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사하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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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ォスター・サーハイマン/Desmond Sycamore[1]
성우는 와타베 아츠로(渡部篤郎)/월터 레고(Walter Rego)[2]
레이튼 교수와 초문명 A의 유산의 주연. 아슬란트(アスラント/Azran) 문명의 권위자로서 널리 알려진 고고학자이다. 레이튼 교수, 루크, 레미, 아리아와 함께 여행하며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사람에게는 신사적이고 연구에는 대단한 열정을 보이며 레이튼 일행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지만, 수수께끼도 많은 인물이다.
바깥으로 둘둘 말아올린 머리카락이 특징.[3] 겉보기와 다르게 레이튼 교수보다 나이가 더 많다.[4] 키는 공식적으로 장신 설정인 레이튼보다 더 크다. 작중에서 미남이라는 언급은 없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미남이라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어있다.
점잖고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만인에게 친절하고 상냥하며 인내심도 많아 화도 잘 내지 않는다. 이렇듯 평소에는 레이튼 못지않게 신사적인 인물이지만, 타젠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크게 흥분한다.
고고학도나 기자들은 한 눈에 알아볼 정도로 매우 유명한 고고학자이다. 아슬란트 문명에도 조예가 깊지만 유적지 발굴의 권위자로도 불리며, 영판에선 ‘번역이 본인의 전문’이라고도 말한다. 실제로 암호 및 은유에 대한 해독을 순식간에 해내는 위엄을 보인다.
그 능력과 명성에 어울리게 수많은 스폰서가 붙어있다. 초호화 비행선 보스토니어스호 또한 그의 소유. 하지만 거느리고 있는 하인은 노집사 레이몬드 뿐이다.
고고학 외에도 기계공학, 의학, 생물학 등 각종 분야에 지식이 풍부하며, 보스토니어스호로 타젠트를 추격하는 장면을 보면 반사 신경도 뛰어난 것 같다.
이렇게 보면 먼치킨 중의 먼치킨이지만, 작중 취급은 어째 하찮다(…). 런던에서 만난 사람들 외에는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사람이 드문데, '''아무리 정정해줘도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그리고 재앙에 가까운 유머센스 때문에 각종 굴욕을 맛보며, 때로는 충직한 집사 레이몬드에게 놀림받기도 한다.
정체는 '''쟝 데스콜'''이다.
계속 레이튼 일행과 함께 다니는데, 딱히 주도적으로 하는 일도 없고 의심 살 만한 행동도 하지 않는다. 뛰어난 지력으로 레이튼 일행을 보조해주는 조력자 포지션에 가깝다. 유독 아리아와 투샷이 많은데, 아리아를 걱정하고 보살피는 모습이 부녀관계를 연상케 한다.
스노라(프로엔보그)의 동굴에서 ‘살아있는 미라’를 발견하고 레이튼 교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낸다. 레이튼 일행이 도착한 시점에는 녹지도 부서지지도 않는 얼음으로 동굴 입구가 가로막혀 있고, 입구 옆에는 장갑 한 쪽이 없는 눈사람만 덩그러니 있다. 이는 사실 타젠트[5] 의 침입을 막기 위해 사하이먼이 만든 장치로, 얼음은 강화유리이며 눈사람에게 한 쪽 장갑을 씌워주면 입구가 열린다.[6]
레이튼과 함께 미라를 얼음 속에서 꺼내자 미라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타젠트가 총기로 위협하면서 미라를 강탈해간다. 보스토니어스호를 곡예에 가까운 비행 솜씨로 손수 몰아 타젠트를 추격, 레이튼과 루크가 타젠트의 비행선에 직접 들어가 미라를 구출하는 것에 성공하지만 코한베르 근처의 숲 속으로 떨어지면서 보스토니어스호도 근처에 불시착한다. 미라를 찾아 온 마을을 뒤지는데, 미라는 호수 안에 잠들어 있던 유적을 부활시키고서 자신은 아슬란트에서 파견된 사자, 아리아(오로라)이며 아슬란트의 비보를 얻기 위해서는 열쇠를 찾아야 함을 전한다.
런던에서 아슬란트 문명의 열쇠, ‘에그’를 모으기 위한 여행을 준비한다. 이때 수수께끼를 모으는 고양이 키트가 합류하는데, 영 달갑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7]
박물관 도난 사건을 조사하다보면 '''클라크 앞에서 정의를 논하는 사하이먼'''을 볼 수 있다. 데스콜도 용의선상에 오르기 때문에 데스콜이 범인이라고 헛다리 짚을 수도 있는데, 이때 반응도 재밌으니 한 번쯤 오답을 택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판에서는 레미가 사하이먼 앞에서 데스콜을 매우 정확하고 신랄하게 요약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출발하기 직전, 아들이 멀리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레이튼 부부와 레이튼 교수가 작별인사를 나눈다. 부모님이 어떻게 알고 찾아온 것인지 어리둥절해하는 레이튼에게 사하이먼은 자신이 연락했음을 밝히며, 레이튼 부부에게는 자신이 고고학자가 되기 이전에 큰 신세를 졌다는 것, 레이튼 또한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동료가 필요해졌을 때 레이튼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것을 말해준다.
레이튼 일행은 5개의 에그를 찾기 위해 무스롯호(퐁 기), 마르치노(산 그리오), 비스토니오(토리도), 마리도르(후글랜드), 슬리플스(모시니아)를 여행한다.
출발 직후, 보스토니어스호에서 훌륭한 조종 실력을 갖추게 된 이유에 대해서 말한다. 한 번은 기상 악화로, 한 번은 '''엔진을 개조하려다 실패해서''' 보스토니어스호가 추락할 위기에 처했는데, 레이몬드가 기관실을 정비하는 동안 조종간을 잡은 게 본인이기 때문이라고.
무스롯호에 도착하면, 영판 한정으로 히토요(아마니타)라는 마을 주민이 사하이먼을 보자마자 '''머리카락이 돼지꼬리처럼 곱슬거린다'''며 자지러지게 웃는다(...). 이 때 정색하는 표정이 제법 살벌하다. 이후 히토요는 사하이먼을 매번 돼지꼬리 교수(Professor Pigtails)라고 부르고, 사하이먼은 매번 정정해주지만 히토요는 끝까지 제대로 된 이름으로 불러주지 않는다. 일판에서는 히토요가 그에게서 나는 냄새에 대해 말하자 사하이먼이 그녀를 식인종으로 오해하고 놀라는 장면이고, 히토요는 사하이먼을 마사이한 등 철자가 바뀐 이름으로 부른다.
마을에는 웃지 않는 촌장을 웃기기 위한 축제가 열려 있었다. 에그는 촌장의 목에 걸려 있었으나, 축제에 찬물을 끼얹으면 안 되며 부탁할 때는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는 레이튼의 주장에 따라, 레이튼 일행도 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사하이먼도 촌장을 웃기기 위해 농담을 하는데, '''끔찍하게 썰렁하다'''. 촌장이 농담을 이해하지 못하자 유머 포인트를 본인 입으로 설명하고, 대놓고 까이자 충격에 빠져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화룡점정.[8]
후에 ‘월드 타임즈’에서 기사를 확인하고 다시 돌아오면 웃음이 멈추지 않는 촌장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는 그의 웃음을 멈추기 위해 농담을 던지는데, 당연히 대성공한다(…).
비스토니오에서 에그를 얻은 뒤 '월드 타임즈'에서 기사를 확인하고 다시 돌아오면, 레드 울프(올드 레드)가 소화불량으로 고생하고 있다. 마을의 옥수수 줄기가 복통에 좋다면서 약재로 사용, 레드 울프를 치료해준다. 일판에선 마침 책에 쓰여 있었다고 말하고, 영판에서는 과학이 대단히 흥미롭다고 생각해서 조금 아는 게 있다고 말한다.
슬리플스에서 록스(우미드)에게 유난히 잘해주며, 어렸을 때 아버지를 여의었던 록스 또한 그를 아버지처럼 따른다. 여기서 '''죽은 딸'''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단 한 마디뿐이지만 강렬하니 되도록 직접 플레이해서 보도록 하자. '월드 타임즈'에서 기사를 확인한 후에 돌아오면 이번에는 록스의 어머니가 잠들지 않아 고민인 것을 볼 수 있다. 레미가 약재를 구하러 간 사이에 레미를 칭찬했다가 '''레미와 어떤 관계인지''' 질문을 받는데, 이때 반응이 인상깊다(...).
5개의 에그를 모두 모으면, 한 개의 에그를 가짜로 바꿔치기 당한 것을 알게 된다. 레이튼 일행은 에그를 되찾기 위해 타젠트의 본거지 고드 거리(네스트)로 향하는게 5장의 메인스트림이지만, 그 전에 여행지를 다시 돌아다니면 새로운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마르치노에서 아리아가 인형을 파는 소년에게 붙잡혀 곤란해한다.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아리아를 '우리 아이'라고 지칭했다가 '''"이 아이의 아빠야?"'''라는 질문을 받는다. 소년에게 물러나라면서 박하게 대하자[9] 기분이 상한 소년이 우애가 돈독한 형제자매를 자랑한다. 사하이먼은 이에 태도를 완전히 바꾸어 소년으로부터 인형을 사 아리아에게 선물해준다. 사하이먼의 과거를 생각하면 상당히 안타까운 대화록이다.
타젠트의 보스, 브로네프를 대면하러 가는 중에 '''부인과 딸이 브로네프에 의해 죽었다'''[10] 는 암시가 나오며, 브로네프를 보자마자 용서 못한다며 분노로 가득찬 표정으로 소리지른다. 브로네프는 ‘쓸모없는 것을 데려왔다’며 그를 무시하고 레이튼 교수에게 타젠트의 일원이 될 것을 요구한다. 레이튼은 단칼에 거절하지만, 브로네프가 레이튼의 양친으로 협박하자 크게 동요한다. 사하이먼의 도움으로 레이튼은 가까스로 동요를 억누르고 양친이 안전하다는 것을 눈치채면서 브로네프의 협박을 완전히 떨쳐내고 에그도 무사히 되찾는다.
에그 5개가 모여 진정한 열쇠가 완성되자 눈매가 바뀌며, 정체를 드러내며 열쇠를 가지고 도망친다. 이후의 행보는 '''쟝 데스콜''' 항목 참조.
1. 소개
フォスター・サーハイマン/Desmond Sycamore[1]
성우는 와타베 아츠로(渡部篤郎)/월터 레고(Walter Rego)[2]
레이튼 교수와 초문명 A의 유산의 주연. 아슬란트(アスラント/Azran) 문명의 권위자로서 널리 알려진 고고학자이다. 레이튼 교수, 루크, 레미, 아리아와 함께 여행하며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사람에게는 신사적이고 연구에는 대단한 열정을 보이며 레이튼 일행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지만, 수수께끼도 많은 인물이다.
바깥으로 둘둘 말아올린 머리카락이 특징.[3] 겉보기와 다르게 레이튼 교수보다 나이가 더 많다.[4] 키는 공식적으로 장신 설정인 레이튼보다 더 크다. 작중에서 미남이라는 언급은 없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미남이라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어있다.
점잖고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만인에게 친절하고 상냥하며 인내심도 많아 화도 잘 내지 않는다. 이렇듯 평소에는 레이튼 못지않게 신사적인 인물이지만, 타젠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크게 흥분한다.
고고학도나 기자들은 한 눈에 알아볼 정도로 매우 유명한 고고학자이다. 아슬란트 문명에도 조예가 깊지만 유적지 발굴의 권위자로도 불리며, 영판에선 ‘번역이 본인의 전문’이라고도 말한다. 실제로 암호 및 은유에 대한 해독을 순식간에 해내는 위엄을 보인다.
그 능력과 명성에 어울리게 수많은 스폰서가 붙어있다. 초호화 비행선 보스토니어스호 또한 그의 소유. 하지만 거느리고 있는 하인은 노집사 레이몬드 뿐이다.
고고학 외에도 기계공학, 의학, 생물학 등 각종 분야에 지식이 풍부하며, 보스토니어스호로 타젠트를 추격하는 장면을 보면 반사 신경도 뛰어난 것 같다.
이렇게 보면 먼치킨 중의 먼치킨이지만, 작중 취급은 어째 하찮다(…). 런던에서 만난 사람들 외에는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사람이 드문데, '''아무리 정정해줘도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그리고 재앙에 가까운 유머센스 때문에 각종 굴욕을 맛보며, 때로는 충직한 집사 레이몬드에게 놀림받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2.1. 개요
정체는 '''쟝 데스콜'''이다.
계속 레이튼 일행과 함께 다니는데, 딱히 주도적으로 하는 일도 없고 의심 살 만한 행동도 하지 않는다. 뛰어난 지력으로 레이튼 일행을 보조해주는 조력자 포지션에 가깝다. 유독 아리아와 투샷이 많은데, 아리아를 걱정하고 보살피는 모습이 부녀관계를 연상케 한다.
2.2. 서막~2장
스노라(프로엔보그)의 동굴에서 ‘살아있는 미라’를 발견하고 레이튼 교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낸다. 레이튼 일행이 도착한 시점에는 녹지도 부서지지도 않는 얼음으로 동굴 입구가 가로막혀 있고, 입구 옆에는 장갑 한 쪽이 없는 눈사람만 덩그러니 있다. 이는 사실 타젠트[5] 의 침입을 막기 위해 사하이먼이 만든 장치로, 얼음은 강화유리이며 눈사람에게 한 쪽 장갑을 씌워주면 입구가 열린다.[6]
레이튼과 함께 미라를 얼음 속에서 꺼내자 미라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타젠트가 총기로 위협하면서 미라를 강탈해간다. 보스토니어스호를 곡예에 가까운 비행 솜씨로 손수 몰아 타젠트를 추격, 레이튼과 루크가 타젠트의 비행선에 직접 들어가 미라를 구출하는 것에 성공하지만 코한베르 근처의 숲 속으로 떨어지면서 보스토니어스호도 근처에 불시착한다. 미라를 찾아 온 마을을 뒤지는데, 미라는 호수 안에 잠들어 있던 유적을 부활시키고서 자신은 아슬란트에서 파견된 사자, 아리아(오로라)이며 아슬란트의 비보를 얻기 위해서는 열쇠를 찾아야 함을 전한다.
2.3. 3장
런던에서 아슬란트 문명의 열쇠, ‘에그’를 모으기 위한 여행을 준비한다. 이때 수수께끼를 모으는 고양이 키트가 합류하는데, 영 달갑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7]
박물관 도난 사건을 조사하다보면 '''클라크 앞에서 정의를 논하는 사하이먼'''을 볼 수 있다. 데스콜도 용의선상에 오르기 때문에 데스콜이 범인이라고 헛다리 짚을 수도 있는데, 이때 반응도 재밌으니 한 번쯤 오답을 택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판에서는 레미가 사하이먼 앞에서 데스콜을 매우 정확하고 신랄하게 요약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출발하기 직전, 아들이 멀리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레이튼 부부와 레이튼 교수가 작별인사를 나눈다. 부모님이 어떻게 알고 찾아온 것인지 어리둥절해하는 레이튼에게 사하이먼은 자신이 연락했음을 밝히며, 레이튼 부부에게는 자신이 고고학자가 되기 이전에 큰 신세를 졌다는 것, 레이튼 또한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동료가 필요해졌을 때 레이튼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것을 말해준다.
2.4. 4장
레이튼 일행은 5개의 에그를 찾기 위해 무스롯호(퐁 기), 마르치노(산 그리오), 비스토니오(토리도), 마리도르(후글랜드), 슬리플스(모시니아)를 여행한다.
출발 직후, 보스토니어스호에서 훌륭한 조종 실력을 갖추게 된 이유에 대해서 말한다. 한 번은 기상 악화로, 한 번은 '''엔진을 개조하려다 실패해서''' 보스토니어스호가 추락할 위기에 처했는데, 레이몬드가 기관실을 정비하는 동안 조종간을 잡은 게 본인이기 때문이라고.
무스롯호에 도착하면, 영판 한정으로 히토요(아마니타)라는 마을 주민이 사하이먼을 보자마자 '''머리카락이 돼지꼬리처럼 곱슬거린다'''며 자지러지게 웃는다(...). 이 때 정색하는 표정이 제법 살벌하다. 이후 히토요는 사하이먼을 매번 돼지꼬리 교수(Professor Pigtails)라고 부르고, 사하이먼은 매번 정정해주지만 히토요는 끝까지 제대로 된 이름으로 불러주지 않는다. 일판에서는 히토요가 그에게서 나는 냄새에 대해 말하자 사하이먼이 그녀를 식인종으로 오해하고 놀라는 장면이고, 히토요는 사하이먼을 마사이한 등 철자가 바뀐 이름으로 부른다.
마을에는 웃지 않는 촌장을 웃기기 위한 축제가 열려 있었다. 에그는 촌장의 목에 걸려 있었으나, 축제에 찬물을 끼얹으면 안 되며 부탁할 때는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는 레이튼의 주장에 따라, 레이튼 일행도 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사하이먼도 촌장을 웃기기 위해 농담을 하는데, '''끔찍하게 썰렁하다'''. 촌장이 농담을 이해하지 못하자 유머 포인트를 본인 입으로 설명하고, 대놓고 까이자 충격에 빠져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화룡점정.[8]
후에 ‘월드 타임즈’에서 기사를 확인하고 다시 돌아오면 웃음이 멈추지 않는 촌장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는 그의 웃음을 멈추기 위해 농담을 던지는데, 당연히 대성공한다(…).
비스토니오에서 에그를 얻은 뒤 '월드 타임즈'에서 기사를 확인하고 다시 돌아오면, 레드 울프(올드 레드)가 소화불량으로 고생하고 있다. 마을의 옥수수 줄기가 복통에 좋다면서 약재로 사용, 레드 울프를 치료해준다. 일판에선 마침 책에 쓰여 있었다고 말하고, 영판에서는 과학이 대단히 흥미롭다고 생각해서 조금 아는 게 있다고 말한다.
슬리플스에서 록스(우미드)에게 유난히 잘해주며, 어렸을 때 아버지를 여의었던 록스 또한 그를 아버지처럼 따른다. 여기서 '''죽은 딸'''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단 한 마디뿐이지만 강렬하니 되도록 직접 플레이해서 보도록 하자. '월드 타임즈'에서 기사를 확인한 후에 돌아오면 이번에는 록스의 어머니가 잠들지 않아 고민인 것을 볼 수 있다. 레미가 약재를 구하러 간 사이에 레미를 칭찬했다가 '''레미와 어떤 관계인지''' 질문을 받는데, 이때 반응이 인상깊다(...).
2.5. 5장
5개의 에그를 모두 모으면, 한 개의 에그를 가짜로 바꿔치기 당한 것을 알게 된다. 레이튼 일행은 에그를 되찾기 위해 타젠트의 본거지 고드 거리(네스트)로 향하는게 5장의 메인스트림이지만, 그 전에 여행지를 다시 돌아다니면 새로운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마르치노에서 아리아가 인형을 파는 소년에게 붙잡혀 곤란해한다.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아리아를 '우리 아이'라고 지칭했다가 '''"이 아이의 아빠야?"'''라는 질문을 받는다. 소년에게 물러나라면서 박하게 대하자[9] 기분이 상한 소년이 우애가 돈독한 형제자매를 자랑한다. 사하이먼은 이에 태도를 완전히 바꾸어 소년으로부터 인형을 사 아리아에게 선물해준다. 사하이먼의 과거를 생각하면 상당히 안타까운 대화록이다.
타젠트의 보스, 브로네프를 대면하러 가는 중에 '''부인과 딸이 브로네프에 의해 죽었다'''[10] 는 암시가 나오며, 브로네프를 보자마자 용서 못한다며 분노로 가득찬 표정으로 소리지른다. 브로네프는 ‘쓸모없는 것을 데려왔다’며 그를 무시하고 레이튼 교수에게 타젠트의 일원이 될 것을 요구한다. 레이튼은 단칼에 거절하지만, 브로네프가 레이튼의 양친으로 협박하자 크게 동요한다. 사하이먼의 도움으로 레이튼은 가까스로 동요를 억누르고 양친이 안전하다는 것을 눈치채면서 브로네프의 협박을 완전히 떨쳐내고 에그도 무사히 되찾는다.
에그 5개가 모여 진정한 열쇠가 완성되자 눈매가 바뀌며, 정체를 드러내며 열쇠를 가지고 도망친다. 이후의 행보는 '''쟝 데스콜''' 항목 참조.
[1] 일판에서는 박사, 영판에서는 교수로 불린다.[2] 공식에서 명시한 것은 아니다.[3] 영판에서는 돼지꼬리처럼 곱슬거린다고 놀림받고, 팬들 사이에서는 '''빵을 두르고 있는 것 같다'''고 놀림받는다.[4] 레이튼은 초문명 A의 유산 기준으로 36세이다. 즉, 이 양반은 내년이면 40이거나 벌써 40대라는 뜻.[5] 아슬란트 문명의 비보를 노리는 범죄 집단이다.[6] 고고학자가 이런 장치를 만든다는 점에서 공학에도 비범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7] 하지만 레이몬드는 키트와 제법 잘 지내서 키트와 헤어질 때 크게 아쉬워한다.[8] 이 장면에서 촌장이 사하이먼에게서 강한 향이 난다고 한다. 이 냄새 때문에 일판에서는 점심 식사로, 영판에서는 과일 케이크로 오해받는다(…). 영판에 따르면 향수가 원인이라고 한다.[9] 일판은 그냥 물러나라고 하지만 영판에서는 '''훠이'''(shoo)라고 한다.[10] 브로네프는 유능한 고고학자들을 모으고 있으며, 그들이 거절하면 그들의 가족, 심지어 어린 자식들을 죽이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