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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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경산시의 중산 제1지구 시가지조성사업이라는 명칭으로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동 일부와 옥산동 일부에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신도시이다. 2014년 12월 달구벌대로에 접하는 펜타힐즈 서한이다음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으며 2017년 8월 펜타힐즈더샵1차가 완공됨과 동시에 구역 내 시가지 조성 공사가 서서히 마무리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다. 부지는 약 24만 평이며 개발되기 이전에는 (주)새한 경산공장이 있었다. 처음엔 (주)새한이 구미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유휴부지에 신도시를 개발하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IMF를 비롯한 외적인 요인으로 새한이 이 사업을 포기하게 되었다. 이후 2005년 군인공제회의 PF자금을 받아 현재의 사업 시행자는 (주)중산도시개발이다.
경상북도에서 가장 시세가 높은 아파트들이 모여있는 지역이다. 실제 시세는 경산시임에도 불구하고 수성구 시지지구의 준신축 아파트와 비슷한 시세를 웃돈다.
1.1. 군인공제회
본 사업의 실질적인 오너이다. 2005년에 PF형식으로 3500억원[3] 을 투자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되었다. 하지만 장기간의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 진행이 더디다가 2011년 펜타힐즈서한이다음 분양 이후 가속도가 붙었다. 하지만 2020년에도 여전히 개발이 진행중이다.
펜타힐즈 푸르지오 및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는 군인공제회 회원 아파트이기에 군인공제회에서 직접 분양(시행)하였다.
1.2. (주)중산도시개발
이름에서 볼 수 있지만 본 사업을 위해 설립된 회사이다. 중산지구 이외에는 사업시행실적이 없는 것이 당연할지 모른다.
1.3. 대한토지신탁
펜타힐즈 서한이다음, 펜타힐즈더샵1차, 펜타힐즈더샵2차의 시행사가 중산도시개발이 아닌 대한토지신탁이다. 일반적으로 공동주택개발사업 등을 시행 시 시행사가 신탁사에 자금을 위탁하여 안정적인 자금운영을 도모한다. 하지만 여기는 조금 경우가 다른것이 대한토지신탁은 군인공제회의 자회사이기에 신탁이라기 보다 자기 자금 직접관리라는 표현이 맞을지 모른다. 단 펜타힐즈 푸르지오, 힐스테이트펜타힐즈는 군인공제회 회원아파트이기에 군인공제회가 시행사로 되어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다.
2. 개발 이전
중산지구 개발 이전에는 주식회사 새한의 경산공장이 대규모로 위치하고 있었다. 시작은 삼성 제일합섬이 1960년대 이곳에 공장 설립 계획을 잡은 것으로 삼성의 섬유 산업 주축을 담당했으나 새한으로 넘어간 이후 새한그룹이 무너지면서 공장은 자연스럽게 문을 닫게 되었다. 이후 부지는 한동안 방치되어 있다가 중산지구 개발 사업이 확정되고 2011년 해당 부지에 유채꽃박람회가 열린 이후 개발이 시작되었다.
자세한 내용의 역사는 중산지공원 주차장 옆에 있는 안내문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펜타힐즈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다면 직접 가보는 것도 좋다.
3. 공동주택
개발이 진행중인 곳으로 아직 입주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까지의 인구는 적다. 784세대의 펜타힐즈 서한이다음 아파트가 2014년 12월 완공되어 신도시 내 첫 번째로 입주민들이 거주중이며 2017년 8월 1,697세대의 펜타힐즈 더샵 1차가 완공되어 입주 완료하였다. 2018년 8월 펜타힐즈더샵2차 791세대도 입주를 시작했으며, 2019년 5월에는 펜타힐즈 푸르지오 753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2021년 4월에는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657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초기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총 6,5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4. 교통
달구벌대로의 접근성이 좋아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의 사월역 이용이 가능하다. 시가지 조성이 끝남과 동시에 버스 노선이 조정된다면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약 2.5km 거리에 대구부산고속도로 수성IC가 있고 1km 거리에 경부선 경산역이 있어 타 지역으로의 진출이 편리하다. 구역 내 모든 도로에 자전거 도로를 깔고 도보를 위한 육교를 설치하여 보행자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였다. 펜타힐즈와 경남신성아파트 사이 경부선 아래로 중산지하차도 개설 공사중에 있다. 경산 시내 방향으로의 진출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경산 쪽으로 연장된다면, 이곳을 지나갈 것이다. 하지만 대구광역시가 신서혁신도시 연장을 바라보고 있어서 실현될 지는 미지수다.
5. 상업시설
펜타힐즈 서한이다음이 지어지기도 전부터 부지 내에 경산시 최대 규모 대형마트인 이마트 경산점[4] 이 운영되고 있었다. 이마트 경산점을 이용하기 싫다면 1km 거리에 홈플러스 경산점이 있다. 힐즈스퀘어라고 명칭되는 번화가가 펜타힐즈로를 따라 조성중이며 여기에 거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산호수공원 동쪽으로 65층의 랜드마크 건물을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문화시설들을 설치하는 계획이 있지만 시행여부는 미정이다.
6. 기업체
TBC가 펜타힐즈 부지 내 이전 계획을 가지고 있다.
7. 교육
펜타힐즈에서는 시경계를 코앞에 두고 거리상으로 더 가까운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덕원중고등학교, 시지고등학교로 진학하지 못한다. 펜타힐즈의 리스크인 부분이라 할 수도 있겠다.
경상북도 경산시 삼성현로 110에 주소를 두고 있던 성암초등학교가 펜타힐즈 부지 내로 2019년 3월 이전했다. 중고등학교 부지가 사업 계획안에 있다.
7.1. 초등학교
8. 유적
경산중산지구유적이 발굴되어 현재는 중산동고분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4세기에서 6세기 사이에 집중적으로 조성된 유적지구이다. 그 뿐만 아니라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복합 유적으로써 당대의 취락경관을 복원하는데 자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유구 보존지역에 있던 무덤들을 해체복원하여 바로 옆자리로 옮겨놓은 것이 고분공원 자리이다. 유구 보존지역의 경우는 발굴조사가 진행중이다. 참고로 시지지구 문서의 유적 문단을 봤으면 위 설명을 어디서 많이 봤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시지지구에서 발굴조사되었던 유적과 연관있는 것이 맞다. 시지지구 일대에도 원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많은 유적과 유물이 발굴되었고 여전히 발굴되고 있으나 90년대 시지지구 개발 당시는 문화재에 관한 인식이 그리 높지 않았기도 하고 유적의 규모가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5] 유물만 보존하고 유적은 사월동 지석묘군 등 일부를 제외하고 싸그리 덮어 현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9. 특징
부지 전체가 수성구와 접하여 행정구역은 경산이지만 실제 생활권은 대구광역시 수성구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애초에 경산 자체가 대구광역시 생활권이지만. 또한 경산 시내와도 가까워 경산의 주요 인프라(시청, 체육관, 법원)의 이용도 용이하다. 새로운 땅에 도시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도심 사이의 공터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토지 이용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에 위치하여 최근 트렌드인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심을 재개발 혹은 개발하는 역세권도시개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TBC가 부지 내로 이전 계획이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기업체가 전무하다. 따라서 전형적인 베드타운이다. 대구광역시에서도 흔치 않은 35층의 스카이라인을 가지는 것이 눈에 띄며 대한민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호수를 끼고 시가지가 조성되고 있다. 지가 또한 경산시 평균에 비해 높아 실거주자 중 대구광역시에서 이전한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대구광역시의 인구는 줄어드는데 비해 경산시의 인구는 늘어나는 현상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대구광역시는 꾸준히 인구가 줄어드는데 반해 경산시의 인구는 1990년대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10. 중산지
주로 경산시, 펜타힐즈, 시지지구 주민들이 이용하는 인기 산책코스인 중산지 공원이 위치해있는데, 앞서 설명되어있는 랜드마크 상가 건축 계획 때문에 호수 둘레가 공사장으로 남아있어서 공원만 있고 들어가는 길이 콘트리트로 포장 된 길로 공사장을 가로질러간다. 추가로, 펜타힐즈2로를 따라가다 보면 호수공원 주차장이 나오는데, 주차장 폭이 너무 좁아 주차하기 조금 힘들다.
시지지구 주민이 이용하기에는 둘러가야해서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나, 현재는 공사중인 시지삼정그린코아 아파트 부지와 대구노인전문병원 사이로 호수공원으로 바로 향하는 도로가 만들어지고 있어서 욱수동, 신매동 방면에서의 접근성은 더 나아질 예정이다. 참고로 이미 포장할 길 터는 모두 다듬고 포장만 안 한 상태라 도보로 중산지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이 도로를 비공식 루트로 애용하고 있다(...)
11. 기타
펜타힐즈 가운데로 지나가는 펜타힐즈로의 영어명칭이 갈리는 문제점이 있었다. 영어표기법 상으로도 Penta hills가 맞고, 대구광역시측 도로 교통 표지판은 실제로 그렇게 쓰이고 있다. 하지만 경산시측에서 만든 도로 교통 표지판은 Pentahiljeu(...) 라고 되어있었지만, 마침내 개정했다.
11.1. 중산2지구
위치 상 중산지구 내에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별도의 주택지구이며 따라서 단지 이름에 펜타힐즈가 들어가지 않는다. 현재 여기에 입주할 경우 초등학교는 성암초등학교가 아닌 서부초등학교로 배정이 된다.
11.2. 정평, 중산지구
중산동에 있는 또 다른 주택지구로 정평역 인근에 있다. 지구 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건설 중이다.
11.3. 공우이엔씨
군인공제회 자회사이며 공동주택위탁관리 회사로 펜타힐즈더샵1차, 펜타힐즈더샵2차의 입주와 동시에 위탁관리를 담당하였다. 하지만 펜타힐즈더샵1차에서 평가가 좋지 않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후 다른 위탁관리업체로 바뀌었다. 펜타힐즈더샵2차에서는 나름 노력했으나 이전의 이미지가 너무 좋지 않았는지 역시 재계약에 실패하였다. 펜타힐즈 푸르지오 역시 초기 위탁관리는 이 업체가 담당하였고 드디어 재계약에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