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에드가

 


[image]
'''이름'''
'''프랭크 제임스 에드거
(Frank James Edgar)'''
'''국적'''
'''미국'''[1] [image]
'''출생지'''
'''서밋, 뉴저지''' [image]
'''거주지'''
'''톰스 리버, 뉴저지''' [image]
'''생년월일'''
'''1981년 10월 16일 (42세)'''
'''종합격투기 전적'''
''' 33전 24승 8패 1무'''
''''''
'''7KO, 4SUB, 13판정'''
''''''
'''2KO, 6판정'''
'''체격'''
'''167cm / 61kg[2][3] / 172cm'''
'''링네임'''
'''The Answer'''
'''UFC 랭킹'''
''' 밴텀급 4위'''
'''주요 타이틀'''
'''2004 NCAA Division I All-American'''
'''Reality Fighting 3대 라이트급 챔피언'''
'''UFC 4대 라이트급 챔피언'''
'''기타'''
'''Reality Fighting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1회'''
'''UFC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3회'''
'''SNS'''
''' '''
1. 소개
2. 전적
2.1.1. 라이트급
2.1.1.1. vs. BJ 펜 1 (타이틀전)
2.1.1.2. vs. BJ 펜 2 (1차 방어전)
2.1.1.3. vs. 그레이 메이나드 2 (2차 방어전)
2.1.1.4. vs. 그레이 메이나드 3 (3차 방어전)
2.1.1.5. vs. 벤 헨더슨 1 (4차 방어전)
2.1.1.6. vs. 벤 헨더슨 2 (타이틀전)
2.1.2. 페더급
2.1.3. 밴텀급
2.1.3.1. vs. 페드로 무뇨즈
3. 파이팅 스타일
4. 기타


1. 소개


NCAA 1부 리그 올 아메리칸 출신의 레슬러로, 페더급에서도정말 작은 체격에 속하지만 출중한 레슬링과 상대의 진을 빼놓는 스텝, 그리고 에너자이저급의 체력으로 무장해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고, 페더급 탑 랭크에 꾸준히 최정상을 차지했던 레전드이다. 또한 UFC 역대 파이터 중 '''옥타곤 위에서 경기한 시간이 가장 긴 파이터'''이다.[4]

2. 전적



2.1. UFC



2.1.1. 라이트급


2005년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해 중소단체에서 6전 6승을 기록한 뒤, 2007년 2월 3일 UFC 67에서 타이슨 그리핀을 판정승으로 이기면서 UFC에 데뷔해 3연승을 하지만, 2008년 3월 2일 UFN 13에서 그레이 메이나드의 특유의 레슬링에 밀리며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이후 에르메스 프랑카, 션 셔크, 맷 비치에게 승리해 3연승을 성공하며 타이틀 도전권을 받아 2010년 4월 10일 UFC 112에서 BJ 펜의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 BJ 펜은 조 스티븐슨, 션 셔크, 케니 플로리안, 디에고 산체스 등의 강자들에게 승리하며 자신의 강함을 알리고 있었기 때문에 경기 전 승자 예상에서 도박사들의 90%가 BJ 펜의 승리를 예상할 만큼 에드가에게는 이기기 힘든 상대였다.

2.1.1.1. vs. BJ 펜 1 (타이틀전)

[image]
'''그러나 결과는 에드가의 만장일치 판정승이라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새로운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다만 판정에 꽤나 논란이 있었는데, 정타수로만 보면 펜이 우세했고 에드가는 큰 데미지를 준 공격이 없다는게 주론이였으며, 판정의 문제점이 어느 정도였냐면 브루스 버퍼가 에드가의 만장일치 판정승을 선언했을 때 에드가의 세컨이 말도 안된다는 제스쳐를 취했을 정도였으며,[5] 파이트 매트릭과 셔독에서도 펜의 승리라고 판단할 정도였다.[6]
그 때문에 챔피언이 됐지만 인정을 받지 못했고, 결국 2010년 8월 28일 UFC 118에서 펜과 2차전을 가지게 됐다. 이번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펜의 승리를 예상했으나...

2.1.1.2. vs. BJ 펜 2 (1차 방어전)

[image]
'''이번에도 대이변이 일어나고 말았다.''' 펜은 저번 경기와 달리 상대를 압박하는 전략을 들고 나왔으나 에드가는 엄청난 스피드로 도리어 펜을 완전히 말려버리게 했고, 1차전에서는 스탠딩에서 큰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테이크다운을 별로 성공하지 못한 것과 달리 스탠딩에서도 큰 데미지를 줬고, 테이크다운을 여러번 성공시키는 등 모든 면에서 기량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펜은 4라운드부터는 스텝도 느려지고 체력이 많이 소진되어 상당히 힘든 기색을 보였지만 에드가는 5라운드 내내 부지런히 움직이고도 체력이 거의 소진되지 않는 '''에너자이저급 체력'''을 보여주며 펜을 압박해 1차전의 논란을 종결시킬 완봉승을 거두게 된다.

2.1.1.3. vs. 그레이 메이나드 2 (2차 방어전)

자신에게 커리어 첫 패배를 안겨준 그레이 메이나드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갖게 되었다.
2011년 1월 1일, UFC 125에서 메이나드를 상대로 경기를 시작했고, 1라운드부터 메이나드의 레프트 훅에 그대로 맞아 다운되었고, 어떻게든 회복하려 하는 에드가에게 메이드는 계속 파운딩을 날렸다. 다시 일어나려던 찰나 메이나드가 다시한번 펀치를 집어넣어 에드가가 다운되었고, 결국 어떻게든 정말 힘겹게 에드가가 버텼다. 1라운드는 압도적으로 그레이 메이나드의 것. 이렇게 무난히 메이나드가 이기나 했으나... 2라운드에 어떻게든 버틴 에드가는 경이로운 회복력으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듯이 2라운드를 진행했고, 메이나드에게 정타를 맞추고, 큰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이외에도 여러차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면서 2라운드를 에드가가 가져갔다. 3라운드는 다시 메이나드가 여러차례 정타를 맞추며 가져갔고, 4,5라운드는 비등한 싸움이였다. 판정은 48-46 메이나드, 48-46 에드가, 47-47로 스플릿 무승부가 판결났다. 이때 여러므로 판정이 논란이 많았지만, 현재까지도 의심의 여지없는 '''최고의 타이틀전'''이라고 평가받는다.

2.1.1.4. vs. 그레이 메이나드 3 (3차 방어전)

3차전에서는 KO승을 얻어낸다.

2.1.1.5. vs. 벤 헨더슨 1 (4차 방어전)


2.1.1.6. vs. 벤 헨더슨 2 (타이틀전)


2.1.2. 페더급


논란이 있는 타이틀전의 2연패를 당하면서, 페더급으로 전향했다.

2.1.2.1. vs. 조제 알도 1 (타이틀전)

2013년 2월 2일, UFC 156에서 조제 알도와 경기를 가졌다. 1라운드는 알도의 잽, 스트레이트, 레그킥에 말그대로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라운드를 내주었고, 2라운드에는 알도의 레그킥을 맞고 계속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2라운드까지 많이 밀렸다. 다만 2라운드 후반부터 성공한 레그킥 캐치 후 테이크다운이 3라운드 초반까지 에드가가 잘 활용했고, 이후 3라운드 중후반부터는 슬슬 에드가가 단타들을 알도의 안면에 많이 맞추면서 슬슬 흐름이 넘어왔다. 다만 1,2라운드처럼 일방적이지는 않고 근소하거나 팽팽하게 흘러갔고, 4라운드도 치열한 타격 공방전 와중 바디록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지만, 5라운드에서 다시 알도의 레그킥에 고전하고 타격을 허용하며, 만장일치 48-47, 결과는 타이틀 획득 실패.

2.1.2.2. vs. 찰스 올리베이라

2013년 6월 6일, UFC 162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타격과 그래플링을 압도하면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2.1.2.3. vs. BJ 펜 3

2014년 6월 6일, TUF 19 Finale에서 BJ 펜과의 3차전을 치뤘는데, 이때 펜은 현대 MMA의 흐름과는 반대되는, 일명 기린 스탠스[7]를 들고 에드가와 싸웠다. 1라운드때 에드가가 어정쩡하게 서있는 펜에게 몇번 타격을 적중시킨 후, 테이크다운을 손쉽게 성공시켰다.[8] 이후 펜은 하위 포지션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1라운드가 마무리되었고, 2라운드에 펜은 그렇게 맞고도 똑같은 스탠스로 경기를 진행했다. 역시 똑같이 에드가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파운딩을 때려 펜이 많이 맞았고, 3라운드 역시 펜은 똑같은 기괴한 스탠스로 경기를 진행하다가 에드가에게 바깥다리치기식 테이크다운[9]을 허용해, 눈물겹게 얻어맞고 결국 3라운드 4분 16초에 TKO패배를 당한다.
이후 펜은 은퇴를 선언하지만 알다시피 다시 복귀하고 눈물겨운 7연패의 행진을 진행하게 된다.

2.1.2.4. vs. 컵 스완슨 1

2014년 11월 22일, UFN 57에서 컨텐더 컵 스완슨과 맞붙었다. 1라운드는 비등한 타격전이 진행되던 와중에 라운드가 끝나기 1분 30여초 전 에드가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고, 이후 스완슨은 계속 바닥에 누워있었다. 이후 2라운드 초반에는 스완슨이 테이크다운도 막아내고 여러차례 타격도 성공시켰으나, 중반쯤 되자 결국 에드가가 다시 테이크다운 이후 상위포지션 점령과 파운딩을 넣어 2라운드도 에드가가 가져갔다. 이때 2라운드 에드가의 컨트롤 타임이 무려 3분 30여초. 이후 3,4,5라운드도 에드가가 똑같은 양상으로 완벽하게 가져가고, 경기가 끝나기 4초전인 5라운드 4분 56초에 RNC를 성공시켜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다.

2.1.2.5. vs. 유라이아 페이버

스완슨 전 이후 타이틀전에 나갈 가능성이 높았으나, 코너 맥그리거에게 타이틀 도전권이 넘어갔고 2015년 5월 16일, 필리핀에서 한체급 밑의 컨텐더인 유라이아 페이버와 맞붙게 되었다.
UFN 66에서 비교적 비슷한 파이팅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유라이아 페이버를, 시종일관 압박하고 여러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서 무난하게 5라운드 판정으로 잡았다.
이로서 다시 조제 알도에게 도전할 기회를 잡았지만, 알도의 부상으로 코너 맥그리거가 잠정 챔피언이 되는 바람에 또 밀리게 되었다.

2.1.2.6. vs. 채드 멘데스

2015년 12월 11일, TUF 22 Finale에서 극강의 2인자라는 이미지가 무너진 채드 멘데스와 대결했다. 둘다 레슬러이자 출중한 타격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여서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됐지만, 1라운드 2분 28초만에 레프트 훅으로 KO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에드가는 페더급에서 조제 알도에게 패배한 이후 5연승을 달리게 되면서, 타이틀전이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되었다.
2016년 조제 알도를 KO로 꺽고 페더급 왕좌에 오른 코너 맥그리거가 필수적으로 넘어야 할 도전자이다. 맥그리거가 랭킹 2위인 체드 멘데스를 KO로 잠재우기는 했지만 그 뒷배경에는 급오퍼로 인해 멘데스의 컨디션이 저하된 상태였으며 그런 멘데스를 상대로 시종일관 밀리다가 한 번의 실수로 역전승한 경우이기 때문에 더 탄탄한 게임을 가진 에드가한테는 힘들 것이라 내다보는 의견이 많다. 이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도 맥그리거가 페더급에서는 꼭 넘어야 할 도전자이다. 근데 맥그리거는 디아즈와 2차전 애기가 오가고 있다.

2.1.2.7. vs. 조제 알도 2 (잠정 타이틀전)

2016년 7월 9일, UFC 200에서 조제 알도와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을 치뤘지만 판정패를 당하면서 두 체급 타이틀 도전은 실패했다. 경기 자체는 팽팽했으나 에드가가 중앙을 선점하고 더 활발하게 움직여놓고도 패배하는 바람에 또 잘못된 판정이라는 의견이 나오게 되었다. 다만 알도는 카운터나 니킥 위주의 데미지를, 에드가는 상대적으로 체중을 덜 실은 짤짤이 위주였기 때문에 일각에선 잘못된 판정은 아니었다는 말도 있다. 그렇지만 체력이 매우 좋은 프랭키 에드가에 맞춘 알도의 방어적이고 유효타 위주의 전술 때문에 가려졌을 뿐, 대다수의 미디어 판정 매체에서는 알도의 무난한 3:0 승리로 채점했기 때문에 큰 논란은 없었다. 라운드 별로 따져보아도 1라운드 에드가, 2, 3, 4, 5라운드 알도인 것이 명백한 사실이다. 두 선수의 유효타는 비슷했으나, 알도의 적중 타격은 카운터 훅, 니킥으로 에드가에게 큰 데미지를 준 파워샷이 대부분이었고, 에드가의 적중 타격은 대다수가 가벼운 잽, 알도가 빠지거나 사각으로 피하며 가볍게 걸린 펀치공격이 대다수였다. 결국 에드가는 다시 한 번 알도의 벽을 넘지 못하며 두 체급 챔피언의 위업을 달성하지는 못했다.[10]
최근에 그의 코치 마크 핸리(Mark Henry)에 따르면 타이틀전으로 직행할 수 있다면 에드가가 밴텀급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런 소식에 대해, 에드가는 최근 Ariel Helwani와의 인터뷰에서 타이틀 전이 아닌 이상 아무하고나 랜덤으로 싸우기 위해 밴텀급으로 하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은 페더급에서도 거의 모든 선수들을 제압할 정도의 레벨이기 때문이라고. 자신은 이미 고등학교 레슬링 시절에 135 파운드 체중으로도 경기를 한 적이 있기에 밴텀급 감량은 가능하겠지만 쉬울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당시 에드가의 평체는 166 파운드 정도라고.

2.1.2.8. vs. 제레미 스티븐스

2016년 10월 12일, 에드가는 페더급의 하드펀쳐 제레미 스티븐스와 UFC 205에서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에서 격돌하게 되었다. 1라운드 탐색전을 펼친 에드가는 중반쯤에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1라운드를 따냈고, 2라운드 역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으나 다시 스탠딩에서 스티븐스에게 스위치 프런트 킥을 턱에 맞으며 그로기에 몰렸다. 다행히 프랭키가 곧바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회복에 성공하였고, 이후 다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길로틴초크까지 노려 2라운드도 위기상황을 빼고는 시종일관 압도하였다. 3라운드는 포인트에서 뒤진 스티븐스가 에드가를 피니시시키기 위해 압도했으나 에드가는 영리하게 잘 대처하며, 엄청난 위기 탈출 능력을 보여주며 길로틴 초크를 두 번이나 거의 성공시킬뻔 했다. 결국 스티븐스를 판정(30-27, 30-27, 29-28)으로 꺾으며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다.

2.1.2.9. vs. 야이르 로드리게즈

원래 5월 중에 라마스와 붙는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UFC 211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즈와 대결하게 되었다. 야이르는 종합격투기의 전설 비제이 펜을 상대로 무자비한 TKO승을 거둔 바 있으며 화려한 킥으로도 유명한 라이징 스타. 경기전 노쇠화가 진행될 나이의 에드가인지라 야이르 로드리게즈가 업셋을 일으킬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2016년 5월 13일, 에드가는 경기 초반부터 특유의 스텝과 압박으로 로드리게즈의 거리와 앵글을 간단히 무너뜨리고 테이크다운을 어렵지 않게 뽑아냈다. 빈틈없는 탑 컨트롤로 상대방의 트라이앵글 시도나 롤링을 무마시키고 무지비한 파운딩과 엘보를 선사하다가 2라운드 이후 로드리게즈가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왼쪽 눈이 부어오르자 닥터 스탑 TKO승을 거두었다.
특히 위 경기를 보면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로드리게즈가 킥을 날리면 에드가는 펀치인 마냥 쉽게 더킹하고 카운터 콤보를 날렸다. 그리고 1라운드에서 로드리게즈가 펜스에 몰리자 복싱으로 다급하게 몰아내려고 했지만 에드가는 침착한 카운터로 관광보냈다. 리치에서 상당한 차이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에드가는 타격으로도 로드리게즈를 압도했다.
위 경기 이후 에드가는 FLOCOMBAT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Persevering Motherfucker” (끈질긴 XXX)이라고 칭하기에 이른다.
“누가 (옥타곤) 안에 들어가서 날 KO시키겠다는 등 뻘소리를 해대면, 진짜 그 안에 들어가서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은 항상 통쾌한 일이다. 이 녀석이 이런 소리를 해대면서 날 무시했는데, 이딴 소리 하는 애들 아닥하게 만들면 기분이 좋다. 1라운드에서 1분쯤 되었을 때 얘가 그라운드에서 나에게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녀석이 바쁘게 움직이며 누워서도 뭔가 시도는 해댔지만 나는 그 녀석에게 계속 퍼부었다. 얘를 일으켜 줄 생각이 없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은 얘에게 나빠지기만 할 뿐이었다.”출처
실제로 로드리게즈는 이미 노쇠화가 급격히 진행된 BJ 펜을 TKO 시켰다고 UFC에서 큰 푸쉬를 받는 중이었다. 그렇다면 모든 팬들과 전문가가 이구동성으로 에드가의 패배를 예측한 원인은 무엇일까? 다음 두 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1) 에드가는 이전 제레미 스티븐스와의 경기에서 하이킥을 맞고 다운되어서 KO 당할 뻔했다. 한편, 로드리게즈는 킥을 주무기로 삼는 화려한 파이터다.
- 스티븐스와의 경기를 치룰 당시 에드가는 MCL(가운데 십자인대)이 파열된 상태였고 허리 부상에 사타구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도 주사를 맞고 싸웠다. 뉴욕에서 열리는 첫 대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였다.
2) 에드가는 전성기가 지난 30대 중후반의 노쇠한 파이터이고 로드리게즈는 신성이다.
- 로드리게즈는 히스패닉들에게 인기가 많은 파이터다. 에드가는 라이트급에서 활동할 때부터 지루하다는 평을 들어왔고 이미 알도에게 두차례나 패배한 상황. 팬들은 로드리게즈가 에드가를 이기고 타이틀전에 도전하길 바랐을 것이다.
위 경기 이후 Bleacher Report는 10년간의 활약상을 놓고 UFC 선수들을 모두 비교해 보았을 때 에드가가 3명의 가장 위대한 선수들 중의 하나로 꼽힐 수 있다는 사설을 내놓았다. 아마 2위로 평가해야 한다고. 1위는 GSP로 선정했다..

2.1.2.10. vs. 맥스 할로웨이 (불발)

맥스 할로웨이는 알도를 TKO로 꺾은 뒤 기자회견에서 에드가와 챔피언전을 벌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미 앤소니 페티스 (전 라이트급 챔피언)과 가장 최근에 폭군 조제 알도 (이제는 전 페더급 챔피언)를 이겼으니 프랭키 에드가 (역시 전 라이트급 챔피언) 역시 이겨서 세 명의 전 챔피언을 자기 밑에다 꿇리고 싶다는 것이다.
마침내 12월 2일 개최되는 UFC 218 대회에서 현 페더급 챔피언인 맥스 할로웨이에게 도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사실상 에드가의 마지막 타이틀샷으로 보이며, 은퇴 전에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신 못지 않은 체력에 페더급 최강의 타격을 보유한 할로웨이를 에드가가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은 레슬링이다. 할로웨이는 이전에 데니스 버뮤데즈이나 코너 맥그리거에게도 레슬링 싸움에서 밀리며 패배한 경험이 있다. 에드가가 얼마나 챔피언의 약점을 잘 공략할지, 할로웨이는 얼마나 자신의 약점을 잘 보완했는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11월 초 스파링 중 안면 부상으로 아웃됐다.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복귀까지 12주 정도가 걸린다고.

2.1.2.11. vs. 맥스 할로웨이 (불발) → 브라이언 오르테가

2018년 3월 4일, UFC 222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경기가 다시 확정되었다가 할로웨이가 훈련 중 다리 부상으로 인해 이탈해버리고 만다. 그러나 에드가는 무조건 UFC 222에서 경기를 치룬다는 입장이었고, 그 결과 새로운 상대는 브라이언 오르테가로 결정됐다. 이 경기는 3라운드 논타이틀 매치로 치뤄졌다. 오르테가는 기존의 할로웨이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선수라 에드가가 경기를 잘 대비하여 신예 오르테가를 이길 수가 있을지 걱정되기도 하였으나, 에드가가 패배는 모두 판정이였으며 하위 랭커들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에드가 쪽이 탑독이였다.
경기흐름은 오르테가가 하위 포지션에서 서브미션을 거는 등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에드가가 스탠딩에서 타격으로 승부를 보려는 쪽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오르테가의 타격은 스완슨전보다 더 향상된 모습을 보였으며, 이 때문에 스탠딩에서도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여전히 에드가에게는 벅찼고, 전체적인 1라운드의 흐름은 종료 1분 전까지는 에드가가 훨신 우세했다. 하지만, 레그킥을 날린 오르테가에게 무심코 오르테가를 테이크다운시키려고 했고, 이때 오르테가의 특기인 길로틴 초크를 시도하려고 해 에드가가 당황하면서 클린치를 빠져나왔다. 이후 테이크다운을 더욱 더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고, 에드가의 플레이가 조심해지자, 1라운드가 30여초정도 남은 상황에서 오르테가의 왼팔꿈치를 맞고 휘청거렸으며, 그레이 메이나드와의 대결처럼 1라운드만에 위기를 맞았다. 이 상황에서 테이크 다운으로 항상 위기를 모면하던 에드가였지만 오르테가는 무시무시한 길로틴 캐치 능력의 달인이였고, 때문에 테이크 다운을 시도할 수도 없었다. 그로기에 몰린 에드가는 클린치 상황을 만들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있다가 계속 오르테가의 펀치들을 맞았으며, 결국 오르테가가 절묘한 타이밍에 날린 어퍼컷을 맞고 '''공중에 붕 뜨며 실신'''하고 말았다. '''에드가의 1라운드 KO패'''이자, 에드가가 처음으로 당한 피니시였다.
오르테가는 이 경기 후 맥스 할로웨이와의 타이틀전을 원한다는 말을 하였고, 현재 상황을 볼 때 최근 라마스, 스완슨, 알도 역시도 패배를 하여 당장 타이틀전을 받기에 무리가 있고, 스티븐스 역시도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오르테가만큼은 아닌데다가 오르테가는 이 승리로 타이틀전에 많이 가까워져 어쩌면 정말로 오르테가가 원하는 것처럼 할로웨이의 2차 방어전 상대가 될 수도 있다. 에드가로서는 챔피언전과 거리가 조금 떨어지게 되었기 때문에 아쉬울 것이다. 이 경기로 에드가는 랭킹이 3위로 한 단계 떨어지게 되었다.

2.1.2.12. vs. 컵 스완슨 2

2018년 4월 22일, UFN 128의 코메인 이벤트로 랭킹 4위 컵 스완슨과 재대결을 하게 되었다. 3월 말 경기 확정 직후 도박사 배당은 에드가의 탑독. 에드가가 스완슨과의 1차전에서 승리했고, 에드가 뿐만 아니라 스완슨 역시도 가끔 괴물 같은 신성인 경우 아니면 하위 랭커에게 절대 안 질 것 같은 이미지지만 스완슨은 라마스, 할로웨이, 알도 등 현 챔피언과 상위 랭커들에게 졌던 경험이 있어서 상위 랭커를 이기기 힘들어 보이는 이미지 역시 형성되어 있는 것이 이유로 추정.
역시 도박사들의 예측대로 무난하게 30-27,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1차전때 테이크다운으로 지옥을 맞본 스완슨은 테이크다운 디펜스에 신경을 써서, 그라운드로 내려가진 않았으나, 계속 에드가가 스완슨보다 더 많은 타격횟수를 기록하면서, 3라운드 내내 무난하게 타격으로 우세를 차지했다. 이전에 오르테가에게 KO패를 당한지 약 50일밖에 지나지 않아 에드가의 컨디션 난조가 예상되기도 했으나, 기우였다.
2018년 7월, 다수의 해외 격투기 뉴스에 에드가와 정찬성과의 경기가 2018년 10월 초의 UFC 229에 추진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정찬성이 에드가와 붙고 싶다는 의사를 4월부터 계속 전해왔기 때문에 성사 가능성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11월에 열릴 UFC Fight Night 139 대회 메인 이벤트로 정찬성과 경기가 확정됐지만, 대회가 2주 가량 앞둔 상황에서 에드가의 이두근 부상으로 정찬성의 상대는 야이르 로드리게즈로 교체됐다.

2.1.2.13. vs. 맥스 할로웨이 (타이틀전)

2019년 7월 28일, UFC 240에서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타이틀전을 벌이게 되었다. UFC 측에서 레전드 우예의 느낌으로 이 타이틀샷을 준 느낌.
1라운드는 팽팽하게, 할로웨이와 에드가가 탐색전 양상을 벌이면서 두 선수다 이렇다 저렇다 할 큰 공격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이후 2라운드도 1라운드도 비슷한 양상이였지만, 할로웨이가 더 많은 정타를 성공시키며 슬슬 흐름을 가져오고 있었다. 3라운드부터 흐름이 갈리기 시작했는데, 타격에서 할로웨이가 확실한 우세를 보이고 있었고, 에드가는 3라운드 후반에 할로웨이를 테이크다운 시켰다. 하지만 4,5라운드에서 할로웨이는 가드를 낮게 잡고 컴비네이션보다는 잽, 바디샷, 어퍼컷과 같은 단타로 에드가를 공략하면서, 자신의 거리에서만 주먹을 내고 에드가의 주특기인 테이크다운 시도는 철통같은 디펜스로 막아내니, 에드가의 입장에서는 짤짤이 말고는 할 게 별로 없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그 짤짤이도 리치 차이가 워낙 나서, 에드가 입장에서는 꽤 무기력하게 타이틀전을 치뤘다. 수많은 테이크다운 시도중 단 한번밖에 성공하지 못했던 에드가는, 결국 만장일치 판정패(50-45, 49-46, 48-47)를 당했다.

2.1.2.14. vs. 정찬성

결국 에드가는 조제 알도와 함께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려 가능성을 시험하게 되었다. 알도의 경우 랭킹 1위 말론 모라에스와 대결하게 되었고, 프랭키 에드가는 인지도는 부족하지만 존 리네커, 하파엘 아순상을 잡아내며 엄청난 기량을 보이고 있는 신성인 랭킹 3위 코리 샌헤겐을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정찬성과 페더급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정찬성이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부산 대회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대회를 며칠 앞두고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에드가가 대체 선수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과거 댄버 대회 당시에는 에드가가 탑독으로 평가받았으나 이번엔 적지 않은 폭으로 언더독 판정을 받았다. 에드가가 급 오퍼를 받고 왔고 정찬성이 홈 경기 버프뿐만 아니라 최근 헤나토 모이카노를 초살시켰다는 기대 등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많은 선수들 역시 정찬성의 승리를 예상했고, 결국 실제 경기에서도 정찬성에게 1라운드만에 KO패를 당하며 두 번째 피니쉬패를 당했다.

2.1.3. 밴텀급



2.1.3.1. vs. 페드로 무뇨즈

마지막 기회였던 정찬성과의 경기에서의 패배로, 에드가는 결국 밴텀급으로 체급을 낮추었다. 밴텀급에서조차 코리 샌드하겐과 같은 거인들이 돌아다니는 바람에 밴텀급에서도 사이즈가 그렇게 크지 않은 편. 조제 알도와 마찬가지로 곧바로 타이틀 경쟁을 위한 컨텐더와 매칭이 되었는데, 바로 랭킹 5위인 페드로 무뇨즈였다.
경기 전 배당은 압도적으로 무뇨즈에게 쏠렸다. TJ 딜라쇼 등의 선수들의 사례처럼 제라드 캐노니어 정도를 제외하면 체급 하향으로 성공한 선수들이 적으며 정찬성과의 경기에서의 무기력한 패배도 배당률 하향의 원인이 되었다. 게다가 무뇨즈는 오르테가, 정찬성처럼 강철턱과 강한 펀치력을 갖춘 좀비형 파이터이고 오르테가처럼 길로틴이 특기인, 그야말로 상성 상 매우 나쁜 선수였다.
하지만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라이트급에서 무려 2체급 내려온 에드가지만 스피드는 여전히 빨랐고, 리치 페널티까지 줄어들면서 더욱 더 날카로운 복싱을 보여주었다. 무뇨즈의 카프 킥을 허용하기 시작하며 스텝이 느려지는 바람에 거리가 깨지기 시작하며 중반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여전히 뛰어난 체력으로 무뇨즈의 공세를 버텨냈다. 결국 스플릿 판정승으로 에드가의 승리가 선언되었다. 다만 에드가의 많은 경기들이 그렇듯이 이 경기도 판정 논란이 있었다.
상성 상 매우 나쁜 타입의 선수와의 대결에도 불구하고 일단 스플릿 승리를 거두면서 밴텀급 타이틀 경쟁에 바로 뛰어들 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빠른 움직임과 좋은 타격 능력을 보여주었고, 원채 밴텀급 체형이여서 그런지 체력 문제도 보이지 않아서 조제 알도에 비하면 확실히 더 기대를 받고 있다.

2.1.3.2. vs. 코리 샌드하겐

페드로 무뇨즈를 잡아내면서 에드가 역시 타이틀 경쟁에 들어갔다. 그 중 과거부터 매치가 거론되었고 타이틀샷에 가장 가까운 선수인 코리 샌드하겐과 다시 경기를 성사시키면서 다시 한번 타이틀샷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샌드하겐이 무려 180cm로 에드가보다 훨씬 크고, 최근 말론 모라에스에게 피니쉬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보이던 탓에 에드가의 열세가 예상된 경기였다.
샌드하겐과의 대결에서 경기 시작 25초만에 플라잉니 카운터를 당해 1라운드 KO패를 당하고 만다. 에드가는 빠른 기동력으로 아웃파이팅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타이밍 태클을 시도했지만 샌드하겐이 에드가의 태클 타이밍을 읽고 플라잉 니킥을 날렸다. 태클로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린 상태에서 니킥을 정통으로 얻어맞은 에드가는 실신하여 몸이 굳은 상태로 쓰러졌다. 결국 이 패배로 에드가의 밴텀급 타이틀 도전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3. 파이팅 스타일


에드가는 기본적으로 레슬링을 베이스로 하는 웰라운더 성향의 파이터다. 이 선수가 가진 장점은 뛰어난 스텝과 더불어 아웃 파이팅 능력, 태클, 탑 컨트롤 등 수없이 많은데 사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앞서 나열된 장점들을 5라운드 내내 적재적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체력(회복력)이다. 아무리 페이스가 높은 라운드를 치르고 괴멸적인 데미지를 입어도 다음 라운드만 되면 싹 회복하고 별일 없었던 듯 쌩쌩한 상태로 나온다.(...)[11] 그래서 네티즌들이 붙인 별명은 ''''다섯 쌍둥이''''로, 매 라운드마다 흡사 1라운드를 치루는 것처럼 멀쩡하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 특히 그레이 메이나드와 치른 경기를 보면 상대방의 강펀치에 맞고 여러번 그로기에 몰릴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새로운 라운드가 시작될 때마다 풀차지 된 모습으로 나와 상대를 질리게 만들면서 KO로 역전승을 거뒀다. 감량고를 겪지 않는다는 것도 에드가의 체력이 좋은 이유 중 하나다.
라이트급에서 활동할 때부터 자신보다 체격이 훨씬 큰 선수들을 쉽게 뽑아낼 정도로 뛰어난 레슬러다. 작은 체격에도 불구하고 라이트급에서 레슬링으로 위용을 떨쳤는데 페더급으로 내린 이후부터는 사실상 체급 내 최강의 레슬러로 평가받는다. 페더급에서 또 한 명의 강력한 레슬러로 꼽히는 채드 멘데스와는 달리 에드가는 뛰어난 테이크 다운뿐만 아니라 굉장히 끈적한 탑 컨트롤 능력을 보유했다. 즉 누구라도 그의 밑에 깔리면 탈출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 페더급에서도 자신보다 훨씬 큰 로드리게즈를 바닥에 눕힌 다음 속된 말로 떡을 만들어 버린 적이 있고, 스완슨마저도 에드가의 레슬링에 완벽히 휘말리며 제대로 주먹을 뻗지도 못하고 피투성이가 됐다.
주된 레슬링 전략으로는 상대의 라이트 타이밍에 들어가는 카운터 더블렉과[12] 잽을 던지며 뒷손으로 상대의 앞발을 나꿔채는 니탭 테이크다운을 주로 사용하는데, 다른 많은 레슬러들과 달리 타격이 뻣뻣하지 않고 체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레슬링을 줄창 시도하면서도 지칠 기미가 안 보인다.
굉장히 민첩하고 헤드무빙이 좋아 타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고, 앞뒤로 치고 빠지는 데 능해 포인트 파이팅도 잘 한다. 그렇다고 에드가의 펀치력을 가볍게 볼 수는 없다. 메이나드와 멘데스에게 각각 펀치로 인한 KO승을 거둔 바 있다.
약점으로는 작은 체격. 라이트급에서는 거의 가장 작은 축에 속했고, 페더급으로 내린 지금도 작은 편이다. 특히 라이트급이나 웰터급에서나 볼 수 있는 피지컬을 지닌 선수들이 페더급으로 많이 유입되면서 에드가의 적정 체급은 벤텀급이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에드가가 페더급에서 활동하는 동안 알저메인 스털링, 코리 샌드하겐같은 대형 유닛들이 밴텀급에서도 등장했고, 전체적으로 밴텀급의 선수들도 대형화되면서 에드가는 어떤 체급을 가도 체격이 작은 선수의 불리함을 안고 싸우게 되었다. 라이트급 시절 프랭키 에드가는 거의 평체로 경기에 나왔다고 하며, 페더급에서도 많은 감량을 하지 않는다.
또한 거리조절과 레벨 체인지에는 능숙하지만 각도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기 때문에 알도와의 경기에서 알도의 피벗과 체크 훅-라이트 콤비네이션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도 했다. 또한 강점인 레벨 체인지 때문에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공격에도 약한 편. 오르테가에게는 어퍼로 녹아웃을 당했고, 할로웨이전에서도 어퍼 페이크에 기세를 먹혀버렸다. 이런 약점을 알고 있기에 정찬성은 에드가와의 경기 전부터 어퍼를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경기 초반부터 정찬성의 어퍼가 작렬하며 사실상 승패가 결정되고 말았다.
로이 넬슨처럼 아다만티움급 턱을 보유한 것은 아니라서 여러 번 그로기에 몰리기도 했다. 메이나드, 스티븐스와의 경기에서는 분명히 KO까지 갈 뻔한 상황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뛰어난 회복력과 정신력으로 잘 대처했다. 다만 나이가 든 지금은 브라이언 오르테가, 정찬성에게 1R에 피니시를 당했다.
판정 논란이 잦은 편인데, 스타일이 강철체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타격을 시도하여 포인트를 많이 가져가는 타입이라서 유효타적으로는 점수를 많이 얻는 편이다.

4. 기타


유튜브를 보면 에드가가 각종 첼린지 영상에 출연하며 자신의 체력을 뽐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입장곡으로 The Notorious B.I.G.의 Kick in the Door를 쓰는 걸로 유명한데 이는 영화 King Of New York의 주인공인
Frank White가 노토리어스 비아이지의 별명이며 에드가는 어릴 때 B.I.G.의 음악을 많이 듣고 자랐다고 한다.
Kick in the Door의 가사 중에 The most shady, Frankie baby가 있으며 본인 이름도 Frank이니 여러가지 접점이 있는 본인을
대표하기에 적합한 입장곡이라 볼 수 있다.(B.I.G.의 Hypnotize라는 곡을 코너 맥그리거가 사용하고 Notorious라는 별명을 사용하고 있지만 에드가쪽이 원조라 볼 수 있다.)
타이틀전 중독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타이틀전을 많이 치렀다. 특히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등극한 뒤에 판정 시비나 무승부로 인해 자그마치 6경기 연속으로 타이틀전을 가졌던 기록이 있다. 심지어 메이나드와의 2차전에서는 사상 초유의 타이틀전 무승부라는 결과를 내기도 했다.
페더급에 내려온 뒤 바로 타이틀샷을 받았지만 조제 알도에게 3:2로 아쉽게 패배하였고, UFC 200에서 또 기회를 잡아 잠정 챔피언 벨트를 두고 대결했지만 이번에도 1라운드 차이로 알도의 벽에 가로막혔다. 이후 맥스 할로웨이가 알도를 꺾자 타이틀전을 또다시 요구하는 상황. 물론 명분은 충분하지만 팬들의 심정은 과연... 결국 다음 페더급 대권의 도전자로 확정됐으며, 9번째 챔피언전을 치룰 예정이다.
에드가는 할로웨이 대타로 UFC 222에 출전한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1라운드 KO로 패했다. 노장 37세의 에드가가 본격적으로 내리막을 타는 것일지 아니면 돌아와 다시 한 두 경기를 더 치루고서 타이틀전을 벌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르테가가 에드가를 서브미션으로 잡을 수도 있다는 예측은 있었지만 누구도 스탠딩에서 잡아낼 것이라 예측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경기였다. 에드가는 이전까지 데뷔시절부터 근 13년 동안 단 한차례의 KO 및 서브미션 패도 없었기 때문이다. 오르테가가 그날 밤 에드가보다 더 타격에서 강했고 에드가는 턱의 맷집이 약해졌기에 졌다고 단순하게 추론할 수 있다. 특히 그래플링 공방에서 에드가는 오르테가의 기요틴 초크 방어에 살짝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 오르테가가 킥을 날릴 때 에드가는 벤슨 헨더슨 전처럼 습관적으로 킥을 잡아 테익다운을 시도했는데 여기에 오르테가가 길로틴 초크 그립으로 맞대응 하자 황급하게 빠져나오는 장면이 있었다. 아직 땀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에드가가 오르테가의 주짓수를 경계해 테익다운을 자제한 것인지 아니면 오르테가의 탈체급적인 그립 때문에 당황한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 에드가는 기적이 아닌 이상 타이틀 전을 다시 치루지는 못할 것으로 (또한 치루더라도 다시 타이틀을 탈환하지는 못할 것으로) 미 언론계에서는 전망한다. 오르테가의 업적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나 이전에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로 적발된 사례가 있다.


[1] 국적은 미국이지만, 어머니는 이탈리아인이고 자신을 길러주신 양아버지도 (stepfather) 이탈리아인이다.[2] 평체는 72kg 하지만 현재는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리면서 평체가 많이 줄었다. [3] 감량폭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며, 에드가 본인에 따르면 자신은 육체적으로 터프하지 못해서 감량고를 거치면 오히려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고 한다. [4] 7시간 16분 11초이다. 2위인 데미안 마이아는 6시간 32분 6초, 5위인 디에고 산체스는 6시간 8분 58초인데 에드가가 얼마나 독보적으로 경기를 많이 소화했는지 알 수 있다.[5] 정확히 말하자면 50:45 판정이 나오는 부분이었는데 이게 에드가에게 50을 준 판정이였고, 에드가의 세컨조차 에드가가 패배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다는 얘기다. [6] 다행이 BJ 펜은 승부 자체에 큰 불만은 없다고 밝혔고, 그의 코치는 펜이 축농증에 걸린 상태였기 때문에 정상적인 대결이 아니었다고 불만을 토했다.[7] 발 뒷꿈치까지 때고 허리를 곧이 편 상태에서 통통 뛰는 기묘한 스탠스였다.[8] 원래 BJ펜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는 매우 좋은 편이다. 기괴한 스탠스로 선 탓에 쉽게 허용한 듯.[9] 현재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가 애용하는 테이크다운이다.[10] 알도는 100%에 달하는 우주방어급의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특기로, 레슬링와 G&P위주인 에드가 입장에선 상성상 너무나 좋지 않은 파이터다.[11] 본인에 따르면 자신도 인간인지라 3라운드 시합에서도 어느정도 지치긴 하지만 절대 티내지 않으려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꿋꿋이 버틴다고 한다. [12] 그러나 MMA 스타일의 카운터 더블렉과는 다르게 자신의 앞발 방향으로 더킹하며 들어가는데, 이는 레슬링 선수로서의 경력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레슬링은 종합격투기와 다르게 주로 쓰는 손을 앞으로 두고 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