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가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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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코디 레이 앨런 가브란트
(Cody Ray Allen Garbrandt)'''
'''국적'''
'''미국''' [image]
'''출생지'''
'''유리치스빌, 오하이오''' [image]
'''거주지'''
'''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 [image]
'''생년월일'''
'''1991년 7월 7일 (33세)'''
'''종합격투기 전적'''
''' 16전 12승 3패'''
''''''
'''10KO, 2판정'''
''''''
'''3KO'''
'''체격'''
'''172cm / 61kg[1] / 174cm'''
'''링네임'''
'''No Love[2]'''
'''UFC 랭킹'''
''' 밴텀급 4위'''
'''주요 타이틀'''
'''UFC 5대 밴텀급 챔피언'''
'''SNS'''
''' '''
1. 소개
2. 전적
2.1. 챔피언 등극
2.2.1. 1차전
2.2.2. 2차전
2.3. vs 페드로 무뇨즈
2.5. VS 디아비슨 피게레도 (취소)
3. 파이팅 스타일
4. 여담
5. 관련 문서


1. 소개


UFC 밴텀급에서 활동중인 미국 국적의 선수로 전 밴텀급 챔피언이다. 최강의 재능과 더불어 엄청난 유리 멘탈로도 유명하다. 무려 밴텀급에서 '''극강의 챔피언'''으로 군림하던 '''도미닉 크루즈'''를 압도적으로 이기고 챔피언에 올랐으나 자신의 멘탈을 극복하지 못하고 최악의 원수이자 옛친구에게 패배한뒤 챔피언의 자리를 되찾으려 멘탈을 점점 극복하고 있다.

2. 전적


UFC 데뷔 두 경기만에 UFC Fight Night 83에서 베테랑 상위 랭커인 존 리네커와의 경기가 확정되었지만 리네커의 뎅기열로 인해 상대가 아우구스토 멘데스로 대체되었다. 그리고 경기는 1라운드 KO로 마무리했다.
현지시각으로 2016년 5월 29일 열린 UFN 88의 메인이벤트에서 1991년 동갑내기에 마찬가지로 무패를 자랑하는 브라질의 떠오르는 신성 토마스 알메이다를 상대했다. 둘다 타격가로 스타일이 크게 다르지 않은데다 알메이다는 21전 전승에 17KO라는 무서운 성적으로 랭킹 7위고 가브란트는 8전 전승이긴 하지만 15위권 밖이다 보니 알메이다의 우위가 점쳐졌으나, 경기 초반부터 엄청난 기세로 알메이다를 압박하더니 결국 알메이다가 라이트 펀치를 맞고 쓰러지며 2경기 연속으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이 경기를 통해 Performannce of the Night 보너스를 받았다. 또한 이후에 15위권 밖에 있던 랭킹이 상승해 '''8위'''로 TOP 10에 첫 진입했다.
2016년 8월 22일 UFC 202에서는 일본의 미즈가키 타케야를 상대로 맞아 1라운드 1분 1초만에 또다시 KO승을 달성했다. 이로 인해 랭킹은 6위로 상승하며 3경기만에 큰 상승폭을 보여주었다. 최근 3경기를 모두 '''1라운드 초살 KO승'''으로 장식하는 엄청난 상승세를 반영한 부분.
2016년 10월 25일에 올해의 마지막 이벤트인 UFC 207 아만다 누네즈 VS. 론다 로우지에서 도미닉 크루즈와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르는게 확인되었다. 하드펀처와 테크니션의 대결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반면 일부 팬들은 TJ 딜라쇼의 찬밥 취급에 아쉬워하고 있다.

2.1. 챔피언 등극


UFC 207에서 도미닉 크루즈를 상대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새로운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충격적이게도 베테랑에다가 밴텀급의 극강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를 91년생의 신인인 가브란트가 경기 내내 자존심을 구겨버렸다. 1, 2라운드까지는 공방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고, 보기에 따라 도미닉 크루즈가 다소 우세한 면도 있었으나 3라운드에서 결정적인 카운터를 연달아 꽂아넣어 크루즈의 안면에 출혈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승부의 추가 코디 가브란트쪽으로 기울어 버렸다. 스탠딩 타격에서 크루즈에게 강력한 카운터를 잇달아 성공시키고 크루즈의 테이크 다운 시도 역시 거의 다 막아내거나 도로 테이크 다운을 거는 등 전반적으로 크루즈를 압도했다. 경기 내내 도미닉 크루즈를 춤과 푸쉬업으로 도발한 것은 또 하나의 볼거리.
사실 이 경기는 알파 메일의 작전 수립 능력과 가브란트의 작전 수행 능력 또한 굉장히 빛을 발한 경기다. 알파 메일은 가브란트에 맞춰 도미닉 크루즈의 완벽한 공략법을 세웠고 가브란트는 겉으로는 트위터, 계체량, 경기 중에도 꾸준히 도발을 하고 성을 내는 것처럼 보였으나[3] 경기 자체는 냉정하고 침착하게 운영해나갔다.
알파 메일과 가브란트는 '도미닉 크루즈의 스텝은 따라잡을 수도 없고 따라 잡을 능력도 없다' 라고 인정하고 들어갔다. 가브란트는 뛰어난 스텝과 풋워크를 가졌지만, 가브란트가 크루즈를 쫓아간 것은 처음 몇 번의 압박 외에는 카운터를 정타로 맞고 비틀거리며 도망가는 크루즈에게 추가타를 넣을 때 뿐이었다. 심지어 크루즈가 다운된 상황에서도 쫓아가지 않았다. 가브란트의 스텝과 풋워크는 크루즈의 스텝에 최대한 방어적으로 대응하는 용도로만 사용되었다.
경기 내내 크루즈가 지속적으로 따라 붙으면서 가브란트에게 압박을 시도했지만 가브란트는 현란한 움직임으로 주먹을 피해냈고, 카운터를 누적시키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가브란트가 KO률이 높은 선수인 만큼 크루즈의 얼굴에 출혈을 내고 다운도 잇달아 성공시켰지만 그라운드로 섣불리 들어가지 않고 계속 도발하면서 크루즈가 자신의 전략에 말려들게 했다.
가브란트의 이 전략은 사실 다른 파이터들이라면 크루즈에게 역으로 당하기 쉬운 방법이었다. 하지만 가브란트는 아마추어 복서 챔프 출신에 경량급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하드펀쳐였고, 자신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테이크 다운 디펜스에 집중하면서 카운터 위주의 경기 운영으로 냉철하게 경기를 리드해나갔다.
1, 2 라운드는 가브란트와 크루즈가 비등한, 관점에 따라서는 크루즈가 우세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시합이었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크루즈의 얼굴은 피로 물들어 있었고, 반면 가브란트는 안면의 작은 커팅을 제외하면 멀쩡했을 정도로 데미지의 차이가 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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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
3라운드 이후로 기세는 완전히 가브란트에게 기울어져있었다. 경기 초반 가브란트의 도발에 응해주던 크루즈도 점점 표정이 일그러져갔고[4] 결국 10년간 극강의 챔프였던 크루즈는 가브란트와의 혈투를 5라운드 판정까지 버텨낸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타격 시도나 적중 횟수만 보면 크루즈가 더 우세했던 시합이었으나, 피범벅이 된 크루즈의 얼굴과 2번의 다운을 당하고 도발에 말려들어 가브란트에게 끌려다녔던 경기 내용을 생각해보면 가브란트의 승리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었다. 본인도 패배를 깔끔하게 인정했고 가브란트에게 지금 이 순간을 즐기라며 리벤지를 예고했다.
이를 시합 전 크루즈의 도발과 연결해 들어보면 매우 흥미로운데, 크루즈는 UFC의 경기 준비 영상인 임베디드를 통해 '가브란트와 비슷한 스타일은 많다. 복서, 레슬러...하지만 나와 같은 스타일은 없다. 알파 메일은 나와 같은 스타일의 스파링 파트너를 구할 수도 없을 것' 이라고 하였고 '팀 알파 메일 선수들과 35 라운드를 했고 2 라운드 빼고 내가 다 이겼다. 난 알파 메일 선수들 덕분에 먹고 살수 있었다' 라는 도발을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어찌보면 앞 뒤가 안 맞는 도발이었던 게 바꿔 말하면 팀 알파 메일은 크루즈에 대한 데이터가 많이 축적된 체육관이라는 이야기다. 경기 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우리 팀 최고의 전사를 내보낸다' 라는 유라이아 페이버의 호언장담은 결코 허언이 아니었던 것.
이후 코디가 크루즈에게 트위터를 통해 리매치를 제안했지만 정작 크루즈 본인이 거절했다.

2.2. VS TJ 딜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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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를 상대로 승리하고 챔피언으로 등극한 가브란트가 알파메일에서 나간 TJ 딜라쇼에게 MotherF*cker라고 비난하는 등 "알파 메일을 지키고 있는 자 vs 알파 메일을 박차고 떠난 자"의 새로운 대립이 형성되었고 이는 새로운 TUF 시즌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시즌 피날레는 코디 VS 딜라쇼의 타이틀전. 그러나 가브란트의 부상으로 가장 주목받았던 이 빅매치는 연기되고 말았다.
UFC 전체를 통들어도 소수[5]를 제외하면 이 정도 수준으로 관계가 험악한 라이벌전은 찾기 힘들다. 요약하자면 가브란트는 TUF에서도 6:0으로 완패하는 수모를 당했고 본인도 패배해서 다시 한번 알파메일의 콩라인 기록을 갱신했다(...).

2.2.1. 1차전


2017년 최대의 대회인 UFC 217에서 코메인 이벤트로 딜라쇼와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었다. 도박사들의 배당은 가브란트가 우세였다.[6]
도미닉 크루즈를 상대했던 것처럼 테크니컬형 타입인 딜라쇼였기 때문에 크루즈 때와 마찬가지로 니가와 전략을 사용했고[7], 딜라쇼가 가깝게 접근하면 어김없이 펀치연타 패턴을 사용했다. 1라운드 종료 전 딜라쇼에게 큰 펀치를 적중시키며 KO직전까지 몰고갔으며[8] 시간이 조금만 더 남았어도 KO승이 선언되었을 것 같은 만큼, 승기를 잡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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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라운드 거리를 좁히지 못했던 딜라쇼가 사거리가 긴 헤드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가브란트가 헤드킥으로 다운되었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자신있게 들어온 딜라쇼를 상대로 펀치 공방을 벌였으나 이 과정에서 강펀치를 허용하면서 KO를 당했다. 프로 종합격투기에선 첫 패배.
역대급으로 빠르게 벨트를 얻었으나 결국 적이 된 아군에게 벨트를 뺏긴 셈이라 상당히 아쉬울 듯. 그나마 아직 젊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2.2.2.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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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27에서 TJ 딜라쇼에게 도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가브란트로서는 다시 챔피언이 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2018년 8월 5일, 마침내 TJ 딜라쇼와 다시 만났다. 1라운드 초반에 상당히 잘 싸워주는 느낌이였던 가브란트는 이에 경기를 끝낼 기회라고 판단했는지 러쉬를 감행하지만 실상 딜라쇼는 별로 데미지를 입지 않은 상태였고, 똑같은 라이트훅을 세 번 연속 시도하다가 연달아 카운터를 얻어맞고 녹다운을 당하고 말았다.[9][10] 가브란트는 겨우겨우 버텨냈으며 일어나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미 주도권을 완전히 뺏긴 가브란트는 계속 짤짤이를 얻어맞으며 수세에 몰렸고, 막판에 안되겠다 싶었는지 이도저도 아닌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나 카운터 래리어트를 얻어맞고 휘청거리다가 곧바로 턱에 강펀치를 한 방 더 허용하여 그로기 상태로 몰렸다. 그 상태로 딜라쇼에게 타격을 계속 허용하다가 딜라쇼의 뺨클린치 니킥이 가브란트의 턱에 적중하자 허브 딘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가브란트 1라운드 TKO패.

2.3. vs 페드로 무뇨즈


결국 가브란트는 이 완패로 타이틀전에서 멀어졌으며, 새로 치고 들어오는 강자들과의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UFC 235에서 가브란트가 만나게 된 상대는 랭킹 9위 페드로 무뇨즈로, 이 선수는 뛰어난 주짓수 실력을 바탕으로 한 길로틴이 특기인 선수이다. 그러나 타격 역시 좋아서 최근에 멋진 KO승을 거두기도 했다. 다만 랭킹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가브란트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이 경기에서 패배라도 하면 랭킹이 크게 떨어질 확률이 높으므로 부담이 큰 경기라 할 수 있다.
UFC 235에서 페드로 무뇨즈에게 1라운드에 KO패를 당하였다. 딜라쇼와 2차전과 마찬가지로 상대가 큰 타격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자기 혼자 기세를 탔다며 강훅에 동일한 반복 궤적으로 연타를 치다가 상대의 라이트 카운터를 연속해서 허용하면서 넉아웃 되었다. 이로서 KO로 3연패라는 수치스런 기록을 쓰게 되었다. 심지어 딜라쇼와의 대결에서 보여준 KO패 모습과 완전히 똑같아서 학습효과가 없냐는 비야낭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로서 도미닉 크루즈를 잡아냈을 때의 아우라는 완전히 사라져 버렸고 타이틀 전선에서도 완전히 멀어지게 되었다.

2.4. VS 하파엘 아순사오


이후 소식이 없다가 2020년 4월 28일 UFC FIGHT NIGHT에서 하파엘 아순사오과의 맞대결을 성사시키며 복귀를 알렸다.
한편 UFC 245에서 페트르 얀과 거친 신경전을 벌이며 대립각을 만들었다. 가브란트는 아순사오와의 경기에서 승리 이후 러시아 대회에서도 페트르 얀을 혼내줄 수 있다고 도발했고, 페트르 얀은 가브란트의 별명인 NO CHIN을 언급하며 조롱했다.
하지만 가브란트가 신장 문제로 인해 아웃되면서 경기가 성사되지 않았고,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재매칭도 불투명해졌다. 그러다가 결국 6월 7일에 열리는 UFC 250에서 코메인 이벤트로 격돌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가브란트는 4연패로 챔피언 타이틀을 가졌던 사람 입장에선 매우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이 경기에서 가브란트는 호쾌한 KO승리를 거두면서 3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과거와 달리 1라운드 유효타를 맞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치렀고, 2라운드에서도 무모한 러쉬 없이 냉정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 종료 직전 오른손 카운터가 적중해 KO로 3여년만에 승리를 거뒀다.

2.5. VS 디아비슨 피게레도 (취소)


이 경기 이후 가브란트는 대립각을 만들었던 페트르 얀과 차후에 대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페트르 얀조제 알도와 공석이 된 밴텀급 타이틀을 놓고 싸우게 된 상황이므로 매칭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결국 페트르 얀이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매칭 가능성이 적어졌고, 가브란트는 타이틀샷을 위해 조금 더 경기를 뛸 수 밖에 없어졌다. 그런데 플라이급 재패 야욕을 드러내면서 밴텀급이 아닌 플라이급 챔피언 디아비슨 피게레도를 도발하기 시작했다. 가브란트가 밴텀급 전 챔피언이긴 하나 현 챔피언도 아닌데다가 플라이급 경기를 뛰지도 않아서 명분이 없는 상황이라 피게레도와 플라이급 컨텐더들은 크게 반발했고 페트르 얀에게도 조롱을 들었다. 하지만 흥행 때문인지(...) 결국 11월 UFC255에서 가브란트와 피게레도의 플라이급 경기가 성사되고 말았다.
초반 배당은 가브란트가 큰 폭으로 언더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TJ 딜라쇼가 걈량 후 매우 수척한 모습으로 등장해 헨리 세후도에게 30초만에 박살이 난 전력이 있어서 당장 감량의 가능 유무와 컨디션부터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피게레도는 계체량에서 어려움을 겪는 무거운 선수다운 한 방이 있기 때문에 턱이 약한 가브란트가 더욱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아직 경기가 치러지지 않았지만 가브란트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가브란트에게 더욱 힘든 경기로 예측되고 있다.[11]
이렇게 가브란트에게 악재가 닥치면서 전망이 더욱 더 어두워지는 상황이였는데, 결국 가브란트가 훈련 중 이두근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하며 결국 이 대진에서 아웃되었다. 대체선수로 마이클 페레즈가 들어가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UFC254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저스틴 게이치의 빅매치가 있고 UFC256에서 트리플 타이틀전[12]이 성사된 것에 비하면 UFC255의 대진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13]
다시 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할 지는 불투명한 상황이 되었다. 가브란트가 활약할때보다도 밴텀급의 컨텐더 층이 두꺼워진 상황이라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을 바로 얻기도 힘들어서 컨텐더들과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3. 파이팅 스타일


'''밴텀급 최강의 펀치력, 복싱 스킬과 탁월한 레슬링을 모두 보유하고 있지만 멘탈극복이라는 숙제가 남은 타격가 '''
아마추어 복싱 전적 32승 1패를 자랑하는 탁월한 복싱 스킬을 기반으로 빠르고 강하며 정확도 높은 타격을 구사하는 출중한 역량의 타격가이다. 특히 복싱 스킬에 한해서는 동체급 내에서 적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압도적인 수준의 역량을 자랑하는데 빠른 핸드 스피드와 묵직한 주먹, 복서 특유의 깔끔한 풋워크와 상체 움직임을 통해 타격전에서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모습을 자주 선보인다. 이러한 복싱 실력은 15살 때부터 '''미국 올림픽 국가대표 복싱 상비군 출신'''인 삼촌에게 훈련을 받아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MMA에 입문한 이후에는 유라이아 페이버의 알파메일에 합류해 알파메일의 타격 코치로 유명세를 떨쳤던 드웨인 루드윅의 영향으로 바디-안면으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과 타격 후 사각으로 빠지며 날리는 타격이 주무기가 되었다.
또한 많은 복싱 베이스의 선수들이 킥 사용과 킥 공격에 대한 대처에서 약점을 보이는데 반해 킥에 대한 이해도 역시 준수해 스위치 킥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타격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종합격투기 전적 12승 중 10경기를 KO로 마무리한 것에서 보여지듯 빠른 핸드스피드에 타고난 하드펀쳐여서 타격에서 높은 결정력을 보인다. 게다가 고교 시절 레슬링 주 챔피언쉽(State Championship)에서 우승을 거두고 2010년에 시니어 올 아메리칸에 등극한 경력이 있는 뛰어난 레슬러이기도 하다. 결정적으로 아직 젊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
챔피언으로 등극할 당시만 해도 압도적인 타격 능력과 레슬러 경력에서 나오는 뛰어난 테이크다운 디펜스, 그리고 냉정한 멘탈 등으로 신체 조건을 제외하곤 MMA 파이터로서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갖춘 웰라운드 챔피언의 면모를 보이며 장기집권이 유력한 선수로 뽑혔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 곧바로 타이틀을 빼앗기고, 약점까지 노출했다.
약점으로 지적된 것은 바로 내구력과 멘탈으로, 과거에 실신패를 기록한 영상이 유출되면서 턱이 약하다는 우려가 공공연하게 퍼진 적 있다. 가브란트가 엄청난 경기력으로 정타를 허용하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약점이었는데, 딜라쇼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연속 KO패를 당하면서 결국 우려가 사실이 되고 말았다. 리치가 길지 않고 인파이터 성향의 파이터로서 턱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분명 아쉬운 점이다. 또한 복싱 베이스로 복싱 의존도가 높은 선수다보니 킥 방어가 좋지 못하다. 그러나 분명 좋은 동체시력를 가지고 있고, 기본적으로 무모하게 돌격하는 브롤러 성향이 아닌 카운터 펀쳐이므로 이 약점을 상쇄할 수 있었지만 진짜 문제는 가브란트가 이성을 잃고 돌격 모드로 들어갔을 때 벌어졌다. 즉 멘탈 문제가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자신의 내면 속 여포가 있을 정도'''로 흥분하게 되면 노가드로 훅을 마구 난사하는 노빠꾸 브롤러 타입의 선수로 변신한다. 크루즈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수많은 장점들이 모두 사라지고 내구력이 약한데 펀치력만 믿고 훅만 휘두르는 1차원적인 선수로 변한다(...) 경기 자체는 화끈하지만 본인의 불같은 다혈질 성격 때문에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카운터는 원래 얻어맞았을 때의 데미지도 더 큰데, 인파이팅 스타일에 리치가 좋은 편이 아니라 신중한 운영을 할 필요가 있었으나 딜라쇼와의 두 경기 모두 초반에 자신이 유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모하게 강펀치를 날리다가 되려 딜라쇼의 정확한 훅에 턱을 요격당하며 침몰했다. 특히 2차전은 똑같은 라이트 훅을 3연속으로 휘둘렀다가 마찬가지로 세번 모조리 같은 종류의 카운터를 맞고 넉다운당했다. 가브란트는 No Love라는 링네임에 맞게 옥타곤 안과 밖에서의 도발과 신경전과 달리 경기는 상당히 냉철하게 풀어가는 선수였다. 이 점이 도드라졌던 경기인 아웃파이팅 마스터인 도미닉 크루즈 전에서는 장기전을 노리면서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쳤는데 딜라쇼를 상대로는 감정을 절제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본인의 공격력을 과신해서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연속된 본헤드 플레이가 나오면서 자멸했는데,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한 경기운영을 장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두 차례 똑같은 방식으로 패배한 이후에도 이 점은 개선되지 않았다. 무뇨즈전에서도 헤드킥을 맞고 데미지를 입은뒤 가드에서 벗어나 니킥으로 무뇨즈에게 데미지를 준 후 몰아붙이던 상황에서 똑같이 안면을 커버하지 않고 똑같은 라이트훅으로 계속해서 몰아붙이려다가 카운터훅을 그것도 동일한 종류의 펀치로 2대 이상 맞고 그대로 Ko 당했다. 무뇨즈는 가브란트에 비해 타격 능력은 부족하지만 매우 단단한 턱을 가지고 있고 특히 훅 방어는 수준급인 선수였다. 그런데 딜라쇼전과 마찬가지로 본인도 데미지를 입었었음에도 상대를 몰아붙이려 똑같이 뒷손 라이트만 휘두르면서 연속된 본헤드플레이를 하였고, 똑같은 방식으로 KO를 당하면서 딜라쇼전과 똑같은 문제를 드러냈다. 피니시 장면을 보면 둘 다 동시에 펀치를 날렸는데, 무뇨즈는 정석적으로 머리를 왼쪽 아래로 박으면서 훅을 쳐 가브란트의 펀치가 닿지 않게 한 반면, 가브란트는 커버링도 없이 고개를 뻣뻣하게 세우고 훅을 반복하다가 정통으로 맞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쩌면 멘탈문제는 코칭에 많이 달려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딜라쇼-루드윅의 관계와 비슷하게 벅홀츠(킥복싱)-코디 삼촌(복싱)-알파메일 스파링 파트너들이 가브란트의 빠른 성장을 일구어내어 크루즈를 쓰러뜨렸다. 그러나 알파메일의 수장 유라이아 페이버는 루드윅이나 마틴 켐프먼에게 그랬던 것처럼 코치들의 주가가 오르면 잘라내는 버릇이 있고 벅홀츠 역시 토사구팽 당했다. 그러므로 결국 벅홀츠가 파면당하고 코디의 삼촌이 캠프에서 이탈할 시기에 가브란트는 3연패를 찍고 말았다. [14] 그러다가 최근에 프랭키 에드가의 타격코치인 마크 헨리를 만나 반은 마크 헨리, 반은 알파 메일에서 경기를 준비했고 아순상전에서는 헤드슬립, 빠른 풋워크를 앞세워서 강펀치 카운터를 유도하는 등 예전의 냉철한 'NO LOVE' 모습을 되찾은 듯한 모습이다.

4. 여담


선수들의 평균 리치가 짧은 밴텀급 내에서도 리치가 165cm로 짧은 편이다. 하지만 의문을 좀 가져야 하는 정보인게 워낙 UFC 공홈의 리치 정보는 부정확한데다가, 자기 키보다 윙스팬이 8cm나 작다면 가브란트의 팔이 짧은 게 확연히 비율상 보여야 한다. 하지만 가브란트의 팔은 맥그리거처럼 특출나게 길진 않지만 특출나게 짧지도 않다. 또한 스포티비에서는 가브란트의 리치를 174cm 라고 표기하고 있다. 하빕 리치가 163cm 라고 하는 곳이 UFC 공홈의 정보이니 그냥 잘못 측정했다고 보는 게 옳다. 아니면 정말 어깨가 좁아서 윙스팬이 짧게 측정되었거나.
상당히 준수한 외모, 타격 스타일에다가 KO승이 잘 나오지 않는 밴텀급에서도 수많은 KO를 만들어 내는 화끈한 경기력으로 인해 UFC로부터 많은 푸쉬를 받고 있다. 흔히 인기 선수들이 하는 계체량 신경전은 기본이고 터치글러브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러나 경기 이후에는 그런 스타일의 선수들이 그렇듯 상대방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TJ 딜라쇼, 아순상같은 최상위 랭커들과의 경기없이도 바로 타이틀전에 직행한 것으로 이를 짐작할 수 있다. 도미닉 크루즈와의 대결에서는 경기 내내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까지 도발을 시전하면서 상품성을 확실하게 어필했다.
아직 신성 정도로 그다지 유명하지는 않던 시절에 TUF에서 코너 맥그리거를 밀친 선수로 나름 이름이 알려졌다. TUF 페이버 vs 맥그리거 시즌에서 페이버 팀의 코치로 참여했는데, 맥그리거가 팀동료인 TJ 딜라쇼를 욕하면서 알파메일을 디스하자 분을 참지 못하고 맥그리거에게 달려들었던 것. 맥그리거딜라쇼를 snake in the grass라고 표현했는데 배신자라는 뜻이다. 하지만 정말로 딜라쇼가 알파메일을 나가고 페이버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맥그리거의 발언은 후에 재평가가 되었다. 재밌는 점은 가브란트가 바로 맥그리거가 딜라쇼를 비난했을 때 '내 친구 TJ에 대해 이야기 할때 가만있을 수 없다' 고 분노하며 먼저 달려든 선수라는 것. 그정도로 우정이 돈독했던 사이였으나 이후 딜라쇼가 알파메일을 떠난 이후에는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는지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 딜라쇼를 욕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에서 딜라쇼 역시 존 리네커를 꺾으면서 타이틀샷이 사실상 확정되었고 너무나 드라마같은 스토리 덕분에 둘간의 매치도 관심사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이 경기는 결국 딜라쇼가 KO 승리를 하면서 가브란트 입장으론 아쉬운 경기로 남고 말았다.
영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꽤 복잡한 혼혈이라고 한다. 모계에는 아프리칸계가 있고 부계에는 에스키모계가 있고 체로키, 블랙풋 아메리카 원주민 혈통도 있다고 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Cody_Garbrandt
상당히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는데, 코디의 아버지는 가브란트가 어렸을때부터 감옥을 여러번 들락날락할정도로 막장인 범죄자였기 때문이다. 다행히 코디의 어머니는 아들이 아버지의 전철을 밟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고, 가브란트가 운동선수 활동을 통해 가난에서 벗어나려하자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도하였다.
하지만 아마추어 MMA 선수활동으로는 가난을 벗어나기 어려웠기때문에 코디는 체육관 회비를 번답시고 마약을 팔거나, 각종 막노동일을 하는 등 상당히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가브란트의 인생이 뒤바뀐건 이웃에 살고있던 매덕스 매이플(Maddux Maple)이라는 소년을 만나면서부터이다. 코디 가브란트의 형 잭 가브란트가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이웃에 살고 있던 매덕스 매이플이라는 소년이 백혈병에 걸려 투병하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코디에게 전달하면서 관계가 시작되었다.
몇달간의 문자와 이메일을 통한 교류로부터 시작된 이 관계는 코디가 매덕스의 투병생활을 돕기위해 범죄활동을 완전히 끊고 온전히 MMA선수 활동에 집중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매이플은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하고 가브란트는 UFC와 계약해 챔피언이 되기로 약속하면서 서로를 북돋는 기묘한 관계로 이어졌고, 이후 매이플은 치료를 받고 건강에 회복했고, 가브란트 역시 2015년 1월 UFC와 계약하는데에 성공하면서 서로의 약속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가브란트는 2016년 12월 UFC 207에서 밴텀급 타이틀전을 앞두고 매이플과 같이 입장했고, 경기에 승리한 후 벨트를 받자마자 손수 매이플에게 벨트를 걸어주면서 매이플과의 약속을 지켰다.
2017년 1월 1일 기준 현 챔피언중에서 가장 어리고('''1991년생. 만 나이 25살 , 한국나이 27살''') 20대 파이터 4명중 한명이다. (요안나 옌드레이첵 , 코너 맥그리거 , 아만다 누네즈는 한국 나이로는 30살된다). 같은 1991년생에 생일이 더 늦은 맥스 할로웨이가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이제 가장 어린 챔피언은 아니다.
당연하지만 팀 알파메일의 수장인 유라이아 페이버와는 절친.[15] 팀 코디의 말에 따르면 유라이아는 남에게 베풀기 좋아하는 참 좋은 친구라고. 페이버나 다른 알파메일 동료들과 같이 자주 모여 놀고 운동해 가족이나 다름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서로의 개인적인 일상이나 경사 등을 찍은 짧은 영상들을 넷에 자주 올린다.
은근히 '''대두'''다. 사실 대두라기보다는 신체 골격이 어깨 자체가 하견이라 머리 크기가 더 부각될 뿐이다.
프로레슬링 전설 릭 플레어의 팬인듯 하다.
6월 말 1차 방어전 상대로 보디빌더(?!)랑 대결한다는 해프닝이 퍼졌다. 트위터상에서 TJ 딜라쇼에 대해 디스 중, 매튜 카데르라는 한 보디빌더[16]갑툭튀하여 가브란트를 대차게 깠고, 열심히 설전 중 카데르가 가브란트에게 현피를 신청했다. 가브란트 역시 현피를 치르겠다고 반응했다.그리고 약속의 날 카데르는 인스타 방송을 키고 '코디가 쫄아서 안나왔다'면서 온갖 비속어를 섞어가며 욕하며 분위기를 나름(?) 고조시켰는데 가브란트 역시 '코빼기도 보이지 않아 전화번호 두고 갔는데 뭔소리지?ㅋ' 반응을 보였고, 결국 둘의 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전형적인 초중고딩들의 현피가 파토나는 과정 그대로 따라간 셈...
TUF에서 TJ 딜라쇼가 도전자들을 휼륭하게 코칭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은데 비해 가브란트는 자기 소속 도전자들에게 매번 욕설과 윽박지름에 강압적인 지도방식을 고수해서 결국 코치대결에서도 크게 밀렸고 코디 가브란트가 인성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상태. 절대로 격투기 코치를 해서는 안되는 인물이라는 비아냥도 나온다.
원래 오하이오주 토박이였고 미오치치와 같은 동문이였지만 갑작스럽게 알파메일 팀으로 이적했는데 그 이유가 미오치치의 여친과 염문을 뿌려서라는 풍문이 돌고 있다.

5. 관련 문서



[1] 평체는 66kg [2] 해외에서는 턱이 너무 약한 것을 조롱하는 의미의 '''No Chin'''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운다.(...) [3] 경기 전 크루즈와 대담 중 말빨에 압도당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더욱 그랬다.[4] 코디가 한 번 다운을 빼앗고 아직도 할만하냐고 도발했더니 대답이 없었다고 한다.[5] 존 존스 Vs 다니엘 코미어, 라샤드 에반스 Vs 퀸튼 잭슨, 척 리델 Vs 티토 오티즈.[6] 딜라쇼에게 걸어서 맞추면 3배, 가브란트에 걸어서 맞추면 1.4배 정도.[7] 사실 가브란트는 빠른 기동력과 강한 펀치의 화력을 앞세우고 초반 러쉬하는것이 그의 주 정석이지만 크루즈와 딜라쇼의 레슬링을 의식해서 카운터 전략을 세운듯 하다. 크루즈의 대결에서 먹힌 이 전략이 딜라쇼에게 안 먹힌 이유는 비록 스텝 자체는 크루즈가 딜라쇼보다 우수하나, 반면에 딜라쇼에게는 거리를 주면 날카로운 킥이 날아오기 때문이다. 크루즈의 스텝은 가브란트의 스피드와 화력에게 잡혔지만, 사실 스탠스를 자주 바꾸고, 발차기에 능한 딜라쇼에게는 가브란트의 레슬링 디펜스를 믿고 탄탄한 복싱 기반과 압도적인 스피드로 가브란트가 딜라쇼를 압박하는것이 더 나았을수도 있다.[8] 여담으로 알파메일 팀이 TUF촬영할 때부터 가브란트가 딜라쇼를 KO시켰다는 스파링 떡밥을 시합하기 며칠전에 드디어 공개한 비디오와 굉장히 유사한 카운터 펀치였다.[9] 강펀치를 시도하다가 카운터를 얻어맞으면 상대 펀치를 흡수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똑같은 파워로 맞아도 데미지가 더 크다. 운동량과 충격량의 관계를 생각해보자.[10] 한 번 반격당했으면 다른 콤비네이션을 시도한다던가 잠시 물러나는게 일반적인데, 가브란트는 자신이 있었는지 오른손을 두 번 더 휘둘렀고, 이를 읽은 딜라쇼는 이 공격을 흘러내며 두 번 모두 카운터를 적중시켰다. 딜라쇼 입장에서는 가브란트가 알아서 와서 대준 셈.[11] 비슷한 무렵 글로버 테세이라, 오빈스 생 프루, 이완 쿠텔라바 등의 다른 UFC 선수들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12] 카마루 우스만의 웰터급 타이틀 3차 방어전, 페트르 얀의 밴텀급 1차방어전, 아만다 누네즈의 페더급 방어전[13] 더블 타이틀전이긴하나 디아비손 피게레두 vs 마이클 페레즈, 발렌티나 셰브첸코 vs 제니퍼 마이아의 대결은 눈길이 가지 않는게 사실이다[14] 딜라쇼, 무뇨스 시합때 메인코치는 데니 카스티오, 홀스워스였는데 이들은 스파링 파트너로써는 매우 좋지만 타격 코치로서의 역량은 그리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이다. 그래서인지 가브란트 훈련 영상의 대부분은 스파링 위주였고 그러므로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스피드를 스스로 버리고 양손 훅만 고집했다고 분석할수있다. [15] 그럴만도 한 것이 본인이 UFC 밴텀급 챔피언을 못 따도 팀 메이트들이 땄을 때 자기가 딴 것처럼 흥분하고 좋아하며 그들이 자랑스러워 눈물까지 보인 게 유라이아다. TUF에서 코너 맥그리거채드 멘데스, TJ 딜라쇼를 운운하며 트래쉬 토크를 날리자 대표해서 계속 그들을 옹호하는 발언했던 사람도 그. [16] 단순히 보디빌더가 격투가한테 격투 신청을 하니 이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 보디빌더는 단순히 보디빌딩만 하는 사람은 아니고 UWC라는 군소 단체 챔피언을 했던 격투기 전력이 있는 사람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