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1. 개요
2. 상세


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힘의 종류. 매직 미사일, 모덴카이넨의 검, 포스 골렘, 포스 필드, 실드, 메이지 아머, 스피릿츄얼 웨폰, 익스플로시브 룬 등의 다양한 마법적인 물체를 이루고있는 물질, 또는 대미지의 타입, 또는 에너지, 힘 기타등등이다.
번역할 때는 주로 '''역장'''(力場)이라고 번역한다. 역장은 포스가 아닌 포스 필드를 뜻하는 용어지만, D&D에서의 포스는 힘이기도 하면서 일종의 물질에 가까운 개념이기도 하므로 역장이라고 번역해도 이상한 점은 없다. 공격 마법에 동원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속성의 일종으로 봐도 된다.
JRPG에 자주 나오는 소위 '''무속성의 시조'''라고 봐도 좋다.

2. 상세


힘 그자체라는 특성상, 모든 것을 분해하는 디스인티그레이트절멸의 구 이외의 방법으로는 파괴가 불가능한 물질이고 해제한다고해도 보통 디스펠 매직같은 것으로는 어림없이 모덴카이넨의 분열이나 로드 오브 캔슬레이션같은 최상급 해제 능력이 필요하다.
룰상의 성능으로 가장 대표적인 포스 구조물인 월 오브 포스같은 경우 1인치밖에 안 되는 두께에도 불구하고 파괴 난이도, 강도, HP, 모든 부분이 n/a[1]로 되어있으며, 타고 올라가기위한 난이도 또한 미스랄이나 아다만틴과 맞먹는 최상의 난이도인 70이다. 그래서 포스로 성벽을 만들면 최강의 방어력을 자랑한다. 월 오브 포스 깔아서 영구화 시켜서 성벽 만드는 규칙이 서플리먼트에 나온다(…).
공격마법으로 사용하는 경우, 그냥 평범한 대미지 타입 중 하나로 봐도 되는데...포스 공격의 문제는 이게 포스 타입의 속성 공격이긴 한데 포스 속성 자체는 막기가 어렵다는 것. 지극히 예외적으로 포스 면역을 가진 포스 드래곤이나 헬름드 호러(5판부터) 정도를 제외하면 포스 속성을 막을 수 있는 몬스터를 찾아볼 수가 없고, 주문의 경우에도 D&D의 대표적인 속성 방어 주문인 레지스트 에너지 스펠로는 D&D의 대표 5대 속성인 불, 냉기, 전격, 산성, 음파를 막을 수 있지만 포스 속성은 못 막는다. 그렇다고 이게 물리 공격인 것도 아니니 DR을 주는 스톤스킨 주문으로도 못 막는다. 따라서 포스를 막으려면 전체 마법 면역이나 마법저항 따위를 써야 한다. 대응하기 어려운 속성이라는 장점은 D&D의 마법사라면 눈독들일만한 훌륭한 요소.
게다가 포스 속성은 물리계의 인접 차원인 에테르계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포스 기술어로 된 주문은 유령 따위의 공격도 막을 수 있고 블링크처럼 에테리얼 플레인으로 도주해있는 존재도 아무 문제없이 공격 가능하다. 순수한 물리 에너지라면 에테르계에 닿지 않는 것이 당연하니, 포스는 물리적 힘이면서 물리적이지 아니하기도 하다.
외형은 알기힘들지만, 포스 골렘의 외형 묘사상으로는 흘러내리는 듯한 청록색 금속판이라고 묘사하며 에픽 드래곤 중 하나인 포스 드래곤은 시간이 지날수록 투명해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포스를 사용하는 방어 마법들은 대개 반투명하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표현한다.
포스와 관계가 있는 NPC로 그레이호크의 미치광이 마신 타리즈던은 포스 도메인을 정식으로 소유하고있는 유일한 신이었으며, 그레이호크대마법사 중 하나인 빅비는 포스를 이용한 주문에 특화되어있었다.
[1] notapplicable(해당 없음) 또는 notavailable(이용할 수 없음)의 약자. 즉, 어떤 방법으로든 파괴하려는 시도 자체가 허용되지않는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