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아(랑그릿사 3)
1. 개요
랑그릿사 3 등장인물. 일본 성우는 요시다 코나미. 랑그릿사 모바일에서는 호리에 유이. 국내 성우는 문지현.
5명의 히로인 중 1명. 5명 중 스토리상 정통 진히로인에 가장 가깝다.
2. 상세
윌더왕의 딸로 어렸을 때 라카스 외교관의 아들인 디하르트와 친했지만 디하르트가 윌리엄 공의 지도 아래 기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어릴 때 헤어지게 된다. 어릴 때는 꽤 말괄량이였는데, 디하르트의 물건을 빼앗은 다음에 공주라는 신분을 앞세워서 돌려주지 않아서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다.
미연시를 비롯해 각종 매체에 자주 나오는 '''소꿉친구 히로인.'''[3] 어릴 때부터 디하르트가 프레아를 지킬 거라고 얘기하는 등, 정통 히로인 떡밥을 계속 뿌리고 있었다.
나중에 윌더왕이 미쳐서 라카스 왕국에 대한 대대적인 원정을 실시할 때 적으로 만나게 되는데, 주로 바랄의 입장에서 방어전에 참전한다. 방어전이 프레아의 최고 특기라는 듯. 디오스 장군도 그 실력을 인정했으며 확실히 프레아가 등장하는 시나리오는 병력배치가 뚫기 힘들게 잘 되어있다. 특히 성벽이나 목책등의 장애물 뒤에 배치된 바리스타 부대나 좁은 길목을 달려오는동안 일방적으로 궁병에게 얻어맞게 만들어놓는 병력배치는 유저들의 혈압을 꽤나 오르게 한다.
이 캐릭터의 생사유무에 따라서 랑그릿사 3의 엔딩이 달라진다. 그런데 호감도 상승과 하강 조건을 모르고 싸우면 살리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기본 조건은 '''디하르트가 프레아를 공격해서는 안된다는 것'''.[4] 그리고 소피아처럼 ''' 적을 전멸시키면 호감도가 -1이 되므로, 프레아를 제외한 바랄군 지휘관을 최소 1기 이상 남긴 상태에서 프레아를 잡을 것.'''이다[5]
선택지를 통한 호감도 상승은 다음과 같다. 시나리오 7(재회의 고개)를 클리어한 후 나오는 어린 시절 이벤트의 선택지에서는 '''"미안"'''을 선택하고, 시나리오 14(탈주자 디오스)에서 나오는 선택지에서는 '''"검을 버려 프레아"'''를 선택한다. 또 이 시나리오에서 프레아를 제외한 적을 전멸시킬 경우 나오는 선택지에서는 '''"싸우는 이유를 묻는다"'''를 고른다. 시나리오 16 직후의 이벤트에서 나오는 선택지에서는 '''"너를 만나기 위해서"'''를 선택하며, 시나리오 17(라펠 탈환작전)에서는 프레아와 접근 시 나오는 선택지에서 '''"고민을 얘기해 줘!"''', 프레아가 디하르트를 공격할 때 나오는 선택지에서 '''"프레아와 싸우기 싫어"''', 프레아 격파 시 나오는 선택지에서 '''"왜 그렇게까지..."'''를 고르면 된다.
이렇게 꾸준히 호감도를 올려오다가, 시나리오 31에서는 디하르트가 프레아에게 접근시 클리어될 때 프레아의 호감도가 15 이상이면 동료가 된다.[6] 그래도 일단은 힐과 공격마법이 동시에 가능한 신관 전사 클래스이며, 적들도 마족이 다수가 등장하기 때문에 아예 버려지지는 않는다.
엔딩은 크게 4종류 정도 확인됐다.
1. 주인공이 프레아에게 고백 → 알테뮬러 설득 성공 → 진보젤 격파: 디하르트가 여행을 떠난 사이에 프레아 혼자서 바랄을 재건한다. 그리고 디하르트가 돌아와서 둘이 결혼한다. 디하르트는 바랄王, 프레아는 바랄女王이 되어 성군으로 백성의 사랑을 받는다.
2. 주인공이 프레아에게 고백 → 알테뮬러 설득 실패: 디하르트가 알테뮬러를 설득 못 시킨 것에 대한 후회 때문에 방랑을 떠나고, 프레아는 주인공이 돌아오기 전에 병으로 눈을 감는다.
3. 주인공이 다른 히로인에게 고백 → 알테뮬러 설득 성공 → 진보젤 격파: 프레아가 바랄로 돌아가서 나라를 재건시키고 성군으로 추앙받는다. 수많은 남자에게 구혼을 받으나 거절한다. 마음속엔 언제나 디하르트가 있기 때문이다.
4. 주인공이 다른 히로인에게 고백 → 알테뮬러 설득 실패: 프레아가 바랄로 돌아가서 나라를 재건하다 병에 걸려서 눈을 감는다.
프레아 동료 조건을 못 맞추면 프레아는 투신 자살하며 진 엔딩도 못본 다.
사실 랑그릿사 3이 욕먹는 이유가 당시 프레아가 동료로 들어오는 조건이 너무 이상했기 때문이다. 거의 대화 조건만 만족시키고 디하르트가 프레아를 공격하거나 적을 전멸시키고 플레이해서 동료가 안 되어 빡돈 사람이 많을 것이다.
게다가 동영상 오프닝에서는 프레아 자살 이벤트에 나오는 리파니와의 이벤트가 버젓이 등장하는 등, 프레아 자살 이벤트는 상당히 신경 쓴 흔적이 보이는데, 동료로 될 때는 음성도 넣어주지 않는 등 여러모로 유저를 낚았다. 유저 대다수가 프레아가 죽게 되는 쪽이 자연스러운 시나리오 흐름으로 착각했을 것이다.
랑그릿사 위키에선 디하르트 크라우스와 맺어지는 히로인이라고 하며, 실제로 게임 시나리오 상 프레아의 비중이 히로인의 위치에 가장 가깝다. 소설판에서도 디하르트와 맺어지나, 보젤의 마지막 저주에 의하여 정신이 붕괴 되는 새드 엔딩.
3. 랑그릿사 모바일
3편 원작의 스토리상 진히로인 위치인데도 티아리스와 루나가 SSR인데 비해 SR로 나오는 푸대접을 당한다. 1편의 히로인 크리스와 비슷한 사례..
미늘과 패시브로 적을 말려 죽이는 탱커. 탱커로만 본다면 레딘이나 발가스에 밀리지만 공주 연맹의 유일한 탱커인데다 두 탱커와는 다른 차별점이 있어서 채용률이 낮지만은 않다. 특히 PVE에서는 거의 최우선순위 필수캐로 평가받을 정도. 여단전 빛기, 공주 맵에선 거의 고정적으로 쓰이며 초시공 고뎀맵에서도 메인 탱커 탬 벗겨와서 쓰면 되기 때문에 잘 쓰인다. 보스전에서는 고뎀면역인 보스 상대로만 쩔쩔 맬 뿐, 잡졸 체력은 죽죽 깎아주기 때문에 의외로 쓸만하고, 일반맵에선 티아리스와 초절러로 적절히 서포트만 해주면 주전캐로 발가스나 여타 SSR캐에 밀리지 않는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가장 큰 활약을 하는 던전 중 하나가 발리스타가 떼거지로 나오는 던전인데, 프레아는 고유기술의 특성상 '''랑그릿사 모바일 전체를 통틀어 우르의 활을 든 그레니어와 함께 발리스타에 반격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유이한 탱커'''이기 때문. 물론 고유기술 하나만 적용되기 때문에 발리스타를 격파하기까지 한참 걸리므로 광역기를 적절히 써주는건 필수다.
주요 특징은 고정 데미지. 패시브인 슬픈 결단과 미늘을 조합하면 고유스킬+반격+미늘+창진 or 강철 장미로 최대 4번의 데미지를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의외로 굉장히 공격적인 탱커다. 특히 공격전 들어가는 높은 수치의 고정 데미지가 적 병사를 상당히 깎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피격데미지 감소에도 어느정도 효과가 좋은 것이 특징. 여기에 더해, 루나의 초절강화를 지원받아 고정대미지를 넣을 수 있고, SSR 중갑인 '거울 갑옷'으로 고정대미지를 또 줄 수 있으며, 고정대미지를 주는 '가시'인챈트까지 있다. 작정하면 고정대미지만으로 적을 다 털어먹는 변태적인 고정대미지 난사를 볼 수 있다. 초시공에서 가끔 고정대미지만으로 적을 때려잡아야 하는 맵이 나오는데, 가끔 적 중에 힐러가 남아있으면 나머지 인원들이 전원 고뎀무기로 떡칠한게 아닌 이상 프레아가 없으면 클리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에 리스틸이 없다면 거의 100% 필수멤버로 출전한다. 중장기병과 암흑 근위대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성을 역전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지만, 프레아의 아이덴티티는 고정 데미지이므로 웬만하면 다른 캐릭터로 보병을 처리하고 프레아는 탱킹 넘사벽 1위인 중창병으로 최대한 길게 버티면서 고뎀을 뽑아내주자.
단점은 '''고정대미지가 통하지 않는 적을 상대로는 R 이하의 성능'''이 되버린다는 것과, 쥬그라처럼 물리 호위 루트와 마법 호위 루트가 따로 나뉘어 있어서 불편하다는 것. 자체 초절이 있는 레딘이 객원 탱커로 쓰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PVE 컨텐츠에서 워낙 고정데미지 면역인 적들이 많이 나와 유저들의 불만이 많아지는걸 제작진도 느꼈는지 PVE에서는 피격자 체력 비례형과 공격자 스탯 비례형으로 고정데미지 종류를 나눠 후자에 대한 면역은 이제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으며, 후자에 속하는 프레아는 당연히 이전보다 PVE 활용성이 높아졌다.
중섭 한정으로 발키리 프레아를 탱으로 기용해 마딜러를 고뎀 누적으로 잡아내는 육성방법이 등장했다.[8]
랑그릿사 3의 진히로인을 증명하듯 디하르트가 설득에 성공하고 함께 아버지를 쓰러트린 루트가 정사로 채택되어있다.
하지만 모바일 판의 메인 스토리에서는 레딘&크리스와 엘윈&리아나 커플과 달리 디하르트는 뜬금없이 티아리스와 커플링으로만 등장한다.(...)
또한 과거 비극적인 결말의 소설판[9] 과는 달리 전쟁 후 바랄의 여왕이 되어 나라를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다는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운명의 문 스토리에서는 당시 그녀의 고뇌를 볼 수 있다. 당시 그녀가 맞섰던 다크나이트, 디오스, 아버지 윌더왕, 디하르트의 기억이 그녀의 과오를 언급하며 정신적으로 몰아세우고, 특히 윌더 왕의 기억은 아버지를 죽인 패륜아는 자신의 딸이 아니라며 비난할 정도였다. 이들과 싸워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이 프레아 운명의 문 스토리이며 최종 보스로 '평행세계인 자살을 선택한 자신'과 싸우게 된다.
엘윈과 같이 SP 전직을 받게 되었다. 전직은 승병 폼으로 이름은 장미 여왕[10]
[1] 수정 전 일러스트다[2] 일러스트 북인 랑그릿사 컴플리트에서 확실하게 16세로 나온다.[3] 여담으로, 랑그릿사4의 히로인 중 하나인 카콘시스 왕국 쌍둥이 공주 중 동생인 안젤리나도 소꿉친구 속성을 가지고 있었다.[4] 단 프레아가 디하르트를 공격하는 것은 상관없다. 그러므로 어택2 등의 공격마법을 걸어서 디하르트의 공격력을 최대한 높여둔 채로 프레아의 공격을 받아서, 프레아가 제 풀에 쓰러지도록 유도하여 프레아를 격파해야 한다. 이때 썬더 스톰이나 토네이도 등 부대 지정 공격 마법이 아닌 범위 공격 마법은 프레아에게 데미지를 줘도 상관없으므로, 이런 마법으로 프레아의 HP를 줄여둬도 된다.[5] 시나리오 14(탈주자 디오스)에서 헷갈리게 하는 이벤트가 하나 있는데 정확한 조건은 프레아를 제외한 '''프레아 주변의 적의 전멸'''이다. 맵을 보면 크게 아군이 시작하는 지역, 디오스 우측의 적군, 디오스 좌측의 적군으로 크게 3지점인데 프레아가 있는 지점의 적만 전멸시키면 이벤트를 볼 수 있다.[6] 다만 게임 거의 최후반부이기에, 제대로 사용해 보기도 전에 게임이 끝난다... 디하르트와 이어진 후엔 진 보젤에게 잡혀가 버리기 때문에 활약 기회가 더 줄어들게 된다.[7] 이미지 나올 시 수정[8] 무기 푸른달, 갑옷은 사쿠라대전 콜라보 장비인 화격단 제복(원거리 피격 시 마방 비례 고정뎀), 프레아 고유 투구(피격 시 마방 비례 고정뎀), 드라우프닐을 끼고 가시 마부로 마방+생명력+지력을 최대한 땡기는 방식. 발키리에서 배우는 마방 커버스킬 아이언 메이든이 마법 피격 시 고정데미지까지 추가로 주기 때문에 마딜러가 프레아를 치는 순간 고유기술+갑옷+투구+아이언메이든 고뎀 4방이 박히고 여기에 드라우프닐과 가시 마부 반사데미지까지 추가로 넣는 게 가능하다.[9] 소설에선 마지막 전투 중 보젤에 의해 정신이 붕괴된다[10] 바랄의 여왕이 된 프레아의 모습이라고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