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나 가가리나
1. 소개
러시아 의 싱글 가수.
2. 개요
2015년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 준우승자이다. 고음이 안정적이며 목소리에 실린 감정이 강한편인 가수로 특히 라이브에서 그 감정이 더욱 진하고 무게감있게 다가오는 가수이다.
사실 유로비전 초반부에는 1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중반부 부터 2위로 하락했다. 물론 러시아정부가 일으킨 여러사건과 반대되게 인류애를 노래하는 아이러니한 가사에 대한 반감도 분명 있었지만 일단 초반의 1위는 구 동구권에서 쏟아지는 표들에 의한것으로 이는 유로비전에서 항상 있어온 전통인 러시아+동구권의 서로 몰아주기빨도 있으며 애초에 스웨덴의 몬스 셀멜러브가 부른 heroes가 워낙 세련되고 신나는 곡이기도 하고 사실 스웨덴은 전통적인 유로비전 강국중에서도 최강국중 하나이기에 사실 1위는 힘들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야유가 쏟아지던 현장반응과는 달리 서구권 국가들에서도 평타 혹은 그 이상의 점수도 심심치않게 나왔기에 폴리나가 반러감정의 피해자라는 주장은 그다지 신빙성이 없다.[1][2][3]
Нет(2012), Спектакль окончен(2012) 등이 대표곡이며 각각 유투브 조회수 2000만을 넘는다.
빅토르 최의 노래인 뻐꾸기(Кукушка)를 리메이크해서 불렀는데 2015년작 영화 세바스토폴 전투(Битва за Севастополь)의 OST로 사용됐다.
예고르 크리드, 스매쉬와 함께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공식 응원가 команда 2018을 불렀다.
2019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인 가수 2019에 나가서 뻐꾸기를 부르고 1위를 차지했다! 크리스티안 코스토브에 이은 해당 시즌 두 번째 외국 게스트인데, 러시아 출신 가수로는 최초. 중국에서는 '유리 언니' 라고 불린다고 한다(...). 중국 TV에서는 아래에 나오는 영화 세바스토폴 전투 버전의 뻐꾸기보다 빅토르 최의 원곡과 비슷하게 불렀다.
3. 음원
2015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준우승곡 'A Million Voices'
2015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결선 무대 영상.
Я не буду
Нет
Любовь тебя найдет
Шагай
Спектакль окончен
Кукушка[4]
Осколки
[1] 사실 그녀는 반러감정이 아닌 러시아에 의해 피해를 봤다고 해야 한다. 애초에 러시아측에서 그녀를 다분히 계획적으로 이용한 것인데 그녀를 통해 어떻게든 자신들이 일으킨 전쟁, 탄압, 자국내에서 판치는 정치적 암살 등으로 생긴 폭군의 이미지를 가리고자 다분히 의도적으로 야유를 받을걸 알면서도 아이러니한 곡과 함께 그녀를 총알받이로 세운것이다.[2] 사실 그녀는 러시아 정부의 반LGBT 움직임에 대해 대놓고 비판한적이 있는데 보통 러시아에서 이렇게 대놓고 LGBT를 옹호하면 그사람이 거리에서 얻어맞거나 살해당해도 러시아정부는 폭행한 사람은 죄를 묻지않고 도리어 LGBT를 공개적으로 옹호한 사람이 처벌받는다. 실제로 LGBT관련 발언이나 행위를 했다가 공개적으로 살해, 폭행, 심지어 윗선의 지시하에 유명인 조차도 조용히 없어지는 사례들이 존재하며 러시아는 이것으로 모자라 기어이 공개적으로 LGBT를 옹호하는 행위, 발언을 불법화시킨 국가로 정말 심하게 LGBT를 탄압하는 국가에서 공개적으로 LGBT를 옹호했던 폴리나를 처벌하거나 철저히 묻어버리지 않고 유로비전에 내보낸다? 이는 당연히 성공하면 러시아의 국제깡패 이미지 쇄신, 실패하면 러시아 자국민들에게 그녀가 유럽의 반러감정의 피해자이자 그에 맞선 잔다르크라는 식으로 유럽을 비난하는 여론몰이를 통해 자국민을 통제 하기 위한 처음부터 철저히 계산된 수 였음을 반증하고 있다. 그녀가 유로비전 무대에서 흘린 눈물의 의미가 러시아측 주장대로 단순히 반러감정의 도가니에서 힘들게 노래하다 감정이 폭발한것인지 아니면 썩을대로 썩은 러시아의 독재정부에 이용당하고 놀아나는 현실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인류애를 노래하는 상황그 자체가 슬펐던 것인지는 그녀만이 알 것이다.[3] 이와 반대로 당시 우승을 거머쥔 스웨덴은 중립국이자 전세계에서 유명한 여러 방면으로 꽤나 오픈된 국가중 하나로 더불어 스웨덴은 유로비전 최다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스웨덴이 보통 정치적 의미를 내포하여 누군가를 비난하는 노래 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볍게 즐기기 좋은 트렌디하고 캐치한 노래와 퍼포먼스를 내세우고 오래전 부터 가사도 자국어를 포기하고 많은 이들이 즐길수 있도록 영어를 사용해왔기에 당연히 많은 국가들의 지지를 받을수 밖에 없다. 우승하려고 가벼운 노래위주에 자국어를 버렸다는 비난도 받지만 반대로 스웨덴의 우승곡들이 당시의 유럽의 젊은 세대를 가장 잘 담아낸 곡으로 구지 전통에 얽매이지않고 많은 이들이 즐길수 있도록 배려한것을 좋게 보기도 한다. 당장 스웨덴의 대표가수이자 유로비전 우승자인 아바의 곡들을 생각해보자 누가 듣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즐기기 쉽지 않은가?[4] 러시아 락밴드 키노(밴드)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