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펜서 F ADVENT DARK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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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S3로 등장한 갈라파고스 RPG 프로젝트의 첫번째 작품인 페어리 펜서 F를 PS4에 이식한 완전판이자, 갈라파고스 RPG의 3번째 작품.
원작의 스토리에 새로운 스토리인 사신편, 마신편이 추가되었으며 전투 시스템이나 등장하는 캐릭터 등 원작에 비해 달라진 점이 많다. 후속작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 완전판치고는 추가 요소가 상당히 많아 리메이크작에 가깝다. 컴파일 하트의 대표작인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의 Re;Birth 시리즈를 생각하면 된다.
'''CFK에서 한글화 정발이 확정되었다.'''2016년 5월 19일 발매 확정이며 '''한국 한정 특전으로 티아라와 아린의 미니 다키마쿠라를 증정한다.'''#
PC판이 2017년 2월 14일에 스팀에 릴리즈되었으나, 컴파일하트 제작, CFK 유통 게임들이 으레 그렇듯 한글은 미지원이다. 보통 아예 지역락까지 걸어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1] , 이번 작품은 신작이라서 그런지 지역락이 걸리지는 않았다.[2]
2. 달라진 점
- 전작의 스토리 외에도 사신편, 마신편인 새로운 스토리 추가.[3]
- 대화 내용이 달라진 게 꽤 많다.
- 적들이 PS3판보다 훨씬 쎄졌다. 아무래도 전투참가 인원이 6명으로 늘어난 만큼 적들도 상향조치한 듯.
- 폰트와 대화창이 바뀌고 BGM도 일부 달라졌다.
- PS3판에서는 아폴로네스를 동료로 영입하기위해서는 팡의 레벨이 40이 넘어야했으나 본작에서는 레벨 35만되어도 가능하다.1회차에서도 동료 영입이 매우 쉽다.
- 전작에서는 적이였던 마리아노가 마신편에선 아군으로 들어옴.
- 로로의 정보상 등 서브퀘스트의 등장시기 변경.
- 오리지널 캐릭터 추가.
- 전투 참가 인원이 6명으로 증가.
- 팡의 페어라이즈 디자인이 바뀜
- 초반에 전작에 없던 이벤트&던전 추가,동료 2명의 등장시기 변경
-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고 이지, 노멀, 하드까지 바꿀 수 있다.하드 모드 클리어 시 트로피 획득이 가능하다. DLC로 아마추어, 헬 난이도로 가능하다.
3. 등장인물
페어리 펜서 F/등장인물 신캐들이 추가되었긴하지만 4명 추가된게 전부이다. 4명 모두 마신편에서만 나온다.
4. 분기 진입 조건
여신편,사신편,마신편 분기는 사신의 퓨리를 뽑은 갯수에 따라 나뉜다.사신의 퓨리를 5개 이하로 뽑았을 경우 여신 루트로 진행된다.사신의 퓨리를 6~15개를 뽑으면 사신 루트로 넘어가며 마신루트는 사신의 퓨리 16개 이상을 뽑으면된다.[4] 주의할 점이 있는데 당신이 사신이나 마신 루트로 진입하고 싶다면 사신의 퓨리를 '''여신쪽 퓨리보다 더 많이 뽑아야한다.''' 이게 무슨 소리나면 만약 당신이 여신의 퓨리 3개를 뽑았는데 사신 루트로 진입하고 싶다면 '''사신의 퓨리 9개를 뽑아야한다.'''마찬가지로 당신이 여신의 퓨리 4개를 뽑았고 마신루트로 진행하고 싶으면 '''사신의 퓨리를 20개를 뽑아야한다.''' 즉, (사신의 퓨리) - (여신의 퓨리)로 계산되는 것
5. 분기별 스토리
페어리 펜서 F 시리즈/스토리 참고.
6. 평가
전작의 확장팩, 완전판 같은 개념이니 전작과의 비교를 빼놓을 수 없는데, 전작은 PS3의 성능을 너무 못살려서 그래픽도 안좋고 계단현상도 심각한데 프레임마저 거지 같았었지만, 본작에서는 아무래도 PS4니까 그래픽, 프레임, 계단을 어느정도 개선시켰다. 로딩도 거의 없다. 그래도 PS4치고는 그리 좋은편은 아니다. 60프레임이고 드랍도 거의 없다는 데 위안을 두자. 캐릭터 모델링은 넵튠을 만든 회사답게 나름 신경을 많이 썼고, 최적화도 많이 잡은 편이나, 풀숲 같은 배경 화면이 자글자글하고, 필살기나 마법, 기술 연출이 다소 조악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나마 스토리는 비주얼 노벨 방식을 차용해 일러스트로 진행하기 때문에 크게 위화감은 없는 편. 이건 컴파일하트의 전체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그 외에 평타에만 극단적으로 의존해야 했던 전투 밸런스도 어느정도 좋아졌고 빡센 트로피 난이도도 개선된 편.[6] 스토리는 여신편은 PS3의 원본에서 초반 튜토리얼 던전을 추가하는 등 약간의 변경점과 개연성 없는 부분과 대사를 개선하는 등의 수준으로 큰 틀은 그대로 따라가며, 사신편, 마신편은 기존 스토리랑 전혀 다른 전개로 흘러가기는 하나 인물 돌려막기가 꽤 심하다.
웹진들의 리뷰에서 장점으로는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7] 과 전작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고 밸런스 조절이 잘 되어 턴제 치고는 독특한 전투 시스템, 츠나코의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한 개성 강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뽑고 있으며, 단점으로는 스토리가 일본 소년 만화의 클리셰를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전형적이고 예상하기 쉽다는 것과, 제대로 스토리를 다 이해하려면 3회차를 해야하며, 비슷한 던전을 계속 돌아야 하는 등 반복성이 심한 점, 서브컨텐츠가 부실한 점을 뽑고 있다.
전체적으로 전작보다 훨씬 나은 게임이고 컴파일 하트의 게임 중에서는 수작에 꼽힐 만한 퀄리티이나 여전히 게임 그 자체는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게임. 애초에 갈라파고스 RPG를 표방한 작품이니 어쩔 수 없기도 하다.
[1] 스팀에서 판매하는 넵튠 시리즈의 경우 대부분이 지역락도 걸려있고 한글도 미지원이다.[2] 2016년 8월 이후 이식된 게임부터 지역락이 걸리지 않는다...[3] 기존 스토리인 여신편이 가장 쉽고 사신편은 보통 난이도, 마신편은 어려운 난이도다.[4] 단 마신 루트는 1회차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분기가 나뉘는 장소는 '카바레 사막/성역'이라는 장소인데 1회차라면 여기 열리기전에는 퓨리 16개 이상을 얻는게 불가능하기때문이다.2회차라면퓨리가 16개가 넘었으므로 마신 분기 진입이 가능하기는한데 2회차라면 사신루트로 가는걸 추천한다.마신편에서는 사신이 중간보스로 나와서'''반드시''' 쓰러트려야하는데(사신편에서는 전원 전멸이 이벤트다.)문제는 이 사신이 진짜 심각하게 강하다.캐릭터들 레벨이 70~80이여도 진짜 제대로 못잡는다.2회차로 사신루트로 들어서서 캐릭터들 레벨을 무진장 올리고 3회차때 마신루트를 도전할것을 추천한다.[5] 2018년 9월 기준으로, 컴파일 하트의 게임 중에서는 최상위권의 점수를 마크했다. 신차원게임 넵튠 VII와 동점이며, 이보다 점수가 높은 게임은 72점을 기록한 초차원대전 넵튠 VS 세가 하드 걸즈 꿈의 합체 스페셜과 76점을 기록한 신옥탑 메리스켈터 단 두 작품밖에 없다.[6] 특히 PS3때는 돈을 1억을 모아야하는 트로피가 있었는데 본작에서는 500만으로 바뀌었다. 몬스터 1만마리 잡기 트로피 노가다를 하다 보면 500만이 자연스레 모이게 된다. 또한 전원을 레벨 99로 만들라는 트로피가 삭제되었고 1명만 99로 만들면 된다. 어차피 트로피 작업 하다 보면 99 이상을를 찍게 되지만..[7] 캐릭터의 스탯과 스킬, 특성을 WP라는 포인트를 모아서 자유롭게 찍는 방식이다. 또한 게임을 하면서 모으는 요성들과의 조합도 나름 다채로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