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씨

 


馮氏
(? ~ 199년 이전)
1. 개요
2. 정사
3. 연의
4. 기타 창작물


1. 개요


후한 말의 여성. 풍방의 딸, 원술의 후궁.

2. 정사


풍씨는 난을 피해 양주로 왔는데, 원술이 성에 올랐다가 절색의 미모인 그녀를 보고 후궁으로 들였으며, 매우 사랑하고 총애했다. 다른 후궁들이 이를 시기하여 풍씨보고 지조와 절개가 있음을 보이면 원술의 총애를 더 받을 수 있으니 원술 앞에서 항상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라라고 권유하니 풍씨는 원술만 만나면 눈물을 흘렸고 원술은 이를 가련히 여겼다. 그 뒤 얼마 안있어 후궁들이 풍씨를 목졸라 죽이고 측간의 들보 위에 목매달아 놓았더니 원술은 그녀가 항상 슬퍼하는 모습을 보아온 지라 슬픔에 못이겨 자결한 것으로 여겨 후하게 장사지내 주었다.[1]
한편 원술의 두 부인들이 미리부터 황후의 자리를 다투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2] 풍씨는 원술의 황후를 둘러싼 싸움으로 죽은 것으로 보인다.
풍씨의 비녀에 대한 기록이 있다.

원술의 첩은 풍방의 딸이다. 천금의 진귀한 비녀가 있어 그것을 꽂아 요염을 더했다.

袁術姬,馮方女。有千金寶鑷,插之增媚。

고금도서집성 인용 여홍여지(女紅餘志)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원술이 황제를 참칭했을 때 풍방의 딸을 황후로 삼았다는 언급이 있다. 정사에서는 후궁의 상태로 비운을 맞이했지만 연의에서는 나관중이 황후로 만들어 줬으니 삼국지연의의 수혜자가 되었다.
연의에서는 원술이 죽은 후 원윤과 원술의 처자식이 여강으로 갔다가 서구에게 모조리 살해당해서 연의 기준으로 풍씨는 여기서 죽는 것이다.

4. 기타 창작물


토탈 워: 삼국에서 원술의 아내로 등장하며, 영문 표기는 'Lady Feng'이다.
삼국지: 한말패업에서 풍방녀(馮方女)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삼국지대전에서 풍씨(馮氏)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4.1. 삼국지 시리즈


[image]
삼국지 14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14에서 첫 등장하며, 일러스트는 왼손을 머리에 대고 있다. 능력치는 통솔 3, 무력 1, 지력 45, 정치 40, 매력 66이며 개성은 부호, 소심, 허약, 주의는 예교, 정책은 세출개선 Lv 2, 진형은 방원, 전법은 없고 친애무장과 혐오무장 역시 모두 없다. 생년은 177년, 몰년은 199년까지 되어있다. 14탄에서 여성 무장들이 능력치 너프를 많이 먹었기 때문에 정사 공인 미녀 최초로 매력 보정을 받지 못했으며, 무력 1로 책정되면서 무력 2인 엄준을 밀어내고 무력 최하위 장수로 등극했다.

4.2. 진삼국무쌍 시리즈



[image]
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서 원술과 동일한 타세력 진영으로 참전했다. 일부일처제를 고집하는 무쌍 시리즈의 특성상 원술의 아내 포지션으로 보인다.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기록을 반영해서 한쪽 눈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1] 출처: 삼국지 위서 원술전 주석 구주춘추[2] 출처: 삼국지 위서 무제기 주석 위무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