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 호스
유희왕/OCG의 효과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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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의 효과는 필드에서 사이버스족 몬스터 링크 소재가 될 경우 패의 사이버스족 몬스터 1장도 링크 소재로 할 수 있는 효과. 링크 소재를 패에서도 충당할 수 있으니 필드에 이 카드만 있는 상황이라도 링크 소환할 수 있다. 링크 소환 대상도 사이버스족이면 되므로 비슷한 효과의 마이크로 코더 이상으로 유연한 링크 소환이 가능하다.
자신을 패에서 링크 소재로 할 수 있는 카드로는 마이크로 코더가 이미 존재했지만, 패의 다른 몬스터를 링크 소재로 할 수 있는 몬스터는 이 카드가 최초. 또한 '필드의 자신과 패 몬스터를 싱크로 소재로 할 수 있는' 카드는 있어도 이들은 하나같이 효과 외 텍스트였지, 이 카드의 경우엔 효과라는 점에서 이질적이다.
②의 효과는 자신을 묘지에서 제외하고 엔드 페이즈에 사이버스족을 포함하는 링크 몬스터 2장을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리는 효과. 사이버스족 테마는 링크 소환 비율이 높아 엑스트라 덱이 고갈되기 쉬우므로, 이를 회복시켜 다음 턴 다시 링크 소환을 통한 전개가 가능케 한다. 되돌리는 몬스터는 사이버스족만 포함되어있으면 되니 나머지 1장은 아무 종족이나 상관없다.
이름의 모티브는 '프록시'+말의 영칭인 '''호스(horse)'''. 말장난으로 프록 '씨호스'로도 읽을 수 있지만 속성도 빛속성이고 씨호스와는 달리 네 다리가 완전한 말의 형태이기 때문에 노렸다고 보기엔 힘들다. 무엇보다 씨호스의 표기는 'シーホース'지만, 프록시 호스의 경우 'シー・ホース'라고 명칭이 띄어쓰기가 되어있는 만큼 씨호스 드립은 반장난으로 보는 게 맞다.
프록시 드래곤과 종족 / 속성이 일치하며 일러스트도 유사하니 관련성이 엿보인다. 처음에 공개되었을 당시 금지카드인 파이어월 드래곤과 닮은 모습이라 놀림을 받았지만 21년 1월 금제가 공개된 이후에는 파이어월 드래곤의 금지 해제 복선이라고도 볼 수 있는 부분. 실제로 이 카드가 동봉된 V점프에 이 카드와 파이어월 드래곤를 사용한 콤보가 실려있다.
'''수록 팩 일람'''