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바스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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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메이저리그 마무리 투수 였으나, 성범죄 혐의가 제기되며 인생이 끝날 위기에 놓인 선수.
2. 커리어
탬파베이 레이스에 국제 계약으로 입단했지만 유망주 시절 트레이드 되어 데뷔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하게된다. 데뷔 첫해는 뛰어난 활약을 했지만 이후 기복이 있었고, 2016년 데드라인에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FA 반년 남은 리그 최고의 마무리 마크 멜란슨을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하면서 데려오게 된다.
2017년부터 구속이 빨라져 100마일에 육박하게 되면서, 기존의 토니 왓슨을 밀어내고 새로운 마무리 투수를 차지했고 리그 손꼽히는 불펜으로 거듭난다. 이에 피츠버그는 시즌 후 재빨리 4년 22M 보장[1] 의 계약을 맺었다.
2019 시즌에는 투수진이 다 쓰러진 피츠버그에서 거의 유일한 믿을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선발투수인 머스그로브에 이어 팀내 투수 fwar 2위를 기록중이고 전반기 35경기에 나와서 평균자책점 2.11과 세이브 20개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 이어 다시금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지구 1위치고 불펜이 매우 불안한 다저스에게 자이언츠의 윌 스미스와 함께 가장 유력한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되는 중이다. 다만 워낙 염가로 잡혀있다보니 피츠버그가 원하는 댓가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피츠버그 헌팅턴 단장은 바스케스의 트레이드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는데 과연..
다저스와 이야기가 오고갔으나 가빈 럭스 칩에서[2] 양 팀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고, 그대로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넘김에 따라 바스케스는 '''결국 아무 곳으로도 가지 않았다.''' 처음부터 헌팅턴 단장이 바스케스를 넘길 생각이 아예 없었을수도 있지만, 마지막까지 진지하게 협상은 했던 것으로 보아 팔 생각은 있었지만 비싸게 팔려다 실패한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3] 비트라이터들의 반응은 NFS까진 아니지만 꼭 지금 안팔아도 그만이니 갑의 입장에서 부르는게 값, 절실한건 너네란 생각으로 베짱을 부린 것이라는게 중론.[4]
그런데 이후 락커룸에서 팀 동료 카일 크릭과 주먹다짐을 해서 분위기를 흐렸다. 카일 크릭은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당했다. 하지만 이 일은 차라리 애교가 되어버렸으니...
2019년 9월 17일, 아동 성매매 관련 메시지를 보냈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열거된 혐의만 무려 '''컴퓨터에 아동 포르노물 보유, 미성년 유인, 음란물 제공'''이다. 이 외에도 '''무려 21가지의 혐의'''에 연루되었다. 이딴 짓을 2년씩이나 했다고 한다. 피해자 아동의 어머니가 바스케스가 보낸 메세지를 보고 경찰에 신고를 했고 바로 중범죄 영장이 발부되어 피츠버그에서 긴급 체포되었고 펜실베니아의 엘리게니 교도소로 이송되었다.
피츠버그 구단도 바스케스을 제한선수 명단으로 처리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시켰고 마무리 투수를 키오니 켈라로 교체하면서 그의 공백에 대비를 했다.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야구선수 커리어가 끝나는게 문제가 아니라 수십년을 감옥에서 썩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아동 성범죄에 대해 아주 엄격한 나라이다.
3. 피칭 스타일
평균 98마일에서 최고 101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과 낙차 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는 지옥에서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
4. 연도별 성적
5. 이모저모
원래 이름과 등록명은 펠리페 리베로(Felipe Rivero)였으나, 2018년 초 자신의 누이의 성을 따라 펠리페 바스케스로 개명하였다.
[1] 계약금 2M, 18년 2.5M, 19년 4M, 20년 5.25M, 21년 7.25M, 22년 팀 옵션 10M(바이아웃 1M), 23년 팀 옵션 10M(바이아웃 0.5M)[2] 다저스도 넘기기 그런 이유가 럭스가 2루수도 볼수있는 자원인데 하필 다저스가 현재 2루수가 구멍이기 때문이다.[3] 이전에 크리스 아처 딜이 대실패를 했기 때문에 본전 생각에 베짱을 부린게 아니냐는 의견이다.[4] 여담으로 다저스는 바스케스를 포기한 이후 다른 불펜투수 영입에 무리를 하지 않은 것이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 되었다. 크레이그 킴브럴은 전성기와 한참 먼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고, 쉐인 그린 또한 디트로이트에서의 성적이 플루크였던 것인지 브레이브스에서 제대로 불을 지르고 있기 때문. 조 비아지니마저 8월 중순부터 제대로 불을 지르면서 트리플A까지 떨어졌다. 2019년 데드라인에 타 팀으로 넘어간 불펜투수 중 그나마 팀에 제 몫을 하고 있는 건 샌프란시스코에서 애틀랜타로 넘어간 마크 멜란슨 정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