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그
1. 개요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의 등장 인물. 프로스트 자이언트 영웅으로 나온다. 직접 유닛으로 나오는 건 확장팩인 티탄의 복수 뿐이지만 오리지널 본편이나 황금 제물에서도 간접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비중은 결코 적지 않은 편이다. 해당 설명은 티탄의 복수에 나오는 유닛 백과사전 설명이다.
2. 작중 행적
2.1. 신화의 시대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고 이름만 언급된다. 아르칸토스 일행이 스쿨트에게 속아 폴스타그의 깃발을 들고 흔들자 서로 싸우던 노르웨이인들이 모두 아르칸토스 일행을 공격했을 정도로 악명 높은 인물이었다. 레지늘레이프는 이에 대해 로키가 노르웨이인들을 서로 싸우게 하려고 썼던 오래된 수법 중 하나라고 말해주며 이 말을 들은 직후 아르칸토스 일행은 깃발을 버린다.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아르칸토스 일행을 고생하게 만든 인물.
2.2. 황금 제물
유닛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첫번째 미션에서 브록크의 군대를 방해하는 역할로 등장.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으어어어어어!"''' 하는 우렁찬 기합과 함께 병사들을 얼려버린다.[1] 작중 시간상으로는 황금 제물이 신화의 시대보다 먼저이므로 옛날부터 노르웨이인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2.3. 티탄의 복수
'''확장팩 스토리의 최대 수혜자.'''
티탄의 복수 캠페인 9번째 미션에 유닛으로 직접 등장한다. 노르웨이에 출현한 티탄 이미르를 막기 위해 카스토르 일행이 노르웨이에 도착하자 일행 앞에 나타나 자신이 폴스타그 왕이라고 소개하며 티탄과의 싸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오리지널의 팬이었다면 "어? 얘 악역 아니었나?" 할 수도 있는 부분. 그러나 위의 유닛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아르칸토스가 가르가렌시스를 막은 후 인간들을 미워하지 않게 되었고 그들과 화해했다는 훈훈한(?) 내용을 읽을 수 있다. 미션이 시작되면 기지를 건설할 정착지를 준비하고 노르웨이 보병들도 보내준다. 또한 티탄을 물리치기 위해 예전에 자신이 길들인 니드호그를 불러내기도 한다.[2] 또한 미션 내내 일정 시간마다 동맹군 노르웨이인들의 마을에서 프로스트 자이언트들을 지원해 주기도 한다.[3] 여러 모로 노르웨이에 나타난 티탄을 막아내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 그동안 쌓은 안 좋은 이미지가 이 미션 한 방으로 싹 씻겨나갔을 정도니 그야말로 개과천선의 표본이라 할 만 하다. 오오 폴스타그 오오
특수능력으로 다른 프로스트 자이언트처럼 강력한 입김을 뿜어내는데 무려 '''티탄을 얼릴 수 있다.'''' 이걸로 티탄의 진격을 잠시 멈추고 니드호그가 올 시간을 벌 수 있다.[4] 그러나 입김은 티탄 한정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프로스트 자이언트와 달리 티탄 말고 다른 유닛은 얼릴 수가 없다.(...) 그 대신 능력치가 가르가렌시스급이라 인간 보병, 신화 유닛에게 강하다. 역시 가르가렌시스처럼 영웅 유닛 주제에 영웅 유닛에게 약하다(...)
3. 기타
황금제물에서의 성우는 '''시영준'''. 확장팩의 성우는 '''한상덕'''
영문판 한정으로 폴스타그 이름에 '''King'''으로 나온다. 유닛 도움말에도 자이언트의 왕이라고 나온다.
[1] 게임상에서는 이를 상대 컴퓨터가 신의 힘인 서리를 쓰는 방식으로 표현했다.[2] 다만 곧장 소환되는 건 아니고 25분 동안 버텨야 한다. 적 티탄은 공중 공격을 못하는 데다 이 미션에 나오는 니드호그는 캠페인 보정을 받아서 데미지도 정말 화끈하게 쎄기 때문에 일단 소환되기만 하면 승리는 확실히 따놓은 당상이라고 봐도 된다. 그 전에 대부분 승패가 판가름나는 게 문제지만…[3] 신화의 시대 노르웨이 캠페인에서는 노르웨이인과 자이언트들이 서로 죽도록 치고 받으며 으르렁댔지만 이 시점에서는 폴스타그의 중재 하에 양측이 서로 동맹을 맺은 상태이기 때문에(유닛 설명에도 언급돼 있다)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다. 사실 신화의 시대 마지막장에서도 아르칸토스를 도우러 온 노르웨이 부족이 자이언트들을 지원해 주는 것을 보면 동맹을 맺은 지가 생각보다 오래 되었을 지도.[4] 사실 이것만 제대로 이용하면 니드호그 뜨기 전에 이미르를 때려 죽일 수 있다. 물론 '''치트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