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가노켈리스

 


'''프로가노켈리스'''
''' ''Proganochelys'' ''' Baur, 1887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Reptilia)

거북목(Testudines)

†프로가노켈리스속(''Proganochelys'')
''''''
†''P. quenstedti''(모식종)
†''P. ruchae''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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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유럽아시아에 살았던 거북의 일종. 속명은 '이른 등껍질'이라는 뜻이며, 동물이명으로는 켈리테리움(''Chelytherium''), 프사모켈리스(''Psammochelys''), 스테고켈리스(''Stegochelys''), 트라이아소켈리스(''Triassochelys'')가 있다.

2. 상세


화석은 독일그린란드, 태국에서 발견되었으며, 2008년 '''등딱지가 없이 배딱지만 있는 거북'''인 오돈토켈리스(''Odontochelys'')[1]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지금까지 알려진 거북 중 가장 원시적인 형태'''로 알려져 있었다. 몸길이 1m 정도로 추정되며 60cm 크기의 등껍질을 지녔지만, 현생 육지거북들과는 달리 머리를 껍질 안에 넣을 수가 없었다. 이 때문에 포식자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목과 등껍질, 꼬리에 가시가 나 있었다. 귀가 불완전하여 청각은 뛰어나지 않았었을 것이며, 이빨 없는 부리로 식물을 뜯어먹는 초식동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녀석이 육상 생활 위주의 육지거북이었는지 아니면 수중 생활에 적응한 수생 내지 반수생 거북이었는지는 학계에서도 다소 논란거리다. 육지거북의 경우 다리가 짧은 편인 반면 수생 거북의 경우 다리가 긴 편인 점으로 미루어보건대 대략 반수생 정도였을 것이라고 보는 이들도 있고, 등딱지의 발달 과정을 고려하면 육지거북의 생태와 비슷했을 것이라 보는 이들도 있기 때문.

[1] 다만 2018년 중국에서 '''등딱지는 물론 배딱지도 없이 부리만 있는 거북'''인 에오린코켈리스(''Eorhynchochelys'')가 발견되면서 이제는 이 녀석도 콩라인 신세가 됐다(...). 관련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