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폴리스

 


1. 이란의 고대 유적 (아케메네스 왕조)
1.1. 구조
1.1.1. 만국의 문
1.1.2. 아파다나
1.1.2.1. 아파다나 계단의 부조
1.1.3. 백주 궁전
1.1.4. 다리우스 궁전 (타차라)
1.1.5. 보물 창고
1.1.6. 왕릉군
1.2. 갤러리
2. 만화

[clearfix]

1. 이란의 고대 유적 (아케메네스 왕조)



아주 웅장하여 사진 속의 사람이 아주 작아 보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image]
이름
한국어
페르세폴리스
영어
Persepolis
아랍어
بيرسبوليس
프랑스어
Persépolis
국가·위치
이란 파르스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1979년
등재기준
(i)[1], (iii)[2], (vi)[3]
지정번호
114

'''Persepolis''' (영어)
'''Pārsa''' (고대 페르시아어)
'''Takht-e Jamshid''' (현대 페르시아어)
[clearfix]
이란 남부의 파르스 (페르시스) 지방에 위치한 고대 도시 유적.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수도[4]로, 다리우스 1세 시대인 기원전 518년부터 조영되어 그 후 계속 궁전들이 들어서고 온갖 보물들이 쌓여 부귀영화를 자랑했다. 그러나 아케메네스 왕조를 무너뜨린 알렉산드로스 3세가 이곳을 점령한 뒤 방화로 파괴하였다.[5] 이후 파르스의 중심지는 다른 곳이 되었고 페르세폴리스는 복구되지 않고 그대로 폐허로 남아 현재에 이른다.[6]
이 페르세폴리스의 5km 북부에 있는 고대 도시 이스타크르가 페르세폴리스의 폐허의 자재로 건설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이스타크르의 지배자이자 이곳의 세습 영주였던 파르스 번왕이 파르티아를 전복시키고 세운 국가가 바로 사산조 페르시아. 사산조의 첫 수도이기도 하다. 이곳도 당연하게도 엄청난 유적이지만 발굴이 지지부진하다.
현대에도 이란 최고의 경작지로 손꼽힐 만큼 본래부터 토지가 비옥한 지역이다보니 이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대대로 거주하였고 16세기에도 아직 사람들이 거주하던 이스타크르 성곽에 반란군이 숨어들어간다던지 하는 일이 있었으며 20세기에는 마르프다쉬트라는 도시가 건설되어 현지 주민들이 모여 거주하고 있다. 지금도 파르스 주에서는 시라즈 다음가는 대도시다. 마르프다쉬트의 이름도 연대가 수천년씩 올라가기 때문에[7] 학자들은 원래 이 지역의 이름이 마르프다쉬트[8]인지 그냥 이스타크르나 페르세폴리스의 근교를 이르는 말이었는지 의견이 분분하다.
페르세폴리스란 그리스어로 페르시아의 폴리스를 의미하며, 파르사란 곧 페르시아를 가리킨다. 타크트-에 잠시드란 곧 잠시드의 왕좌라는 뜻인데, 이름이 붙은 사연이 참 기구하다. 페르세폴리스가 알렉산드로스에 의해 파괴된 후 너무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는 바람에 그 폐허가 원래 어떤 도시였는지 잊혀 버렸다. 그래서 후세의 이란 사람들은 이 폐허의 정체를 두고 고심했는데 결국 전설상의 왕 잠시드의 궁전일 것이라고 결론내리고 잠시드의 왕좌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그래서 요새는 또 다시 파르사라고 부르기도 하는 듯. 어쨌든 고대 페르시아의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어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1.1. 구조


[image]
파노라마 사진
[image]
설명에는 안나와 있지만 길이 꺾이는 부분의 건물이 아르타크세르크세스 궁전이다. 다만 보존 상태가 안 좋아 사람들이 잘 안 간다.

1.1.1. 만국의 문


[image]
[image]
Gate of All Nations.
페르세폴리스에 들어가기 위한 입구이다. 사람 머리를 지닌 날개 달린 거대한 황소 두 쌍이 서로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고, 그 사이에 4개의 기둥이 세워져 있다.

1.1.2. 아파다나


[image]
[image]
크세르크세스 1세대에 지어져 크세르크세스의 대궁전으로도 불린다. 제국의 샤한샤가 조공을 바치러 온 사신들을 접견하던 알현실로 쓰였다. 아파다나를 오르는 계단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사신들이 비단, 향료, 염소 등을 바치는 행렬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이 거대한 건물 뒤로 다리우스 궁전, 그 뒤로는 크세르크세스 궁전으로 이어지는 구조이다.

1.1.2.1. 아파다나 계단의 부조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1.1.3. 백주 궁전


[image]
백 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궁전이다. (하지만 현재는 기둥이 거의 안남아 있는건 함정) 조공을 바치러 온 사신들을 환영하여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그 뒤로는 크세르크세스의 하렘과 보물 창고가 이어진다.

1.1.4. 다리우스 궁전 (타차라)


[image]
페르세폴리스 궁전 단지에서 가장 먼저 지어진 궁이다.

1.1.5. 보물 창고


[image]
앞에 보이는 것이 보물창고
전체 유적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플루타르코스에 의하면 알렉산드로 대왕이 이곳의 보물을 옮기느라 2만 마리의 노새와 5천 마리의 낙타를 동원하였다고 한다.

1.1.6. 왕릉군


파노라마 뷰와 아래 사진 중 위에서부터 둘은 낙쉐 로스탐이다. 페르세폴리스에서 10km정도 거리에 있다.

파노라마 뷰
[image]
[image]
다리우스 대제의 무덤
[image]
아르타크세르크세스 3세의 무덤

1.2. 갤러리


[image]
[image]
[image]
다리우스 1세
[image]
크세르크세스 1세

2. 만화




[1]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을 대표할 것[2]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일 것것[3] 사건이나 실존하는 전통, 사상이나 신조, 보편적 중요성이 탁월한 예술 및 문학작품과 직접 또는 가시적으로 연관될 것[4] 단, 페르세폴리스는 의례적, 종교적인 수도의 느낌이 강했고, 실제 행정수도로는 바빌론수사, 엑바타나 등의 도시를 왕이 순회하며 통치했다. 엑바타나는 여름수도, 수사는 겨울수도였다.[5] 실수로 그랬다는 설, 바빌론을 새 중심지로 삼기 위해 그랬다는 설, 아케메네스 왕조의 권위를 무너뜨리기 위해 그랬다는 설 등 다양한 설이 있다. 현재는 궁전에서 불이 붙어 전도시로 퍼져나갔다고 하는 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있어 마케도니아 병사들이 궁전을 불태운게 실수로 도시 전체로 퍼진 것 아닌가 하는 설이 유력하다.[6] 다만 사료상 기원전 330년에 업화를 겪고도 한동안(최소 20년이상) 페르시아 지방의 주요도시로 남아 있었던 것을 보아 완전히 파괴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7] 다리우스 대제가 수도를 건설하기 천년 전부터 촌락이 형성되어 있었고 도쿄대 학자들이 7천년된 도기를 파내기도 했다.[8] 마르프라는 식물이 자라는 평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