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크로무
1. 정보
2. 소개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부터 등장한 포켓몬. 화이트 버전의 타이틀 포켓몬이다.
레시라무가 몸에 깃털이 달리거나 곳곳에 복실복실한 털이 돋아 있는 모습을 취한 반면, 이 녀석은 몸이 갑각이나 비늘로 이루어진, 용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꼬리 디자인의 모티브는 터보샤프트 엔진 발전기로 추정된다.
포켓파를레에서 만지면 좋아하는 부위는 날개 아랫부분이고, 싫어하는 부분은 목이다. 싫어하는 감정표현이 매우 긴데, 잠시 째려보다가 시선을 딴데로 돌린다.
동세대에 나오는 레시라무와 함께 포켓몬스터 최초로 '세계공통명칭'을 사용한다고 공식적으로 공지한 전설의 포켓몬.[1] 일본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한 세계공통명칭은 'ZEKROM'이라고 쓰고 'ゼクロ'''ム''''로 표기했기에 팬들은 당연히 '제크롬'으로 번역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으나 정발명을 보니 이름이 '제크로무'였다. 이는 레시라무, 큐레무와 더불어 큰 논란거리.[2]
이름에 '거매지다'라는 뜻의 일본어 쿠로무(黒む)가 사용돼있다. 반대로 흰색인 레시라무는 '희어지다'라는 뜻하는 일본어 시라무(白む)가 들어간다.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라는 게임 타이틀을 반영한 이름이다.
하나 지방의 건국 이야기와 연관되어 있다. 본디 레시라무와 제크로무는 한 마리의 드래곤 포켓몬으로, 쌍둥이 영웅과 함께 하나를 건국했으나, 어느 날 진실을 추구하던 형과 이상을 추구하던 동생이 편을 갈라 싸우기 시작했다. 이에 드래곤 포켓몬은 자신을 둘로 나눠 두 형제의 편에 서게 되었는데, 그중 '이상'을 쫓아 새로운 희망의 세계로 인도하려고 한 검은 드래곤이 제크로무였다고 한다.[3] 원래 블랙 화이트 후속작은 설정에 따라 한 마리의 드래곤 포켓몬의 정체를 냈어야 했는데, 정작 나온 작품은...
레시라무와 제크로무는 쌍둥이 영웅들과 함께 서로 싸웠으나, 두 마리는 원래 하나의 드래곤에서 나온 대등한 존재였기 때문에 결판이 나지 않았고 쌍둥이 영웅들도 자신들이 쫓던 것에 옳고 그름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걸 알았기에 휴전하게 된다. 그러나 그 후손들에 의해 다시 전쟁이 발발하자 레시라무와 제크로무는 불과 번개로 하나를 멸망시키고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다크스톤에 봉인되어 있었으며 버전에 따라 주인공 혹은 N에 의해 봉인에서 부활한다.
2.1. 테마곡
레시라무, 큐레무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전용 BGM을 가지고 있다. 1분 17초부터 파지직하는 전기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가 제크로무를 상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 영상은 OST 버전이라 두 번째 루프인 3분 19초에는 레시라무를 상징하는 타오르는 소리가 들리지만 인게임에선 루프 내내 파지직하는 음만 난다.
ORAS에선 아예 레시라무 쪽은 잘리고 제크로무의 전용 BGM만 존재한다. USUM에서도 마찬가지다.
3. 포획
화이트 버전, 블랙2 버전에서 잡을 수 있다. 블랙 버전에서는 N의 편에서 싸우는 포켓몬. 도감에 발견 체크는 가능하다.
화이트 버전에서는 사천왕 제패 후, N의 성 최상층에 진입하면 N이 불러낸 레시라무에 반응하여 깨어나는데, 제크로무를 잡아야만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포획률이 45로, 타 전설의 포켓몬에 비해 매우 높다. 쓰러뜨리거나 도망치면 다시 나타나며 잡을 때까지 스토리를 진행할 수 없다. 쓰러뜨려도 경험치는 주지 않는다.[4] 단, 24개의 박스가 전부 차 있을 경우, 용나선탑에서 부활한다.[5] 그리고 N과 싸울 때는 선두 포켓몬이 제크로무로 바뀌니 참고할 것.
화이트2에서는 설정상 전작의 주인공이 데려간 상태라 아예 만날 수 없고, 대신 플라스마 프리깃에서 조무래기 하나가 도감에 등록은 시켜 준다.
블랙 버전에서는 용나선탑에서 N에 의해 부활하며 주인공에게 진 뒤 N과 함께 다른 지방으로 떠난다. 그 후 블랙 2에서 N과 함께 나오며 주인공과 대결하고 다시 다크스톤으로 돌아간 제크로무를 N이 주인공에게 소유권을 넘긴다. 그리고 용나선탑에 가라고 말해주는데 용나선탑 꼭대기로 올라가면 다크스톤이 반응하여 제크로무가 깨어나는데 이 때도 포획률이 높은지라 잡는 것 자체는 쉽다. N과 싸울 때와 마찬가지로 레벨은 70이라 2회차 스토리에서 충분히 쓸 수 있다.
ORAS에선 알파사파이어에서만 등장한다. 희미한 동굴에 출현하는데, 이 희미한 동굴이 등장하게 하려면 엔트리에 레벨 100짜리 포켓몬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학습장치의 영향 덕분에 스토리 멤버의 레벨 100 찍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다만 전작과는 달리 포획률이 3으로 적용되어 있다는 점은 유의할 것. 노말 인카운트가 적용되기에 이로치 노가다가 가능하다.
울트라문에서도 울트라워프라이드를 통해 등장한다. ORAS와 마찬가지로 이로치가 가능하다.
첫 등장한 5세대에서는 이로치가이 루틴이 적용되어서 색이 다른 포켓몬이 나오는 PID를 만족시켰을 때 자동적으로 PID가 변환처리되어서 에디터 없이는 색이 다른 형태를 볼 수 없었으나, 6세대 ORAS에서 이로치가이 루틴이 풀려 정상적인 방법으로도 색이 다른 레시라무, 제크로무를 입수할 수 있게 되었다.
소드.실드에서는 포켓몬 대량의 타노스 마수의 대상에서 벗어나서 살아남았으나 잡을방법이 없어서 포켓몬 홈에서 데려와야 했으나 익스팬션 패스인 왕관의 설원에서 정식으로 포획이 가능해졌다 실드버전한정으로 다이맥스 어드벤처에서 출현한다.
4. 대전
제크로무의 타입 드래곤/전기는 현 8세대에서 메가전룡,파치래곤과 함께 셋뿐인 조금 희귀한 조합이다. 아이돌 탤런트 나카가와 쇼코의 블로그 스포일러에 의해 타입이 드래곤/전기라는 예상치 못한 조합이라는 게 알려져 드래곤/악 정도를 예상하던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자포코일, 강철톤, 몰드류, 엘풍, 너트령, 데덴네, 그리고 토게데마루만이 제크로무의 두 자속을 다 막아낼 수 있다. 방어 상성은 반감 6개에 약점 4개로, 메이저 약점이 많다.
공격 종족값은 레쿠쟈와 함께 드래곤 타입 3위에 전기 타입 1위에 이르는 매우 높은 수치. 특방 괴물이 많은 초전설급을 상대로 물리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다. 제크로무의 풀보정 뇌격은 결정력 43290으로, 전기 타입 최강의 공격 종족값과 전기 타입 최강의 물리 공격기 뇌격이 합쳐져 매우 뛰어난 화력을 자랑한다. 여태껏 전기 물리의 최고 화력을 자랑했던 피카츄의 전기구슬+볼트태클(42120)을 근소하게 웃돈다. 전기 타입이므로 전기자석파도 씹어버리니, 그야말로 최강의 전기 타입 물리 어태커.
좀 아쉬운 게 있다면 대부분의 전기 타입이 그렇듯 기술폭이 좁다는 것. 견제폭이 겹치지 않는 서브웨폰은 사념의박치기, 깨물어부수기, 공중날기, 스톤샤워/스톤에지가 전부다. 이중 가장 위력이 강한 서브웨폰은 스톤에지인데, 큐레무와 칠색조는 자속 받는 역린과 뇌격으로 죽이면 되고, 사념의박치기로 약점 찔러서 낼 수 있는 위력은 역린보다 떨어진다. 우수한 서브웨폰인 지진을 쓸 수 없다는 점이 못내 아쉬운 부분이다. BW2에선 NPC로부터 대지의힘을 배울 수 있게 됐지만 얘는 물리 어태커라…. 어차피 기술폭도 좁겠다, 이 때문에 생구를 끼고 용성군을 갈기기도 한다. 7세대에서 루나아라가 에스퍼/고스트 타입이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지라 루나아라를 4배로 찌를 수 있는 깨물어부수기를 쓸 여지가 생겼다.
초전설전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상대는 그란돈으로, 그란돈 상대로는 아무것도 할 게 없다. 그란돈은 물리내구도 높아서 1배 역린 한 방에 안 쓰러진다. 그럼 다음 턴에 날아오는 자속 지진에 끔살. 또한, 화이트큐렘, 레쿠쟈, 펄기아처럼 얘보다 더 빠른 드래곤이나, 스핏은 같지만 방어 좋고 약점 못 찌르는 디아루가가 뜨면 뼈도 못 추린다.
이런저런 문제들 때문에 제크로무는 일반적인 어태커로서 운용되진 않고 특정 포켓몬에 대한 저격용으로 쓰인다. 자속 전기 공격으로 물, 비행 포켓몬은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는데, 초전설급 중 제크로무의 먹잇감으로는 가이오가, 칠색조, 루기아, 이벨타르가 있다.
특방이 높지만 방어가 낮은 가이오가는 내구 보정이 안 돼 있다면 뇌격#s-3은 물론이고 크로스썬더에도 확 1타다. 구애안경을 끼지 않았다면 냉동빔이나 눈보라에 먼저 맞더라도 비자속 2배라 버틸 수 있기 때문에 안심. 칠색조도 가이오가와 마찬가지로 특방에 비해 방어가 낮으므로 끔살당한다. 칠색조의 주요 기술인 성스러운불꽃, 브레이브버드를 모두 반감시킬 수 있는 최초의 680족 포켓몬으로서도 주목 받는다. 특성 '테라볼티지'는 멀티스케일을 무시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루기아를 쓰러뜨릴 수 있다. 이벨타르는 기습#s-2으로 한 번 발악하고 난 뒤 얌전히 뻗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제크로무는 볼트체인지를 배우므로 90밖에 안 되는 스핏을 커버하기 위해 스카프를 달고 확실히 잡을 수 있는 상대 앞에서 화력을 투사하는 식의 운용이 가능하다. 특정 포켓몬에 대한 제압력이 확실하게 보장되고 그 포켓몬들 중에 사기 포켓몬이 많기 때문에 어디에 써 먹어야 할지 알 수 없는 레시라무에 비해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단, 내구에 노력치를 주지 않는 이상 미친 특수화력을 자랑하는 가이오가의 스카프 냉동빔에 큰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마음 놓을 순 없다. 서로 스핏이 같지만 가이오가가 먼저 약점을 찌르면 확 1타는 안 나더라도 체력이 얼마 안 남는다. 급소나 얼음이라도 뜨는 순간...[6] 또, 드래곤 포켓몬이 판을 치는 초전설전에서는 특정 핀포인트를 빼고는 전기 타입 덕분에 득을 보는 일이 별로 없어 대전 환경에서 별로 수요가 없다. 결국 제크로무도 레시라무처럼 초전설급이 해금되는 환경에서 그다지 메이저한 포켓몬은 아니다. 그래도 칠색조나 가이오가, 이벨타르 등 확실한 먹잇감이 있기 때문에 레시라무보다는 훨씬 낫다.
8세대에서는 왕관의 설원에서 복귀했고, 실드 버전에서 포획이 가능하다. 더블윙과 용의춤을 습득하게 되어 부족한 견제폭과 스피드를 보완할 수 있게 되어 스위퍼 역할 또한 수행하게 되었다. 환경 또한 제크로무한테 나쁘지 않은데, 특성인 테라볼티지 덕분에 따라큐를 상대로도 쉽게 막히지 않고, 썬더는 상성상 썬더가 뭘 내밀어도 반감이다. 다만 새로운 초전설급으로 상성 나쁜 페어리 타입인 자시안이 나와서 상대 파티에 자시안이 보인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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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1화에 실루엣으로 등장하여 극장판을 제외한 애니판에 등장한 역대 전설의 포켓몬들 중에서도 최상급의 위엄을 보여주었으며, 지우의 피카츄의 힘을 같은 전기타입으로서 흥미를 느꼈는지 확인을 해보고[7] 사라졌다. 그 후에 무슨 생각인지 다시 나타나 피카츄를 고쳐주고 사라진다.[8]
EPISODE N에서는 지우가 제크로무를 봤다며 잠시 언급됐지만 등장하지 않았다. 방영 전에는 N이 레시라무를 쓸 것으로 보여 제크로무가 지우의 파트너가 될 지도 모른다고 예상되었는데, 레시라무는 N과 파트너가 되기는커녕 게치스에게 조종당할 뿐이었고 제크로무는 아예 보이지도 않았다.
14기 극장판 <비크티니와 검은 영웅 제크로무>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본 극장판을 보면 블랙 버전에 한해 어버이 이름 "지우"인 특전기로 흑안개를 배운 제크로무를 배포받을 수 있다. 이 기술은 용성군을 자주 쓰는 레시라무에게 더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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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에서의 목소리는 조금 나이가 든 듯한 남자 목소리다. 원판 성우는 타카하시 히데키,[9] 한국 성우는 안지환이 맡았다.[10] 사용한 기술은 용의숨결/사념의박치기/크로스썬더/뇌격이다.
18기 극장판 <후파 : 광륜의 초마신> 인트로에서 마신 폼의 후파에게 링으로 소환된다. 레지기가스와 레시라무와 함께 차지빔으로 후파를 공격하지만 패배. 이후 링을 통해 원래 차원으로 재전송된다.
5.2. 포켓몬스터 TCG
5.2.1. 블랙 컬렉션
BW2 레드 컬렉션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라이벌인 레시라무에 밀려서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나쁜 성능이라서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고 레시라무가 너무 사기였기 때문. 레시라무보다 디메리트가 크기는 해도 기본 포켓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좋은 카드다. 하지만 40 자해라는 것은 다음 상대의 일격으로 빈사할 수 있을 정도로 심한 자해이며 설사 빈사하지 않는다고 해도 2번째 뇌격을 사용함과 동시에 빈사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시절에도 해외 유저들은 기어이 사용법을 찾아내었다! 패에서 벤치에 내려놓는 순간 패의 번개 에너지를 두 장까지 자신에게 붙일 수 있는 포켓파워를 가진 파치리스와 패에서 벤치에 내려놓는 순간 자신 필드 위의 에너지를 자유롭게 갈아붙일 수 있는 포켓파워를 가진 쉐이미의 투입이었다. 이 두 포켓몬으로 인해 제크로무는 운만 따라주면 첫 턴부터 120데미지를 쏘는 무시무시한 포켓몬으로 등극했으며 곧 수많은 대회에서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조합은 일명 'ZPS(Zekrom Pachirisu Shaymin)'이라고 불리우며 토네로스까지 조합되어 'ZPST'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그러나 한글판에서는 LEGEND블록이 통째로 잘려서 이 조합을 구현할 수 없었다.
하지만 레드 컬렉션이 나오면서 그 대우가 확 달라졌다. 저리릴이 있으면 순식간에 뇌격을 쓸 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진화의휘석을 사용하면 뇌격으로 인한 자해 데미지도 -20이 되는 점을 이용하여 BW블록 최고의 어태커 유닛으로 평가되는 유닛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BW 환경의 전기 강세는 제크로무와 저리릴 덕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BW3 이후에는 EX 포켓몬들과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비EX 유닛으로 자리잡으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5.2.2. 배틀 강화 60장 덱
기본체인 일반 제크로무와는 다르게 일반 레시라무와 비슷한 에너지 트래쉬류 기술이 특징적이다. 마치 더블 무색 에너지랑 같이 쓰라고 만든 듯한 발비의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
EX끼리의 교전에서는 명확하게 밀린다. 기술 연사가 힘든 데다 어차피 EX전에선 서로 2타로 끝나는 게임인데 굳이 150이라는 데미지를 줄 필요까지는 없기 때문이다.
대신 비EX 포켓몬과의 교전에서 이 카드는 빛을 발한다. 150이라는 데미지는 진화의휘석을 장비한 기본체 포켓몬을 일격에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며 현재 사용되는 2진화 포켓몬 중에서는 150 이상의 체력을 가진 유닛은 없다. 이중무색을 트래쉬해서 1킬을 하고 패에서 이중무색을 하나 더 달아서 2킬을 달성하면 충분히 제 역할을 다한 셈.
약점이 격투이기 때문에 테라키온에게 매우 취약하다. 휘석을 달았다고 해도 플러스파워 하나로 무력화되기 때문에, 상대가 덱에 테라키온을 넣었다고 의심될 경우엔 꺼내기가 어려운 유닛.
BW5 환경에서는 한카리아스와 삼삼드래가 모두 스트롱볼트의 사정권이라서 그야말로 파괴신이 되었다.
5.3. 포켓몬 GO
2020년 6월 17일부터 2020년 7월 7일까지 5성 레이드에 등장한다. 최대 CP는 50레벨이 나온 이후 4565로 '''전기 타입 1위''', 드래곤 타입도 디아루가, 레시라무와 함께 공동 1위. 공격력/방어력/체력은 275/211/205로, 레시라무와 모든 능력치가 동일하다. 노말어택은 차지빔 / 용의숨결. 스페셜어택은 와일드볼트 / 역린 / 깨물어부수기 / 러스터캐논. 전기와 드래곤으로 각자 통일이 가능하다. 깨물어부수기는 에너지 요구가 적어 트레이너 배틀에서 채용하고, 러스터캐논은 비자속에 페어리 저격이 가능한걸 감안해도 자체 성능이 좋지 않아 지뢰 취급이다.
레시라무와 마찬가지로 제크로무도 바로 전기타입 최강으로 등극했다. 와일드볼트는 최고의 전기타입 기술이며 제크로무의 엄청난 공격력과 합쳐지면 매우 높은 DPS가 나온다. 소소한 단점이라면 물 타입 포켓몬들이 흔히 가지고 다니는 얼음 타입 스킬에 역저격을 당한다는 점이지만, 물 타입 스킬을 반감하기 때문에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더 크다. 물 타입 잡는 데는 풀 타입까지 합해도 1위의 성능을 보인다.
드래곤 타입으로도 통일이 가능하다. 평균 DPS가 높은 드래곤 타입 내에서도 준수한 수치이고 내구도 괜찮은 편이라 드래곤 타입으로 사용해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비행 복합 타입을 가진 망나뇽이나 보만다와는 달리 바위에 약점을 찔리거나 얼음에 이중약점을 찔리지 않는다는 점도 있다.
트레이너 배틀에서는 엄청나게 강력하다. 용의숨결을 배우는 드래곤이기도 하고, 와일드볼트는 상향받은뒤로 트레이너 배틀에서도 사기적인 기술이며 깨물어부수기도 나쁜 스킬이 아니다. 최대 CP와 준수한 스킬 구성으로 1배 싸움에 유리하며, 약점 대처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드래곤과는 서로 아픈 관계고, 유일하다시피 한 페어리 타입인 토게키스는 제크로무의 와일드볼트 한 방에 쓰러지기에 서로 조심해야 하는 상성이다.
레이드 배틀의 난이도는 레시라무보다 쉬운 편인데, 레시라무에 비해 약점[11] 이 1개 더 많고, 스킬이 전기로 통일되면 한카리아스, 그란돈, 거대코뿌리, 맘모꾸리 등의 땅 타입으로 공격을 버티면서 싸울 수 있고, 드래곤으로 통일되면 가디안, 토게키스 등의 페어리 타입으로 상대 가능하다. 레시라무와는 달리 얼음 타입과 페어리 타입에 내성이 없는데다 와일드볼트 제크로무의 최대 카운터인 한카리아스의 경우 전기를 삼중 반감하므로 오버히트 레시라무를 상대할 때보다 더 오래 버틸 수 있다.
6. 기타
5세대에서는 피격될 시 흰색이나 검은색으로 피격 색깔이 표시되는데, 물리기에 피격되면 검은색으로 표시되는 것이 제크로무의 색깔에서 나왔는지도 모른다.
2011년 3월 9일부터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되는 만화 포켓몬스터 리버스트에서는 주인공이 이 포켓몬으로 변신한다. 충격과 공포.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 등장. 던전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조우하며 레시라무와 협동해서 공격해 오므로 주의. 동료로 영입 시 레벨은 70다.
대개 애니는 주인공 쪽으로 편입되는 편.
- 애니메이션의 에피소드N에서 제크로무는 지우와 관련되어 있고 레시라무는 N과 관련돼 있다.
- 포켓몬스터 제네레이션즈에서 주인공인 투지가 제크로무를 쓰고 N이 레시라무를 쓴다. [12]
예외적으로 극장판 비크니티와 영웅 시리즈에서는 흑의 영웅에서는 제크로무, 백의 영웅에서는 레시라무가 한지우의 편이된다.
코믹스쪽은 정반대로 제크로무가 주인공편이 아닌 적으로 나온다.
포켓몬 B · W 전설과의 만남 과 포켓몬 B · W 불꽃 번개의 영웅와 포케스페에서는 애니와 반대로 제크로무가 N의 편이고 주인공인 블랙의 편인 건 레시라무다.
꼬리부분이 GN 드라이브와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전체적으로 검은 몸체에 적안이라는 점에서 유희왕에 나오는 몬스터인 붉은 눈의 흑룡과 닮았다.
2020 POTY 총선거에서 하나 부문 8위를 기록했다.
2020년 말 즘에 텀블벅에서 포켓몬 제크로무/레시라무 인형 펀딩을 진행했었다. 제크로무는 괜찮다는 반응이지만, 레시라무는 퀄이 떨어진다고 혹평하는 쪽이 많았다.
[1] 세계 공통 명칭을 사용하는 포켓몬은 훨씬 이전부터 있었다. 그 대표가 바로 '''피카츄'''.[2] 사실 4세대의 로토무라는 선례가 있었고, 이를 예측한 사람들도 꽤 있었다. 하지만 일관적으로 이러는 것도 아니고,파라섹트의 경우는 파라세크트라고 하지 않고 파라섹트라고 올바르게 번역한 사례도 있어서 논란의 스케일 자체가 가히 넘사벽급.[3] 그래서 화이트 버전의 엔딩에서 N은 주인공에게 너의 꿈과 '이상'이 세상을 바꿀 힘이 되어줄 거라고 한다.[4] 볼을 다 사용해 버리는 경우를 대비해서 성의 한 플라스마단 단원이 볼을 다 쓰고 오면 하이퍼볼을 하나 준다.[5] 이 꼼수가 문제가 되었는지 이후 시리즈에서는 그 버전을 대표하는 전설의 포켓몬을 잡는 것으로만 해금할 수 있는 마지막 박스가 추가되어 위와 같은 꼼수는 더 이상 사용 불가능하다.[6] 하지만 최근에 가장 많이 보이는 가이오가는 스카프 형태보다는 원시 가이오가 형태가 메이저하고, 그마저도 원시그란돈과의 날씨싸움을 의식해 스핏을 최속으로 보정하는 일은 적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제크로무가 선공권을 빼앗기지는 않는다.[7] 이 과정에서 낙뢰할 때 피카츄가 전기기술을 쓸 수 없게 돼버렸다. 이 때문에 슈티의 주리비얀이 피카츄를 이겨 버리고 지우와 피카츄의 이미지는 제대로 깎였다.[8] 그리고 피카츄의 능력이 제대로 돌아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우는 피카츄한테 '''자기를 지져버려라'''고 지시했고, 그걸 맞고도 멀쩡했다.[9] 일본의 원로배우다. 목소리와 외모가 노주현을 닮았다.[10] 대표적으로 알려진 건 위기탈출 넘버원의 내레이션이다. 최근 몇 년 간은 외화 아니면 나레이션만 맡고 있었기 때문에 애니 출연은 상당히 오랜만이다. 전체적으로 나레이션 때와는 사뭇 다른 시니컬한 톤이다. 참고로 안지환과 레시라무의 성우인 김승준 둘다 잭 스패로우의 성우이다.[11] 레시라무는 얼음, 페어리를 1배로 받는다.[12] 제너레이션즈는 북미 오리지널 애니로 '게임을 토대로 리메이크된, 그리고 숨겨진 뒷이야기' 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