추측대로라면 이미 이 인물이 페더린느인지 아닌지와는 상관없이 저 모든 세계관을 알고 있는 캐릭터라는 소리임으로, 결국 용기사의 모든 세계관이 엮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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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1화부터 실루엣으로만 처리되었던 OP의 그녀의 모습이 제대로 나오기 시작했다.
3. 기타
전체적으로 매우 느긋해 보이는 캐릭터이며 호칭부터가 방관의 마녀일 정도로 철저한 '''방관자'''.[8] 또한 마녀 중에 최고위인 조물주의 위계에 위치한 대마녀. 단지 이 마녀가 후견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베른카스텔이 원로원 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 먼치킨급의 능력을 휘두르던 각계의 마왕들이 고양이의 모습으로 위장해 곁에서 호위하거나, 심지어 그 자존심 강한 람다델타마저도 대 아우로라 경이라 부르며 경외시하는 등, 넘사벽의 권위를 지니고 있다. 이 위계에 위치한 마녀는 다른 마녀들을 체스말 다루듯 멋대로 조정할 수 있는 수준이라니, 저렇게 강한 것도 당연.
EP3부터 EP8까지는 하치죠 토오야에 의해 쓰여진 위서인데, 이 하치죠 토오야의 메타세계적 존재가 페더린느이고,[9] 그녀에게 있어 현실과 메타세계의 구분따윈 무의미하다고 한다. EP8에서 람다델타가 페더린느에게 덤빈 것도 결국 페더린느 자신이 의도한 셈이 된다.
또한 그 권위에 걸맞게 도서의 도시의 주인이기도 한데, 이곳에는 해구의 높이에 비유될 정도로 거대한 책장에 보통 크기의 책이 무수하게 보관되어 있다. 외관은 그저 책이지만 펼치면 하나의 세계가 펼쳐져있고, 작중 무대가 되는 롯켄섬의 게임판도 이곳에 책의 형태로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4. 떡밥성 설정?
외형이나 이름이 그 분을 떠올리게 한다. '페더린느'라는 이름을 풀이하면 'Feather-in(ne)'가 되는데 feather는 깃털, 한자로 깃털은 羽('깃털 우'), in은 入('들 입') 즉 하뉴(羽入)가 되며, aurora 라는 말은 라틴어로 새벽(dawn)을 의미한다.[10] 베른카스텔은 '아우아우로라'라고 부르며(..), 둘 사이의 관계를 놓고 벌써부터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종의 떡밥?[11]
괭이갈매기 울 적에 ep8 진상 규명 독본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하뉴와 연관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이에 따르면 하뉴는 '''뿔에 상처'''를 입으며 기억이 고장나서 버그가 나, 페더린느와는 다른 정체성을 가진 존재가 되었다는 뒷 설정이 있었거나 없었거나 한다고.
이런 농담성 설정을 제하고 EP8 자체 묘사만 놓고 보면, 페더린느는 이쿠코, 머리의 말굽 모양 기억장치는 하치죠를 은유하는 것에 가깝다. 페더린느의 정체란 단순히 이쿠코가 아닌 '''하치죠 작가 콤비'''를 인격화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방관자인 동시에 마녀들조차 두려워하는 인물로 묘사되는 것은 이쿠코가 이야기의 바깥에 있는 작가로서 등장인물들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1] 觀劇, 연극을 구경함[2] EP4에서 엔제는 하치죠를 만나지 못한 채 롯켄섬으로 향했다.[3] 주의할 점은 이 때의 연출은 소설 내의 연출이지, 실제로 엔제는 그냥 토오야에게 읽기를 요청 받은 점이다. 메타 세계에서 등장하는 엔제 베아트리체는 EP4에서 룰 위반으로 죽은 그 엔제다.[4] 결과만 덜렁 적어놓으면 문제가 생기는지 이때문에 람다델타가 몸이 박살났을 때 엄청난 전투를 그려야한다며 살짝 귀찮아 하는 듯 했다.[5] 키코니아 울 적에의 타카노 미요의 스타 시스템 오마주 캐릭터[6] 고로아와세로 34. 즉 미요를 의미한다.[7] LD는 람다델타 (Lambda Delta)로 추정. 3105는 '사토코'라고 읽을수도 있다.[8] 다만, 최종 결전 때는 무녀인 베른카스텔을 보호할 의무가 있기에 베른의 편에 서기는 했다. 하지만 이때도 선빵을 친 람다델타를 끔살하고, 배틀러한데 잠시 찝쩍거린 걸 제외하면 승패에 아무런 개입도 안 했다.[9] 그래서인지 생긴게 닮았다. 뿔의 유무와 패션의 차이 정도만이 다르다.[10] 페더린느의 첫 등장은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ep6인 'Dawn of the golden witch'이다.[11] 쓰르라미 울적에 업의 오프닝에서도 페더린느와 매우 흡사한 캐릭이 그림자로 등장한 전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