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힐즈 서한이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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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경산시의 신도시 중산지구, 펜타힐즈의 첫번째 공동주택 단지로 같은 지구 내 다른 공동주택(펜타힐즈더샵1차, 펜타힐즈더샵2차)처럼 최대 35층의 높이를 가지고 있으며 인근 시지지구, 경산시만 한정하여 볼 때 입주 시점엔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 이후 시지지구의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46층), 지구 내 신축 예정인 65층 주상복합을 제외하고 현재 가장 높은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상당한 고층아파트이기에 분당 150m[3] 속도의 고속엘리베이터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펜타힐즈는 물론 평지인 대구시, 경산시 특성상 시지지구 대부분의 구역, 경산시 절반, 율하, 안심 등 반야월 지역 전체에서 이 아파트가 보이며, 2019년 현재까지는 이들 구역 내에서 상당히 높은 건축물이다.
2. 역사
- 분양 전 : 2011년은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의 침체기였으며 대구/경산권도 다를바 없었다. 2007년 분양한 경산 중방이편한세상 역시 장기 미분양으로 고전했으며 입주 전 할인분양(84형 기준 2억4천만 => 1억8천만)의 초강수를 띄워서 겨우 잔여물량을 정리했을 정도이다. 인근 사월동의 시지동화아이위시 역시 분양 후 6개월동안 미분양 상태였다.
- 분양 후 : 84형 기준 2억3천만원대로 경산에서 역대 두 번째 분양가[4] 이며 바로 옆단지의 시지동화아이위시보다 불과 몇백만원 낮을 뿐이었다. 상당한 고분양가로 모두 고개를 저었으며 분양대행사 역시 미분양을 대비하여 인근의 대구시민들을 위해 이른바 무순위 접수데스크[5] 를 운영할 정도였다. 실제로 신혼부부특별공급에서 미달이 났으며 1순위에서는 84A만 2.8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계약시작 후 4일만에 분양완료되어 주변부동산 시장을 놀라게 했다.
- 프리미엄 형성 : 계약 이후 금액은 적지만 프리미엄이 조용히 형성이 되었다. 그런데 2014년 6월에 닥터아파트가 하반기 입주 예정단지의 프리미엄 조사 시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조사대상 193개 단지의 프리미엄 1~4등을 석권한 것이다. 당시 분양권이 실거래 신고 대상이 아니었고 다운계약서가 만연한 시기였기에 형성된 프리미엄이 단순한 호가인지 실거래가인지 확인이 불가했지만 2016년 말 84형의 물건이 당시 최고가인 3억7천만원대에 실거래완료되어 그동안의 프리미엄이 허상이 아님을 증명했다. 이후 매매가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중산지구내 타 단지들의 약진 및 주변의 역세권 아파트들의 분양이 계속됨에 따라 매매가가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2018년 현재 경산에서 매매가에서 탑클래스권에 있다.
3. 특징 및 시설
- 입지 : 단지 바로 옆에 이마트경산점이 있어서 상권은 이것 하나로 설명이 끝난다. 당연히 이마트내에서 엄청난 구매력을 자랑하며 이마트 지역사회 마일리지에서 당당히 1등을 달리고 있다. 편의점도 CU가 바로 앞에 있고 BHC도 상가 부동산 옆에 위치해있다. 좀 아쉬우면 다리건너 더샵 쪽 상가로 가도 된다. 인근의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이 있어서 역세권 단지이다. 여기가 경산시이긴 하지만 대구도시철도라고 경산시민이 못탄다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아파트 바로 건너편에 사월초등학교가 있지만 해당초등학교는 도로 하나를 차이로 시경계를 넘어선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해있고, 펜타힐즈서한이다음은 경산시에 위치해서 단지 입주민들이 다니지 못한다. 배정된 초등학교는 2019년 3월 이전엔 서부초등학교. 이후엔 성암초등학교이다. 저 두개의 초등학교도 사월초등학교 보다 먼 건 함정.
- 외관 : 35층이라는 높이, 사선한계[6] 에 의해 상층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외관, 루프에 철제 헬기장 등으로 일반아파트임에도 고층주상복합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헬기장의 설치된 LED 띠조명[7] 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3.1. 주민편의시설
- 커뮤니티센터 : 커뮤니티센터 내 다양한 시설이 있다.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등이 있으며 지문인식보안이 적용되어 있어 등록된 입주민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다. 입주 후 활용이 전혀 없었던 남녀 샤워실을 철거하고 탁구대 2대, 4구 당구대, 미니포켓볼대 등을 설치하였다.
- 멀티구장 : 역시 입주 후 설치되었으며 기존 마사토 배드민턴장을 개조하여 펜스를 둘러서 인조잔디를 깔아서 농구 및 축구(사실 풋살)등을 할 수 있다.
4. 주변 환경
4.1. 교육
- 어린이집 : 관리사무소와 같은 건물에 있으며 40명의 영유아가 재원이 가능하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여기를 포함하여 사월역이하 인근에 도합 3000여세대의 아파트 단지들이 있지만 민간어린이집은 여기 하나밖에 없다. 이는 300세대 이하일 경우에 민간어린이집을 짓지않아도 되기에 주변아파트들은 쪼개기 분양을 하였기 때문이다. 대신에 21인 이하의 가정어린이집은 다수 있다.
5. 기타
시행사인 중산도시개발에서 2005년 이마트경산점 분양 후 6년이상 후속사업을 진행하지 못한것 때문인지 오래된 설계가 적용된 것이 보인다. 거실아트월이 타일이 아니라 무려 MDF목재 패널이다. 다른 단지들은 대부분 타일을 제공하고, 일부 대리석 아트월을 제공하기도했다. [8] 샤시의 유리는 16mm 복층유리를 적용하여 22mm 또는 로이유리까지 적용하는 타단지에 비해 부족함이 있다. 다행히 샤시의 기밀성능이 뛰어나기에 단열 성능이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다. 뒷발코니 도어 및 실외기실 도어는 기밀형 터닝도어가 아니라 일반 ABS도어이다. 겨울에 도어틈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300리터급 이상)를 설치 시 대부분 김치냉장고장 도어가 닫기지 않는다. 이는 당시 해당시장의 점유율 1위인 특정 브랜드의 규격을 참고했을것으로 추정된다.
입주 이후 경비실 및 미화원실에 에어컨[9] 을 설치하였다. 이때 단 한명의 입주민도 이의제기가 없었다.
주변과 단차로 인해 지하1층, 2층 주차장 한쪽 측면이 완전히 개방되어있다. 이에 겨울엔 지상이나 지하나 온도차이가 거의 나지 않을 정도이다. 하지만 완전개방의 장점으로 습기가 차거나 배기가스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여담으로 이 개방된 측면 바깥으로 보이는 좁은 골목길은 믿기지 않겠지만 대구광역시와 경산시의 시경계이다. 서한이다음 완공과 함께 정비해두었다.
6. 관련 문서
[1] 이 높이는 옥탑의 헬기장 하단의 콘크리트 건축물까지 높이며 헬기장까지 포함하면 약 3m가 추가된다.[2] 160㎡은 딱 4세대씩 있는 복층형 펜트하우스이다.[3] 인근단지의 엘리베이터도 회사는 다르지만 동급의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1초에 한층씩 움직인다고 보면 된다.[4] 당시 최고 분양가는 본문에서도 언급한 경산 중방이편한세상[5] 요즘은 내집마련신청이라고도 불리며 미분양이 발생 시 사전에 전화번호를 남긴 고객들에게 계약을 권유하는 방식[6] 도로에 인접한 건축물은 도로에서 해당 건물로 사선을 그어서 그안에 건축물이 들어가야하기에 건축물의 상단이 잘리거나 단층이 진다.[7] 띠조명은 사실 유행이 한물갔을수도 있다. 하지만 여긴 헬기장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8] 시지한신휴플러스, 10mm이상되는 대리석 아트월 제공[9] 경비실에 설치된 것은 정확히 냉난방겸용 공조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