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ReBU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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ポケットモンスター RéBurst(リバースト).
소년 선데이에서 2011년 15호(3월)부터 2012년 45호(10월)까지 연재한 포켓몬스터 만화.[1] 전 8권 완결.
작가는 시나리오가 쿠스데 진(楠出尽), 그림은 격부술사 요역문 만화판을 그린 타무라 마츠히사(田村光久)가 각각 담당.
게임판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던 기존 작품들과 달리, 게임과 상관없는 새로운 세계관을 무대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5세대 포켓몬이 주축으로, 다른 세대의 포켓몬은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이 만화만의 특징이 되는 것은 '버스트 하트(B하트)'라는 보석의 중심에 봉인되어있는 포켓몬과 사용자가 '''일체화 = BURST'''하여, '''사람이 포켓몬으로 변신한다는 것이다.''' 물론 보통의 몬스터볼도 존재하지만, 만화상의 등장은 적은 편이다.
연재 전에는 기존의 포켓몬 세계관과 다르고, '변신'이라는 새로운 소재에 어느정도 기대치가 있었던것 같지만, 첫 화에서 제크로무와 변신(합체) 하는 장면에 많은 사람들이 비웃었다. 게다가 변신을 해도 얼굴은 그대로였기 때문에 병맛도가 한층 상승. 뭔 소리냐면 얼굴만 내놓고 '''전신 포켓몬 쫄쫄이옷'''을 입었다고 생각해보자. 덕분에 픽시브에서도 팬아트로 지우 피카츄 버전등의 아스트랄한 작품이 꽤 보인다.
초반부에 황당한 소재로 약간 관심을 받았으나, 병맛스러운 디자인과 클리셰 범벅의 평범하기 그지없는 스토리로 그나마 보던 사람들도 그만두게되었다. 결국 무관심속에 연재 완결이 나와버렸고, 아무도 기억해 주지않는 흑역사 판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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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스페''' 블랙&화이트 편에서 패러디한 이 만화의 변신장면.
(좌 : 포켓몬 리버스트, 우 : 포케스페 블화편 소학4년생 6월호)
...그리고 본편 게임에서도 결국 '''제크로무가 합체를 하게 되었다.''' 일종의 복선?
포켓몬스터 썬·문이 발표되면서 타이틀의 '스' 위에 있는 문양이, 해당 작품에서 포켓몬으로 변신하기 위한 보석과 똑같이 생겼는지라 뜬금없이 재조명 받았다. 정작 그 보석의 정체는 Z기술을 써먹는 데 쓰는 Z크리스탈이란, 변신하고는 완전히 관계없는 보석으로 밝혀졌지만.
이후 작가인 타무라 마츠히사는 퓨처 카드 버디파이트의 코믹스판을 그리게 되는데, 이 만화와는 다르게 꽤 호평을 받고 있어서 장기 연재중이다.

[1] 포켓몬 만화들은 대부분 소학관 출판 잡지에서 연재되었거나 되고 있으나, 보통 코로코로 코믹이나 학습잡지 등의 아동잡지에서 연재되었지 선데이같은 소년지에서 연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