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해리 포터 시리즈)

 

'''폭스
''Fawkes'' '''
<colbgcolor=#000><colcolor=#fcd971> '''출생'''
1938년 이전
'''재생'''
1992년 12월 18일
1996년 6월 18일
'''종'''
불사조
'''암수'''
수컷
'''신체'''
60인치 (약 15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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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관계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000><colcolor=#fcd971> '''주인'''
'''알버스 덤블도어'''
덤블도어 가문

1. 개요
2. 작중 행적
3. 그 외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알버스 덤블도어의 동료인 수컷 불사조. 굉장히 영리한 불사조를 길들이기는 쉽지 않았지만 덤블도어는 이에 성공했다. 작중 초반부 덤블도어의 신비로움을 강조하는 동물이기도 했다.[1]
과거에는 퍽스라고 번역되었지만, 20주년 개정판에서 원어 발음에 가까운 '폭스'로 수정되었다.

2. 작중 행적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처음 등장한다. 첫 등장은 덤블도어의 방에서였으며 해리의 눈앞에서 불타면서 죽었다가 부활한다. 이후 해리가 바실리스크와 싸울 때 덤블도어가 기숙사 배정모자를 폭스를 통해 보냈다.[2] 등장 후 바로 바실리스크와 싸우는데, 해리는 '불사조가 뱀들의 왕과 싸워 이길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라고 생각했지만 퍽스는 단숨에 바실리스크의 눈을 부리로 쪼아 파괴해버려서 해리를 죽이지 못하게 막았다.[3] 다만 폭스의 싸움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상대가 너무 거대했던 만큼 눈 이외의 부위에 치명타를 가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그것만으로도 해리에겐 굉장한 도움이었는데 처음엔 눈을 마주칠까봐 눈을 감고 이동하느라 싸움조차 못했는데 퍽스가 눈을 멀게 한 후로는 운신이 편해졌다. 이후 해리가 바실리스크의 송곳니에 찔려서 죽을 운명이었을 때도 치료의 효력이 있는 자신의 눈물로 바실리스크의 독을 제거한다.[4]
이후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 재등장하여 트라이워저드 시합 세 번째 관문인 미로 속에서 우승컵이 있는 장소를 지키던 거미에게 부상 당한 해리를 치료하는데, 여기서 해리와 볼드모트의 지팡이에 들어있는 불사조의 깃털이 바로 퍽스의 것임이 드러난다. 또한 해리가 리틀 행글턴 결투에 대해서 말하기 힘들어하는데, 그걸 눈치챘는지 울음소리로 해리에게 안정을 줘서 말할수 있게 해준다.[5]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는 볼드모트와 덤블도어의 대결에서 살인 저주인 아바다 케다브라 저주를 대신 맞아줘서 해리를 보호하기도 한다. 불사조라서 당연히 죽었다가 다시 아기새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에서는 주인인 덤블도어가 죽자 불사조의 비가(悲歌)를 부르며 호그와트를 영원히 떠나게 된다.[스포일러]
이후 행적은 전혀 알 수 없다.

3. 그 외


  • 2005년 조앤 롤링이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가 출간된 후 가진 인터뷰 중 7편에서 폭스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큰 실마리를 줄 것 같아서 대답할 수 없다고 했는데, 밸런스 때문이었는지 결국 7편에서는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6]
  • 2018년 개봉작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덤블도어 집안의 불사조가 한 마리 언급된다. 정황상 이 녀석으로 보인다.
  • 폭스의 테마곡이 존재한다.
  • 2편을 폭스의 시각으로 본 글이 있다. #
  • 2차 창작에서는 주로 덤블도어와 함께 나온다.

[1] 불사조는 마법 생물들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XXXX 등급을 받은 생물로, 반드시 전문가에 의해 관리되어야 한다. 불사조가 XXXX 등급인 것은 위험해서가 아니라 불사조를 성공적으로 길들인 사례가 매우 적어서이기 때문.[2] 목숨에 위협이 있는 부엉이 대신 영원히 살 수 있고 바실리스크의 독도 아무 효과가 없기 때문이라고 작가 J. K. 롤링이 말했다.[3] 바실리스크의 눈을 보면 즉사한다. 거울이나 물에 비친 모습, 유령을 통해서 보는 등의 방식으로 봐도 전신이 마비된다. 그렇다는 건 폭스가 아예 바실리스크의 눈빛에 면역이라는 것.[4] 톰 리들은 폭스가 우는 게 치료법이라고 생각을 못했는지 "넌 곧 죽을 거야. 저 새도 울고 있잖아?"라는 투로 조롱한다. 하지만 직후 마법으로 폭스를 강제로 떨어뜨리고 잠시 까먹었다고 한다.[5] 불사조의 울음소리는 순수한 사람들에게 안정감과 행복을 주는데, 소설의 묘사를 보면 퍽스의 울음 소리를 듣고 마음이 안정되었다고 말한다.[스포일러]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자세한 사정이 나오는데, 불사조는 덤블도어 가문이 위기에 처했거나 필요로 할때 나타나 일족을 도와주는 수호수 역할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알버스 덤블도어가 죽은 상황에서 애버포스는 마법과 큰 연관없이 호그스미드에서 평범한 생활을 하는 중이었기에 임무를 다하고 사라진 것.[6] 작중 맥락으로 봤을 때는 해리의 지팡이의 코어가 된 퍽스의 꼬리깃털이 실마리였던 듯. 해리의 지팡이와 볼드모트의 지팡이 속의 코어가 똑같이 폭스의 꼬리깃털이었고 리틀 행글턴에서 결투할 당시 발생한 연결로 인하여 볼드모트의 지팡이의 힘을 일부 흡수했다는 언급이 있다. 그리고 그 흡수된 힘으로 인해 7권 초반 볼드모트가 해리를 습격할 때 루시우스한테서 빌린 지팡이가 파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