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에스쿠도
Escudo português (이스쿠두[1] 푸르투게스, 포르투갈어)
1. 개요
포르투갈과 그 해외주(마데이라 제도, 아조레스 제도)에서 2001년(혹은 1998년)까지 유로화 전환 전까지 사용하던 통화로, 에스쿠도화의 대표였었다. ISO 4217코드는 PTE. 최종 인플레이션은 2.8%, 대 유로비값은 200.482에스쿠도/EUR, 그러니까 에스쿠도당 7원정도였다. 보조단위는 센타보를 사용하였는데, 최종 환율을 보더라도 알 수 있듯 가치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바람에 1990년까지만 쓰고 폐기되었다.
기호는 S에 세로선 2개를 그어놓은 시프랑 (Cifrão)을 사용한다. 분명히 $와는 다르지만 별도로 유니코드에 배정되지 않아 그냥 $를 쓰기도 한다.(본 문서에서도 편의상 $라고 쓴다.) USD, CAD 같은 통화도 수기 작성시에는 줄 하나 짜리와 두 개 짜리 기호가 혼용되어 사용되어 오다보니, 전산화 과정에서 모양이 단순한 한 줄 짜리만 반영되고 두 줄 기호는 이의 변종으로 취급된 탓으로 보인다. 이 덕에 글꼴에 따라 두 줄을 표시하는 경우도 많아 굳이 두 줄 입력이 필요한 경우 이를 표시하는 글꼴을 찾아 사용하는 대안이 있다. 표기법이 다소 독특한데, $의 앞에는 고액단위가, 뒤에는 보조단위가 들어간다. 예를들어 125$25라면 125에스쿠도 25센타보.
전신은 포르투갈 헤이스(réis)인데 1910년 민주화 혁명으로 나라가 갈아엎어지기 전에 쓰였던 단위다. 교환비는 1,000헤이스 = 1에스쿠도이다.
2. 본토 통화
본래 포르투갈 에스쿠도의 시리즈 구분은 통합적으로 다루기 보다는 각 액면의 등장순서에 맞춰서 ch.0 (Chapa)과 같은 형태로 표기하기 때문에 분류하는 사람들에 따라서는 다소 견해가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
2.1. 1913 ~ 1923
2.2. 1920 ~ 1928
2.3. 1922 ~ 1926
2.4. 1927 ~ 1940
2.5. 1935 ~ 1957
2.6. 1947 ~ 1961
- 50, 100 및 1,000에스쿠도는 기존판형이 따로 존재한다.
2.7. 1964 ~ 1979
2.8. (1968 ~ 1985)
2.9. (1986 ~ 1994)
- 이 당시 동전은 0.50(50센타보), 1, 2.50(2½에스쿠도), 5, 10, 20, 50에스쿠도화가 유통되고 있었다.
2.10. 포르투갈의 선원 & 탐험가 시리즈 (최종, 1995)
1995년에 등장하여 2001년까지 쓰인 시리즈. 동전 7종(1, 5, 10, 20, 50, 100, 200에스쿠도)에 지폐 5종이다.
- 이 지폐들은 2022년까지 유로화로 교환이 가능하다. (동전은 2002년에 이미 종료)
- 교환비를 보면 계산 가능한데, 500$ 2장보다 1,000$ 1장이 1센트 비싸고, 1천$ 5장이 5천$ 1장보다 1센트 비싸다. 그리고 1만$짜리 1장보다 1천$ 10장 혹은 2천$ 5장이 2센트 더 비싸다. (...)
- 이 당시 동전은 1(€.0050), 5(€.0249), 10(€.0499), 20(€.0998), 50(€.2494), 100(€.4988), 200(€.9976)에스쿠도화가 유통되고 있었다. 동전또한 장당 교환값으로 계산했고, 1센트보다 바닥인 경우 그냥 버림 처리를 했다고 한다.
3. 예하 통화
포르투갈 에스쿠도와 예하 에스쿠도는 거의 별개의 통화로서 취급되었지만, 지점을 내놓듯하여 상호교류를 하기도 했다. 그 대표적인 유산이 마카오의 대서양은행(Banco Nacional Ultramarino)이다.
3.1. 아조레스 헤알
3.2. 마데이라 헤알
3.3. 홍콩 파타카
3.4. 앙골라
3.5. 모잠비크
3.6. 티모르 파타카
3.7. 브라질
4. 이야기거리
- 유로화로 변경되기 전에는 콘투(Conto)라는 표현을 자주 써왔었는데, 포어로 100만을 의미한다. 이는 100만 헤이즈 = 1,000에스쿠도 = 약 5유로로서 비교적 거래가 손쉬운 점에서 착안, 250, 500과 같은 복잡한 표현보다 반콘투, 쿼터콘투, 둘콘투와 같은 은어를 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