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1989)
1. 개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 좌완 투수.
2. 커리어
2.1. 밀워키 브루어스
밀워키 시절에 부정투구 의심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2.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6년 7월 31일 앤드류 수삭,필 빅포드 ↔ 윌 스미스 2:1 트레이드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하였다.
2.2.1. 2019년
작년의 페이스를 그대로 이어가며 아니 더 각성하여 전반기에 37경기에 나와서 36.1이닝동안 '''삼진을 53개 잡고 ERA 1.98에 23개의 세이브를 무블론 100%성공률로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 중에 한명이 되었다'''.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도 뽑혔다
현재 불안한 다저스의 불펜 사정으로 인해 확실한 좌완불펜이 시급한 상황이라 파이러츠의 펠리페 바스케스와 함께 '''가장 유력한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되는 중이다.''' 그러나 자이언츠가 7월달에 어느정도 반등에 성공하면서 같은 지구 라이벌이라는 상황도 맞물려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떨어지는 중이였으나 결국 자이언츠는 샘 다이슨을 미네소타 트윈스로 넘기고 마크 멜란슨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넘기는 트레이드만 하면서 잔류했다.
8월 1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동점 상황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고, 8회말 팀이 역전한 뒤에는 커리어 첫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쳤다! 본인은 커리어 첫 안타와 시즌 4번째 승리를 기록.
시즌 후 FA로 풀렸고 2019년 11월 1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3년 $39M에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의 부족한 좌완 불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2.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3.1. 2020년
정규시즌 무난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2020 NLCS 5차전에서 다저스의 윌 스미스와 동명이인 맞대결을 펼쳤는데 쓰리런을 맞고 완패를 당했다. 그리고 이 홈런 이후로 팀은 분위기가 제대로 가라앉았고 결국 분위기 반전을 못 해 3승 1패를 먼저 하고도 탈락하게 되었다.
3. 피칭 스타일
윌 스미스의 투구 스타일은 한마디로 말해서 '''패트릭 코빈의 불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체인지업과 커브를 간간히 던지긴 하지만 두 구종의 합쳐서 구사율이 10%채 안되고 사실상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거의 같은 비율로 구사하는 투피치 투수이다.''' 패스트볼 구사율이 46%이고 슬라이더 구사율이 41%일 정도.
모든 구종이 플러스피치긴 하지만 평균 92마일의 패스트볼은 주로 볼카운트를 잡을 때 사용하는 편이고 결정구로는 위의 슬라이더를 던진다. 이 슬라이더는 횡적인 움직임보다는 커브볼 같은 낙폭을 보일만큼 종적인 움직임이 상당히 뛰어나다. 평균구속은 81마일로 하드슬라이더가 대세가 된 현재 MLB에서 다른 투수들의 커브 구속 정도에 불과하지만, 통산 K/9이 10.83개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낙차 큰 슬라이더로 타자들 스윙을 잘만 이끌어낸다.[1] 불펜투수들이 95마일 이상의 빠른공을 던지는 시대에 슬라이더 외길만 파서 리그 정상급 마무리로 군림하는 그야말로 슬라이더 깎는 노인(...).
2016시즌까지는 3~4개에 달하던 BB/9도 2018시즌 2.55개, 2019시즌에는 2.89개를 기록하며 제구력까지 안정되었다. 투구폼을 보면 공을 숨기는 디셉션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